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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침마다 못 먹겠네”...사과 가격 더 오른다
지난달 과실 물가 상승률과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간 격차가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실 물가가 그만큼 많이 올랐다는 얘기다. 문제는 앞으로도 과실 물가가 잡히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점이다. 특히 가격이 고공행진 중인 사과의 경우 앞으로 더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1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과실 물가 상승률은 40.6%를 기록했다.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3.1% 보다 무려 37.5%포인트 높았다. ...
2024.03.12 09: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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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정부 “서울의대 교수 전원 사직 결정, 국민 납득 어려울 것”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인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2일 중대본 회의에서 "어제 서울의대 교수 전원이 사직하겠다는 결정은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매우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교수들은 정부와 함께 진료를 거부한 전공의들이 환자 곁으로 돌아오도록 지혜를 모아야하며, 또 다른 집단 사직으로 환자의 생명을 위태롭게 하는 것을 국민이 납득하기 어려울 것&qu...
2024.03.12 08: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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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들에게 '빅뉴스'...삼성 채용문 열린다
삼성은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은 국내 주요 그룹 중 유일하게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공채에 나선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글로벌리서치 △삼성웰스토리 등 19개사다. 11일부터 18일까지 ...
2024.03.10 14:4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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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시간 일하고 '억대 연봉' 받는 '이 직업'
주요 금융지주 사외이사들이 지난해 1인당 평균 7500만원이 넘는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평균 근무 시간은 약 400시간에 불과했다. 시급으로 치면 20만원에 육박하는 금액을 받은 것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종합건강검진 등 복리후생을 위한 혜택도 주어졌다. 회의 당일에는 의전용 차량이 제공됐다. 10일 국내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농협)가 공시한 ‘2...
2024.03.10 10: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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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룬파이브도 한국서 찾은 '그곳'...인스파이어 등장에 '발칵' 뒤집힌 업계
[비즈니스 포커스]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사람이 너무 많다고 해서 일부러 평일에 시간을 내서 왔다.” 3월 5일 오후 찾은 인천 영종도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에서 만난 20대 A 씨는 이렇게 말했다. 미국 카지노·리조트기업 모히건이 인천 영종도에 문을 연 인스파이어는 요즘 국내 호텔·리조트업계에서 가장 핫한 브랜드다. 주말만 되면 발 디딜 틈이 없을 만큼 인파가 ...
2024.03.10 09:3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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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비싸”VS“이정도 가치 있어”...지드래곤 그림 가격 놓고 '설왕설래'
가수 지드래곤(G-DRAGON·권지용)이 제작한 작품이 이달 말 열릴 예정인 서울옥션 경매에 출품된다. 시작가는 무려 3000만원에 달한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 가격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9일 서울옥션과 케이옥션에 따르면 이달 29일 열리는 서울옥션 경매 출품작은 85점이다. 추정가 총액은 약 180억원 규모다. 특히 이번 경매에는 지드래곤이 데이지꽃을 회화로 그린 그림을 출품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드래곤의 작품...
2024.03.09 14: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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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공개한 하이브 방시혁...액수가 '충격'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올해 급여로 1원을 받기로 했다. 하이브가 공시를 통해 공개한 ‘2024년 사내이사 보수 계획’에서 방 의장은 “의장으로서 책임경영 강화 및 하이브의 ‘페이 포 퍼포먼스(Pay for Performance)’ 보상철학의 메시지를 강조하기 위해 기본 연봉을 1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방 의장은 단기성과인센티브 제도에 따라 9억8000만원의 상여를 받...
2024.03.09 09: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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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형량 100년에서 40년으로"...권도형, 韓 송환 결정에 '테라·루나' 피해자들 울분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한국으로 송환된다.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은 7일(현지시간)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에 대한 미국 인도 결정을 뒤집고 한국으로 송환을 결정했다고 현지 일간지 비예스티가 보도했다. 당초 권 대표는 미국 송환이 결정된 상황이었다. 그러나 몬테네그로 항소법원은 지난 5일 권씨 측의 항소를 받아들여 미국으로의 인도를 결정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의 결정을 무효로 하고 재심리에 들어갔다. 그리고 이번에 한국 송환을 결정했다...
