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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수익 매력에 대거 진출… 부실 우려도

    '프로젝트 파이낸싱'의 파도가 상호저축은행에 거세게 일고 있다. 프로젝트 파이낸싱은 본래 은행에서 사회간접자본(SOC) 등에 투자하는 것을 뜻해 왔다. 그러나 순이익 향상을 위해 새로운 수익모델을 끊임없이 찾던 저축은행이 다소 변형된 프로젝트 파이낸싱 사업에 눈을 돌린 것이다. 저축은행의 프로젝트 파이낸싱 사업은 주로 부동산 부문의 투자금융 형태로 이뤄진다. 부동산개발업자나 소유주가 건물시공이나 증축 등 부동산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저축은행에서 ...

    2006.08.30 11:54:50

  • 6~8월 발표 추가지정 후보지 '관심'

    지난해 10월 발표돼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던 서울 뉴타운개발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서울 은평구 진관내ㆍ외동, 성동구 왕십리, 성북구 길음동 등 미리 발표된 뉴타운 대상지에서는 기본계획 수립과 도시기반시설 공사가 시작되고 6~8월께는 3~5곳이 추가로 뉴타운 지정을 받을 예정이다. 노후 불량주택 밀집지와 무질서한 기존 시가지를 새롭게 개발하는 뉴타운 계획이 마무리되면 청계천 복원과 더불어 서울시 전경이 확 달라지게 된다. 강북 뉴타운 ...

    2006.08.30 11:54:50

  • 주식시장의 '보이는 손'

    “투자하고 싶은 나라로 만들겠다.” 노무현 대통령이 취임식 때 다짐한 말이다. 시장과 제도를 세계 기준에 맞게 공정하고 투명하게 개혁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한편으로는 개혁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절박감의 표현일 수도 있다. 이처럼 '공정성과 투명성'이 한국경제의 최대 화두로 떠오르면서 개인투자자를 대표하는 시민단체, 기관투자가 등 주식시장의 '보이는 손'의 역할이 점차 커지고 있다. 주식시장에서 기업의 투명성은 이미 성장성과 ...

    2006.08.30 11:54:50

  • 적극적인 홍보가 '초기 매출 좌우'

    중소기업 퇴직자인 박모씨(48)는 남은 평생 할 수 있는 사업을 찾던 중 평소 자주 이용하던 건강원사업에 관심을 갖게 됐다. 시장조사를 하면서 의외로 알찬 소득을 올리는 점포가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처음에는 너무 막일처럼 보여 꺼려하던 그도 건강비즈니스의 가능성을 깨닫고 창업을 결심하게 됐다. 시장조사 중 그가 방문했던 한 점포는 1억3,000만원을 투자했는데 월 순이익이 800만원 이상이었다. 박씨는 최소 월 400만원 정도의 순이익은 ...

    2006.08.30 11:54:50

  • 주가상승, 추세반전으로 이어질까?

    지난주(2월14~20일)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5.3%와 3.3% 상승했다. 월요일(17일)에 각각 4.6%와 4.1% 상승한 것이 높은 주간상승률을 기록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업종별(거래소 기준)로 보면 철강금속 업종만(-3.9%) 하락했을 뿐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반도체와 반도체장비업종이 속해 있는 의료정밀(11.5%), 전기전자(10.4%), 기계업종(9.1%)의 상승률이 돋보였다. 보험과 운수창고, 통신업종도 시장수...

    2006.08.30 11:54:50

  • 창의력, '진단'에서 '처방'까지

    아이들에게 '자신의 몸속에 있는 뼈를 그려라'는 과제가 주어졌다. 사람 형태가 그려진 커다란 종이에 이제부터 아이들은 자신이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뼈를 그려야 한다. 7살 아이들의 얼굴에는 여느 의대생 못지않은 진지한 고민이 스쳐간다. 다른 아이들의 몸을 만져보기도 하고 선생님에게 물어보기도 하면서, 모두가 '뼈 그리기'에 정신이 없다. 수업이 끝날 때쯤 종이에는 한 편의 근사한 인체해부도가 완성된다. 물론 이곳은 유치원이나 학교가 아니다...

    2006.08.30 11:54:50

  • '지분참여·공개분양'중 선택

    민자역사는 사업주관사가 개발방향을 잡아 개점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 '앵커 테넌트'(핵심 임차인)를 비롯해 대부분의 테넌트가 법인 형태로 민자역사 주관사와 계약을 맺곤 한다. '법인 대 법인'의 관계에서 임차 및 분양 계약이 이뤄지는 것이다. 때문에 일반 소액투자자가 민자역사에 투자할 기회는 많지 않은 게 사실이다. 간혹 푸드코트, 근린생활시설 등을 공급하면서 투자자를 모집하기도 하지만 이는 분양 형태가 아닌 지...

