2022 머니톡 상속톡 자산관리 빅 콘서트 성료
인플레이션 장기화와 글로벌 긴축 등 경제 전반을 둘러싼 대내외 불안이 심화되는 가운데 ‘머니톡 상속톡 자산관리 빅 콘서트’가 자산관리 방향성을 제시하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이번 행사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비대면 행사로만 진행했는데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도 병행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안갯속 시장 상황에서 이를 타개할 재테크 로드맵과 상속·증여 해법을 제시한 것이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것. 글로벌 투자 시장과 부동산, 상장지수펀드(ETF), 절세 방안, 은퇴 설계, 상속 등의 다양한 주제가 폭넓게 다뤄졌다.
한경 머니는 앞서 국내 최초로 상속 포럼을 5년간 개최하면서 핫이슈로 떠오른 상속 이슈들을 새롭게 분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한 ‘머니톡 상속톡 자산관리 빅 콘서트’는 자산관리와 상속 분야의 다양한 정보들을 제시하면서 이목을 끌었다.
이날 첫 번째 강의를 맡은 김재은 KB증권 WM투자전략부 상무는 ‘2022년 하반기 글로벌 투자 시장의 생존 전략’을 강연하며 글로벌 금융 시장에 대한 점검과 함께 자산별 투자 전략에 대해 진단했다.
이어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이 ‘2022년 부동산 시장 인사이트’를 주제로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전망을 제시했다. 특히 내 집 마련을 위한 전략, 급매물과 재건축 시장에 대한 참가자들의 질문 이어지는 등 뜨거운 열기가 감지됐다.
윤재홍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리서치팀 연구위원은 ‘글로벌 시장에 투자하는 1만 가지 방법, ETF’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며 ETF 투자에 대한 꿀팁을 전수했으며, 조원희 미래에셋생명 PB영업팀 수석매니저는 글로벌 자산 배분을 통한 비과세 확보 전략을 전했다. 이날 김대근 NH농협은행 WM사업부 은퇴설계전문위원은 마지막 강연자로 나서 ‘4가지 질문으로 풀어본 은퇴 설계 전략’을 통해 노후를 대비한 중장기적인 은퇴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가장 먼저 강연자로 나선 정영민 법무법인 세종 선임공인회계사는 새 정부의 조세정책 변화 따른 상속 플랜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했다. 무엇보다 우리나라 상속·증여세제 변화 가능성과 자산 규모별 상속·증여 플랜과 관련된 내용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근재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는 가업승계 최신 이슈 따라잡기를 통해 주요 세법 개정 사항과 관련 쟁점을 쉽게 풀어냈다. 특히, 가업승계 관련 과세특례는 물론, 최대주주들의 주식 할증평가, 연부연납, 유류분, 유언대용신탁 등 다각도로 가업승계 시 고민할 만한 부분들을 짚어줬다.
이나래 EY한영 상무는 새 정부의 조세정책 방향성과 국제상속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들어 강의를 이끌었다. 그는 해외에서 사업을 영위하거나 자녀들이 해외에 거주하는 경우 상속·증여 문제 등 국제상속의 이모저모를 다양하게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마지막 강의를 맡은 박현정 하나은행 리빙트러스트센터장은 고령화가 심화되는 100세 시대를 맞아 신탁 서비스를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과 세대 간 갈등을 방지하는 방법들을 쉽고 자세하게 풀어냈다.
한편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진행된 이번 빅 콘서트에서는 강연자와 시청자 간 온·오프라인 실시간 질의응답이 이뤄져 큰 호응을 얻었다. 해당 강연들은 유튜브 채널에서 ‘머니톡 상속톡’을 검색해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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