2024.03.08 09: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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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가 왜 불미스러운 일인지”...BBC, 케이팝 산업 '악명 높다' 지적
“한국과 일본의 팝스타는 (소속사와 팬들의) 압박으로 악명 높은 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영국 BBC 방송이 케이팝 산업을 부정적인 시선으로 조명했다. 걸그룹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가 배우 이재욱과의 열애설로 사과문까지 작성한 것을 지적한 것이다. BBC는 6일(현지시간) ‘K팝 스타 카리나, 연애 공개 후 사과’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BBC는 “분노한 팬들이 자신을 ‘...
2024.03.07 17: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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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맛은 믹스커피”...'배달 앱 신화' 김봉진, 커피 사업 도전장
“잠깐, 근데 우리가 언제부터 커피를 내려마셨지? 원래 커피는 타먹는 거야.” 배달의민족을 창업해 한국 배달 앱 시장을 키우고 스타트업 매각 신화를 써낸 김봉진 전 우아한형제들 의장이 커피 사업에 도전한다. 지난해 9월 신규 법인 그란데클립 설립을 알린 이후 6개월여 만에 새로운 사업을 본격화한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그란데클립은 오는 14일 서울 성수동에 ‘뉴믹스커피’ 카페를 오픈한다. 김봉...
2024.03.07 17: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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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기준금리 인하 확실시...“단, 시기는 몰라”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은 3월 6일(현지시간) “올해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구체적인 시점에 대해선 모호한 답변을 건네 언제쯤 금리 인하가 이뤄질지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파월 의장은 이날 미 연방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증언에 앞서 제출한 서면 답변에서 이같이 밝혔다. 파월 의장은 “경제가 예상 경로대로 움직인다면 올해 어느 시점에 현재 긴축적인 통화 정책을 ...
2024.03.07 15:3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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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비트코인 안사면 후회할 것”... 4억 돌파 전망도 나와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로 이름을 로버트 기요사키가 “더 늦기 전에 비트코인을 사야한다”고 강조했다. 6일(현지시간) 기요사키는 자신의 트위터(X)를 통해 비트코인이 올해 30만 달러(약 4억원)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어 “당신이 저지를 수 있는 가장 큰 실수는 늦장 부리다 기회를 놓치는 것”이라며 빠른 매수를 추천했다. 기요사키는 또 &ldq...
2024.03.07 11: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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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건축계 노벨상' 휩쓰는 일본...한국은 '0'명 굴욕
한국에서도 아파트와 타운하우스를 설계한 적이 있는 일본의 야마모토 리켄이 5일(현지 시간)‘건축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의 올해 수상자가 됐다. 그는 이 상을 받은 아홉째 일본인이 됐다. 한국인 중에선 아직 수상자가 없다. 프리츠커상은 미국 하얏트재단이 1979년 제정했다. 건축계에서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실력 있는 건축가만 이 상을 받을 수 있다. 프랭크 게리, 렘 콜하스, 자하 하디드 ...
2024.03.06 21: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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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갈아타볼까?...통신사 옮기면 최대 50만원 준다
이달 중순께부터 통신사를 변경하는 가입자에게 지원금 명목으로 ‘최대 50만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5일 정부 등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 단통법 시행령 개정안에 신설된 ‘예외 조항’에 따라 번호이동 지원금을 최대 50만원까지 지급할 수 있도록 한 고시 제정안을 행정예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목을 끄는 부분은 고시 제정안에 담긴 ‘이동통신 사업자 변경 시...
2024.03.06 09: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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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유지 가능했던 '의사면허'...재발급 어렵게 손본다
정부가 의료현장에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들의 면허 정지 작업에 착수하면서 의사 자격을 박탈하는 ‘면허 취소’ 조치가 대거 이뤄질 전망이다. 까다롭지 않았던 의사 면허 재교부 기준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복지부는 5일부터 업무개시명령에 응하지 않은 전공의들에게 행정처분 사전통지서를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현장을 이탈한 전공의에 대한 면허 정지 첫걸음에 나선 것이다. 이처럼 정부가 의대 증원에 대해 그 어느때 보다...
2024.03.05 18:1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