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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재산 보장 개헌 … 경제발전 '기폭제'
중국 공산당은 '민간 기업가의 입당 허용'을 천명한 장쩌민(사진) 국가주석의 '7·1 담화' 이후 한 걸음 더 나가 사유재산 불가침권을 헌법에 명문화시킬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의 명보는 8월23일 지난 주말 폐막된 베이다이허 중앙공작회의에서 지도부 인사 다수가 헌법과 당 규약을 수정, 사유재산 보장 규정을 명문화해야 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베이징의 소식통들을 인용, 장쩌민 국가주석을 비롯한 국가 지도자들이 회...
2006.08.31 11: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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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꼬리 월급 + 차별 대우 “일할 맛 안나”
대기업 계열 건설회사 경리부에 근무하는 김양희씨(23)는 월급 명세서를 받아 들고 고민이 많다. “내일 모레가 고향에 계신 아버지 생신인데 조그만 선물 하나 사기에도 예산이 빠듯해요.” 지난 2월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가까스로 입사한 김씨가 이 달에 받은 월급은 세금이다 뭐다 해서 다 떼고 나면 62만원이 채 못된다. 여기서 20만원 정도를 자취방 월세로 내고 나면 손에 잡히는 돈은 몇 푼 안 된다. 5개월째 회사를 다녔지만 아직까지 쥐꼬리만...
2006.08.31 11: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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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옷
“Hurry,” she yelled at the guy, “grab your clothes and jump out the window, my husband is home early! If he catches us in here, he'll kill both of us!” When he landed outside, it's raining and he found himself in the middle of a marathon race, so he ...
2006.08.31 11: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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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는 볼거리로 눈길 확! … 아이디어가 밑천
여유자금이 창업으로 몰리고 있다는 뉴스가 심심찮게 나온다. 그래서일까. 거리에선 개업을 알리는 오프닝 이벤트가 부쩍 눈에 많이 띈다. 요란한 댄스음악과 유니폼을 입은 도우미들의 마이크 음성, 알록달록한 아치형 풍선은 이제 개업 이벤트의 전형이 돼 버렸다. 문제는 여기에 있다. 개업 이벤트 내용이 비슷하다 보니 눈길을 끄는 데 한계가 있다. 도우미의 현란한 몸짓이나 풍선 장식은 더 이상 신기한 볼거리가 아니다. 또 하나의 문제는 천편일률적인 개업...
2006.08.31 11: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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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침체 속 소매영업전략 빛났다
'언젠가' '갑작스럽게' '기획실장'이라는 명함을 들고 회사에 나타난 '2세 경영인'은 으레 직원들의 반발을 사게 마련이다. 회사 창립자와 직원들이 기껏 일궈놓은 텃밭을 단지 아들이라는 이유로 가로채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드러내놓고 말은 않지만 직원들은 슬며시 이런 질문을 마음속으로 던진다. “어디 한번 보자. 얼마나 잘하는 지.” 이세준(34) 에이콘 사장은 '2세 경영인'이다. 그는 지난해 11월 회사 설립자인 아버지 이영찬 회장으로부...
2006.08.31 11: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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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빌링 선두주자 … 벤처정상 '야심'
“무료였던 인터넷 콘텐츠가 유료로 바뀌고 있지만 과금 시스템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콘텐츠를 공급하는 업체와 이를 인터넷에 제공하는 포털사이트, 그리고 이용자들간 삼각 관계에서 진행되는 돈의 흐름을 관리하는 빌링 전문업체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안병철(31) 글로벌카이스 사장은 콘텐츠 유료화가 진행되면 자연스럽게 이를 결제해주는 빌링(Billing)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생각, 지난해 5월 글로벌카이스를 설립했다. 빌링 시스템이란 ...
2006.08.31 11: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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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머니학 … 인기 '톱' 재테크 '넘버원'
최근 개그우먼 김미화씨(37)가 육아전문 케이블 채널인 (주)육아TV를 설립했다. 김씨는 전체 자본금 6억원인 육아TV에 1억5천만원을 출자해 지분 25%의 대주주로 참여한 것이다. 시험방송은 10월부터 개시된다. 대학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는 김씨는 “두 딸을 길러 본 엄마의 경험을 살려 프로그램을 최대한 알차게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 방송 활동은 줄이고 사업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김씨처럼 방송국을 운영하는 스타로 가수 양수경씨(37)가...
2006.08.31 11: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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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매니저는 어머니 “버는 대로 드려요”
MBC 성인시트콤 로 스타덤에 오른 윤다훈(38). 그는 지난 8월1일부터 방영된 SBS 수목드라마 를 통해 안방극장에 새모습으로 복귀했다. 그는 극중에서 음료회사의 회장이 되겠다는 야심으로 조카를 자동차사고로 위장해 죽이고 형의 사생아인 하태웅(김민종 분)도 제거하려고 음모를 꾸미는 비정한 역할을 맡았다. 연기생활 19년 동안 그가 악역을 맡기는 이번이 처음. “ 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 다음 작품을 선택하는 데 신중했어요. 코믹한 이미지...
