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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년 수입차 시장 1위에 오를 것”

    지난 1월 중순 취임해 한국생활 한 달째에 접어든 오기소 이치로 한국토요타자동차 신임사장(49)이 새봄을 맞는 모토는 '고객만족'이다. 오기소 사장은 지난 2월13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한국토요타 비즈니스는 판매 이후부터 비로소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한국토요타가 2,968대의 판매실적으로 국내 수입차 시장점유율 18.4%를 달성한 것을 훌륭한 부임선물로 생각한다면서 이를 한국토요타 상품과 서비스 모두에 대한 고...

    2006.08.30 11:54:51

  • PDA·태블릿PC·웹패드 시장 '후끈'

    '향후 시장을 주도할 휴대용 정보단말기는 무엇일까.' 최근 산업자원부가 회사원, 학생, 사업가 등 총 32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응답자 중 60%가 PDA를 꼽았다. 이어 태블릿PC(24%), 스마트폰(15%) 순으로 답했다. 또 앞으로 구입하고 싶은 제품으로는 PDA(50%), 태블릿PC(22%), 스마트폰(8%) 순이었으며, 지난해 말 출시된 태블릿PC는 노트북PC보다 다양한 기능과 업무용으로 적합하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차세...

    2006.08.30 11:54:51

  • 고령자 시중, 장보기, 통신판매 등 '눈길'

    요금 비싸기로 악명이 높았던(2㎞ 기본운임 660엔) 일본의 택시가 가격파괴 바람에 휘말린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국토교통성이 꼭 1년 전인 지난 2002년 2월1일부터 '자유화'의 물꼬를 터 준 후 업체마다 요금인하 및 차종 다양화의 깃발을 높이 들고 고객확보 경쟁에 뛰어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본 택시 시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최근의 싸움은 요금 한 가지만의 경쟁이 아니다. 요금을 내렸다지만 디플레이션 수렁 한복판에서 살고 있는 소비...

    2006.08.30 11:54:51

  • 저렴한 금리와 환율리스크 경감 '이점'

    환율 변동폭이 큰 요즘, 은행에서 대규모 자금을 외화로 빌린 기업체 대표이사들은 고민이 많다. 실제로 한 벤처기업의 박모 대표이사는 지난해 7월31일에 1년 후 상환하는 조건으로 300만달러를 은행에서 빌렸다. 당시 원/달러 환율은 1,197원. 원화로 환산하면 35억9,100만원이었다. 그러나 2003년 2월13일 현재 원/달러 환율은 1,202.9원으로 올랐다. 덩달아 갚아야 할 금액도 36억870만원으로 불어난 셈이다. 그는 “미국과 이라...

    2006.08.30 11:54:51

  • 최고에 도전하는 기업문화 만든다

    일본에서 간간이 개최되는 '소리 지르기 대회'의 광경은 웃음을 자아낸다. 보는 사람에 따라선 이 대회에 참가한 사람이 이상한 녀석(?) 정도로 비쳐질 수 있지만 그들은 정말 혼신의 힘을 다해 소리를 지른다. 신기록이 나왔을 때의 좋아하는 모습, 아깝게 탈락했을 때의 좌절하는 모습이 모든 이들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고카피에 각종 기록을 소재로 한 것이 유난히 많이 등장하는 것도 목표(기록)를 향해 도전하려는 인간의 기...

    2006.08.30 11:54:51

  • 간접투자시장 대변화 예고

    이런 계획이 나온 기저에는 앞으로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핵심축을 은행을 통한 간접금융 방식에서 경제대국들처럼 주식시장을 통한 직접금융 방식으로 옮기겠다는 (이른바 이쿼티 파이낸싱(Equity Financing) 중심) 거대한 청사진이 깔려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자본시장의 방향을 바꿔보겠다는 이 같은 큰 밑그림은 사실, 노무현 정부만의 새로운 아이디어는 아니다. 이미 현정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야심 찬 프로젝트이기 때문이다. 재경부는 지난해...

    2006.08.30 11:54:51

  • 수익률은 '불안' 마음은 '편안'

    2000년 11월 조흥은행에서 퇴직한 최기철씨(54). 약 2억3,000만원을 명예퇴직금으로 받았다. 퇴직한 지 2년이 넘었지만 최씨는 다른 직업을 여전히 물색 중이다. “창업했다가 퇴직금을 고스란히 날린 퇴직자들 몇 명이 주변에 있습니다. 그런 사례를 보니 섣불리 일을 벌이기도 두려워집니다. 요즘 같은 때 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정말 위험하고 부동산은 투자해 본 경험이 없어 리스크가 크다고 덧붙였다. 부동산투자라고는 내집마련밖에 없던 게 보통 ...

