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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4개월 연속 회복세…'수출 ·백신' 영향
[돈이 되는 경제지표] 소비심리가 4개월 연속 회복됐다. 한국은행이 4월 28일 발표한 ‘4월 소비자 동향 조사’에 따르면 4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2.2로 3월보다 1.7포인트 상승했다. CCSI는 1월(+4.2포인트), 2월(+2.0포인트), 3월(+3.1포인트)에 이어 넉 달째 개선 흐름을 이어 갔다. 황희진 한국은행 통계조사팀장은 “수출 호조의 지속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021.05.03 09: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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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15개월 만에 싱가포르 현지 점검
[위클리 이슈] 인물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이 15개월 만에 싱가포르 출장에 나섰다. 지난해 연말 두바이에 이어 4월 27일 싱가포르 출장에 나선 것이다. 그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온라인 화상 회의로 진행했던 것에 한계를 느껴 발주처와 직접 만나기 위해 현장 출장을 강행하게 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김 회장은 출장 중 공사 현장을 찾아가 진행 상황을 파악하고 발주처와 현안을 조율할 예정이다. 또 한동안...
2021.05.03 09: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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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화된 국내선 하늘길…항공업계 특가 할인 '치킨 게임'
[비즈니스 포커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유행) 이전 항공업계의 수익원은 단연 ‘국제선’이었다. 코로나19 이전만 해도 항공사의 전체 여객 매출액 대비 국제선 여객의 비율은 90%를 차지했다. 이제 상황이 달라졌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 수요가 묶이면서 항공사들은 국내선에 매달리고 있다. 최근 국내선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자, 항공사들은 공격적으로 운임을 낮추고 있다. 항공업계의 &lsqu...
2021.05.01 07: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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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맞춤 파운데이션 서비스 '베이스 피커' 출시
[컴퍼니] 아모레퍼시픽이 자신만을 위한 맞춤형 파운데이션과 쿠션 제조 서비스 ‘베이스 피커(BASE PICKER)’를 출시했다. 4월 6일 아모레성수에서 처음 선보인 ‘베이스 피커’는 4월 12일부터 온라인 아리따움몰에서도 서비스하고 있다. ‘베이스 피커’를 활용하면 20단계 밝기와 5가지 톤으로 구성한 총 100가지 베이스 메이크업 색상 중에서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컬러...
2021.04.30 07: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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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 집중' 도래한 대기업 패션 브랜드들
[비즈니스 포커스] 온라인 패션 플랫폼의 성장으로 고민에 빠진 것은 대기업 패션 브랜드들이다. 지난해 한국의 주요 패션 대기업들인 삼성물산 패션부문·LF·한섬 등의 실적은 적자 전환되거나 뒷걸음질했다. 가뜩이나 의류 소비가 줄어든 상황에서 온라인을 토대로 성장한 경쟁자들만 늘어난 것이다. 특히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지난해 360억원의 영업 손실로 적자 전환됐는데 이는 2016년 이후 4년 만의 적자다. 매출액은 10....
2021.04.27 07: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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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침체에도 잘나가는 '패션 플랫폼', MZ세대 힙플레이스로
[비즈니스 포커스] 주마다 두세 벌의 옷을 습관적으로 구매하던 20대 직장인 A 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발발한 지난해 초만 해도 거의 옷을 사지 않았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자 억눌렸던 소비 욕구가 다시 살아났다. 거리 두기로 인해 외출이 자유롭지 않은 상황에서 A 씨가 택한 대안은 ‘온라인 패션 플랫폼’이었다. A 씨는 “집에서 배송받아 볼 수 있는 것도 좋지만 몇몇 패션 플랫폼만 ...
2021.04.27 06: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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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케이팝 넘어 세계로…'1조 빅딜' 방시혁의 도전
[스페셜 리포트] 아티스트의 성공은 K팝 엔터테인먼트의 성장 동력이다.연습생을 발탁한 후 가수로 데뷔시켜 국내외 시장에서 성공시키는 것이 엔터테인먼트업계의 주요 캐시 카우다. 증권가에서는 아티스트들의 컴백이나 데뷔 일정을 엔터업계의 큰 이슈로 분류한다. 바꿔 말하면 핵심 아티스트의 부재는 엔터 기업의 동력이 사라짐을 의미한다. 그래서 BTS를 글로벌 아티스트로 키워낸 ‘하이브(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도 BTS에 대한 높...
