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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 탄소 배출량에 따라 대출액 달라질 겁니다...기후 리스크는 새로운 금융 현실”

    [ESG 이슈] 인터뷰 세계 곳곳에서 감지되는 ‘기후 위기’ 속에서 금융권이 나섰다. 깨끗한 공기, 물과 에너지와 같은 자원을 지키고자 금융맨들이 팔을 걷어붙였다. 세계 최대 자산 운용사 블랙록이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열풍을 촉발했다면 한국에선 금융지주를 중심으로 ‘기후 금융’ 논의가 확산되고 있다. 그 선봉에 선 신한금융지주는 전략·지속가능부문 최...

    2021.05.20 07:00:02

    “아파트 탄소 배출량에 따라 대출액 달라질 겁니다...기후 리스크는 새로운 금융 현실”
  • “ESG는 규제 아닌 시장 메커니즘, 자본 흐름 통해 변화 만들어”

    [ESG리뷰] 인터뷰 지금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투자 이전에 사회 책임 투자(SRI)가 있었다. 2000년대 초반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SRI는 기업이 처한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서 금융 시장을 휩쓸었다. 그리고 다시 20여 년 만에 ESG 열풍이 일고 있다. 그때와 지금은 무엇이 다를까. 한국에 사회 책임 투자 개념을 적극적으로 들여오고 ESG 평가 모델을 개발해 시장...

    2021.05.18 06:58:01

    “ESG는 규제 아닌 시장 메커니즘, 자본 흐름 통해 변화 만들어”
  •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스타트업 투자 400~500곳으로 늘린다”

    [이주의 한마디]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이 스타트업 투자를 500곳까지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손 회장은 5월 14일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보유 현금 등 자금력을 펀드에 집중하겠다면서 투자 대상 스타트업을 지금의 2배 수준으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대형 인수·합병(M&A)에 대해서는 “지금은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소프트뱅크그룹은 지금까지 대형 M&...

    2021.05.17 07:38:49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스타트업 투자 400~500곳으로 늘린다”
  • 지속가능성은 지속가능하지 않다?.. 선을 넘는 기업들

    # 1989년부터 바디샵은 CFI(잔학행위 없는 국제연대)와 함께 화장품 업계 최초로 잔인한 방법으로 이루어지는 동물 실험을 반대하는 활동을 벌이기 시작했다.1996년에는 '동물 실험 금지' 캠페인을 벌여 4백만 명의 서명을 받았고 이 청원서를 유럽위원회에 전달했다. 점차 변화가 일어났다. 먼저 영국이 1998년에 화장품과 재료에 대한 동물 실험을 금지했다. 이어 2003년 유럽연합 차원에서 화장품에 대한 실험을 금지했고 2009...

    2021.05.16 07:09:01

    지속가능성은 지속가능하지 않다?.. 선을 넘는 기업들
  • KB금융, 친환경 투자·대출 잔액 7조원…금융 사고도 감추지 않고 공개

    [ESG 리뷰] 지속 가능 경영 보고서 읽기③ KB금융지주 KB금융그룹은 지주사를 설립한 2011년부터 그룹 차원에서 지속 가능 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발간한 2019년 보고서는 ‘ESG 밸류 앤드 임팩트(Value&Impact)’라는 부제로 ESG 경영 전략과 주요 성과, 활동을 소개했다. KB금융그룹은 지난해 중·장기 경영 전략으로 ‘ESG 그린 웨이브(GREEN WA...

    2021.05.11 07:01:01

    KB금융, 친환경 투자·대출 잔액 7조원…금융 사고도 감추지 않고 공개
  • '폐가죽에서 실 뽑는다'…아르마니·아디다스도 열광하는 아코플레닝

    [ESG 리뷰] ESG 혁신 기업 최근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은 ‘지속 가능성’에 빠져 있다.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는 2025년까지 10개 제품 중 9개를 지속 가능한 제품으로 만들 계획이다.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려는 노력 중 하나로, 올해 초에는 50% 재활용 소재로 구성된 운동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재생 소재를 찾아다니는 아디다스가 폐플라스틱과 함께 주목한 소재, 바로 폐가죽이다. 전 세계 연간 가죽 폐기물 발생량...

    2021.05.10 07:44:49

    '폐가죽에서 실 뽑는다'…아르마니·아디다스도 열광하는 아코플레닝
  • 삼성전자, 사회·경제·환경적 가치 10조원 창출…협력사 사회적 책임 평가도

    [ESG 리뷰] 지속 가능 경영 보고서 읽기② 삼성전자 지속 가능 경영은 경제적 성장, 사회의 안정과 통합, 환경의 보전이 균형을 이루는 지속 가능 발전에 기반을 둔 경영을 의미한다. 기업이 단기적 재무적 성과만을 추구하지 않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비재무적 성과를 고려한 경영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지속 가능 경영 보고서가 사회적 기여나 임직원 보호, 폐기물 관리와 같은 사회&middo...

    2021.05.06 06:46:01

    삼성전자, 사회·경제·환경적 가치 10조원 창출…협력사 사회적 책임 평가도
  • 무늬만 '친환경' 걸러낸다...ESG 공시·녹색 금융의 기준 '택소노미'

    [ESG 리뷰] 이슈 미국의 환경 운동가 제이 웨스터벨트는 1983년 당시 피지섬의 한 호텔에서 메모 하나를 보게 된다. ‘환경 보호를 위해 수건을 재사용해 달라’는 내용과 함께 녹색 재활용 마크가 찍혀 있었다. 언뜻 보면 환경 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제이 웨스터벨트는 호텔이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실질적인 일을 하지 않으면서 생색 내기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녹색으로 이미지를 세탁한다&r...

