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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기에 강한 삼양사, 얼어붙은 투심 녹였다

    [마켓 인사이트] 설탕 브랜드 ‘큐원’으로 유명한 삼양사가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바탕으로 자본 시장에서 호평을 이끌어 냈다. 올해 초 얼어붙은 공개 모집 회사채 발행 시장에서 오버부킹(수요 초과)에 성공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 따라 성장 가능성보다 탄탄한 사업 포트폴리오에 기관투자가들이 높은 점수를 줬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단, 공격적 인수·합병(M&a...

    2022.03.06 06:00:10

    위기에 강한 삼양사, 얼어붙은 투심 녹였다
  • 자본시장에서 희비 엇갈린 롯데 계열사…쇼핑 '울상'·제과 '미소'

    [마켓 인사이트] 올해 자본 시장에서 롯데그룹 계열사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유통업계의 맏형 격인 롯데쇼핑은 부진한 실적 때문에 신용도가 강등되면서 체면을 구겼다. 반면 롯데제과는 냉각기에 접어든 공개 모집 회사채 시장에서 당초 계획한 물량의 세 배가 웃도는 투자 수요를 이끌어 냈다. 해외 사업의 기반 확대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영향을 적게 받는 탄탄한 사업 포트폴리오 덕분이다. 전문가들은 올해 같은 그룹의 ...

    2022.02.27 06:00:03

    자본시장에서 희비 엇갈린 롯데 계열사…쇼핑 '울상'·제과 '미소'
  • 코로나19 이겨낸 에쓰오일, 신용도 회복할까

    [마켓 인사이트] 에쓰오일이 최근 얼어붙고 있는 공개 모집 회사채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실적 악화로 신용 등급이 떨어진 후 1년반 만에 재개된 회사채 발행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단, 지난해 창사 이후 최대 흑자를 달성해 기관투자가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는 성공했지만 떨어진 신용 등급이 회복될지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하다. 모집액의 3배 달한 투자 수요 에쓰오일이 냉각기에 접어든 회사채 시장에서 기관투자가의 뭉칫돈을 모으는 데 성공...

    2022.02.20 06:00:03

    코로나19 이겨낸 에쓰오일, 신용도 회복할까
  • 'LG 간판' 바꾸고 기관 투심 사로잡은 LX인터내셔널

    [마켓 인사이트] ‘LG’라는 후광에서 벗어난 LX인터내셔널이 기관투자가들의 ‘투심’을 사로잡고 있다. LG상사란 과거 간판을 떼고 바뀐 사명으로 처음 발행한 공개 모집 회사채에서 보험사와 연기금 등이 투자를 희망하며 대거 달려들었다. 세계적으로 부각되고 있는 탄소 중립이 부담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지만 빠른 실적 개선세와 신성장 동력 발굴 노력에 기관투자가들이 높은 점수를 줬다는 평가가 많다. 금...

    2022.02.13 06:00:04

    'LG 간판' 바꾸고 기관 투심 사로잡은 LX인터내셔널
  • 코웨이, 대주주 이슈 해결로 기관 투심 잡기 성공

    [마켓 인사이트] 한국 정수기 시장 1위 기업 코웨이가 새해부터 기관투자가들의 ‘투심’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코웨이는 한국 최초로 렌털 마케팅을 도입하는 등 확고한 사업 경쟁력을 갖췄지만 대주주 이슈로 부침을 겪으면서 공개 모집 회사채 시장에선 제대로 활동하지 못했다. 하지만 대주주 변경 이슈를 마무리하고 시장과의 소통에 적극 나서면서 공개 모집 회사채 시장에서 오버부킹(발행액보다 많은 수요가 몰리는 것)을 이끌어 ...

    2022.02.06 06:00:01

    코웨이, 대주주 이슈 해결로 기관 투심 잡기 성공
  • 실적 악화 터널 벗어난 아워홈, 회복세 이어 갈까

    [마켓 인사이트] 식자재 유통·단체 급식 업체인 아워홈이 실적 악화의 터널을 벗어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채산성이 낮은 사업장을 정리하고 가정 간편식(HMR) 사업을 키워 수익성을 끌어올린 덕분이다. 적극적인 사업 구조 개편으로 경쟁사에 비해 빠르게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단, 식재료와 인건비가 오르고 있고 단체 급식 경쟁 입찰이 확대되는 등 사업 환경이 녹...

    2022.01.23 06:00:18

    실적 악화 터널 벗어난 아워홈, 회복세 이어 갈까
  • 7년 만에 'A등급' 탈환 앞둔 삼성엔지니어링

    [마켓 인사이트] 삼성엔지니어링이 공개 모집 회사채 시장 복귀 초읽기에 돌입했다. ‘A’ 신용 등급 탈환을 7년 만에 앞두고 있어서다. 해외 사업에서 대규모 손실을 내면서 10년 정도 하락세를 보이던 삼성엔지니어링의 신용도가 되살아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해외 공사 수행 과정의 위험 요인 관리를 체계화했고 현금 창출 능력의 회복으로 순현금 기조로 전환되면서 재무 안전성이 빠르게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l...

    2022.01.16 06:00:27

    7년 만에 'A등급' 탈환 앞둔 삼성엔지니어링
  • 외식 기업의 신용도 수난사…수직 낙하한 CJ푸드빌·롯데지알에스

    [마켓 인사이트] 한국 대표 외식 기업들의 신용도가 추락하고 있다. 계절밥상과 빕스 등으로 잘 알려진 CJ푸드빌과 롯데리아·엔제리너스 등을 앞세운 롯데지알에스의 신용 등급이 수직 낙하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외식 수요가 급감하고 가정식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경기 민감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외식 산업의 특성에 사회적 거리 두기까지 맞물리며 외식 기업들이 실...

