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금융 신스틸러] 횡재세 부메랑, 누가 맞을까

    금융권에 대한 횡재세 징수 논의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금융회사가 직전 5년 평균 순이자수익 120%를 넘기는 초과이익을 낼 경우 해당 분의 40%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 ‘상생 기여금’을 납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다.횡재세는 이른바 기업이 비정상적으로 유리한 시장 요인에 의해 얻게 된 초과이익에 대해 상생 기여금을 거둬들이는 방식이다.최근 금융권에 횡재세를 걷자고 한 것은 고금리 상황에서 막대한 이자수익을 올린 것이 이와 같은 성격이라고 봤기 때문이다.윤석열 대통령은 올 초 은행들을 공공재로 정의하면서 이자 장사로 엄청난 수익을 냈다며 쓴소리를 했다.최근엔 윤 대통령이 ‘은행의 종노릇’이라는 표현을 써 가며 은행의 대출금리 상승을 놓고 작심 비판을 하기도 했다. 은행들은 고배당 정책에 대해서도 비판을 받으며 매년 하반기에 시행하던 배당조차 자제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이처럼 정부의 지분이 1%도 없는 금융 회사들이 어쩌다 관치 회사로 전락했을까. 과거 지난 몇 년간 리딩뱅크 탈환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형성하면서 돈을 벌었는데, 금융지주사들은 최근 거꾸로 사상 최대의 이익을 낸 것이 이자 장사로 번 돈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고 볼멘소리를 하고 있다.해외 투자자들은 KB, 신한, 하나, 우리 등 4대 금융지주가 모두 좋은 실적을 기록했고, 높은 배당이 기대되지만 관치로 인한 횡재세 도입 압박에 투자 시점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우리나라 은행이 디지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최근 점포를 대폭 줄이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압박으로 다시 점포를 늘리고 횡재세까지 내게 된다면 글로벌 금융권의 성장과는 역행하는 것이

    2023.11.29 06:00:07

    [금융 신스틸러] 횡재세 부메랑, 누가 맞을까
  • [금융주치의에게 묻는다] 월급쟁이가 상속세에 대처하는 방법은

    ‘상속세’는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경영권을 대물림하기 위해 천문학적인 상속세를 내는 차원의 국한된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재벌에 버금가는 재산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상속세를 낸다면 부의 재분배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할 수 있다.하지만 최근 몇 년 새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면서 서울이나 수도권에 집 1채만 있어도 상속세를 낼 수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평범한 근로자들이 상속세가 어느 정도 나올지 알려면 본인의 재산 총액에서 채무 총액을 차감한 후 배우자가 있다면 10억 원을, 배우자가 없다면 5억 원을 차감한 금액이 ‘과세표준’이 된다. 여기에 세율을 곱하고 누진 공제를 차감하면 예상되는 상속세가 나올 것이다.평범한 근로자들에게도 닥칠 수 있는 상속세 및 증여세, 과연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까. 한경 머니는 이장원 세무법인 리치 대표세무사와 함께 월급쟁이가 상속세 및 증여세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본다. 최근 평범한 근로자들도 상속세나 증여세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 같다.“상속세는 ‘부자’에 국한된 부의 재분배라는 측면으로 꼭 필요하고 오히려 더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많지만 부의 재분배라는 측면으로만 상속세를 현 상황으로 유지해야 할지는 생각해볼 문제다. 상속세는 ‘부자’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단지 서울 등 수도권에 아파트 1채만 있어도 상속세를 납부하는 납세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본인’이 상속세를 납부하는 상황이라면 과연 본인을 ‘부자’로 받아들일지, 본인의 부를 사회적으로 재분배해야 한다는 것에 동의 및 동참할

    2023.11.29 06:00:03

    [금융주치의에게 묻는다] 월급쟁이가 상속세에 대처하는 방법은
  • [WM 써머리] 신한투자증권, VIP 고객 대상 자산관리 1대1 컨설팅 제공 外

