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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실업률
경제정책의 궁극적인 목표는 적정성장이라 할 수 있다. 성장이 유지돼야 국민소득 수준이 높아지고 일자리도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경기불황의 여파로 우리의 경제성장률이 주춤해지면서 실업문제가 현안으로 등장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7월중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률은 3.4%로 전월에 비해 0.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자는 1만5천명이 증가한 76만명. 지난 2~3월의 실업률 4.2%에 비하면 상당히 낮아진 수준이지만 실업문...
2006.08.31 11: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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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5백여 기업탐방 통해 히트종목 발굴
피터 린치(사진)의 성공 비결은 간단하다. 앞으로 경제나 주가지수가 어떻게 될 지 신경쓰지 말고 이익이 늘어나는 기업을 찾아 주식을 사라는 것이다. 그는 투자자들이 경제나 증시를 전망하는 데 너무 많은 시간을 허비한다며 “앞으로 경제가 어떻게 될 지에 대해서는 1년에 15분만 생각하라”고 권한다. 그는 유망주식을 찾는 일을 바윗돌을 들춰 가재를 잡는 일과 같다고 본다. 바위를 열 개 들춰보면 가재를 한 마리 잡을 수 있고 스무 개를 들추면 두 ...
2006.08.31 11: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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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ML·모바일 솔루션 경쟁력 첫손 꼽혀
임민수(48) 인컴아이엔씨 사장은 최근 두 차례나 올해 예상 매출액을 하향 조정했다. 올해 초 임사장은 매출 3백20억원은 달성할 것으로 자신했지만 지난 5월 2백62억원으로, 다시 8월에는 2백20억원으로 낮춰 잡았다. IT업계의 불황이 생각보다 심각했기 때문. 그렇다고 투자자들에게 이런 시장의 변화와 회사의 어려움을 감춰둘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그래서 임사장은 예상 매출액이 낮아질 때마다 주주들에게 솔직하게 털어놨다. 회사가 '노력해서 꼭...
2006.08.31 11: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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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향방 불투명 … 자금부동화 경계할 때
금리가 사상 최저치까지 떨어졌다. 금리가 하락함에 따라 돈이 채권시장에서 주식시장으로 넘어올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데 정말 그럴까? 만일 금리 하락으로 주식과 채권시장의 경계를 넘은 자금이 있다면 이 돈은 어떤 성격을 갖고 있을까? 우리나라에서 금리가 오르고 내림에 따라 채권에서 주식으로 자금이 크게 이동했다면 당분간 주식시장은 유동성이라는 지원군 덕에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다. 덩치가 큰 부동산을 움직일 수 있을 정도로 돈은 큰 위력을 ...
2006.08.31 11: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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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경제력 겸비 … 불황타개 구세주 부상
“롤렉스 익스플로러1 있습니까? 재고 없으면 물건 들어 올 때 연락주세요” 일본에서도 최고급 상품이 많기로 소문난 미쓰코시 백화점의 니혼바시 본점 6층 특설매장. 어느 토요일 오후 흰 반바지 차림의 30대 남성이 시계 코너에서 주문을 해놓고 발길을 돌리고 있다. 남성의 옷차림은 남방셔츠 상의에 가볍게 집 부근을 나들이할 때 신는 샌들을 신고 있다. 남성 고객이 부탁한 시계의 판매가는 개당 무려 38만엔(약 4백만원). 초고가품이 득실대는 미쓰코...
2006.08.31 11: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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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국공채형 수익률 0.80% '껑충'
지난주(9~14일) 국고채 3년 만기의 금리가 4.94%까지 떨어진 영향으로 채권형 펀드들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주식형 펀드들은 다시 마이너스 수익률로 돌아섰다. 지난주 장기 채권형 펀드가 평균 0.64%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데 이어 단기 국공채형 펀드의 경우 0.80%의 놀라운 수익률을 보였다. 교보투신의 V21C파워중기회사채 펀드가 6개월 누적수익률 6.13%를 기록, 채권형 펀드 수익률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주식 성장형 ...