    2006.08.30 11:54:51

  • 생동감 넘치는 대사로 색다른 맛 연출

    또다시 사랑의 전설이 시작된다. 뮤지컬 이 그것. 구닥다리 사랑이야기라는 속단은 금물이다. 2002년 8월 초연 당시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의 객석점유율은 97%였을 정도다. 이번 작품은 서울예술단과 국립발레단이 손잡고 만든 만큼 이전의 작품에 비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국립발레단원 6명이 출연했다. 로미오 역은 수려한 외모와 뛰어난 성량의 뮤지컬배우인 민영기가 맡았다. 오페라 를 통해 무대신고식을 했고 2001년 서울예술단에 입단해 에서...

    2006.08.30 11:54:51

  • “스팸메일 우리가 막아드립니다”

    '어제 잘 들어 가셨어요' '부탁하신 자료입니다' '오빠 연락 좀 줘요' 등. 최근 스팸메일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다. 제목뿐만 아니라 발송수법도 점점 교묘해지고 있다. 스팸메일 차단 솔루션이 설치돼 있어도 [광고]라고 적혀 있는 전자메일들이 버젓이 발송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스팸메일 발송자가 광고라는 문구를 HTML언어로 작성하면 실제 화면에는 '광고'라고 표기되기 때문이다. 이런 스팸메일들은 개인들에게는 '짜증'을 주는 정도지만...

    2006.08.30 11:54:51

  • '유동성 장세 전개 가능성'

    주식시장이 좀처럼 반등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국내 대표기업인 삼성전자의 주가는 이미 20만원대로 주저앉았으며 나머지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주가도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다. 이로 인해 종합주가지수는 500대로 추락했지만 여전히 전문가들의 장세전망은 어둡기만 하다. 미국ㆍ이라크 전쟁 등 '지정학적 위험'이 해소되지 않은 탓이다. 그래서인지 주가상승을 예견하는 보고서를 찾기가 쉽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낙관적인 견해를 '용감하게' 펼친 리포트가 ...

    2006.08.30 11:54:51

  • 구치 등 유명브랜드 '고성장 꺾였다'

    일본은 구미 명품브랜드업체들의 천국이다. 도쿄의 경우 지하철이나 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치는 젊은 여성들의 대다수가 루이뷔통이나 샤넬, 프라다 브랜드의 핸드백을 손에 들고 있다. 수년 전 긴자에 문을 연 에르메스 직영점이 몰려드는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다거나 주가폭락으로 일본경제의 위기감이 최고조에 달했던 2002년 9월에도 루이뷔통은 직영점 오픈행사에서 하루 동안 수억엔의 매출을 올렸다는 것은 더 이상 새삼스러운 이야기가 아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

    2006.08.30 11:54:51

  • 지난해 4분기 투자증가로 낙관적

    실리콘밸리의 '돈가뭄'에 '해갈'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벤처캐피털의 투자가 2년째 뒷걸음질치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실리콘밸리 기업에 대한 투자는 지난해 4분기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국벤처캐피털협회(NVCA)가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벤처 이코노믹스와 공동으로 조사해 발표하는 머니트리 서베이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중 실리콘밸리지역 기업에 투자된 벤처캐피털 자금은 14억8,800만달러. 이는 지난해 3분기의 13억3,600여만달러에 비...

    2006.08.30 11:54:51

  • 마켓리서치분야 개척한 '리딩 컴퍼니'

    연일 각종 여론조사 결과가 각 매체에 실려 독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대선 때도 리서치의 위력은 빛을 발했다. 리서치에 대한 인기가 요즘 같은 때도 일찍이 없었다. 리서치 분야에 뛰어드는 업체들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70개사가 넘은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인터넷 전문 조사업체까지 가세하는 추세다. 이같은 상황 속에서도 AC닐슨코리아(대표 권오휴·사진)의 존재는 군계일학으로 꼽힌다. 지난 ...

    2006.08.30 11:54:51

  • '4전5기'의 집념, 패션시계 '포체'로 꽃피워

    포체(FOCE). 아직 명품브랜드 반열에는 끼지 못한다. 하지만 패션시계 분야에서는 상당한 브랜드 파워를 갖고 있다. 톡톡 튀는 디자인과 소비자를 유혹하는 고급스러움이 포체의 매력. 소비자들은 포체를 보면 한 번쯤 손목에 차고 싶다는 반응을 보인다. 20여개국에 수출도 하는 브랜드이기도 하다. '포체'가 패션시계 브랜드로 정착한 데는 40년 동안 시계 하나만을 연구해 온 아동산업(대표 김종수·49)의 고집스러운 경영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아동산...

    2006.08.30 11:54:51

  • 열심히 일한 자, 이제 옮겨라

    외국계 기업에 다니는 김지영 과장(가명ㆍ32)은 최근 이직을 심각하게 고려 중이다. 김씨는 이제 입사 7년차. 회사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있지만 연봉이 불만족스럽고 자신의 분야에서 좀더 다양한 경험을 쌓아야겠다는 필요성을 느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작 김씨가 이직을 위해 기댈 수 있는 곳은 거의 없었다. 자신에게 맞는 모집공고를 찾아보기가 힘들뿐더러 전문헤드헌팅업체들 역시 대부분 최고경영자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이용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렇다...

    2006.08.30 11:5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