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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부호들의 감동과 유혹의 파노라마

    국의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은 뉴스를 달고 다니는 스포츠 스타이자 패션 리더다. 9350만 유로(1130억4150만 원)의 재산을 보유한 그가 지인들에게 주는 선물은 언제나 파격적이어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하다. 지난 2004년 한 스페인 여성과의 혼외정사 스캔들이 터진 직후 이혼 위기에 직면한 그가 돌파구로 삼은 것 역시 선물이었다. '여자는 선물에 약하다'는 속성대로 그는 이혼 직전까지 간 아내 빅토리아와 그녀의 어머니 마음을 돌...

    2006.08.24 08:24:25

  • “음악적으로 주식투자 하고 있어요”

    술가에게 영감과 열정은 비타민 같은 것입니다. 악보에 생명의 힘을 불어넣는 기폭제가 되는 영감과 열정을 오케스트라의 이름으로 사용한 것도 그 때문이죠.” '영감과 열정 챔버 오케스트라(IPCO:Inspired Passion Chamber Orchestra)'의 지휘자이자 대표인 이정선 씨는 음악과 결혼한 정열의 예술가다. 그녀는 목소리만 듣고는 남자인지 여자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중성적 매력을 지니고 있다. 작은 체구에 남자 같은 짧은 머리, 금...

    2006.08.24 08:23:06

  • 괴테 예혼과 옛 유럽 정취의 이중주

    지 않은 독일인들이 통일 이전을 그리워한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이야기다. 정작 통일이 되었지만 두 개의 체제로 나뉘어져 있던 그간의 경제적 격차는 말 못할 소외감을 안겨 주었고, 구동독 지역의 급격한 쇠락을 가져왔기 때문이다. 때문에 구 동독지역을 방문하면 과거를 그리워하는 독일인들을 심심찮게 만나볼 수 있다. 적어도 옛 흔적만을 더듬어 본다면 라이프치히 역시 화려했던 과거를 기억하게 만드는 그런 곳이다. 최근 독일 월드컵 열풍에 힘입어 뒤...

    2006.08.24 08:21:26

  • 演慶堂 宮家의 아름다움

    루한 장마가 지나면 삼복더위가 시작된다. 에어컨 바람도 한 두 시간이지 종일 맞고 앉아 있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하던 일 덜컥 놓을 수도 없다. 가족과 함께 시원한 계곡에 발 담그고 수박이라도 먹으며 탁족(濯足)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으랴. 눈먼 물고기 몇 마리 계류 바위틈에 놓아둔 어항에 들어오면 어죽이라도 끓여 시원한 소주 한 모금에 여름을 날려버린다 생각만 해도 참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서울이 불볕 더위로 달구어지고 도시...

    2006.08.24 08:20:06

  • 아쿠아 펀치로 임플란트 공포 확 날려요

    플란트 치료는 치아 기술의 새 장을 연 시술법이다. 잇몸에 인공 치아를 직접 심어 자연 치아와 가장 비슷한 상태로 치료하는 임플란트 시술법은 이제 동네 일반 치과에서도 쉽게 시술받을 수 있을 정도로 보편화했다. 하지만 임플란트 치료는 치료 기간이 길고 통증과 출혈이 많다는 게 흠이다. 하지만 광화문 파이낸스 빌딩 내에 자리 잡고 있는 임플란트 전문 하버디안치과(02-3783-0660~1, www.harvardian.co.kr)의 이규호 원장은 ...

    2006.07.21 09:47:20

  • “카를로를 위하여…” “로스차일드가에게…”

    정이란 바친다는 뜻이다. 곡을 지어 바치면 헌정곡, 시를 써 바치면 헌정시가 된다. 음악이나 문학, 미술 등 예술 분야에는 이러한 헌정 작품들이 많다. 와인 중에도 헌정 와인이 있다. 와인 생산자가 기념될 만한 인물이거나 와인 생산에 크게 기여한 사람에게 바치기 위해서다. 가령 이탈리아 와인 중에는 '카를로를 위하여'라는 뜻을 가진 '페르카를로'가 유명하다. 이 와인은 토스카나 지방 키얀티 클라시코에 있는 포도원 산 주스토 아 렌텐나노의 레드 ...

    2006.07.21 09:36:35

  • 도심 정취와 와인 향기의 우아한 미각천국

    울 청담동은 레스토랑과 와인 바의 천국이다. 그러나 한 달에도 몇 개씩 문을 열었다가 어느새 문을 닫는 경우가 많다. 와인 앤드 다이닝 하우스 '베라짜노(Verra zzano)'는 이런 외풍을 견뎌내며 수년째 청담동을 지켜온 터줏대감이다. 이탈리아의 탐험가 이름을 딴 베라짜노는 '탐험가의 진취적인 정신으로 와인을 배워나가자'라는 속뜻을 담고 있다. 와인에 대해 모르는 초보자들도 부담 없이 와인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는 게 레스토랑 측 설명이...

    2006.07.21 09:35:07

  • 뇌호흡으로 내 몸을 디자인하자

    출의 계절 여름이다. 그동안 몸매관리에 신경쓰지 못했다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적절한 다이어트로 당당해지자. 다이어트는 이제 단순한 몸매 관리 차원을 넘어 건강을 위한 필수 요소가 됐다.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성인병의 대부분이 비만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다이어트가 성공하기 어려운 과제이며, 심지어 나와 동떨어진 일이라 생각하고 있다. 고열량, 고칼로리 음식을 불규칙하게 먹는 식습관과 스트레스 등에서 쉽사리 ...

