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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돋보기] 고용 한파, 언제까지 지속될까?
[경제 돋보기] 1월 고용 통계가 발표됐다. 취업자 수 감소폭이 100만 명에 육박한다. 외환 위기 때인 1998년 말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실업자 수도 역대 처음으로 150만 명을 넘어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에 따른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여파와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작년 1월 고용 개선의 기저 효과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월 고용 통계가 시사하는 바는 명확하다. 거시경제 상황...
2021.02.26 08: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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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좋은 투자 습관 없이는 자산을 지키기 힘든 시대
[서평] 주린아, 주식은 사 모아서 리밸런싱만 하면 되는 거야 제이폼(김한겸) 지음 | 한국경제신문 | 1만6500원 ‘동학개미운동’이라는 이름으로 개인 투자자가 엄청나게 늘어나 한국 증시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저자는 개인·외인·기관 투자가 조화롭게 어우러져야 건강한 투자 문화가 형성된다고 강조한다. 요즘은 유튜브나 블로그를 통해 한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주식 시장의 정보까지도 매우 쉽게 습득...
2021.02.26 0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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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 승자는 인공지능?…대유행 예측하고 치료제 개발에 활용
[HELLO AI] AI 따라잡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벌어진 지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기세가 꺾일 줄 모른다. 이제는 ‘위드 코로나’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장기전을 준비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를 종식시키기 위한 백신 개발도 활발하지만 코로나19가 만든 변화는 대유행 종식 후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무엇보다 코로나19로 인해 글로벌 경제의 지각변동이 컸...
2021.02.26 08: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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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선택이 10년 후 좌우한다”…속도 내는 5대 그룹 미래 투자
[스페셜 리포트] 한국 주요 기업들이 미래 먹거리 선점에 사활을 걸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으로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증대된 데 따른 조치다. 기업들은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수소 등을 중심으로 한 그린 산업을 비롯해 로봇, 인공지능(AI), 미래 모빌리티,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차세대 이동통신, 바이오 등의 사업 부문에 중점 투자하며 리스크 대응에 고삐를 죄고 있다.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분야에서도 앞서나...
2021.02.26 08: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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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소송전 끝 공무상 재해 인정받고도 보험금 못 받는 사연
[법알못의 판례읽기]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기간은 정해져 있다. 수십년 전 사고에 대한 보험금을 갑자기 요구할 수 없는 노릇이다. 여기서 보험금 청구권의 소멸 시효를 계산할 때 기준일을 언제로 잡아야 하느냐는 문제가 발생한다. 최근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기간은 원칙적으로 사고 발생일을 기준으로 계산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배우자를 잃은 한 유족이 10년에 걸쳐 보상금과 보험금을 달라는 소송전을 벌였다. 유족 보상금 지급 ...
2021.02.26 08: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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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 현장에서 AI 활용, 작은 문제부터 시작하세요”
[HELLO AI] 이경전이 만난 AI 프런티어⑬-윤성호·이재혁 마키나락스 대표 제조업 혁신에는 인공지능(AI)이 빠질 수 없다. 산업 현장에서 생산 장비 운영을 최적화하고 공정 자동화를 달성하면서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현장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활용해 장비의 고장을 예측하기도 한다. 마키나락스는 서울과 미국 실리콘밸리에 사무소를 둔 스타트업으로, 산업용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에서 제조업 특화 AI 데이터...
2021.02.26 0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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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자]정확한 퍼트 비결 보이스캐디 T8 출시, 예약 판매 실시
[플라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공식 거리 측정기 브랜드 보이스캐디가 3월 초 출시 예정인 인공지능(AI) 골프워치 ‘보이스캐디 T8’ 예약 판매를 3월 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이스캐디 T8은 그린 경사와 퍼트 기능을 추가한 V.AI 2.0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새로운 골프 경험을 제공한다. 보이스캐디 T8은 그린에서의 정교한 플레이를 돕기 위해 스마트 그린뷰를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고정밀 카메라로 스캔...
2021.02.26 08: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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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난이니 임대료 깎아 달라” 요구할 수 있을까
[법으로 읽는 부동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가 지속되면서 상가 임차인들의 고통이 커져만 가고 있다. 국회는 2020년 9월 29일 상가 건물 임대차보호법(‘상가임대차법’) 개정을 통해 상가 임차인의 차임 연체에 따른 불이익 완화와 제1급 감염병 유행에 따른 차임 등 감액 청구를 명시했다. 먼저 상가임대차법 제10조의 9를 신설해 ‘계약 갱신 요구 등에 관한 임시 특례’를 뒀...