    신한투자증권이 업계 최고 세무전문가로 구성된 자산관리솔루션본부 자산관리컨설팅팀의 1대1 맞춤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번 컨설팅을 통해 절세 전략뿐 아니라 절세를 위해 필요한 포트폴리오 전략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차별화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신한투자증권은 VIP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12월 29일까지 ‘1대1 맞춤 택스 와이즈(Tax Wise) 컨설팅 데이(Day)’를 실시한다. 이번 ‘1대1 맞춤 택스 와이즈 컨설팅 데이’는 연말을 맞아 상장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요건 개정 사항, 장외 및 해외 주식 양도소득세(통산) 등과 관련된 절세 전략 및 금융소득종합과세를 대비하기 위한 택스 플래닝, 이를 실행하기 위해 필요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등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한다.‘Plan Your Tax, Rebalance Your Portfolio’를 슬로건으로 업계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 솔루션본부의 전문가팀이 세무 컨설팅을 통한 절세 전략을 수립하고, 최적의 성과를 올릴 수 있는 포트폴리오 제안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신한투자증권의 자산관리솔루션본부는 금융공학 박사 및 경영학 박사, 경영학 석사(MBA),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국제재무분석사(CFA) 등 40여 명의 분야별 전문가가 포진해 있다. 자산관리컨설팅팀은 법률 및 세무전문가 9명 중 6명이 국세청 출신의 전문가 집단이다.아울러 2명의 조세 전문 변호사가 일반적인 법률 이슈뿐 아니라 고객이 영업과 관련해 내리는 의사결정에 수반된 세무, 부동산 등 민·형사 법률 이슈에 대한 세미나도 진행하고 있다.최근 ‘법인 고객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 전담팀’을 구성해 법인 고객의 가업승계 컨설

    2023.11.28 17:29:32

    [WM 써머리] 신한투자증권, VIP 고객 대상 자산관리 1대1 컨설팅 제공 外
  • [big story] 이근 서울대 교수 “세계 경제, 회복 더뎌…탈세계화, 한국에는 기회”

    <2024년 경제 전망, 석학에게 듣는다>내년 한국 경제의 가장 중요한 전환 포인트는 3고(高) 흐름으로 약해진 경제 펀더멘털의 회복 여부이다. 하지만 탈세계화와 ‘무(無)노멀’ 시대로 대표되는 현재의 경제 상황에서 경기모멘텀에 대한 불확실성은 짙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시점에서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공통된 견해를 내놨다. 한경 머니는 이근 서울대 경제학부 석좌교수와 류덕현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와의 인터뷰를 통해 내년도 경제 전반의 방향성에 대한 견해를 들어본다.① 이근 서울대 경제학부 석좌교수 ② 류덕현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글로벌 인플레이션 장기화, 3고 흐름(고유가·고금리·고환율) 속 미·중 갈등과 지정학적 리스크 등 한국 경제를 둘러싼 복합위기의 출구는 보이지 않는다. 이근 서울대 경제학부 석좌교수를 만나 격변하는 세계 경제에서 한국 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들어봤다.  <글 이미경 기자 | 사진 서범세 기자>“탈세계화, 강대국들의 패권 전쟁 속에서 한국은 어느 때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이근 서울대 경제학부 석좌교수는 “글로벌 인플레와 금리 인상, 미·중 간 패권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금 한국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미·중 기술패권 경쟁에 따른 탈세계화 흐름 속에서 한국이 경제적 수혜국이 될 수 있는 가장 좋은 시점이라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그는 “중국은 서방 국가들과의 경제적 협력이 좌절되는 상황에서 한국을 중요한 기술적 통로이자 경제적 파트너로 인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중국이 미국과 거리

    2023.11.27 07:02:01

    [big story] 이근 서울대 교수 “세계 경제, 회복 더뎌…탈세계화, 한국에는 기회”
  • [big story] 김유나 KB GOLD&WISE 지점장 “채권, 고금리에 인컴 대응…장단기 조절해야”

