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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프라이빗뱅킹 도입… 30년 역사 ‘PB 전문 은행’으로 우뚝
[하나은행 PB 30주년] 세계가 인정한 PB 강자올해 프라이빗뱅킹(PB) 비즈니스 도입 30주년을 맞이한 자산관리 명가(名家) 하나은행은 오랜 시간 축적된 노하우와 풍부한 경험, 차별화된 상품·서비스로 손님에게 신뢰받는 최고의 금융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하나은행은 1995년 글로벌 전략 컨설팅 회사인 맥킨지로부터 컨설팅을 통해 국내 최초로 PB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했다. PB 비즈니스 도입 첫해에 PB 채널 6개, 12명의 전문 인력으로 시작한 하나은행은 현재 총 207개의 PB 채널, 308명의 PB 인력을 보유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PB 서비스 전문 은행으로 자산관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1995년 국내에서 생소하던 PB 채널 첫 개설PB 비즈니스 모델 도입 당시에는 국내 금융권에서 다소 생소했던 고액자산가 전용 자산관리 서비스를 자산 규모 1억 원 이상의 손님을 대상으로 시작했다. 이후 대한민국 자산관리 시장의 높은 성장세와 함께 PB의 수요가 급증했고 하나은행의 PB는 시장의 리더로 급부상했다. 초기에는 6개 PB 채널에서 시작했지만 도곡, 여의도 등 서울의 주요 지역으로 PB센터를 점차 확대해 나갔다. 특히 종합자산관리 개념을 최초로 도입해 부동산, 세무, 상속 상담 등을 통합한 종합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2017년에는 국내 최초로 삼성동에 초고액자산가를 위한 특화 채널인 클럽원(Club1) PB센터를 오픈해 다시 한번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2022년에는 ‘하나 패밀리오피스’ 서비스와 ‘하나아트뱅크’ 서비스를 출범해, 다양해지는 손님의 복합 니즈에 대응하기 위한 자산관리 서비스의 다변화를 시도했다. 2024년에는 뉴시니어 계층의 은퇴 설계와 상속 니즈에 대응
2025.11.03 06: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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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 만점 연금 세제 혜택
[ETF 투자 올가이드] 절세에 ETF로 투자를 더하다: 연금·ISA 연금 계좌(연금저축·퇴직연금) 운용은 노후 대비 측면뿐 아니라 절세를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고 말할 수 있다. 연금 계좌는 납입부터 운용, 그리고 수령하기까지 전 과정에서 가장 강력한 세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납입 시-연말정산 세액공제 소득 수준에 따라 공제율은 다르게 적용되지만, 납입 금액의 13.2% 또는 16.5%를 세액공제 한도 내에서 공제 받을 수 있다. 2024년 현재 연금저축 계좌와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 합산 기준 연간 납입 금액 최대 900만 원까지 세액공제 대상 금액이 되며, (연금저축 계좌만 활용 시 연간 600만 원·IRP 계좌만 활용 시 연간 900만 원) 투자하는 상품의 성과와 무관하게 계좌에 적립금 납입만으로도 세액공제가 가능하므로 꼭 활용하는 것이 좋다.운용 시-운용수익 과세이연운용하는 동안 발생하는 이자 및 배당, 매매차익 등 모든 수익에 대해 연금으로 수령할 때까지 과세이연 혜택이 지속되므로 세금 없이 재투자가 가능하다.수령 시-저율과세수령 시점에 연금으로 수령하게 되면 연령에 따라 3.3~5.5%의 저율 과세가 적용된다.미래를 준비하려면 나의 ‘현재’ 연금 상태를 알아야 한다. 금융감독원에서 운용하는 ‘통합연금포털’ 사이트에 접속하면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연금 계좌들과 납입금 및 평가 금액 등을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해서 나의 연금 플랜을 세워보자.
