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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못먹어도 고'식 주식투자는 금물

    지난 시간에 이어 투기거래에 대해 말해 볼까 한다. 첫번째, 저평가된 것을 사고 고평가된 것을 판다. 두번째, 손실이 나면 손실을 인정하고 매매를 정리한다. 세번째, 용기를 잃지 않고 다시 도전한다. 이상이 지난 시간에 정리했던 투기거래의 기본적인 요령이다. 저평가인지 고평가인지가 판단이 됐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 사거나 팔면 된다. '뭐야? 돈 벌면 부자 된다는 말이네, 하나마나 하는 말은 왜 해?!' 가끔 수많은 주식 중 한 종목에 대해 예...

    2006.08.31 11:55:41

  • 종금사, 증권사 두루 거친 CP통

    “2000년부터 은행도 기업어음(CP) 중개를 시작했습니다. 외환은행이 한외종금을 인수하고, 조흥은행은 현대종금을 인수하면서 CP 할인만 하던 은행도 CP 중개를 할 수 있게 된 겁니다. 우리팀 중 저를 포함한 6명은 신한증권 CP 중개팀에서 스카우트됐고 2명은 은행내 신탁부에서 왔습니다.” 외환은행 CP 중개팀 한성주 과장의 말이다. 한과장은 91년 첫 직장이었던 신한종금에서부터 CP 중개업무를 맡아온 이 분야 전문가다. 그는 98년부터 신한...

    2006.08.31 11:55:41

  • 우울한 상호신용금고

    2002년 3월부터 상호신용금고가 상호저축은행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금고에서 품격(?)이 높은 은행으로 격상된 것이다. 계급과 품격을 중시하는 같은 동양 문명권인 일본에서도 이와 비슷한 사례가 있었다. 즉 예전에 중소금융기관인 신용금고들 중에서 비교적 규모가 큰 신용금고를 지방은행으로 격상시켜준 일이었다. IMF 외환위기 이후 지방은행은 물론 전국 규모의 시중은행도 퇴출되는 사태를 겪으면서 은행이라는 명칭이 지닌 품격이 많이 떨어졌다. 하지만 ...

    2006.08.31 11:55:41

  • 내수 활황에 수출도 '쾌청' … “잘 나간다”

    당초 예상을 깨고 우리 경제가 지난해 3분기에 바닥을 찍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20일 한국은행은 '2001년 국민계정'을 발표하면서 “한국경제는 작년 3분기에 저점을 통과하고 상승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표를 보면 한국경제는 지난해 4분기에 3.7%의 성장률을 기록, 당초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2001년 경제성장률이 3%대에 이르렀다. 당초 한은이 예상했던 2.8%를 웃도는 수치다. 지난해 성장을 가능케 했던 내수경기의 쾌속질주는 ...

    2006.08.31 11:55:41

  • 국내/해외

    [수신 내용 없음]

    2006.08.31 11:55:41

  • 보수적인 은행서 잘나가는 '용병 4총사'

    가만히 앉아서 예금을 받고, 이 기업 저 기업에 은총이라도 내리듯 돈을 나눠주던 은행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이제 은행들은 한푼이라도 더 이익을 남겨줄 고객을 빼앗아오기 위해 증권사, 신용금고, 카드회사, 심지어는 고금리 사채업자들과도 아귀다툼을 벌인다. 그래서 보수적이기로 소문난 은행 문화도 조금씩 바뀌어가고 있다. 철저한 연공 서열 중심의 조직 문화는 이는 은행에서 '행원' 아닌 사람을 찾기가 어려웠기 때문에 가능했을 것이다. 행장과 임원...

    2006.08.31 11:55:41

  • “금융의 지배는 전복될 수 있다”

    금융이 세계화 하고 있다는 것, 아니 세계화의 선두에 금융이 서 있다는 것. 어디 이 사실을 모르는 사람도 있단 말인가? 그런데 이 프랑스의 말 많은 교수들은 무슨 어려운 용어를 이렇듯 잔뜩 동원해 한가득 '설'을 풀어놓았더란 말인가? 어쩌면 이들은 보아버렸을지도 모를 일이다. 또는 말해야 한다는 생각에 참을 수 없게 됐는지도 모른다. 단지 금융이 세계화 하고 있다는 사실 너머에 또는 그 이면에, 짚고 넘어가야만 할 부분이 있다는 것을. 는 ...

    2006.08.31 11:55:41

  • 김한준 한국투자신탁증권 리서치센터 본부장

    김한준 한국투자신탁증권 리서치센터 본부장(42)은 최근 미국 뉴욕과 보스턴의 13개 투자기관을 돌아보고 왔다. 이 중 한 곳을 제외한 12개 투자기관은 “한국시장에 투자하는 비중을 확대한다”는 밝은 전망을 내놓았다. 특히 보스턴 지역의 헤지펀드들은 “한국에 과감하게 투자할 것이며, (팔지 않고)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한 헤지펀드는 “올 6월까지 거래소 지수는 960을 돌파하고 올해 말 1,500까지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내 증시에 대해...