    인플레이션이 2년 넘게 장기화하면서 내년 성장을 발목 잡는 한국 경제의 아킬레스건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내년 경제 불황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물가 상승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도 조심스레 점쳐진다. 이러한 전망은 내년도 투자 시계에 대한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한경 머니는 채권을 시작으로 주식, 환율, 국제유가, 부동산, 대체투자 등 자산별 내년 전망과 투자 시 확인해야 할 체크사항들을 전문가를 통해 살펴봤다. <글 이미경 기자><김유나 KB 골드앤와이즈 더퍼스트센터 지점장 미니인터뷰>고금리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가장 주목을 받은 자산을 꼽으라면 단연 ‘채권’이다. 하지만 내년 긴축 흐름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채권 투자를 전략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전문가들은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는 내년 초까지는 채권 투자의 적기라고 입을 모은다. 지난 다섯 차례의 긴축 사이클이 진행되는 동안 미국 국채는 가장 좋은 성과를 냈다. 지난 1년간의 미 국채의 평균 수익률은 12.9%에 달한다.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물가 목표 달성을 위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 둔 만큼 금리 정점은 아직 오지 않았다는 점에서 추가 수익 달성이 가능하다. 다음은 김 지점장과의 일문일답.-올해 채권 시장 상황을 어떻게 진단하나. “2023년은 시장의 기대와 우려로 변동성이 높았던 한 해였다. 기대와 현실의 차이로 변동성이 컸으며 크게 상승했던 금리는 미 재무부와 Fed 모두 최근 금리 상승을 우려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면서 반락하고 있다. 내년 초 자금 집행까지 고려하면

    2023.11.27 07:00:20

    [big story] 김유나 KB GOLD&WISE 지점장 “채권, 고금리에 인컴 대응…장단기 조절해야”
  • [big story] 박순현 SC제일은행 이사대우 “증시, 옥석 가리기로 알파수익 창출”

    인플레이션이 2년 넘게 장기화하면서 내년 성장을 발목 잡는 한국 경제의 아킬레스건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내년 경제 불황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물가 상승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도 조심스레 점쳐진다. 이러한 전망은 내년도 투자 시계에 대한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한경 머니는 채권을 시작으로 주식, 환율, 국제유가, 부동산, 대체투자 등 자산별 내년 전망과 투자 시 확인해야 할 체크사항들을 전문가를 통해 살펴봤다. <글 이미경 기자><박순현 SC제일은행 투자전략상품부 총괄 이사대우 미니 인터뷰>엔데믹이 본격화되면서 올 들어 변동성이 가장 컸던 자산을 꼽으라면 단연 증시를 떠올리게 된다. 고금리 여파로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던 증시가 올 들어 롤러코스터를 탔던 배경에는 2차전지 붐과 반도체 주식에 대한 투자자들의 쏠림현상이 나타나면서다. 박순현 SC제일은행 투자전략상품부 총괄 이사대우는 “코스피 주가수익비율(PBR) 기준은 0.85~0.9배 정도로 과거보다 싼 국면이기 때문에 매수 타이밍을 잘 살펴서 들어가야 한다”며 “내년에는 우리나라 반도체 이익이 개선되면서 코스피도 우상향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내년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은 중립을 제시했다. 다음은 박 이사대우와의 일문일답.-올해 주식 시장을 둘러싼 시장 분위기를 진단한다면. “올해 국내외 증시는 ‘극단적인 쏠림’이라는 단어로 요약할 수 있다. 이는 글로벌 팬데믹 이후 급증한 유동성과 펀더멘털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확실한 것만을 선호하는 현상으로 분출됐기 때문이다

    2023.11.27 07:00:17

    [big story] 박순현 SC제일은행 이사대우 “증시, 옥석 가리기로 알파수익 창출”
  • [big story] 서정훈 하나은행 수석연구위원 “환율 변동성 확대…이익 극대화 쉽지 않아”

