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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한경

  • 종부세 대란이 주택 시장에 미치는 영향[아기곰의 부동산 산책]

    [아기곰의 부동산 산책]‘종부세 대란’이라고 할 만큼 역대급 규모의 종합부동산세가 부과되고 있다. 전체 종부세액이 5조7000억원에 달해 지난해 1조8000억원보다 3배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종부세를 내는 이들도 지난해보다 28만여 명 늘어난 94만7000명이다. 1인당 평균 부과액은 지난해 270만원에서 602만원으로 늘었다. 평균적으로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더 많은 세금을 내야 한다는 것이지만 이는 평균적인 개념이다. 사람에 따라서는 몇 배나 오른 세금 통지서를 받고 있을 것이다.취득·양도세와 달리 매년 늘어나는 종부세문제는 현재의 늘어난 종부세가 끝이 아니라는 점이다. 취득세나 양도소득세는 거래할 때 한 번만 내면 끝이다. 반면 종부세와 같은 보유세는 매년 부과되고 금액은 점점 불어난다.올해 집값 상승률은 역대급이다. 올해 11월까지 전국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KB국민은행 통계 기준 19.43%다. 지난해 상승률 9.65%도 역대급이라고 평가 받았는데 이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아직 연말까지 한 달이 남아 올해 상승률은 20%대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 직후인 2002년의 22.78%에 이어 지난 30년간 둘째로 집값이 많이 오른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20%대에 달하는 집값 상승률은 내년 4월 발표될 공시가가 역대급으로 오를 것을 암시한다. 종부세 과세 대상자도 올해보다 크게 늘어나고 1인당 세금 부담도 훨씬 많아질 것이란 의미이기도 하다.더욱이 여당 대선 후보는 새로운 보유세인 ‘국토보유세’를 부과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대선 결과에 따라 보유세 부담이 올해보다 훨씬 더 늘어날 공산이 크다.이러한 세금 부담에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까.

    2021.11.30 17:30:02

    종부세 대란이 주택 시장에 미치는 영향[아기곰의 부동산 산책]
  • 인플레이션 압력 가중…메리츠증권 韓·美 물가연동국채 추종 ETN 4종 ‘주목’

    [PR 페이지]메리츠증권은 지난 6월 국내 상장지수증권(ETN) 및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최초로 국내 물가연동국채와 미국 물가연동국채(TIPS, Treasury Inflation-Protected Securities)를 각각 추종하는 ETN 4개 종목을 상장했다. 국내외 인플레이션 압력이 가중되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이 이에 대비해 국내 증권 시장에서 일반 주식처럼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유일한 상품이다.‘메리츠 인플레이션 국채 ETN’과 ‘메리츠 레버리지 인플레이션 국채 ETN’은 국내 물가연동국채 3종으로 구성된 기초지수를 추종한다. 물가연동국채는 소비자 물가상승률(CPI)에 따라 채권의 원금과 이자가 같이 증가하는 대표적인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이다. 원활한 거래를 위해 높은 투자금액이 필요해 고액 자산가의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이제는 누구나 주식 시장에서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게 됐다.‘메리츠 미국 인플레이션 국채 ETN(H)’과 ‘메리츠 미국 레버리지 인플레이션 국채 ETN(H)’은 미국 물가연동국채인 TIPS 3종을 추종한다. 환헤지를 실시해 환율 변동 위험에서 자유롭다는 것이 해외 시장에 상장된 ETF 또는 ETN과의 주된 차별점이다. 특히 물가연동국채에 2배로 투자할 수 있는 레버리지형 상품은 해외 시장에서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종목으로 투자의 다양성을 더욱 풍부하게 할 전망이다.증권사 상관없이 주식 거래 계좌만 있으면 누구나 거래가 가능하며 주당 가격은 4종 모두 약 1만원 내외로 소액투자가 가능하다. 단 레버리지형 종목을 처음 투자할 경우 금융투자교육원의 필수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기본 예탁금 적용을 받게 된다. 해당 기초지수 및 시장 동향에 대한 내용은 메리츠증권 홈페이지 E