    2006.08.31 11:55:41

  • 코리아 디지털 보안기기 '넘버원'

    디지털 보안장비 시장에서 한국 기업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이 시장에 참여하면서 수준 높은 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는 지난 3월 5~7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보안기기 컨퍼런스(ISC)에서 잘 드러났다. 미국 보안기기협회(ISA)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보안 관련 컨퍼런스와 전시회가 함께 열렸다. 전시회에는 전세계 600여개 기업이 참가, 출입통제시스템, 폐쇄회로TV, 홈오토메이...

    2006.08.31 11:55:41

  • 월소득 150만원 미만 가구 보급률 60%대

    정보통신기술의 눈부신 발전 속에서 미래학자들은 자유롭게 유통되는 정보를 매개로 사회적 격차가 현저히 줄어들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을 제시했다. 그러나 현실은 정보와 정보기술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이른바 '정보화 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디지털 사회가 빚어낸 생활양식과 사회구조의 변화는 많은 이들에게 혜택과 축복을 주어왔다. 하지만 이같은 현상은 동시에 전에 없던 부작용도 가져오고 있다. 특히 해킹과 바이러스에 대한 보안문...

    2006.08.31 11:55:41

  • 구본숙 뮤추얼클럽 사장

    뮤추얼클럽 구본숙 사장(31)은 아파트 또는 직장 여성들 사이에서나 있을 법한 계모임을 온라인 공간으로 끌어들여 사업화에 성공한 케이스. 사이버 계라는 독특한 아이디어로 출발한 구사장은 월드컵 바람을 타고 중국 대륙까지 뻗어나갈 기세다. 구사장은 많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자본금 5억원의 어엿한 기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여성 수장이다. 경영자로서의 구사장의 강점은 톡톡 튀는 기획과 뚜렷한 비전 제시. 자기보다 나이가 많거나 경력이 앞선 창업 동...

    2006.08.31 11:55:41

  • 최영재 LG홈쇼핑 사장

    최영재 LG홈쇼핑 사장 “중국에서도 홈 쇼핑 돌풍 일으킬 겁니다” 철저한 품질관리·눈높이 고객경영으로 세계 1위 눈앞 기자가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사무실을 찾은 것은 3월19일 오후 3시30분. 당초 최사장과의 인터뷰 약속시간은 오후 4시였지만 “인터뷰 진행에 앞서 당부할 게 있다”는 홍보실측의 요청(?)으로 30분 일찍 찾았다. 내용인 즉, “최사장은 오로지 일밖에 모르는 분이어서 사적인 부분 등 소프트한 얘기가 거의 없을 것이니 양해해 달라...

    2006.08.31 11:55:41

  • 치석제거 '탁월'… 효자상품으로 '우뚝'

    전동 칫솔은 건강용품 시장에서도 가장 최근에 주목받기 시작한 상품 중 하나다. 시장에 나온 지는 오래 됐어도 전동 칫솔이 소비자들에게 주는 이미지는 그다지 산뜻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우선 값이 일반 플라스틱 칫솔에 비해 월등히 비싼 게 흠이다. 손으로 하는 칫솔질보다 느낌이 좋지 않다는 것도 단점이다. 일본도 크게 다를 바 없다. 한국과 비슷한 여러 가지 이유로 전동 칫솔의 판매는 신통치 않았다. 1년여 전만 해도 전체 판매량이 연간 100만개...

    2006.08.31 11:55:41

  • 애널리스트 믿지 말고 투자는 분산해라

    엔론파문이 미국을 뒤흔들고 있다. '미국의 7대 기업이 망했다'는 단순한 사실보다 미국 기업과 회계법인들이 자신하던 '회계에 대한 신뢰'가 붕괴됐다는 점에서다. 엔론의 정치권에 대한 로비 의혹은 드라마를 재미있게 해주는 감초일 뿐이다. 엔론사태의 최대 피해자는 엔론주식을 소유하고 있던 일반투자자들이다. 그중에는 시장에서 엔론주식을 산 사람도 있지만 퇴직연금 마련을 위해 회사 차원에서 엔론주식을 통째로 매입한 종업원들도 있다. 이들은 그야말로 하...

    2006.08.31 11:55:41

  • 인터넷 콘텐츠 '신속·정확히' 전송

    인터넷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배달해 주는 서비스업체가 있다. 바로 씨디네트웍스(www.cdnetworks.co.kr)다. 이 회사는 지난 2000년 11월 처음 서비스를 시작해 1년도 채 안 돼 국내 CDN 서비스 시장의 60%를 점유하고 있다. 회사 설립 초기부터 한국통신을 비롯해 하나로통신, 데이콤아이엔 등에서 총 13억원의 자본을 유치했을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CDN(Contents Delivery Network)이란 인터넷상에서 데...

    2006.08.31 11:5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