    인플레이션이 2년 넘게 장기화하면서 내년 성장을 발목 잡는 한국 경제의 아킬레스건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내년 경제 불황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물가 상승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도 조심스레 점쳐진다. 이러한 전망은 내년도 투자 시계에 대한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한경 머니는 채권을 시작으로 주식, 환율, 국제유가, 부동산, 대체투자 등 자산별 내년 전망과 투자 시 확인해야 할 체크사항들을 전문가를 통해 살펴봤다.서정훈 하나은행 수석연구위원 미니인터뷰지난 2년여간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장기화되면서 환율의 변동성을 키웠다면 내년에는 글로벌 경기 전반의 불확실성 확대가 통화 시장의 주요 변수로 지목된다. 주요국의 경기 불확실성과 통화 약세 움직임, 지정학적 리스크 등은 환율의 하향 과정에서 변동성을 높이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는 내년 환율 투자를 통한 이익 극대화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또한 내년 하반기에는 미국 경기가 둔화되면서 달러화도 약세 전환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달러화 약세와 함께 원화는 1200원대 중반 수준의 강세 되돌림이 나타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서정훈 하나은행 수석연구위원은 “적극적인 시장 모니터링 속에서 주요 변수들에 대한 정교한 예측이 선행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서 수석연구위원과의 일문일답.-올해 환율 시장을 진단한다면.“올 하반기 들어 제약적 수준의 금리 인상 효과가 미국 경기 둔화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한 것이 완전히 빗나갔다. 이는 견조한 소비, 고용지표 등으로 연착륙 양상을 보인 것과 지정학적 위험

    2023.11.27 07:00:02

    [big story] 서정훈 하나은행 수석연구위원 “환율 변동성 확대…이익 극대화 쉽지 않아”
  • [big story] 2024 자산 시장, 투자 시계 어디에 맞출까

    국내외 기관에서 발표하는 내년 한국의 경제 상황은 암울하기만 하다. 경제성장률은 갈수록 낮아지고 빚의 규모는 갈수록 불어나는 형국이다. 이러한 경제 상황으로만 본다면 2024년 자산 시장의 흐름은 시계 제로에 가깝다. 내년 투자 시계는 어떻게 맞춰야 할까. <글 이미경 기자>내년 자산 시장의 바로미터가 될 한국 경제에 대한 전망은 현재로선 그리 밝지 않다. 국제통화기금(IMF)은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을 2.2%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2028년까지 2%대 초반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한국개발연구원(KDI)도 우리나라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3%에서 2.2%로 하향 조정했다. 한국금융연구원은 2.1%를, 하나금융경영연구소도 내년 성장률을 2.1%로 제시했다.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은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을 2%대로 잡았다. 시티그룹, 골드만삭스, JP모건, 노무라 등 8개 글로벌 IB가 제시한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 평균치는 2%에 불과했다.고금리 여파…내년 한국 경제 부담 가중고금리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국내 경제의 체질도 더욱 약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특히 한국 경제의 가장 취약한 부분인 가계 부채가 갈수록 늘어나면서 경제 전반의 펀더멘털을 흔들고 있다.국제금융협회(IIF)의 ‘세계 부채(Global Debt)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가계 부채는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율이 3분기 기준 100.2%으로 34개국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이는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 이래 약 4년째 1위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한국은 조사 대상 국가 가운데 유일하게 가계 부채가 전체 경제 규모(GDP)를 웃돈다.한국 민간(가계+기업) 부문의 신용 규모도 4분기 들어 급

    2023.11.27 06:59:01

    [big story] 2024 자산 시장, 투자 시계 어디에 맞출까
  • [big story] 3高 장기화 우려…2024 투자 전략

    바야흐로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앞두고 있지만 ‘고금리·고유가·고환율’ 3고(高) 현상은 현재 진행형이다. 엔데믹 이후에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긴축 흐름이 장기화되고 전쟁 등의 지정학적 리스크로 올해 자산 가격의 변동성은 어느 때보다 컸던 해였다. 전문가들은 2024년에도 ‘초불확실성’의 시대가 지속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특히 고금리 상황의 지속 여부가 내년 자산 시장의 향방을 가를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경 머니는 2024년을 앞둔 시점에 전문가들을 통해 내년도 자산 시장의 핵심 투자 전략을 살펴보고자 한다.① 2024 자산 시장, 투자 시계 어디에 맞출까 ② 전문가 6인이 본 자산별 투자 전망은 (채권·주식·환율·국제 유가·부동산·대체투자)③ 2024 자산별 투자 서머리④ 2024년 경제 전망, 석학에게 듣는다글 이미경·정초원 기자 | 사진 서범세·이승재 기자