    2021.11.30 17:19:15

    인플레이션 압력 가중…메리츠증권 韓·美 물가연동국채 추종 ETN 4종 ‘주목’
  • 글로벌 투어 없이도 성장세 이어 간 하이브

    [베스트 애널리스트 추천 종목]하이브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7980억원, 1164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5%, 29%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투어 활동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글로벌 음반 판매량 폭증과 온라인 투어 및 굿즈(MD) 등 간접 매출이 더해지면서 여전히 고성장하고 있다.하이브의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의 성장세도 확연하다. ‘BTS 위버스’ 가입자는 1300만 명을 넘어섰고 이는 1년 전 대비 약 2배 가까이 성장한 것이다. 중복 구독 효과에 따라 TXT·엔하이픈·세븐틴 등 다른 그룹 모두 비슷한 수준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여기에 더해 아직 부족한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한 스폿 라이브 커머스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현재 텍스트나 사진 형태의 소통 방식의 한계에서 벗어나 브이라이브 통합을 통한 스폿 라이브 기능을 추가하면서 체류 시간을 늘리고 커머스를 연동해 파는 형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프라인 활동이 불가능해 이벤트가 부족한 상황인데, 스폿 라이브 기능이 매일 이벤트를 만들어 줄 수 있어 상당한 수익화가 예상된다.오프라인 투어도 가시화되고 있다. BTS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 투어를 4회 개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는데, 온라인 투어와 연동해 진행된다. 오프라인 투어가 재개되면 약 3000억원 이상의 투어 매출이 예상된다. 연동된 온라인 투어 및 MD 매출 등을 감안하면 최소 5000억원 이상의 매출 기여가 전망된다.BTS뿐만 아니라 앨범당 200만 장 판매량을 돌파한 세븐틴, 데뷔 1년 만에 100만 장을 돌파한 엔하이픈, 이에 근접하고 있는 TXT의 오프라인 활동 재개까지 감안하면

    2021.11.29 17:30:04

    글로벌 투어 없이도 성장세 이어 간 하이브
  • 비트코인 창시자가 곧 밝혀진다고?[비트코인 A to Z]

    [비트코인 A to Z] 비트코인이 다시 전고점을 돌파하자 주류 미디어들이 진화에 나섰다. 공포스러운 뉴스 헤드라인으로 신규 투자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곤 한다. 하지만 주류 미디어가 꺼내든 회의론은 ‘새것’, 즉 뉴스(news)가 아닌 것이 진짜 뉴스보다 훨씬 많다.조만간 0원이 될 수밖에 없다는 적대적 논리를 딛고 비트코인이 13년이나 버티다 보니 어쩌면 이 현상도 자연스럽게 쌓인 공력의 하나라고 말할 만하다.나카모토 정체 공개?…가능성 희박 비트코인의 창시자로 알려진 사토시 나카모토가 곧 밝혀질 것이라고 주류 미디어가 일제히 목소리를 높였다. 기사의 원전은 월스트리트저널이었다. 이 신문은 경제지로서 세계적인 권위를 가지고 있지만 이 기사만 보면 대학생 인턴 기자의 습작보다 못했다. 그럼에도 많이 인용된 것은 콘텐츠 때문이 아니다. 주류 미디어는 비트코인을 찍어 누를 뉴스거리가 필요했던 차에 월스리트저널의 권위가 필요했을 뿐이다.사토시 나카모토라고 자임하는 크레이그 라이트 박사와 그의 동업자로 알려졌지만 이미 고인이 된 클레이만의 유족들 사이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 민사 소송은 라이트 박사가 진짜 사토시 나카모토인지를 밝히는 재판도 아니다. 채권자와 채무자가 모두 그가 사토시 나카모토라고 전제하고 있다. 굳이 차이가 있다면 클레이만의 유족들은 클레이만이 진짜 사토시 나카모토이고 라이트 박사는 보조적인 역할을 했을 것이라는 정도다.이 재판은 이미 수년간 계속되고 있다. 재판 중 간혹 튀어 나오는 뉴스들이 암호 화폐업계를 여러 차례 헤집어 놓은 바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번 재판에서 사토시 나카모토가 누구인