2024.12.03 11: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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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명으로 한눈에 파악하는 ETF
[ETF 투자 올가이드] 기초부터 탄탄하게: ETF 아카데미ETF는 종목명에 투자 지역, 기초자산 및 투자 전략 등 중요 정보들이 들어가 있다. 이는 한국거래소가 투자자의 오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2017년 ‘종목명 부여 원칙’을 통해 상품명에 기재되는 정보의 순서와 반드시 포함해야 하는 항목을 규정하고 있기 때문인데, 이를 통해 투자자는 이름만 봐도 상품의 특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Kodex 미국나스닥100레버리지(합성 H)’ ETF를 통해 종목명의 구성과 의미를 살펴보도록 하자.Kodex는 삼성자산운용의 ETF 브랜드로, 삼성자산운용에서 운용하는 상품이라는 뜻이다. 미국나스닥100은 투자 지역과 기초지수를 나타내는데, 다시 말해 미국의 나스닥100 지수 수익률을 추종한다는 뜻이다. 레버리지는 이 상품이 추종하는 기초지수인 나스닥100 지수의 일간수익률 2배를 추구한다는 의미다. 레버리지와 반대로 역(-)의 수익률을 추구하는 ETF도 있다. 종목명이 인버스라면 -1배, 인버스2x면 -2배를 의미한다. 국내에서는 아직 2배를 초과하는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은 만들 수 없다. 다음으로 합성형 ETF의 경우 합성이라 표기하게 되는데, 이는 자산운용사가 ETF를 직접 운용하는 것이 아니라 증권사와 계약을 통해 증권사로부터 기초지수의 수익률을 제공받는 형태로 간접 운용되는 것을 의미한다. 해외 부동산이나 원자재 등 직접 운용이 어려운 투자 대상을 ETF로 상품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마지막으로 H는 환헤지 여부를 의미한다. 환헤지를 실시할 경우 이 상품과 같이 H라고 표기하게 되며, 환헤지를 하지 않는 경우 표기를 생략한다.
2024.12.03 11: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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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에서 투자 가능한 ETF는 따로 있다?
[ETF 투자 올가이드] 절세에 ETF로 투자를 더하다: 연금·ISA연금 ETF에 투자하기에 전, 마지막으로 알아야 하는 내용은 ‘원하는 모든 ETF’에 투자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연금’은 ‘노후자금 마련’이라는 목적이 있는 만큼, 나라에서도 세제 혜택을 주며 노후 대비를 장려하고 있다. 따라서 일반 계좌와 달리 연금 계좌에서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운용될 수 있게 일부 운용에 제한을 두고 있다. 개인연금은 운용 제한에 있어 퇴직연금보다 상대적으로 제약에서 자유로운 편인데, 개인·퇴직연금 모두 레버리지·인버스 ETF 투자가 불가하다는 점은 동일하다.퇴직연금의 경우, 먼저 파생형 ETF(위험평가액이 40% 이상) 상품은 투자가 불가하다. 단 ‘합성형’ ETF는 투자 가능하다. 쉽게 말하면 ‘선물’에 투자하는 S&P500 선물 ETF에는 투자가 불가하지만, 종목명에 ‘합성’이라고 표기된 ETF에는 투자가 가능하다.또한 퇴직연금은 주식 및 주식 관련 집합투자증권에 50% 이상 투자하는 상품에는 최대 70%까지만 투자 가능한 투자 한도가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2024.12.03 10: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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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투자를 위한 필수용어
[ETF 투자 올가이드] 기초부터 탄탄하게: ETF 아카데미상장지수펀드(ETF)가 무엇인지, 그리고 ETF의 여러 장점에 대해 알고 나니 ETF로 투자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을 것이다. 본격적인 ETF 투자자로 거듭나기에 앞서 ETF 투자에 필요한 용어들을 소개한다.기초지수와 비교지수ETF는 특정 지수의 수익률을 추종하도록 설계돼 있는데, ETF 상품이 추종하는 해당 지수를 기초지수라고 한다. 기초지수와 동일한 성과를 목표로 운용되는 경우 패시브 ETF라고 하며, 기초지수 대비 초과 수익을 목표로 하는 경우 액티브 ETF라고 부른다. 액티브 ETF의 경우 차별화된 운용을 통해 지수 대비 초과 성과를 달성하는 게 목적이기 때문에 기초지수가 아니라 비교지수라고 표현하고 있다. 