    2023.11.27 06:58:01

    [big story] 3高 장기화 우려…2024 투자 전략
  • 은행연합회 차기 회장 후보에 윤종규·조용병 등 6파전

    차기 전국은행연합회장 후보군이 6명으로 압축됐다. 이 중 1명을 제외한 5명의 후보가 민간 출신이 지원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은행연합회는 10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개최해 위원별 추천 후보에 대해 논의하고, 1차 후보군 6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추위에는 김광수 은행연합회장과 4대 시중은행, 특수은행, 지방은행 등 11개 회원사 은행장이 참석했다.후보군으로는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 손병환 전 NH금융지주 회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 조준희 전 기업은행장(이름 가나다순) 6명이 선정됐다.후보군을 살펴보면 금융지주를 이끈 민간 출신 회장들이 대거 포함됐다. 윤종규 KB금융 회장과 조용병 전 신한금융 회장은 금융지주의 성장을 이끈 인물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손 전 회장은 NH금융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조준희 전 행장은 기업은행장을 역임한 후 YTN 사장을 지냈다. 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은 유일한 관(官) 출신 후보이다. 그는 행정고시 20회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해 재정경제원 자금시장과장,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 기획재정부 2차관 등을 거친바 있다.한편 은행연합회는 오는 16일 3차 회추위를 열고 최종 후보 1인을 선정한다. 선정된 최종 후보는 23개 정회원사가 참여하는 사원총회 의결을 거쳐 선임된다.이미경 기자 esit917@hankyung.com 

    2023.11.10 14:31:03

    은행연합회 차기 회장 후보에 윤종규·조용병 등 6파전
  • [머니 무브] 글로벌 고금리 고착화? 시장금리 상승은 제한적

    글로벌 국채금리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올 연말까지 고금리 현상이 고착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내년 2분기부터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가 본격화되면서 시장금리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관측된다.<글 허정인 다올투자증권 연구원>10월 채권 시장에서 투자자금이 대거 유출됐다. 채권형 펀드를 기준으로 10월 1일부터 19일(현재 기준)까지 276억 원이 유출돼 투자 잔액은 132조4201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자금이 꾸준히 유입됐고 그 속도가 가속화된 점을 고려하면, 10월 자금 유출은 지금까지와 상반된 모습이다.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국채금리의 상승과 이러한 금리 레벨이 예상보다 오래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투자자금이 유출된 것으로 판단된다. 채권과 반대로 주식 투자자금은 오히려 증가세를 보였다.주식형 펀드는 10월 1일부터 19일까지 1조1081억 원이 증가했고, 투자 잔액은 100조6289억 원을 기록했다. 직전 8월과 9월에는 연속적으로 자금이 유출됐지만 다시 평년 수준의 자금 유입을 기록 중이다.다만 주식형 펀드의 경우 자금 유출입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월말께 데이터를 다시금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현금성 자산인 머니마켓펀드(MMF)로는 자금이 대거 유입됐다. 10월 1일부터 17조5911억 원이 증가해 투자 잔액은 188조104억 원을 기록했다.지난 8~9월에는 MMF에서 자금 유출이 있었지만 10월 중 상당한 규모로 투자금이 유입됐다. 아마도 지난 8~9월 중 정부의 외국한평형기금 활용에 따른 MMF 환매 영향으로 자금 유출이 발생했을 것이라고 추정된다. 10월에는 민간의 잉여 투자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관측된다. 금리 변동성 확대와 주식 시장 불확실성