2021.04.22 06:4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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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개 켠 한국 조선업, 신조선 수주 '싹쓸이'
[비즈니스 포커스] 지난해 주춤했던 한국 조선 산업이 1분기 들어 다시 기지개를 펴고 있다. 그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기 둔화와 유가 하락 등으로 침체됐었지만 올해 들어 신조선 수주를 싹쓸이하며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년 전에 비해 10배 늘어난 수주량 영국 조선·해운 시황 분석 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에서 총 1024만CGT(표준선 환산톤수·3...
2021.04.15 06: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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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화장품 로드숍, '脫뷰티'로 생존 모색한다
[비즈니스 포커스]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에 바빴던 과거와 달리 번화가를 걷다 보면 심심치 않게 폐점한 점포들을 찾아볼 수 있다. 여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유행)은 가뜩이나 어려웠던 로드숍 화장품 시장에 직격탄을 가했다’ 지난해 6월 10일 한경비즈니스 기사 ‘위기의 화장품 로드숍…반전 카드는 O2O·플래그십 스토어 강화’는 로드숍 ...
2021.04.14 07: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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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수 세아상역 대표, 脫 플라스틱 캠페인 '고고챌린지' 동참
세아상역㈜의 하정수 대표이사가 생활 속 친환경 실천 운동인 ‘고!고! 챌린지’에 동참했다. ‘고!고! 챌린지’는 지난 1월 환경부가 시작한 SNS 릴레이 캠페인으로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여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할 한 가지’, ‘할 수 있는 한 가지’ 실천을 약속한 후 다음 참여자 3명을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백정흠 인디...
2021.04.13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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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인도네시아 최대 종합 미디어 기업에 1700억원 투자 外
[위클리 기업] 네이버가 인도네시아 최대의 종합 미디어 기업 ‘엘랑 마코타 테크놀로지(이하 엠텍)’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현지 글로벌 파트너와 함께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서 장기적으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 모색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엠텍에 1억5000만 달러(약 1678억원)를 투자했다. 엠텍은 시가 총액 103억 달러(4월 7일 기준)의 인도네시아 9위 기업으로, 1983년 설립 이후 ...
2021.04.12 07: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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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으로 직접 들어간 느낌…4DX만의 강점이죠”
[비즈니스 포커스] 영화를 4DX로 바꾸는 작업을 주도하는 것은 CJ 4D플렉스의 프로듀서(PD)들이다. 이들은 개봉 전 영화를 꼼꼼히 분석하면서 4DX 효과를 어떻게 구상할지 연구한다. 일본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의 4DX화를 도맡은 이지혜 CJ 4D플렉스 선임 PD, 뮤지컬 실화 영화로는 처음으로 4DX로 탄생한 ‘몬테크리스토 : 더 뮤지컬 라이브’를 제작한 문교리 PD에게 CJ 4D플렉스만...
2021.04.07 07: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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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 관람'은 따라올 수 없는 오감 체험…CJ CGV 새 성장 동력 '4DX'
[비즈니스 포커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유행)으로 멀티플렉스 영화관들은 개장 이후 최대 위기를 맞이했다. 기대작으로 꼽혔던 신작 영화들도 극장 개봉 대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공개를 택하면서 멀티플렉스가 성장 동력을 잃은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멀티플렉스는 다른 플랫폼이 따라올 수 없는 콘텐츠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큰 화면과 현장감 등을 앞세워 오감으로 즐길 ...
2021.04.07 07: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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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쥔 샤오미 CEO “전기차 사업, 인생의 마지막 기업가적 프로젝트”
[이 주의 한 마디] 샤오미가 스마트 전기차 사업 진출을 공식화했다. 향후 샤오미는 전기차 사업에 10년간 100억 달러(약 11조3400억원)를 투입한다. 샤오미는 3월 30일 홍콩증권거래소(HKEX)에 공고를 내며 전기차 사업 진출을 알렸다. 이에 앞서 3월 29일부터 양일간 진행한 ‘샤오미 봄절기 신제품 발표회 2021’을 통해 10년간 주요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핵심은 전기차 사업으로 100억 위안 투자와 함께...
2021.04.05 16: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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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라벨 뗄 필요 없어요'…생수 이어 탄산음료까지 대세 된 '무라벨 제품'
[비즈니스 포커스] 지난해 말 ‘재활용 가능 자원의 분리 수거 등에 관한 지침’을 개정되면서 투명 페트병의 분리 배출 의무화가 시행됐다. 소비자는 투명 페트병에 담긴 음료를 분리할 때 페트병을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후 전용 수거함에 넣어야 한다. 이에 따라 유통가도 투명 페트병의 라벨을 제거하는 ‘무라벨 제품’들을 출시하며 달라진 사회적 분위기에 발 맞추고 있다. 무라벨 제품은 재활용을 위해 별도로...
2021.04.03 07: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