다만, 액티브 ETF 또한 비교지수의 움직임과 너무 멀어지면 ETF 본래의 의미가 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비교지수와 0.7 이상의 상관계수를 유지해야 한다. 상관계수가 0.7 이하로 3개월 이상 유지되면 상장폐지 될 수 있다.PDF앞서 ETF의 장점으로 투명성을 설명하며 납입자산구성내역(Portfolio Deposit File·PDF)에 대해 언급했다. PDF는 ETF 자산 구성 내역으로 PDF를 통해 특정 ETF가 어떤 종목을 얼마나 보유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주식 시장에서 가장 뜨거웠던 종목 중 하나인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를 예시로 살펴보자. ‘Kodex 미국반도체MV’ ETF의 PDF를 보면, 엔비디아의 비중이 22.52%로 가장 높다. 반면, 또 다른 운용사의 미국 반도체에 투자하는 ETF를 보면 엔비디아 투자 비중이 14.29%로 나온다. 엔비디아의 비중이 높은 상품에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는 2개의 상품 중 Kodex 미국반도체MV를 선택할 것이다. 미국 반도체에 투자하는 비슷한 상품
2024.12.03 06: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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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킹형 상품으로 마음 편한 투자…금리·채권형 ETF
[ETF 투자 올가이드] 나에게 맞는 ETF 찾아보기아직 투자처를 확정하지 못했다면, 금리형 상장지수펀드(ETF)나 단기 채권형 ETF가 좋은 대안이다. 매일 추종하는 일할 금리가 ETF 가격에 반영되기 때문에 돈이 놀지 않고, 필요할 때는 주식처럼 매도해 쓸 수 있어 현금성 자산을 관리하는 또 다른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CD 금리 스마트한 현금 관리 방법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를 추종하는 ETF는 매일 CD91일물 금리를 일할 계산해 복리로 쌓아주는 구조로 CD 금리가 마이너스(-)로 가지 않는 이상 가격이 하락하지 않는 특징을 갖고 있다. 단 하루만 투자해도, 금액이 얼마라도, 아무런 조건 없이 CD91일물 금리를 365로 나눈 수준의 일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다. CD91일물 금리는 은행들이 시장에서 자금을 융통할 때 적용되는 금리인데, 3.51%에 달하고 있어 아주 매력적인 수준이다(2024년 11월 4일 기준).현재 업계에 CD 금리 ETF가 다수 상장돼 있는데, ETF 주당 가격을 고려하는 것도 상품을 선택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ETF를 매수할 때는 유동성공급자(LP)의 ‘팔자’ 가격에, 팔 때는 유동성공급자의 ‘사자’ 가격에 팔게 되는데, ETF 가격의 호가 단위는 ‘5원’으로 정해져 있어, 유동성공급자가 아무리 가격을 촘촘하게 제출한다고 해도 매매 시 ‘5원’의 기회 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ETF의 주당 가격이 높을수록 거래 비용 비중이 작아져 경제적인 매매가 가능해진다(예를 들어 주당 가격이 100만 원일 경우, 5원/100만원 = 0.0005%).CD 금리 ETF의 또 다른 매력은 자금을 빠르게 회전시킬 수 있는 ‘속도’다. CD 금리 ETF를 활용하면, 주식이나 ETF의 매도대금이 들어오는 2영업일을
2024.12.03 06: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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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퇴직연금으로 든든한 노후 준비
[ETF 투자 올가이드] 절세에 ETF로 투자를 더하다: 연금·ISA 다가오는 120세 시대와 함께 ‘장수 리스크’가 본격적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재정적으로 노후가 준비돼 있지 않으면 오래 사는 것은 개인에게 ‘위험’인 셈이다. 국민연금연구원에 따르면 적정 노후생활비는 부부 기준 약 월 277만 원인 반면 2023년 일반적인 국민연금 수령액은 1인당 약 월 62만 원으로 국민연금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셈이다. 즉, ‘연금’은 지금부터 준비해야 하는 존재다.먼저 나에게 맞는 연금을 알아보기 위해선 우리나라 연금의 ‘3층 구조’를 이해해야 한다. 연금 체계는 국가가 운용하는 공적연금(국민연금)과 회사 또는 개인이 운용하는 사적연금(퇴직연금·개인연금)으로 구성된다. 국가도 개인들의 풍족한 노후 준비를 장려하기 위해, 연금 계좌에 적극적인 세제 혜택을 주어 연금 납입과 운용을 장려하고 있다.그렇다면 우리가 활용할 수 있는 연금 계좌는 무엇이고, 어떤 계좌가 나에게 맞을지 알아보자.먼저 ‘근로자’라면 ‘퇴직연금’을 활용하면 좋다. 근로자가 퇴사할 때 주는 퇴직금을 회사가 자체적으로 쌓아 두다가 한번에 주는 게 퇴직금이라면, 퇴직연금은 근로자가 직장을 다니는 동안 회사가 근로자의 퇴직금을 외부 금융기관에 적립하는 제도다. 재직하고 있는 회사가 퇴직연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면 개인별로 회사책임형(DB) 또는 근로자책임형(DC) 계좌가 있을 것이다. 특히 내가 직접 운용이 가능한 DC 계좌를 가지고 있다면, 정기적으로 회사에서 납입해주는 자금을 장기 우상향하고 있는 미국 대표지수나 안정적인 금리·채권형 자산에 투자하