    2023.10.30 11:04:59

    [머니 무브] 글로벌 고금리 고착화? 시장금리 상승은 제한적
  • [Inside ETF] 안갯속 증시, 반도체·빅테크 생존력 주목

    고금리 장기화와 달러 강세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생존력이 강한 산업과 기업을 잘 살펴야 한다. 이번 조정 구간에서 한국은 반도체 섹터, 미국은 빅테크 중심의 성장주 비중을 늘려 가는 전략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글 이창민 KB증권 WM투자전략부 연구위원>글로벌 자산 시장의 움직임을 예측하기가 매우 어려운 국면으로 진입하면서 불안은 또 다른 불안을 야기하고 있다. 전략적 관점에서 보면 “변동성이 큰 만큼 둥글둥글한 투자 전략, 여러 자산으로 고르게 배분하는 전략이 요구된다”는 말은 쉽게 할 수 있다.하지만 위험자산인 주식과 안전자산인 채권, 심지어 리스트 오프(risk-off) 시기의 대표적 헤지(hedge)형 자산인 금만 놓고 봐도 자산 배분 효과를 전혀 기대하기 어렵다.최근 국제 유가, 고용 등의 경제지표가 인플레이션 재가속 우려를 재차 점화시키는 데다 원·달러 환율은 어느덧 1300원을 훌쩍 넘어서는 등 달러 강세 기조는 투자 심리 위축으로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자산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건 다름 아닌 국채금리나 시장금리다.투자자 모두가 주지하듯이 우리나라, 미국 등 대부분 국가에서 시장금리가 빠르게 상승했는데, 본격적인 상승세는 9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부터 발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긍정적인 경기 전망과 함께 올해와 내년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점, 그런 관점에서 내년 기준금리 전망을 기존 4.6%에서 무려 5.1%로 상향한 점이 시장에 큰 충격을 줬다.연내 기준금리가 동결될 경우 내년 4회가량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희망에서 절반이 사라지게 한 이벤트다. 5%를 하회하던 미국 국채 중장기물은 경쟁적으로 상승하

    2023.10.30 10:37:21

    [Inside ETF] 안갯속 증시, 반도체·빅테크 생존력 주목
  • [WM Report] 채권 잔혹기에도 시장에 머무는 이유

    최근 고금리 장기화가 경기 모멘텀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금리가 정점에 가까워지고 있고, 동시에 수급 부담도 높아졌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글 박순현 SC제일은행 투자전략상품부 이사대우>  미국 10년 만기 국채의 투자 수익률이 2021년 이후 3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 중이다. 이는 1787년 미국 연방정부가 수립된 이래 최초이면서, 글로벌 주요 기관들의 전망을 모두 비웃는 행보라고 할 수 있다.대부분 전문가들은 올해 미국 국채의 수익률이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미 지난해 장단기 금리 차의 역전으로 경기 침체가 예상됐고, 물가 상승률은 점진적으로 둔화됐기 때문에 다시 한번 5%에 가까운 금리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하지만 현실은 잔혹했다. 올해의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 지금, 우리의 전망은 이미 어긋났지만 수익에 대한 기대를 저버릴 수 없는 이유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국채 금리 전망 어긋난 3가지 이유국채금리에 대한 전망이 어긋난 이유는 3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 번째는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더 좋았다. 2022년의 경우 인플레이션이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금리 상승을 이끌었다면 올해는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경제지표들, 즉 예상을 뛰어넘는 미국 경제의 호조세가 금리 상승의 동인으로 작용했다.올 초만 하더라도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는 0.5%를 하회했다. 그러나 양호한 소비와 고용 시장을 바탕으로 강한 경기 모멘텀이 유지됐다.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마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올해와 내년 성장률 전망을 각각 2.1%, 1.5%로 상향 조정하고 내년 실