    2022.01.02 06:00:17

    외식 기업의 신용도 수난사…수직 낙하한 CJ푸드빌·롯데지알에스
  • 임인년 기업들의 신용도 전망은…해운사 '미소'·항공사 '우울'

    [마켓 인사이트] 2022년 기업들의 신용도 회복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고 있고 본격적인 금리 인상기에 돌입하는 등 환경이 우호적이지는 않지만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있는 데다 수요가 조금씩 살아나면서 예전과 비슷한 산업 상황이 나타날 것으로 관측된다. 단, 산업 내 경쟁력 확보 여부와 대내외적 변수에 관한 대응 능력에 따라 기업 간 신용도 향방은 차별화될 가능성이 높다. 전망...

    2021.12.26 06:00:29

    임인년 기업들의 신용도 전망은…해운사 '미소'·항공사 '우울'
  • “중형 증권사의 반란”…한화·IBK·KTB, 신용도 상향 조정 '낭보'

    [마켓 인사이트] 중형 증권사들의 신용도가 연이어 개선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던 초기만 해도 실적 악화로 신용도가 떨어질 것이란 시장 안팎의 우려가 많았다. 하지만 적극적인 자본 확충과 투자은행(IB) 부문의 경쟁력 강화로 수익성이 오히려 높아졌다.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해외 투자에 몸을 사린 것 역시 재무 건전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왔다. 리테일보다 IB 강화에 집중 올해 12월에는...

    2021.12.19 06:00:02

    “중형 증권사의 반란”…한화·IBK·KTB, 신용도 상향 조정 '낭보'
  • '불닭볶음면'으로 얼어붙은 투심 녹인 삼양식품

    [마켓 인사이트] 삼양식품이 공개 모집 회사채 시장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본격적인 금리 인상기에 접어들면서 기관투자가들이 회사채 투자를 꺼리는 상황에서도 탄탄한 재무 구조와 브랜드 경쟁력을 내세워 ‘투심’을 사로잡았다. 해외 매출 확대에 발맞춰 꾸준한 투자가 필요해 회사채 시장과 소통을 확대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창립 후 첫 발행, 회사채 경쟁률 5 대 1 올해 말 회사채 시장의 최대 관심 기업은 단연 삼양식품이...

    2021.12.12 06:00:01

    '불닭볶음면'으로 얼어붙은 투심 녹인 삼양식품
  • “코로나19에 넷플릭스까지”…CJ CGV, 떨어진 신용도 회복 가능할까

    [마켓 인사이트] CJ CGV가 위드 코로나를 계기로 재무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악화된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연이은 자본 확충과 자산 매각으로 치솟은 부채 비율을 낮추는 데 주력하고 있다. 최근 위드 코로나의 영향으로 영화 관람객 수가 회복되고 있지만 넷플릭스의 거센 공세로 한국 영화 산업의 판도 자체가 바뀌고 있어 향후 신용도에 대해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

    2021.11.28 06:01:29

    “코로나19에 넷플릭스까지”…CJ CGV, 떨어진 신용도 회복 가능할까
  • M&A 시장 달군 '폐기물 전쟁'…요동치는 건설사 신용도

    [마켓 인사이트] 폐기물 처리 시장이 건설사들의 새로운 격전지가 되고 있다. 부동산 경기에 좌우되는 실적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해 건설사들이 폐기물 처리 사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확산돼 일회용품 사용과 의료 폐기물이 크게 늘면서 높은 성장세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다만, 폐기물 처리를 중심으로 한 환경 사업 강화가 건설사들의 사업 구조를 안정시키고 있지만 과도한 투자가 진행 중이어서 재무 건전성에...

    2021.11.21 06:00:02

    M&A 시장 달군 '폐기물 전쟁'…요동치는 건설사 신용도
  • 스파오·탑텐·폴햄이 돌아왔다…'암흑기' 이겨내는 중견 의류 기업

    [마켓 인사이트] 중견 의류 기업들이 살아나고 있다. 온라인 채널 강화와 소비자 특성에 맞춘 제품 세분화로 얼어붙은 소비 심리가 녹고 있다. 의류업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부정적 여파를 가장 많이 받은 업종 중 하나다. 다중 이용 시설 방문 등의 외부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생활에 필수적이지 않은 의류 제품에 대한 소비 활동이 눈에 띄게 줄었기 때문이다. 의류 기업의 대부분은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매출이 급감했다....

    2021.11.14 06:01:35

    스파오·탑텐·폴햄이 돌아왔다…'암흑기' 이겨내는 중견 의류 기업
  • 게임 산업, 회사채 시장에서 주류로 급부상

    [마켓 인사이트] 회사채 시장에서 변방에 머무르던 게임 기업이 최근 주류로 부상하고 있다.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에 이어 펄어비스·컴투스·더블유게임즈 등 성장성과 안정성을 두루 갖춘 게임사들이 연이어 회사채 시장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 약점으로 꼽히던 실적 변동성을 줄이고 상대적으로 가파른 신용도 상향 가능성을 앞세워 기관투자가의 잇단 ‘러브콜’을 이끌어 내고 있다. 외형 성장 앞세워 시장 주...

    2021.10.24 06:00:15

    게임 산업, 회사채 시장에서 주류로 급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