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로보택시는 2024년부터 서울 강남 일대에서 운행되며 주행 데이터를 축적해왔다. 출발지와 목적지를 기반으로 이동하는 구역형 방식으로 운영되며, 반복 주행을 통해 자율주행 시스템의 판단 성능을 개선해왔다는 설명이다.
SWM은 최근 시범 운행을 넘어 유상운송 서비스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서비스의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하는 단계에 들어갔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SWM은 ‘2026 월드 IT 쇼(WIS)’에서 자율주행용 고성능 컴퓨팅 플랫폼 'AP-700'을 공개할 예정이다. 해당 플랫폼은 약 2000TOPS 수준의 연산 성능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P-700'은 글로벌 IT 기업 Lenovo와 공동 개발이 진행 중이며, NVIDIA의 'Thor' 칩이 적용된다. 대규모 데이터 처리와 인공지능 모델 구동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SWM은 강남 도심에서 확보한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고도화하고, 이를 해당 플랫폼과 연계해 기술 개발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기혁 SWM 대표는 "도심 환경에서 축적된 데이터와 컴퓨팅 기술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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