2006.08.31 11: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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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리어' 교육기관 사장 변신 “빌 게이츠 존경해요”
범국민적 노래 '아 대한민국'으로 8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가수 정수라(39)가 최근 사업가로 변신했다. 올 초부터 탄탄한 준비 끝에 지난 5월 서울 강남에 오픈한 그녀의 사업체는 우수한 호텔리어들을 육성해 내는 호텔리어 전문교육기관 '아바 호텔아카데미(AVA HOTEL ACADEMY)'. “관광산업의 육성과 맞물려 보다 나은 인재를 필요로 하는 호텔들이 바로 채용해도 손색이 없도록 실무 위주의 교육을 펼치고 있어요. 오래 전부터 이 일에...
2006.08.31 11: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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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에 살며 시세차익까지 '매입 적기'
아파트 값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양평 용인 남양주 등 수도권 전원주택지에 투자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연 5%대에 머물고 있는 은행 정기예금 금리와 주 5일 근무제 도입 추진 등 대내외적 환경이 전원주택 수요를 촉발시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무엇보다 아파트 전세 매매가가 가파르게 상승해 이미 IMF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한 점이 투자심리를 교외로 이끌고 있다. 둘 곳 없는 여유자금을 전원주택에 투자, '이 기회에 전원생활의 꿈을 이루겠다'는 ...
2006.08.31 11: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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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추얼펀드 약진 … 채권형은 숨고르기
지난주(8월16~22일) 대중주 랠리를 이끌었던 건설·금융주에 차익실현 매물이 늘어 주가가 내림세로 돌아섰고 이에 따라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도 떨어졌다. 반면 채권형 펀드의 수익률은 숨고르기에 들어갔지만 여전히 0.20% 안팎의 안정적인 수익률을 쌓고 있다. 주식성장형펀드 중에는 뮤추얼 펀드가 약진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인디펜던스주식형1은 6개월 누적수익률이 11.36%로 수익률 순위 2위에 올랐다. 또 마이애셋의 징기스칸성장형2와 ...
2006.08.31 11: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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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리필 수요 증가 … 월매출 9백만원 짭짤
창업을 한번쯤 생각해 본 사람이라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게 체인 사업일 것이다. 초기 투자 부담이 적고 사업 위험성도 낮아 소자본으로 쉽게 시작할 수 있어서다. 하지만 경쟁자가 많다면 상황은 달라진다. 체인 사업이 유망 창업 0순위로 꼽히면서 시쳇말로 한집 건너 체인점이란 우스개 소리도 나오고 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체인 사업에 뛰어들었다는 얘기다. 때문에 요즘 체인 관련 창업의 키 포인트는 경쟁업체가 비교적 적고 또 누구나 쉽게 진입할 ...
2006.08.31 11: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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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경영으로 죽은 회사 살려냈죠”
올들어 회사가 흑자행진을 하는 등 장래가 상당히 밝아 보입니다. 올 경영실적은 어떨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지난해 10월 대우중공업에서 분리돼 나오면서 웬만한 부실은 다 반영했습니다. 이러다보니 지난해는 열심히 노력했음에도 6백77억원의 경상적자가 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올 1분기부터는 수출이 늘고 여기에 환차익까지 보면서 흑자로 반전했지요. 그래서 상반기 5백9억원의 경상이익을 냈습니다. 하반기에는 미국시장이 불투명해 굴삭기와 공작기계 ...
2006.08.31 11: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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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버금가는 회사로 키울 겁니다”
후발주자로 음료시장에 뛰어들어 괄목할 만한 성장을 했습니다. 성공 비결이 있었을텐데요. 결론부터 말하면 '제품력'입니다. '상품(Goods)'이란 말이 '좋다(Good)'란 뜻에서 온 만큼 제품이 좋으면 영업은 따라오게 마련입니다. 소비자의 욕구를 총족시키는 제품이라면 성공은 이미 결정된 것입니다. 제가 만든 브랜드를 모두 자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밥 그릇은 차고 나오는 것 아니겠습니까? 대기업이나 외국 브랜드들이 독과점 형태로 시장을 장악하...
2006.08.31 11: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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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고' 든든해야 경쟁력 … '금융왕국' 승부수
동부그룹이 금융그룹으로의 재편을 가속화하고 있다. 올 초 동부의 6개 금융계열사를 총괄 지휘하는 '주식회사 동부'(이하 동부)를 은밀히 설립한 데 이어 최근 국내외 금융전문가들을 속속 영입하면서 공공연히 금융그룹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를 토대로 올해 말 완공되는 서울 강남 테헤란로의 '동부금융센터(사진)'는 그룹의 금융사업을 관장하는 헤드쿼터로서 역할을 준비 중이다. 이렇듯 동부가 건설과 반도체 등 제조분야와 함께 금융분야에도 무게중심...
2006.08.31 11:5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