    2021.11.29 17:30:02

    비트코인 창시자가 곧 밝혀진다고?[비트코인 A to Z]
  • ‘펫 휴머니제이션’ 시대 투자 전략

    [돈 되는 해외 주식]반려동물을 사람처럼 대하는 ‘펫 휴머니제이션’의 시대다. 어디를 가더라도 주인과 함께하는 반려동물들이 쉽게 목격된다. 한국의 10가구 중 3가구 이상이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다.글로벌 최대 펫 케어 시장인 미국은 어떨까. 무려 10가구 중 7가구 이상이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다. 이들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기업들이 매년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글로벌 반려동물 시장 투자에 관심을 가져야 할 시점이다.음식료·바이오·금융 등 다양한 영역에 복합적으로 걸쳐져 있지만 펫 케어 산업의 핵심은 ‘P(펫당 지출 비용)×Q(펫 수)’다. 펫 케어 산업은 P와 Q의 동반 상승으로 향후 10~20년 이상의 장기 성장을 계속할 것으로 판단된다. 장기 성장 요인으로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부상, 펫 수명의 증가, 인구 구조 및 근무 형태의 변화, 펫테크의 발전을 제시한다.경제 주체로 부상하는 MZ세대가 펫 케어 프리미엄 시장을 개화시키고 펫 케어 산업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은 MZ세대의 인구 비율이 2019년 이미 50%를 넘어섰다. 2030년이면 노동 가능 인구의 7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수의학의 발전에 따른 예방 의료의 확대와 사육 환경의 개선으로 펫의 평균 수명도 늘어나고 있다. 10~20년 전만 하더라도 펫의 평균 수명은 10세 초반에 불과했다. 15세면 장수한 것으로 여겨졌지만 최근의 평균 수명은 15년, 희망 수명은 20년을 바라보고 있다. 이와 같은 평균 수명 증가는 노령 펫의 비중 증가로 이어져 펫당 지출 비용을 상승시키고 있다.특히 1인 가구와 노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반려동물의 수도 장기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2021.11.27 06:00:13

    ‘펫 휴머니제이션’ 시대 투자 전략
  • [해시테그 경제 용어] #왝플레이션

    [해시테그 경제용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몰고 온 팬데믹(세계적 유행)으로 글로벌 경제가 전례 없는 상황을 겪고 있다. 여기에 미국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물가가 오르는 인플레이션 현상이 일어나면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지난 10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전년 대비 6.2%를 기록하면서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심각한 인플레이션 현상으로 인해 미국 바이든 정부의 지지율도 크게 하락한 상황이다.블룸버그통신은 11월 2일 현재 상황에 대해 “지금의 인플레이션 현상은 초인플레이션·스태그플레이션 등 기존 경제 용어로는 설명할 수 없다”며 ‘왝플레이션(whackflation)’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했다.왝플레이션은 ‘강타’, 혹은 ‘세게 후려치다’를 뜻하는 왝(whack)과 화폐 가치가 하락해 물가가 오르는 인플레이션을 합친 신조어다. 호황과 불황 사이에서 벌어지는 물가 파동과 비슷하다는 것이다. 팬데믹으로 인해 기업이 투자와 생산을 줄였지만 이후 소비 회복으로 다시 수요가 급증하면서 공급 부족 문제가 연쇄적으로 이어진다는 분석이다.블룸버그통신은 “팬데믹에 타격을 입은 복잡한 경제 시스템이 안정화되는 상황에서 벌어지는 불안정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명지 기자 mjlee@hankyung.com 

    2021.11.27 06:00:07

    [해시테그 경제 용어] #왝플레이션
  • 내년 코스피 3500 간다…반도체·바이오 유망

    [머니 인사이트]올해 초까지 주요 지역 대비 가파른 주가 상승세를 보이며 3316까지 상승했던 한국 증시가 최근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올 상반기까지 빠르게 상향 조정되던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이 하반기 들어 하향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7월 말 이후(10월 31일 기준)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의 12개월 선행 EPS는 4.0% 상향 조정됐지만 코스피는 오히려 0.6% 하향 조정됐다. 상품 가격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와 전 세계적 공급망 병목 현상이 한국 기업들의 이익 전망에 악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성장주 중심으로 재편된 한국 증시우선 인플레의 경우 원유 등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압력이 높아지면서 제조업 비율이 높은 한국 기업들의 비용 증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에너지 수급 불안과 글로벌 탄소 규제 강화에 따른 공급 문제와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증가가 동시에 일어나면서 유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원자재 가격의 상승은 원자재를 수입해 가공·무역하는 한국 산업 구조의 특성으로 인해 기업들의 비용 증가와 이익 감소로 이어지게 된다. 글로벌 주요국과 비교하면 국제 유가가 10% 상승하면 한국은 0.75%포인트의 생산비가 증가하는 반면 중국과 일본은 각각 0.36%포인트, 0.34%포인트 상승한다.따라서 최근 원자재 가격의 상승은 주요국 대비 한국 기업 실적 전망에 더욱 부정적으로 작용했을 것이다. 또한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의 병목 현상과 물류 비용 증가도 한국 기업의 이익 전망에 악영향을 미쳤다. 차량용 반도체와 휴대전화의 생산 설비가 집중된 아시아 국가들에 델타 변