2024.12.03 0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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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 장세에 대응하는 또 하나의 방법…월배당 ETF
[ETF 투자 올가이드] 나에게 맞는 ETF 찾아보기시장 상황에 상관없이 계획적으로 현금흐름을 구축하는 ‘월배당 ETF’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일부 투자자들은 자신의 계좌에 들어오는 상장지수펀드(ETF) 분배금을 직접 확인하는 것 자체에 재미를 느끼기도 하는 등 월배당 투자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ETF 분배금 과세이연이 가능한 연금 및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 절세 계좌에서 월배당 ETF를 활용하려는 수요가 높다.투자자들의 높은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국내 운용사들도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목표 분배율을 높이는 등 다양한 월배당 ETF를 출시하고 있다. 커버드콜이란 간단히 말해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권리인 ‘콜옵션’을 매도해 프리미엄을 수취하는 전략이다. 프리미엄 수취로 발생한 현금은 월배당으로 분배하는 형식이다. 다만 이 권리를 매도하는 만큼 주가가 상승할 경우 그 상승에 대한 참여가 제한되는 한계가 존재한다. 이러한 단점을 최소화하고자 최근에는 ‘타겟’ 커버드콜 방식의 ETF도 등장하고 있다. 또한 옵션 매도 주기를 다양화하는 등 월배당 ETF 시장은 투자자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금도 진화 중이다. 배당타겟커버드콜 미국 배당성장주와 타겟커버드콜의 만남지난 2023년 레버리지 유형을 제외하고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투자한 미국에 상장된 ETF는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SCHD)였다.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자, 상승률은 조금 낮더라도 마음 편하게 투자할 수 있는 ‘배당’ ETF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이 ETF의 기초지수인 ‘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는 배당성장에 적합한 100종목을 선별하는 게 특징이다. 우
2024.12.03 06: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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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강한 세제혜택 즐겨보자, 중개형 ISA
[ETF 투자 올가이드] 절세에 ETF로 투자를 더하다: 연금·ISA세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과 함께 최근 급부상한 것이 바로 중개형 ISA다. ISA(Individual Savings Account·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는 정부가 개인들의 자산 형성을 장려하기 위해 한 계좌에서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면서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게 한 것이다. ISA 계좌는 투자 가능한 상품과 운용 방식에 따라 중개형, 신탁형, 일임형으로 나뉘는데, 상대적으로 더 다양한 상품에 투자할 수 있는 중개형 ISA의 등장이 ISA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ISA 계좌에서 투자하는 모든 자산은 손익이 통산되고, 순수익에 대해 200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이 존재함은 물론 비과세 한도를 초과하는 수익금에 대해서도 9.9% 분리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요즘 인기 있는 해외주식형 ETF나 월배당 ETF에 투자한다면 세금을 대폭 줄일 수 있는 셈이다. 