    2006.07.21 09:34:11

  • 한국 디젤차 시장 '움직이는 교과서'

    승철 한불모터스 대표(49·한국수입자동차협회장)는 국내 수입자동차 세일즈맨들에겐 신화적인 존재다. 지난 1986년 코오롱상사 내 자동차 사업부가 신설되면서부터 판매 업무를 시작한 1세대 세일즈맨인 그는 현직에서 후배들에게 '움직이는 교과서'로 통한다. 때문에 송 대표에게는 얽힌 일화가 많다. 대표적인 게 1년에 100대도 팔지 못할 정도로 고전하던 사브(Saab)를 맡아 1년 만에 800대를 팔아치워 단일 모델로는 판매 1위(93년)를 기록한 ...

    2006.07.21 08:58:19

  • 우아한 스릴 … 태양을 향해 달린다

    서스 엔지니어들에게 '정숙함'은 종교적 신념과도 같다. 이러한 목표의식은 렉서스가 미국에서 첫선을 보인 지난 1989년부터 오늘날까지 꾸준히 전해져 오고 있다. 1983년은 일본 도요타자동차엔 역사적인 해로 기록된다. 그해 도요타시 본사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도요타자동차 에이지 회장은 미국 럭셔리 자동차 시장 진출을 전격 선언했다. 자동차 산업의 본고장인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한 것도 화제였지만 그보다 도요타가 아닌 렉서스라는 브랜드로 미국에 ...

    2006.07.21 08:55:44

  • 영화속 미래형 자동차 지상쇼

    영화 '백 투 더 퓨쳐'에 나온 타임머신인 드로리안과 배트맨의 배트 카가 실제 선보일 날이 멀지 않았다. 영화 속에서 이들 자동차는 시속 800km를 넘나들고 최첨단 장치로 무장돼 있으며 알루미늄과 같은 금속을 연료로 사용하고 있다. 이들 영화가 선보였을 당시만 해도 이 같은 미래형 자동차는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는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영화 007시리즈에서 선보이는 본드 카가 영국의 슈퍼 카 제작회사인 애스턴 마틴이 3~4년 후를 내다보고 ...

    2006.07.21 08:54:46

  • 맘마미아 '도나'변신… “무대는 나의 웰빙 방정식”

    지컬 '명성왕후'의 주인공 이태원. 벽안의 미국인뿐 아니라 국내 팬들의 가슴 속에도 깊은 인상을 남긴 카리스마 넘치는 목소리의 프리마 돈나. 그녀에겐 '대한민국의 뮤지컬 배우'라는 수식어가 초라하다. 세계적 뮤지컬 스타라고 부를만하다. 한국 창작 뮤지컬 대작인 '명성황후' 역할만 10여년 가까이 해오면서 전 세계 곳곳에서 공연했고 그 이전에도 브로드웨이의 뮤지컬인 '왕과 나'에서 태국 왕비 역을 탁월하게 소화해낸 잘나가는 톱 배우이기 때문이다....

    2006.07.21 08:53:46

  • '여기선 나도 대왕 마마'…100% 휴식 충전

    해는 해외에서 휴가를 보내려는 이들이 부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원화절상 효과를 누리려는 실속파들이 많기 때문이다. MONEY가 5곳의 특별한 해외 여행지를 추천한다. 호주대륙이라 하면 많은 이들은 시드니나 골드 코스트, 케언즈 등 동부권의 유명 휴양 여행지와 도시들을 먼저 떠올리지만 호주의 배꼽을 살짝 넘어간 서호주 지역의 풍부한 여행 자원들이 부쩍 각광받고 있는 요즘이다. 서호주는 호주 내 6개 주의 하나로, 호주 대륙의 3분의 1을 ...

    2006.07.21 08:51:47

  • 경주, 실크로드의 종착지

    주! 나에게는 가깝고도 먼, 알 듯 모를 듯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땅이다. 교과서에서 배운 경주는 신라의 고도이자 화랑과 귀족의 화려한 불교 문화를 꽃피운 곳이고, 또 다른 경주는 휴양지이자 관광지다. 경주는 지천으로 널려 있는 게 유적이요 보물이어서 볼수록 흥미롭다. 남산의 흩어진 불상 조각의 흔적을 찾아 발바닥에 불이 나도록 헤맸고, 분황사 안압지 천마총 유적도 여러 번 보았다. 황룡사지 발굴로 장대한 규모의 주초와 유구에 놀라워했으...

    2006.07.21 08:46:00

  • 실버세대의 섹스 방정식

    었을 때의 성기능은 매우 폭발적이고 강력하다. 주체하지 못할 정도로 힘이 세고 음경의 강직도도 최상이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나이가 들면 성기능 저하 현상이 찾아온다. 10~20대에는 남성호르몬이 왕성하기 때문에 조금만 성적인 생각을 해도 페니스가 바로 작동된다. 나이가 점점 들어가면서 30대가 되면 간단한 성적인 생각만으로는 음경의 완벽한 발기를 유발할 수 없게 된다. 성기에 대한 직접적인 자극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아진다. 심지어 발기 상...

    2006.06.20 13:4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