    2021.11.23 17:30:03

    내년 코스피 3500 간다…반도체·바이오 유망
  • ‘기후 변화 시대’ 북극 해빙으로 신영토 경쟁 [한상춘의 국제경제 심층 분석]

    [한상춘의 국제경제 심층 분석]유엔이 주재하는 ‘기후 변화 정부간 협약(IPCC) 제26차 당사국 총회’, 즉 COP26 회의가 끝났다. 올해는 기후 변화가 유독 심각해 각국 정상들이 얼굴을 맞대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지만 미국과 중국의 경제 패권 마찰이 관련돼 커다란 진전을 보지 못하고 종전 방침만 다시 확인하는 수준에 그쳤다.기후 변화는 생태적 대참사를 가져올지도 모를 정도로 인류가 직면한 가장 심각한 환경 문제다. 세계는 10년마다 0.2도의 속도로 더워지고 있다. 앞으로는 더욱 빠른 속도로 기후 변화가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세계 각국은 ‘탄소 제로 2050’ 목표 시한을 앞당겨야 할 만큼 위기에 몰리고 있다.이상 기온에 새롭게 떠오르는 북극 항로이상 기온으로 북극 얼음이 예상보다 빠르게 녹으면서 북극의 항로와 자원을 개발하려는 국제 사회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종전에는 두꺼운 얼음층과 빙산의 충돌 위험으로 약 1만km 떨어진 수에즈 운하를 통과해야만 했다. 하지만 기후 변화의 가속화로 북극 항로의 이용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북극의 빠른 해빙으로 북극해 항로 통과 수송과 함께 자원 개발 가능성이 높아져 북극 항로의 상업적 개설이 10년 안으로 당겨질 것으로 전망된다. 자원 개발 프로젝트가 활발히 추진되고 있어 북극해 자원 개발로 생산될 자원의 해상 수송 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북극 관광도 마찬가지다.북극 항로가 활성화되면 컨테이너 화물 해상 운송 체계의 지각변동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 현재까지 세계 경제의 공산품 이동을 주도하고 있는 국가는 미국·북유럽·일본·중국 등이었다. 컨테이너 화물의 주도

    2021.11.22 17:30:30

    ‘기후 변화 시대’ 북극 해빙으로 신영토 경쟁 [한상춘의 국제경제 심층 분석]
  • 2022년 중국 증시, 가장 걱정될 때가 기회다

    [베스트 애널리스트 투자 전략]올해 중국발 악재는 중국 증시는 물론 국내외 주식 시장에도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중국 정부는 올해 거시 정책 운용에서 ‘과주기 조절(counter cyclical)’을 표방하며 지난해의 확장 기조를 올해 3분기까지 팬데믹(감염병의 세계적 유행) 이전 수준으로 되돌리는 주요국 대비 상대적으로 긴축적인 행보를 지속했다.타이트한 정책(통화·재정·산업 규제)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돌발성 악재(방역, 전력난, 헝다 사태, 생산자물가지수 인플레이션)가 중첩되면서 4분기 현재도 경기 둔화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 실제로 올해 중국 경제는 2분기를 정점으로 본격적인 하강이 시작됐다.내년 중국 정부의 통화·재정·산업 정책은 올해 대비 완화적 행보가 예상된다. 특히 통화·재정 정책의 바로미터인 유동성 증가율, 정부 재정 지출, 국채 발행 등의 지표는 내년 1분기를 저점으로 연중 ‘상저하고’ 패턴이 예상된다. 내년 중국 경제와 증시는 선제적 정상화에 따라 주요국 대비 긴축 부담이 가장 낮다는 점이 역으로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팬데믹 3년 차의 중국 경제는 거시 정책 여력과 내수 경기 연착륙에 따라 ‘포스트 코로나’의 뉴노멀인 5% 중반의 성장세가 예상된다. 내년 1분기 제조업과 부동산 경기는 바닥 확인에 성공하고 분기 성장률과 기업 이익의 고점은 3분기에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팬데믹 이후 글로벌 공급과 인플레 수출의 선행 지표인 중국 생산자물가와 상품 가격은 지난 10월 정점을 통과해 내년 상반기까지 하락이 예상된다. 상품 가격(에너지·소재)은 10월 이후 공급·수요·정책 기대감이 동시에

