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 ‘더 하이브’ 공급...신검단중앙역 인근 입지
인천 검단신도시의 입주가 이어지면서 인구와 도시철도 이용객이 증가하는 가운데 신검단중앙역 일대에서도 상업시설 공급이 진행되고 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검단신도시가 조성되고 있는 불로동 인구는 2022년 12월 2만2490명에서 올해 7월 4만7641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인근 당하동도 같은 기간 5만8160명에서 8만1122명으로 39.5% 늘었다.

검단신도시는 인천도시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LH) 개발계획을 기준으로 계획 세대수 7만5857가구, 계획인구 18만7097명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단계별 공동주택 입주가 이어지면서 지역 내 거주 인구도 증가하고 있다.

교통 인프라 확충도 상권 변화 요인으로 꼽힌다.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신검단중앙역의 개통 이후 1년간 누적 이용객은 283만9626명으로 집계됐다. 아라역·신검단중앙역·검단호수공원역 등 3개 역의 일평균 이용객은 개통 첫해 2만2482명에서 올해 2만7468명으로 22.2% 증가했다.

신도시 상권은 주택 입주와 교통망 확충 등에 따라 유동인구와 상업시설 수요가 변화하는 특성을 보인다.

앞서 조성된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에서는 상권 임대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따르면 다산 상권의 집합상가 임대가격지수는 2024년 1분기 86.0에서 2025년 1분기 97.3으로 13.1% 상승했다. 이 기간 서울지하철 8호선 연장 구간 개통과 주택 입주 등이 이어졌다.

이러한 가운데 신검단중앙역 인근에는 신규 상업시설도 들어선다.

(주)하이그리드는 인천 검단구 불로동 검단신도시 일반상업용지 C13-①-5·6블록에 상업시설 ‘더 하이브’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8층, 연면적 1만4814㎡ 규모로 총 142개 호실로 구성된다.

해당 시설은 신검단중앙역 인근에 위치하며 주변 공동주택 입주가 진행되고 있다. 검단신도시 3단계 구역 내 상업용지 비율은 전체 면적의 0.33% 수준이다.

시설에는 F&B와 카페 등 생활편의시설을 비롯해 외식·뷰티, 병·의원, 교육시설, 스포츠시설 등의 입점이 계획돼 있다.

김민주 기자 min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