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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심 정취와 와인 향기의 우아한 미각천국

    울 청담동은 레스토랑과 와인 바의 천국이다. 그러나 한 달에도 몇 개씩 문을 열었다가 어느새 문을 닫는 경우가 많다. 와인 앤드 다이닝 하우스 '베라짜노(Verra zzano)'는 이런 외풍을 견뎌내며 수년째 청담동을 지켜온 터줏대감이다. 이탈리아의 탐험가 이름을 딴 베라짜노는 '탐험가의 진취적인 정신으로 와인을 배워나가자'라는 속뜻을 담고 있다. 와인에 대해 모르는 초보자들도 부담 없이 와인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는 게 레스토랑 측 설명이...

    2006.07.21 09:35:07

  • 뇌호흡으로 내 몸을 디자인하자

    출의 계절 여름이다. 그동안 몸매관리에 신경쓰지 못했다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적절한 다이어트로 당당해지자. 다이어트는 이제 단순한 몸매 관리 차원을 넘어 건강을 위한 필수 요소가 됐다.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성인병의 대부분이 비만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다이어트가 성공하기 어려운 과제이며, 심지어 나와 동떨어진 일이라 생각하고 있다. 고열량, 고칼로리 음식을 불규칙하게 먹는 식습관과 스트레스 등에서 쉽사리 ...

    2006.07.21 09:34:11

  • 한국 디젤차 시장 '움직이는 교과서'

    승철 한불모터스 대표(49·한국수입자동차협회장)는 국내 수입자동차 세일즈맨들에겐 신화적인 존재다. 지난 1986년 코오롱상사 내 자동차 사업부가 신설되면서부터 판매 업무를 시작한 1세대 세일즈맨인 그는 현직에서 후배들에게 '움직이는 교과서'로 통한다. 때문에 송 대표에게는 얽힌 일화가 많다. 대표적인 게 1년에 100대도 팔지 못할 정도로 고전하던 사브(Saab)를 맡아 1년 만에 800대를 팔아치워 단일 모델로는 판매 1위(93년)를 기록한 ...

    2006.07.21 08:58:19

  • 우아한 스릴 … 태양을 향해 달린다

    서스 엔지니어들에게 '정숙함'은 종교적 신념과도 같다. 이러한 목표의식은 렉서스가 미국에서 첫선을 보인 지난 1989년부터 오늘날까지 꾸준히 전해져 오고 있다. 1983년은 일본 도요타자동차엔 역사적인 해로 기록된다. 그해 도요타시 본사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도요타자동차 에이지 회장은 미국 럭셔리 자동차 시장 진출을 전격 선언했다. 자동차 산업의 본고장인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고 한 것도 화제였지만 그보다 도요타가 아닌 렉서스라는 브랜드로 미국에 ...

    2006.07.21 08:55:44

  • 영화속 미래형 자동차 지상쇼

    영화 '백 투 더 퓨쳐'에 나온 타임머신인 드로리안과 배트맨의 배트 카가 실제 선보일 날이 멀지 않았다. 영화 속에서 이들 자동차는 시속 800km를 넘나들고 최첨단 장치로 무장돼 있으며 알루미늄과 같은 금속을 연료로 사용하고 있다. 이들 영화가 선보였을 당시만 해도 이 같은 미래형 자동차는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는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영화 007시리즈에서 선보이는 본드 카가 영국의 슈퍼 카 제작회사인 애스턴 마틴이 3~4년 후를 내다보고 ...

    2006.07.21 08:54:46

  • 맘마미아 '도나'변신… “무대는 나의 웰빙 방정식”

    지컬 '명성왕후'의 주인공 이태원. 벽안의 미국인뿐 아니라 국내 팬들의 가슴 속에도 깊은 인상을 남긴 카리스마 넘치는 목소리의 프리마 돈나. 그녀에겐 '대한민국의 뮤지컬 배우'라는 수식어가 초라하다. 세계적 뮤지컬 스타라고 부를만하다. 한국 창작 뮤지컬 대작인 '명성황후' 역할만 10여년 가까이 해오면서 전 세계 곳곳에서 공연했고 그 이전에도 브로드웨이의 뮤지컬인 '왕과 나'에서 태국 왕비 역을 탁월하게 소화해낸 잘나가는 톱 배우이기 때문이다....

    2006.07.21 08:53:46

  • '여기선 나도 대왕 마마'…100% 휴식 충전

    해는 해외에서 휴가를 보내려는 이들이 부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원화절상 효과를 누리려는 실속파들이 많기 때문이다. MONEY가 5곳의 특별한 해외 여행지를 추천한다. 호주대륙이라 하면 많은 이들은 시드니나 골드 코스트, 케언즈 등 동부권의 유명 휴양 여행지와 도시들을 먼저 떠올리지만 호주의 배꼽을 살짝 넘어간 서호주 지역의 풍부한 여행 자원들이 부쩍 각광받고 있는 요즘이다. 서호주는 호주 내 6개 주의 하나로, 호주 대륙의 3분의 1을 ...