2021.02.26 07: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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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투자 외면한 워런 버핏의 후회…비트코인으로 재연될까
[비트코인 A To Z] 금융 투자업계에서는 거시적인 시장 환경과 미시적인 개별 자산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진다. 시장 사이클이 현재 어느 수준인지, 특정 자산이 고평가·저평가됐는지,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릴 것인지 내릴 것인지에 대한 갑론을박이 항상 존재한다. 올바르게 판단한 투자자는 돈을 벌고 그렇지 못한 투자자는 돈을 잃거나 돈을 벌 기회를 놓친다. ‘하이 리스크-하이 리턴’이라는 말이 있듯이 위험을 ...
2021.02.26 07: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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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에서 성장으로'…인사고과, 절대평가 전환 후 달라져야 하는 것들
[경영전략] 요즈음 부쩍 성과 평가 교육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물론 연말 연초의 평가 시즌과 맞물려서이기도 하지만 과거와는 다소 다른 패턴이 눈에 띈다. 지금의 평가뿐만 아니라 목표 설정과 과정 관리까지 성과 관리의 연간 사이클에 맞춰 관리자들의 교육을 진행해 달라는 것이다. 무엇이 이러한 변화를 이끈 것일까. 이는 2010년 이후 글로벌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시작된 ‘수시 성과 관리’가 한국 기업에도 속속 도입...
2021.02.26 07: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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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을 코르셋에서 해방한 샤넬…1차 대전 터지면서 간편 여성 유니폼 인기
[류서영의 명품 이야기] 샤넬③ 1913년 유럽엔 전쟁의 먹구름이 드리우기 시작했다. 이듬해 7월 오스트리아가 세르비아에 선전 포고하면서 4년간 지속된 1차 세계대전의 먹구름이다. 당시 프랑스 파리의 사교계에 터를 잡기 시작한 샤넬은 정치적·사회적 상황에 대해 관심을 별로 두지 않았다. 샤넬은 당시 유럽과 러시아에 퍼진 계급 투쟁도 안중에 없었다. 사넬은 의지와 뜻이 있으면 어떤 조건에서 태어나더라도 누구나 신분이 상승할 수 있다...
2021.02.26 06: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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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방' 10분에 1억8000만원어치 팔아…신세계·아모레도 손짓한 스타트업
[커버스토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소비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누구나 실시간 방송(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 시장이 뜨고 있다. 라이브 커머스는 쌍방향 소통을 무기로 온택트(온라인 소통) 시대의 쇼핑 대세로 자리잡았다. 한국의 라이브 커머스 시장 규모는 현재 약 3조원대로 추정되며 2023년에는 8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페이스북의 &ls...
2021.02.25 08: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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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철학 '닮은꼴' 최태원·최정우, 배터리·수소에서 결실 볼까
[비즈니스 포커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삼성·현대차·SK·LG 등 주요 그룹 총수들이 전기차 배터리와 수소 등 미래 사업을 위해 직접 회동하며 전략적인 협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또 한 번 주목할 만한 재계 리더들의 만남이 있었다. 최태원 SK 회장과 최정우 포스코 회장의 만남이다. 두 회장은 지난 1월 29일 경북 포항시 송도동에 있는 한 소규모 식당에서 만나 ‘희망 나눔 도시락&rsquo...
2021.02.25 08: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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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도봉의 거침없는 집값 상승에는 이유가 있다
[비즈니스 포커스] 서울의 대표적 외곽 지역 노원구와 도봉구가 변하고 있다. 서울의 급속한 인구 증가로 1980년대부터 조금씩 아파트들이 지어졌던 이곳은 어느덧 중저가 아파트가 모여 있는 서민들의 보금자리로 거듭났다.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서민들의 보금자리라는 말을 붙이기 머쓱해졌다. 노원구 아파트는 3.3㎡당 평균 매매 가격이 3000만원을 넘었고 도봉구에서는 올해 들어 전용 84㎡ 아파트 매매 가격이 10억원을 넘겼다. 이들 지역의 ...
2021.02.25 08: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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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버트 디스 폭스바겐 CEO "애플카 두렵지 않아…자동차 산업 한순간에 정복할 수 없어"
[한마디 뉴스] “우리는 애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독일 자동차 업체 폭스바겐의 허버트 디스 최고경영자(CEO)가 애플의 전기차 시장 진출을 위협으로 느끼지 않는다고 2월 14일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디스 CEO는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FAZ) 일요일판과의 인터뷰에서 자동차 산업은 한방에 따라잡을 수 있는 기술 분야와는 다르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디스 CEO는 “애플이 자동차 시장에 뛰어든다...
2021.02.25 08: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