    2023.10.30 10:11:56

    [WM Report] 채권 잔혹기에도 시장에 머무는 이유
  • 삼성증권 'TDF 2040', 생애주기 따라 ETF로 투자

    삼성증권은 생애주기에 따라 자산 비중을 전략적으로 조절해 주는 상장지수펀드(ETF) 기반의 ‘삼성 ETF를 담은 TDF 2040’을 추천했다. TDF는 타깃데이트펀드(Target Date Fund)로 생애주기에 맞춰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비율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자산 배분 펀드다.가령 은퇴가 아직 많이 남은 시기에는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의 비율을 높여 공격적으로 운용하고, 은퇴 시점이 가까워지면 채권과 같은 안전자산의 투자 비율을 높여 안정성을 추구한다. 국내에서는 삼성자산운용이 2016년 국내 최초 TDF라는 명칭과 구조를 갖춘 펀드를 출시하며 TDF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국내의 수많은 TDF 중 삼성자산운용 TDF가 ‘원조 TDF’로 통하는 이유다.‘삼성 ETF를 담은 TDF' 시리즈는 2030부터 2055까지 5년 단위로 빈티지를 나눠 총 7개의 상품이 운용 중이며, 이 중 3개(2040·2045·2050)의 빈티지가 삼성증권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에 편입돼 있다. 특히 7월 말 기준으로 삼성증권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에 편입된 상품을 분석한 결과 삼성증권 디폴트옵션 저위험 포트폴리오1에 속한 ‘삼성 ETF를 담은 TDF2040’의 적립금이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장기간 투자하는 연금의 특성상 가입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투자비용의 최소화다. 장기로 투자할 경우 수익률이 같다면 보수에 따라 적립금 차이가 크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 ETF를 담은 TDF 2040’은 ETF 기반의 저비용 TDF로 총보수가 연 0.58% 수준이다.'삼성 ETF를 담은 TDF'는 자체 개발한 글라이드 패스에 따라 투자 비중을 결정하고, ETF를 주요 자산으로 운용하는 만큼 운용보수가 낮다. 삼성자산운용의

    2023.10.30 07:00:08

    삼성증권 'TDF 2040', 생애주기 따라 ETF로 투자
  • [WM 써머리]하나은행, 자산관리 플랫폼 통해 대출비교 서비스 시작 外

    하나은행은 마이데이터 기반 초개인화 디지털 자산관리 플랫폼 ‘하나 합’을 통해 하나금융그룹 핀테크 플랫폼 관계사인 ‘핀크’의 ‘대출비교 서비스’를 선보였다. 해당 ‘대출비교 서비스’에는 총 38개 금융기관 100개의 다양한 대출 상품이 제휴돼 있다. 소득과 신용도에 따라 맞춤형 한도와 최저금리의 대출 상품들을 제안하는 서비스다.또 ‘신용케어’와 ‘부채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신용점수, 원리금 상환내역, 상환 일정 및 상환예정액 확인 등 대출 관리가 가능하다. 소득, 통신료·공과금 납부내역 등 금융 정보를 기반으로 신용점수를 향상시키는 ‘신용점수 올리기’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하나은행 마이데이터사업부 관계자는 “손님이 여러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고 쉽고 편리하게 최적의 대출 상품을 찾아볼 수 있도록 대출비교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산관리, 지출관리, 신용관리 등 서비스를 고도화해 ‘내 자산 지킴이 서비스’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NH투자증권, 최대 규모 광주금융센터 통합 오픈NH투자증권은 미래형 점포인 광주금융센터를 오픈했다. 광주금융센터는 광주 지역 최대 규모 금융센터로, 광주WM센터와 상무WM센터, 수완WM센터를 통합해 광주 금남로(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225)에 전용면적 약 2046㎡(620평), 지하 3층~지상 7층 규모로 오픈한다.광주금융센터는 기존 고액자산가(HNW)와 늘어나는 비대면 고객의 다양한 고객 니즈를 아우르는 미래형 센터 모습을 구축하고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4층 크리에이터홀은 최첨단 시설을 갖춘 대형 세미나 공간으로,

    2023.10.27 08:01:01

    [WM 써머리]하나은행, 자산관리 플랫폼 통해 대출비교 서비스 시작 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