    2006.07.21 08:51:47

  • 경주, 실크로드의 종착지

    주! 나에게는 가깝고도 먼, 알 듯 모를 듯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땅이다. 교과서에서 배운 경주는 신라의 고도이자 화랑과 귀족의 화려한 불교 문화를 꽃피운 곳이고, 또 다른 경주는 휴양지이자 관광지다. 경주는 지천으로 널려 있는 게 유적이요 보물이어서 볼수록 흥미롭다. 남산의 흩어진 불상 조각의 흔적을 찾아 발바닥에 불이 나도록 헤맸고, 분황사 안압지 천마총 유적도 여러 번 보았다. 황룡사지 발굴로 장대한 규모의 주초와 유구에 놀라워했으...

    2006.07.21 08:46:00

  • 실버세대의 섹스 방정식

    었을 때의 성기능은 매우 폭발적이고 강력하다. 주체하지 못할 정도로 힘이 세고 음경의 강직도도 최상이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나이가 들면 성기능 저하 현상이 찾아온다. 10~20대에는 남성호르몬이 왕성하기 때문에 조금만 성적인 생각을 해도 페니스가 바로 작동된다. 나이가 점점 들어가면서 30대가 되면 간단한 성적인 생각만으로는 음경의 완벽한 발기를 유발할 수 없게 된다. 성기에 대한 직접적인 자극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아진다. 심지어 발기 상...

    2006.06.20 13:40:07

  • 탈모 고민 '끝'… 자신감 심어줄게요

    보기술(IT) 회사를 경영하는 K 사장은 최근 걱정을 하나 덜었다. 30대 최고경영자(CEO)로 훤칠한 키에 균형 잡힌 몸매를 자랑했던 K 사장이었지만 언제부턴가 시작된 탈모는 그를 한없이 주눅 들게 만들었다. 그는 최근 모발이식술을 받고 한결 자신감 넘치는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한다. K 사장의 경우 유전성이 강한 전형적인 M자형 탈모였다. 그는 20대 초반부터 조금씩 벗겨지기 시작한 휑한 앞머리 때문에 한약은 물론이고 정기적으로 두피 마사지까...

    2006.06.20 13:38:27

  • '신비의 물약' 위스키가 수도원에 간 까닭은?

    구 북단 섬나라의 산골짜기에서 수백 년 동안 이어져 내려오는 위스키 제조자들의 장인 정신은 살아있는 전설이다. 그들의 정성과 비법은 스카치위스키로 탄생돼 오늘날 지구촌 어디에서나 애주가들의 삶에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다. 1096년부터 300년간 일어난 십자군 전쟁은 성지 예루살렘을 차지하기 위한 종교 전쟁이었으나 1000여 년간 단절된 동서양 교류의 마당이 되기도 했다. 9~10세기의 이슬람 문화는 중동과 북아프리카 스페인 포르투갈에까지 이르는...

    2006.06.20 13:25:19

  • “칠레산 최고의 명품와인 한국음식과 궁합 맞아요”

    레 와인 하라스 데 피르케는 종마와 와인을 생산하는 독특한 와이너리다. 칠레의 대표적 와인 생산지인 마이포 밸리 내 피르케에서 생산되는 피르케 와인은 독특한 지형과 기후 덕분에 짧은 기간 칠레 대표 프리미엄 와인으로 성장했다. 칠레 와인 하면 일반적으로 저가 제품을 연상하기 쉬우나 하라스 데 피르케는 고가의 프리미엄 와인을 추구하고 있다. 스페인어로 '피르케 종마장'이라는 뜻의 하라스 데 피르케가 와인 사업에 뛰어든 것은 우연한 계기에서다. 이...

    2006.06.20 13:22:11

  • 퓨전 중국별미 多있네 향과 미각 역시 '띵하오'

    음이 짙어지고 매미 소리가 귀청을 흔들기 시작하는 6월. 날이 후텁지근해지면 입맛이 떨어지게 마련이다. 이럴 때 별미가 필요하다. 이번에 소개할 별미는 깔끔하고 담백한 퓨전 중국 요리. 기온이 올라가 가벼워진 옷차림만큼 식사도 캐주얼하게 해보자. 남아시아의 다양한 향신료와 조리법을 사용한 캐주얼 중식당 '티원(T園)'. 서울프라자호텔 중식당 '도원'을 모태로 한다. '티원'은 도원의 영문 이니셜 'T'자와 무릉도원을 일컫는 동산 '園'을 합친 ...

    2006.06.20 11:36:15

  • 친환경 차·차·차…하이브리드 질주

    름 값이 하루가 멀다 하고 오르고 있다. 하지만 고유가 행진은 비단 국내에서의 일만은 아니다. 지난해 9월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영향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한 이후 국제 유가 역시 고공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휘발유 값이 국내보다 싼 미국에서조차 고유가로 인한 소비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문제는 이와 같은 고유가 행진이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는 점이다. 지난 1970년대 두 번의 석유 파동을 거치면서 에너지 고갈에 대한 위기...

    2006.06.20 10:57:08

  • “방송의 꽃 아닌 프로 우먼으로 불러주세요”

    순한 '방송의 꽃'이 아닌 '전문성 있는 시사앵커'로 거듭날 겁니다.” 여성 아나운서는 흔히 '방송의 꽃'으로 불린다. 젊고 예쁘장한 아나운서가 남성 메인 진행자 옆에서 보조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시대는 변했다. 여성 총리에 이어 서울시장 후보까지 등장했다. 사회 곳곳에서 여성의 역할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것. 방송도 예외는 아니다. 기존의 성 역할을 박차고 홀로서기에 나서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오유경 아나운서...

    2006.06.20 10:5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