만일 서민형이나 농어민 가입 조건을 충족하면 비과세 혜택은 최대 400만 원까지 늘어나니, 이 부분도 놓치지 말고 확인해보자. 게다가 노후를 대비하는 연금과 달리 세제 혜택을 누리며 3년의 의무 가입 기간만 채우면 자유롭게 인출해서 쓸 수 있어, 특히 젊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필수’ 계좌로 사랑받고 있다.만기는 계좌 개설 시에 최소 3년부터 원하는 만큼 길게 설정할 수 있다. 만기 도래 시에 만기를 다시 연장할 수도 있는데, 이때는 신규 가입에 준해 연장 여부를 따지므로 가급적 최초 개설 시에 만기를 길게 정한 후 의무 가입 기간이 지나면 필요할 때 해지하는 것이 현명하다(연장 시 소득 요건이 변경되면 기존 서민형 가입자의 경우 일반형으로 계좌가 변경
2024.12.03 06: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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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는 시간이 ‘내 편’…젊은 연금 투자자 늘어났죠”
[ETF 투자 올가이드] 전용우 삼성자산운용 연금OCIO본부장12월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오면서, 절세 수단으로서 연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연금 분야에서 19년간 경력을 쌓아 온 삼성자산운용의 연금 전문가, 전용우 연금OCIO본부장을 통해 연금을 통한 절세 방법과 최신 연금 투자 트렌드를 짚어봤다. - 연금 전문가로서 느끼는 연금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과 연금 운용 트렌드 변화는 무엇입니까.“퇴직연금 도입 초기부터 근무한 사람으로서 연금에 대한 관심 변화를 실감하는 요즘인데, 이런 변화의 이유는 크게 두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첫째, 사람마다 보유하고 있는 연금 자산의 절대적인 규모가 늘었습니다. 둘째는 연금 자산을 직접 운용하는 것이 편리해졌다는 점입니다. 확정기여(DC)형·개인형퇴직연금(IRP)의 경우 초창기에도 펀드와 예금 등 다양한 상품에 투자는 가능했지만, 주식형 펀드는 적립금의 40%까지만 투자가 가능했고(현재는 위험자산 투자 한도 70%), ETF는 투자가 아예 불가능했습니다. 변화를 이끈 가장 큰 요인은 ETF와 유튜브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갖고 있는 연금 자산의 규모가 커진 상황에서 ETF 등 투자와 관련된 정보에 자주 노출되다 보니, 연금을 직접 운용하고 투자하는 것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된 것이죠. 그러면서 기존에 방치해 두던 연금 자산을 적극적으로 운용하는 투자자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젊은 연금 투자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연금을 수령할 수 있는 시점이 20~30년의 먼 미래인데도 관심이 커지는 이유는 무엇입니까.“대부분의 사람들은 직장을 그만두고 난 후에 생계를 어떻게 이어 나갈지 고민을 합니다
2024.12.03 06: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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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F 투자자라면 세금도 알아야죠
[ETF 투자 올가이드] 기초부터 탄탄하게: ETF 아카데미상장지수펀드(ETF) 투자를 시작했다면 세금도 알아야 한다. ETF 투자로 인해 발생하는 세금은 크게 두 가지, 매매차익과 분배금에서 발생한다.매매차익에 대한 세금은 국내 주식으로 구성된 ETF의 경우 비과세이며, 국내주식형이 아닌 그외 ETF의 경우 매매차익에 대해 배당소득으로 과세가 된다. 정확하게는 ETF 매수 시점부터 매도 시점까지 과표기준가격의 상승분과 실제로 발생한 매매차익 중 적은 금액에 대해 15.4% 원천징수 된다. 과표기준가란 ETF 수익 중 비과세 되는 부분을 제외하고 과세 대상이 되는 금액만으로 계산한 별도 기준가격이다.다음으로 분배금에서 발생하는 세금이 있다. ETF 내 편입된 주식에서 발생한 배당금, 채권 이자 등으로 쌓인 현금을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것을 분배금이라고 하는데, 주식의 배당금과 비슷한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다. ETF 분배금은 배당소득으로 15.4% 원천징수 후 입금된다. 참고로 분배금을 받기 위해서는 분배금 지급기준일에 ETF를 보유해야 하는데, 증권 시장 결제 주기가 T+2인 점을 고려할 때 상품별 분배금 지급기준일로부터 2영업일 전까지 ETF를 매수해야 한다.