    2021.05.04 06:51:01

    무늬만 '친환경' 걸러낸다...ESG 공시·녹색 금융의 기준 '택소노미'
  • '그린 워싱은 가라'…6월부터 실시간 ESG 웹 리포팅 도입

    [ESG 리뷰] 지속 가능 경영 보고서 읽기① LG전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식 자료는 ‘지속 가능 경영 보고서’로 수렴된다. ESG 공시 의무화가 현실화되면서 지속 가능 경영 보고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기업 지배 구조 보고서가 지배구조(G)와 관련한 공시라면 지속 가능 경영 보고서는 환경(E)과 사회(S) 등 지속 가능성 영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21.04.28 06:43:01

    '그린 워싱은 가라'…6월부터 실시간 ESG 웹 리포팅 도입
  • “모든 애널리스트를 ESG 전문가로…중소기업 컨설팅 수요 잡을 것”

    [ESG 리뷰] ESG 프런티어 환경·사회·지배구조(ESG)는 금융권을 중심으로 담론을 형성해 왔다. 자본 시장에서 ESG가 투자의 대세로 떠오르면서 투자 규모가 대폭 늘었다. 자금 중개를 ESG 성과와 연관시켜 ‘ESG 금융’의 힘을 키우고 있다. ESG 채권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에서 증권사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ESG 전담 조직을 마련하고 인재 확보전을 시작했다...

    2021.04.27 06:37:01

    “모든 애널리스트를 ESG 전문가로…중소기업 컨설팅 수요 잡을 것”
  • LG디스플레이, 온실가스 배출량 300만 톤 감축…올해 60억원 설비 투자

    [ESG 리뷰] ESG 핫 뉴스 LG디스플레이가 온실가스 배출 감축 노력을 통해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CO₂-eq)을 2014년 배출량 대비 300만 톤 줄였다고 4월 15일 밝혔다. 이산화탄소와 메탄 등의 온실가스는 지표면에서 대기 밖으로 방출되는 태양열을 흡수하거나 반사함으로써 지구 온도를 높이고 이상 기후 현상을 야기한다. 이에 LG디스플레이는 온실가스 등 기후 변화와 관련된 위험 요인들을 면밀히 파악하고 대응하기 위한 환경 전담 ...

    2021.04.21 07:09:02

    LG디스플레이, 온실가스 배출량 300만 톤 감축…올해 60억원 설비 투자
  • 조용병 회장 주재로 매주 ESG전략 회의…거래기업 탄소배출량 관리도

    [ESG 리뷰] 리딩 기업 탐구 - 신한금융그룹 # 신한금융그룹은 2018년 11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엔환경계획 금융부문(UNEP FI) 글로벌 라운드테이블’ 행사에서 전 세계 금융 산업을 위한 ‘책임은행원칙(Principles for Responsible Banking)’을 공동 제정, 발표했다. 이 행사에는 글로벌 중앙은행 대표와 금융사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연기금·자산...

    2021.04.20 06:33:01

    조용병 회장 주재로 매주 ESG전략 회의…거래기업 탄소배출량 관리도
  • 전경련 K-ESG 얼라이언스 발족…초대 의장에 김윤 회장

    [위클리 이슈]인물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출범한 ‘K-ESG 얼라이언스’ 의장을 맡는다. 전경련은 4월 14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확산을 위한 기구인 K-ESG 얼라이언스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K-ESG 얼라이언스는 대기업에 집중된 ESG 경영 열풍에 중견·중소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설립한 기구다. 한국에선 ESG 관련 정보를 회원사와...

    2021.04.19 07:49:24

    전경련 K-ESG 얼라이언스 발족…초대 의장에 김윤 회장
  • LG유플러스, "ESG 경영이 최우선 가치"…연간 4500만kWH 절감 목표

    [ESG 리뷰] ESG 핫뉴스 LG유플러스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에너지 사용량 절감과 안전·보건 체제 확립에 박차를 가한다. LG유플러스는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원격으로 에너지원을 점검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4월 7일 밝혔다. 에너지 사용량 절감을 통해 ESG 경영의 한 축인 ‘환경’ 부문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통신 국사...

    2021.04.15 07:06:01

    LG유플러스, "ESG 경영이 최우선 가치"…연간 4500만kWH 절감 목표
  • ESG 글로벌 기구가 뜬다…'기후 변화'부터 '인권'까지 평가 기준 등 표준화

    [ESG 리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평가의 가이드라인이 되는 글로벌 기관들이 있다. 이니셔티브(initiative)로 불린다. 이니셔티브는 ESG 관련 주제에 대해 논의의 실천 방안을 만들어 내는 협의체에 해당한다. 또한 자본 시장 데이터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관들이 있다. ESG 지표를 발표하고 기업 가치를 산정할 수 있도록 한다. 이들 기관은 ESG 경영의 ‘실행·목...

    2021.04.14 06:56:01

    ESG 글로벌 기구가 뜬다…'기후 변화'부터 '인권'까지 평가 기준 등 표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