    2006.08.30 11:54:50

  • 돈ㆍ사람 와글와글 “민자역사를 뚫어라!”

    한국철도의 핵심요충지인 서울역과 용산역에서는 요즘 대역사(大役事)가 진행 중이다. 연말 경부고속철도 서울~대전 구간 개통을 계기로 두 역사는 최초 준공 100년 만에 '미래형 첨단 기차역'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역과 용산역뿐만이 아니다. 전국의 기차역이 '21세기형 기차역'으로 변신을 모색하고 있다. 이 모든 변화는 유통업체로 대표되는 민간자본과의 만남으로 가능해진 것이다. 민자역사는 노후된 역사를 현대화하고자 하는 철도청과 거점 점포를 확보하려...

    2006.08.30 11:54:50

  • '모든 가족생활재해 보장해 드립니다'

    대구 지하철 방화 참사 이후 일상생활에 노출된 각종 위험을 보장받을 수 있는 보험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보험업계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가 발생한 지난 2월18일 이후 보험사당 가입자가 이전보다 최고 5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지난 2월24일 미국 종합보험금융그룹 AIG(American Inter-national Group, Inc.)의 한국지사인 AIG손해보...

    2006.08.30 11:54:50

  • 국내 / 해외

    [수신 내용 없음]

    2006.08.30 11:54:50

  • “고양시, 중국진출 거점으로 삼겠다”

    손학규 경기도지사(56)의 머릿속에는 동북아 허브를 향한 거대한 청사진이 그려져 있다. 경기도를 중심으로 위쪽으로는 북한, 중국, 러시아까지 남으로는 부산, 일본을 잇는 물류 네트워크가 그것이다. 특히 올해를 '동북아 경제중심'의 원년으로 삼고 경기도를 동북아 허브로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들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수도권 경제특구 지정을 추진하는가 하면 평택항을 동북아 물류센터로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지난 2월6일 인천공항에서 열...

    2006.08.30 11:54:50

  • 최신제품이면 지금 사도 무방

    “3월부터 휴대전화에 보조금이 지급된다면서요. 지금 사면 손해 아닌가요.” “딸아이 졸업선물로 휴대전화 사줄까 하는데요. 서울 용산이나 테크노마트, 인터넷쇼핑몰, TV홈쇼핑, 일반 대리점 중에서 어디가 제일 싼가요?” 최근 휴대전화 구입을 놓고 망설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인터넷 게시판은 물론 시중 이동통신 대리점에서도 이런 질문을 심심찮게 접할 수 있다. 무엇보다 신학기 시즌을 맞아 '휴대전화'가 최고의 선물로 떠오른데다 3월 말 시행예정인...

    2006.08.30 11:54:50

  • 시대와 처지가 다른 여자 세명의 삶

    시대와 처지가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세 명의 여자. 이들의 '하루간'의 삶이 연쇄 교차한다. 첫 여자는 1941년 신경증과 명철한 예술혼의 간극에서 마침내 우즈강에 몸을 던진 버지니아 울프(니콜 키드먼). 을 쓰는 그녀는 여주인공의 일상적인 하루 끝에 그를 자살시킬 구상에 잠긴다. 다음은 1950년대 미국 LA의 로라 브라운(줄리안 무어). 안정적인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자신도 깨닫지 못하는 욕망의 회로에서 길을 잃은 채 절망...

    2006.08.30 11:54:50

  • 롯데 '글로벌 경영' 기지개 켜나

    1994년 11월25일 저녁,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 롯데리아 중국 1호점 개점을 축하하는 파티가 성대하게 열렸다. 신격호 롯데 회장의 차남인 신동빈 부회장이 중국 정부요인 등 300여명의 하객을 직접 맞았다. 베이징 천안문광장 건너편에 자리잡은 1호점은 연건평 218평, 총 252석을 갖춘 4층 건물. 롯데는 이후 상하이와 하얼빈 등 9호점까지 잇달아 매장을 내는 등 의욕적으로 사업을 펼쳐나갔다. 그로부터 9년 후인 2003년 2월. 롯데리...

    2006.08.30 11:54:50

  • “21세기 생존전략, '워크맨'에서 찾아라”

    제33차 세계경제포럼(WEF) 연례회의가 열린 지난 1월 말 스위스 다보스 콩그레스센터. 일본정부 대표단과 노부유키 이데이 소니 회장과 카를로스 곤 닛산 최고경영자가 참석한 올해 세계경제포럼(WEF) 기업 전략 특별분과회의장에서는 일본경제의 책임성을 두고 공직자들과 기업인들간에 설전이 벌어졌다. 기업인들은 일본정부를 '꽁꽁 언 냉장고'에 비유하며 “기업이 비대하고 관료적인 냉장고 정부에 깔려 가쁜 호흡을 내쉬고 있다”고 정부대표단에 독설을 퍼부...

    2006.08.30 11:5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