    2021.11.22 17:30:16

    2022년 중국 증시, 가장 걱정될 때가 기회다
  • NFT도 피할 수 없는 ‘오라클 문제’ [비트코인 A to Z]

    [비트코인 A to Z]가상 자산 열풍이 식을 줄 모르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11월 9일 전고점을 돌파했다. 현재는 시세가 내렸지만 11월 10일 비트코인 시세는 8100만원을 돌파했고 이더리움은 576만원을 넘었다. 비트코인 시세 1억원이 정말 실현될 가능성도 있다.대장주 역할을 하는 가상 자산의 가치 상승은 가상 자산 전체 시장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1월 10일 주요 가상 자산의 총 시세 가치는 3조 달러(약 3600조원)를 돌파했다. 2020년 11월 5000억 달러 대비 6배 상승한 가치다. 참고로 이러한 가치는 한국 국내총생산(GDP)의 2배 수준이고 삼성 시가 총액의 6배가 넘는다.가상 자산 열풍에 힘입어 대체 불가능 토큰(NFT) 또한 주목받고 있다. NFT는 가상 자산처럼 화폐 용도로 사용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예술품과 같은 특정 자산의 소유권을 증명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된다. 예를 들어 유명 축구 선수의 골 넣는 사진을 NFT로 소유해 가질 수 있다.NFT는 실물 자산을 기반으로 가치를 가진다는 측면에서 가상 자산보다 더 안전해 보인다. 그런데 NFT는 법적 효력 여부에 문제가 있다. NFT는 특정 자산의 소유권을 스마트 콘트랙트에 작성하고 블록체인에 기록한다. 이러한 기록이 소유권을 입증하는 데 법적 효력을 가질 수 있을까. 이는 오라클 문제(Oracle problem)로 직결된다.오라클 문제는 블록체인이 외부 생태계에서는 효력이 없는 한계점을 지적한 문제다. 예를 들어 블록체인 생태계 내에서는 NFT로 자산의 소유권을 입증할 수 있다. 그런데 블록체인 밖을 벗어나 현실 세계에서는 그렇지 못하다. NFT로 구매한 예술품의 법적 효력을 가지기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이러한 이유로

    2021.11.22 17:30:07

    NFT도 피할 수 없는 ‘오라클 문제’ [비트코인 A to Z]
  • 글로벌 대표 콘텐츠 소프트웨어 기업 어도비

    [돈 되는 해외 주식]어도비시스템즈(이하 어도비)는 디지털 디자인 소프트웨어 시장의 독보적인 리더다. 어도비는 대표적 이미지 편집 툴인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 PDF 열람·편집에 활용하는 ‘아크로뱃’ 등의 소프트웨어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동영상 편집 툴 ‘프리미어’를 통해 최근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동영상 콘텐츠 크리에이터도 타깃으로 삼고 있다.어도비의 사업부는 다양한 콘텐츠 툴이 포함되는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CC)’, 전자 서명 솔루션을 제공하는 ‘다큐멘트 클라우드(DC)’,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마케팅 전략을 제공하는 ‘디지털 익스피리언스(DX)’로 구성된다.콘텐츠 소프트웨어 부문인 CC 내에는 특별한 경쟁자가 없는 압도적 지위를 점하고 있다. 일종의 산업 표준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에 고객이 추가 비용을 지출하며 타 기업 제품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상당히 낮다.반면 DC 사업은 도큐사인과 같은 경쟁 기업이 존재한다. DX 사업도 오라클이나 IBM 등의 기업들과 경쟁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마케팅 클라우드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산업 내 긍정적 포지셔닝을 구축하고 있다.한편 어도비는 지난 9월 부진한 주가 추이를 보였다. 이유는 미래 수익 지표로 볼 수 있는 ‘연간 반복 매출(ARR)’ 서프라이즈가 상대적으로 작았기 때문이다. 회사 측은 여름 휴가철로 인한 계절적 성향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기업과 크리에이터들의 휴가로 인한 영향이었던 만큼 4분기부터 다시 꾸준한 성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어도비는 2013년 기존 라이선스 판매 모델에서 구독 모델로의 성공적 전환에 성공한, 일종의