2024.12.03 06: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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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ETF 투자자들은 무엇을 궁금해할까
[ETF 투자 올가이드] 기초부터 탄탄하게: ETF 아카데미삼성자산운용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주요 문의사항을 통해 많은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자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알아본다.Q 내가 보유한 ETF가 상장폐지 된다면?ETF도 주식처럼 거래소에 상장돼 있기 때문에, 거래소에서 지정한 상장폐지 요건을 충족하면 상장폐지가 될 수 있다. ETF 규모가 너무 작거나(50억 미만), ETF 호가를 공급하는 유동성공급자(LP)가 없거나, 기초지수를 잘 추종하지 못하는 (상관계수 0.9 미만 3개월 지속) 경우 등 다양한 요건이 있다.하지만 이런 조건을 충족하지 않아도 ‘상장 시점에 상장폐지가 예고된’ ETF도 있다. 바로 ‘Kodex 25-11회사채(A+이상)액티브’와 같이 종목명 내 만기가 표기되어 있는 ‘만기매칭형 채권 ETF’다. 해당 ETF는 2025년 11월에 만기가 도래하면 상장폐지가 된다.그러나 둘 중 어떤 경우라도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통상 기업의 투자 가치가 현저히 낮아질 때 상장폐지를 하는 주식과 달리, ETF는 규모가 작거나 거래가 활발하지 않을 때 상장폐지가 되기 때문이다. 상장폐지가 되더라도 ETF의 가치만큼의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Q 인기 있는 월배당 ETF에 투자하고, 배당을 받으려면 언제까지 사야 될까요?분배도 주식의 배당과 비슷하게 생각하면 쉽다. ETF도 주식처럼 결제일이 T+2다. 즉, 내가 오늘 ETF를 매수하면, ETF의 수익자, 즉 주주로 확정되는 건 이틀 뒤인 모레다. 따라서 월말에 분배금을 주는 ETF에 투자하고 분배를 받고 싶다면, 분배지급기준일 2영업일 전에 매수하면 된다.한 가지 더 주의할 점이 있다면, ‘분배지급기준일’을 확인해야 된다는 점이다. 과거에는 대부분 매달 말
2024.12.03 06: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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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뜨는 투자, ETF
[ETF 투자 올가이드] 기초부터 탄탄하게: ETF 아카데미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규모가 160조 원(2024년 10월 기준)을 돌파했다. 이는 2020년 말 52조 원 대비 3배가 넘는 수치다. 이 기간 ETF 운용사도 15개에서 26개로 증가했고, ETF 종목 수도 468개에서 911개로 늘어났다. 코로나19 이후 개인투자자들이 ETF 시장에 대거 진입했으며, 연금 및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 절세 계좌를 통해 ETF에 투자하려는 수요 또한 갈수록 늘어나는 상황이다. 이른바 ‘ETF 전성시대’가 열리고 있다. ETF가 이토록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주식보다 쉽게, 펀드보다 편하고 빠르게ETF는 특정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로 거래소에 상장돼 주식처럼 실시간으로 매매할 수 있다. 즉, ETF는 펀드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거래소에 상장돼 주식의 장점도 고루 갖추고 있다.ETF의 첫 번째 장점은 분산투자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ETF는 해당 상품이 추종하는 지수의 구성 종목으로 이루어진 펀드이기 때문에 ETF 1주를 매수한다는 것은 해당 지수의 구성 종목 전체를 조금씩 매수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반도체나 AI와 같은 특정 산업의 성장에 투자하고 싶을 때 가장 편리한 방법은 그 산업의 선두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다. 그러나 일반 투자자가 단일 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리스크가 높으며, 투자 위험을 낮추기 위해 다수 기업의 주식을 직접 사는 것도 현실적으로 어렵다. 이럴 때 ETF를 활용하면, ETF 1주 가격만으로 특정 산업 전체에 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두 번째로 ETF는 거래가 매우 편리하며 환금성이 높다. ETF는 주식과 마찬가지로 시장에서 실시간으로 원하는 가격에 사고팔 수 있다. 반면,
