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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주택공급 위축될라…尹 “재건축·재개발 사업절차 원점 재검토”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모아타운(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현장을 찾아 도심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에 대한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소규모 사업에 대해서는 지원을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이는 최근 공사비 인상과 추가분담금 상승 등으로 조합과 조합원, 시공사 간 갈등이 심화하면서 수도권 주택공급이 위축될 것을 우려한 발언인 것으로 풀이된다.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과 함께 서울 중랑구 중화2동 모아타운을 방문한 뒤 현장에서 열린 ‘도심 주택공급 현장 간담회’에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도심에 더 많은 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재개발·재건축 사업 절차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말했다.중랑구 노후 주택가 일대는 약 20년 전 서울시 뉴타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으나, 박원순 전 시장 임기 당시 해당 사업이 해제됐다. 곧 신규 빌라들이 들어서며 재개발이 어려워졌고 일부 부지에서 모아타운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 저층 다세대·다가구 주택을 모아 하나로 묶어 신속 정비하는 소규모 주택정비 사업(가로주택정비사업)이다. 기존 재개발 방식보다 사업 기한도 절반 가까이 단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노후 주거지를 둘러본 윤 대통령은 “이제 30년 전에 머물러 있는 주택을 편안하고 안전한 주택으로 확실하게 바꿔야 한다”면서 “새 집을 찾아 도시 외곽으로 갈 것이 아니라 직장 가까운 도시 내에 집을 구해 살 수 있도록 생활 환경을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비사업을 활성화해 실수요가 집

    2023.12.21 15:01:47

    서울 주택공급 위축될라…尹 “재건축·재개발 사업절차 원점 재검토”
  • 떨어졌다더니…내가 보는 집값만 아직 비싼 이유 [비즈니스 포커스]

    “집값이 많이 떨어졌다더니 전혀 모르겠네요. 제가 보는 아파트만 안 떨어졌나 봐요.” 40대 직장인 A 씨가 말했다. 최근 A 씨는 자녀를 좋은 학군에 진학시키기 위해 학군지 아파트를 알아보다 반쯤 포기하고 전세까지 고려하고 있는 상태다. 현재 거주 중인 도심 아파트는 팔리지 않는데 새 학기 전 이사를 목표로 알아보고 있는 강남권 아파트는 호가가 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실거주 주택매수를 알아보는 일부 수요자들의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매도자 우위시장이 이어지던 부동산 상승기가 지났는데도 원하는 입지에 아파트를 장만하기는 여전히 어렵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가격이 문제다. 최근 개발호재 등으로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일부 지역 아파트 가격이 반등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절대적 가격 외에 집주인과 실수요자 간 ‘상대적 가격’ 차이가 크다고 설명한다. 서울같이 갈아타기 수요가 여전히 활발한 시장에선 ‘똘똘한 한 채’와 아닌 집이 위치한 지역 간 시장 변화가 상당 부분 진행됐기 때문이다. 고점 회복한 ‘똘똘한 한 채’ 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한 11월 3주 기준 ‘2023년 누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을 보면 올해 서울에서 일명 ‘강남4구’라 불리는 동남권 아파트 가격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구별로 보면 송파가 3.63%로 가장 많이 올랐고 서초가 0.88%, 강남이 0.71%로 그 뒤를 이었다. 강동은 0.58% 떨어졌다. 비(非)강남권은 모두 하락한 가운데 강북에서 선호도가 높은 한강변 ‘마용성(마포·용산·성동)’ 하락세가 가장 완만하게 나타났다. 용산은 –0.77%, 성동은 -0.47%, 마포는 –1.43%로 각 지역이 속한 도심권, 동북권, 서북권에서 가장 높은 증감률을 나타냈

    2023.12.05 06:00:09

    떨어졌다더니…내가 보는 집값만 아직 비싼 이유 [비즈니스 포커스]
  • 삼성 이건희 회장도 탐냈던 ‘이 빌딩’의 소유주, 누구일까? [송유리의 1분 뉴스]

    강남역 9번 출구를 나오면 구불구불한 물결 모양의 고층 빌딩 GT타워가 보인다. 2년 5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2011년에 완공된 이 빌딩의 가치는 4천억~5천억원으로 추정된다. 국내 5대 건설사인 DL이앤씨(구 대림산업)이 최초로 개인에게 수주받아 시공한 프로젝트로 1천억원이 넘는 공사비를 무대출 전액 현금으로만 지불했다고 한다. 이 빌딩은 가락건설 대표를 맡고 있는 김대중 회장의 건물이다. 강남 GT타워를 제외한 서울 곳곳에 GT빌딩만 몇 채가 더 있다. 과거 삼성 이건희 회장도 강남에 삼성타운을 만들기 위해 GT대각빌딩을 매입하려고 했지만 이를 거절당해 실패했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을 정도로 김대중 회장은 부동산 부자 중 하나로 꼽는다. 송유리 기자 yr0826@hankyung.com

    2023.10.20 18:00:34

    삼성 이건희 회장도 탐냈던 ‘이 빌딩’의 소유주, 누구일까? [송유리의 1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