    2021.11.20 06:00:39

    글로벌 대표 콘텐츠 소프트웨어 기업 어도비
  • 공포의 휘발유 값, 유류세 인하로 리터당 98원 하락

    [숫자로 본 경제]  최고 2000원대에 달했던 공포의 휘발유 값이 유류세 인하로 리터당 98원 하락했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월 17일 서울 만남의 광장 주유소를 방문해 석유류 가격 동향을 점검하며 이 같이 밝혔다.홍 부총리에 따르면, 11월 11일 대비 16일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98.2원(59.9% 반영), 경유는 73.7원(63.5% 반영), 액화석유가스(LPG)는 37.8원(94.4% 반영) 하락했다. 이날 홍 부총리가 방문한 만남의 광장 주유소(알뜰주유소) 역시 유류세 인하분 전부를 시행 당일에 즉시 반영해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590원으로 확인됐다.오피넷 웹사이트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유류세 인하 전후 가격을 비교 검색할 수 있다.홍 부총리는 "정보를 정확히 제공하면 유류세 인하 효과가 더 신속히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정부가 민·관 합동 시장점검반을 가동해 유류세 인하 상황을 일일 점검하고 있다"면서 "자영 주유소도 유류세 인하 효과가 신속히 나타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자영 주유소의 유류세 인하액 반영률은 11월 16일 기준 53.4%다. 우진하 한국석유공사 경영지원본부장은 “4∼5일 이내에 100% 반영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 

    2021.11.20 06:00:15

    공포의 휘발유 값, 유류세 인하로 리터당 98원 하락
  • 두산건설, 창원에 실수요 큰 중소형평수 ‘두산위브더센트럴’ 663세대 분양

    두산건설이 경남 창원 마산회원구 합성동 262-1번지 일대에 ‘창원 두산위브더센트럴’을 분양한다. 실수요가 큰 중소형평수로만 구성돼 흥행에 성공할 것으로 확실시된다.창원 두산위브더센트럴은 지하2층~지상 24층, 9개동, 2개 단지, 총 663세대 규모다.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461세대가 일반 분양된다.단지별로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24층 4개동 362세대(일반분양 220세대), 2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5개동 301세대(일반분양 241세대)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115세대(일반분양 103세대) △84㎡ 491세대(일반분양358세대) 등이다.이 단지는 우수한 광역 교통망과 교육여건, 생활편의시설 등의 장점을 두루 갖추고 있다. 아파트가 지어질 합성2구역은 걸어서 마산시외버스터미널과 KTX 마산역을 이용할 수 있다. 또 마산고속버스터미널도 근처에 있다. 남해고속도로 동마산IC와 서마산IC도 가깝다.국도14호선이 다음달 확장 개통되면 경남 고성군 고성읍에서 마산 합포구까지 차로 16분이면 갈 수도 있다.롯데마트와 홈플러스, 신세계백화점 등 대형 유통시설과 창원NC파크, 마산종합운동장, CGV 등도 있다. 대학병원인 삼성창원병원도 걸어서 이용 가능하다. 2025년 오픈 예정인 스타필드 창원과도 가까워 편리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주변 교육여건도 뛰어나다. 양덕초와 합성초, 팔룡초, 양덕중, 양덕여중, 마산공고, 구암고 등이 인근에 있고 4년제 대학인 창신대도 근처에 있다.쾌적한 자연환경도 눈길을 끈다. 산호천과 양덕천이 흐르며 팔룡산도 도보로 갈 수 있다. 돌탑공원과 봉암수원지, 주남저수지 등도 가깝다.또한 전세대가 남동·남서향 중심으로 배치됐다. 4베이 LDK구조 평면설계로 알파룸과