2024.12.03 06: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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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별 ISA 투자 포트폴리오
[ETF 투자 올가이드] 절세에 ETF로 투자를 더하다: 연금·ISA이제 각자 성향에 맞게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해보자. 배당형, 밸런스 투자, 테크 러버(tech-lover) 등 세제 혜택을 알뜰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세 가지 유형을 살펴본다. ① 월배당 집중 월분배금 과세이연에 따른 재투자 효과를 추구하는 전략 꾸준한 월배당 수취를 통해 투자 포트폴리오의 현금흐름을 제고하는 동시에, ISA 계좌에서의 해외 익스포저(exposure) 월배당 투자로 과세이연과 복리효과를 추구하는 포트폴리오 # 과세이연 월배당 추구형 포트폴리오② 밸런스 투자 대표지수·장기 성장 테마·월배당 ETF를 동시에 균형감 있게 투자,분배금 비과세 혜택과 과세이연에 따른 매매차익 재투자 효과를 동시에 추구‘대표지수의 장기 성장성 + 테마를 통한 모멘텀 투자 + 꾸준한 월배당’이라는 세 가지 투자 포인트를 모두 챙기면서 ISA 계좌가 가진 비과세 혜택(순수익 200만 원·이후 초과분 9.9% 분리과세) + 손익통산의 장점 + 복리효과를 밸런스 있게 추구하는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과세이연 매매차익 비과세 밸런스 추구형 포트폴리오③ 테크 러버 반도체부터 인공지능(AI) 플랫폼까지, 테크 관련 밸류체인 전반에 투자하는 전략인류 혁신의 최전선에서 글로벌 기술 혁신을 이끄는 테크 기업 투자를 선호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포트폴리오ISA 계좌에서의 테크 투자로 비과세 혜택(순수익 200만 원·이후 초과분 9.9% 분리과세)과 복리효과를 추구하는 포트폴리오 # 매매차익 비과세 테크 러버 포트폴리오
2024.12.03 06: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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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ETF로 절세 효과 극대화
[ETF 투자 올가이드] 절세에 ETF로 투자를 더하다: 연금·ISA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는 앞서 살펴봤듯이 비과세 200만 원(서민형 400만 원), 초과 이익에 대해 9.9% 저율과세라는 강력한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절세 계좌다. 따라서 세제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해 국내에 상장된 해외투자형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일반 계좌에서 국내에 상장된 해외투자형 ETF 투자 시 15.4%의 배당소득세가 부과되며, 해외 주식이나 해외 상장 ETF에 직접 투자할 경우에는 22% 양도소득세가 부과된다(기본공제 250만 원 제외). 현재 국내 시장에도 해외 상장 ETF와 동일한 전략의 상품이 많이 상장돼 있다.또한 국내투자형 ETF 투자의 경우에도 상대적으로 세제 혜택이 좋은 배당형 ETF나 채권형 ETF 등에 투자하는 것이 절세에 유리하다. 국내주식형 ETF의 경우 일반 계좌에서도 매매차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이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활용도가 높지 않다.
2024.12.03 06:0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