    2021.11.19 12:44:42

    두산건설, 창원에 실수요 큰 중소형평수 ‘두산위브더센트럴’ 663세대 분양
  • 친환경 바람 속 태양은 여전히 뜨겁다

    [돈 되는 해외 주식]세계적으로 친환경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모두가 탄소 중립을 외치며 대책 마련에 열을 올리고 있다. 태양광 발전이 가장 주목받고 있다. 태양광은 무한하고 누구나 활용할 수 있어 잠재력이 크다. 소음이 적어 생활 속에 가깝게 설치할 수 있다. 가격도 저렴해지고 있어 석유를 대체할 가장 강력한 후보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도 태양광 발전을 막지 못했다. 지난해 글로벌 태양광 신규 설치량은 전년 대비 29% 증가했다. 지난해 1분기 경제 봉쇄 조치에 따른 일시적 수요의 쇼크가 있었지만 2분기 이후 중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수요가 회복되며 분위기가 반전됐다. 올해는 신규 설치량이 전년 대비 1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됨에 따라 각국 정부의 경기 부양을 위한 인프라 투자 중 친환경 인프라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는 향후 5년간 글로벌 태양광 신규 설치량이 연평균 13%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중국과 미국의 안정적 수요는 문제 없다. 인도 등 개도국에서의 빠른 수요 증가도 기대해 볼만하다. 중국은 이미 전 세계 태양광 밸류 체인을 장악했다. 원재료인 폴리실리콘부터 웨이퍼·셀·모듈까지 중국 기업의 부문별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70~90%에 이른다. 중국 정부의 보조금 정책, 저렴한 전기료, 규모의 경제, 기술 혁신 추구 등의 결과다.하지만 다른 국가들에는 ‘중국 기업의 장악’이 불편한 현실이다. 중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관세 부과 등의 규제를 도입해 보지만 쉽지 않아 보인다. 자칫하면 태양광 산업 자체가 위축되는 역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역사적으로 지속 하락해

    2021.11.17 06:00:02

    친환경 바람 속 태양은 여전히 뜨겁다
  • 계속된 전세 자금 대출 논란, ‘전세의 월세화 시대’ 가속화[아기곰의 부동산 산책]

    [아기곰의 부동산 산책]전세 자금 대출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SGI서울보증은 내년부터 고가 전세에 대한 전세 자금 보증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전세 자금 대출은 독특한 성격을 가진 대출 상품이다. 동서고금을 통틀어 돈을 빌려주는 사람이나 기관이 빌려준 돈을 안전하게 돌려받을 수 있을지 여부가 가장 큰 관심사다. 이에 따라 대출 받으려면 이에 상응하는 담보물을 제공해야 한다.민간 보증 기관 통해 전세 자금 대출 규제주택 담보 대출이나 예금 담보 대출 등은 돈을 빌리는 대상이 본인 소유의 주택이나 예금을 담보로 하는 대표적인 대출 상품이다. 반면 전세 자금 대출은 어떠한 담보물도 제공하지 않아도 가능해 돈을 빌려주는 금융 기관으로선 대출을 쉽게 내주기 어렵다.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SGI서울보증과 같은 기관에서 돈을 빌리는 개인을 대신해 보증해 주는 것이다. 개인에게 대출금을 회수하지 못하더라도 보증 기관에서 자금 회수가 가능해 금융권에 리스크가 없다.하지만 전세 자금 대출은 결코 전세난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 개인에게는 전셋값 상승으로 고통 받는 실수요자를 돕는 좋은 수단이지만 시장의 시각으로 볼 때는 전셋값을 올리는 주범이기 때문이다.단, 주택 시장에 자금이 들어오는 것을 막으려고 전세 자금을 빌려주지 않으면 당장 발등에 불똥이 떨어진 세입자는 금융 기관과 정부를 비난할 수밖에 없다.이러한 이유로 유권자의 눈치를 봐야 하는 정부는 전세자금 대출을 막기 어렵다. 그런데 현 정부는 좋은 의미로는 ‘묘수’, 나쁜 의미로는 ‘꼼수’를 찾았다. 정부가 직접 대출 규제를 하지는 않았지만 민간 보

    2021.11.16 06:00:08

    계속된 전세 자금 대출 논란, ‘전세의 월세화 시대’ 가속화[아기곰의 부동산 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