2006.08.31 11: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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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용돈 만원, 절약 몸에 밴 '사바나 추장'
지난 99년 '사바나 추장'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개그맨 심현섭(32). 그는 KBS '개그콘서트'가 만들어낸 최고의 애드립 스타다. 그는 월트 디즈니의 신작 애니메이션 에서 주인공 쿠스코역의 목소리를 맡아 더빙도 했다. 방송가에 '개인기' 열풍을 주도하면서 유명해진 그는 최고급 브랜드제품으로 자신을 치장하거나 호화로운 생활을 좋아하지 않는다. 이는 그의 어머니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의 어머니는 남편을 여의고 그를 비롯한 다...
2006.08.31 11: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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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멋지게 살기 위해 부지런히 돈 모아요”
아나운서 손미나(30)가 최근 KBS 의 여성 MC로 최장수 기록을 세웠다. 5년동안 MC를 맡고 있기 때문. 허참과 함께 초대 여성 MC를 맡았던 정소녀(4년)보다 1년이 더 길다. 그녀는 요즘 외에도 의 앵커로, 의 MC로, FM라디오 의 DJ로 활약중이다. 방송사 자체적으로 하루 8시간 근무토록 시간을 조정해줘 그녀는 저녁 6시에 출근, 새벽 2시에 퇴근한다. 그녀는 방송사마다 아나운서들의 프리랜서 선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서도...
2006.08.31 11: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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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치 측정 탁월 … 수익률 고공비행
월리스 위츠(Wallace Weitz)는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두번째로 유명한 머니매니저다. 왜냐면 동시대 최고의 투자자로 인정받는 워런 버핏이 같은 도시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뉴욕에서 활동하다가 결혼한 후부터는 아내의 고향인 이 곳에 정착해서 83년에 자산운용회사를 시작했다. 창업 전에는 소규모 증권회사에서 애널리스트와 머니매니저로 13년간 일했다. 올해 53세인 위츠는 워런 버핏과 마찬가지로 가치투자를 표방하고 있다. 운용하는...
2006.08.31 11: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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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서비스 좋다”… 입소문이 매출로
마케팅의 고전이자 불변의 진리중 하나는 구전마케팅을 당할 기법은 어디에도 없다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입소문'의 힘이다. 이미 써 본 사람들이 입에서 입으로 전하는 소문만큼 확실한 홍보효과는 없다는 뜻이다. 구전마케팅의 전제조건이 바로 품질에 있기 때문이다. “써보니 좋더라”는 식으로. 최근 자동차업계에 이같은 구전마케팅 효과로 승승장구하는 업체가 르노삼성자동차다. 98년 3월 출범당시 '삼성이 만들면 다릅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시작했다가 ...
2006.08.31 11: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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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본이탈·일본 디플레 부담 가능성 희박
국제통화기금(IMF)이 우려한 달러화 폭락설이 각국의 환율결정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엔/달러 환율이 120엔대가 붕괴되고 원/달러 환율도 1천2백80원대 밑으로 하락했다. 사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미 달러화 가치는 세계 모든 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여 왔다. 아이러니컬한 것은 미국 경제와 증시가 세계 어느 국가보다도 견실해야 이같은 달러강세가 설득력을 갖게 되는데 실상은 그렇지 못하다는 점이다. 미국 경제와 증시는 지난해 하반...
2006.08.31 11: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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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고풍 동승, 매출·주가 껑충 … 나이키 위협
나이키 리복 아디다스. 미국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3대 스포츠의류 및 운동화업체다. 물론 나이키가 한창 앞서는 1등이고 리복과 아디다스가 2, 3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요즘 미국 스포츠업계의 화제는 단연 리복. 지난해 아디다스에도 밀리는 것 같더니 요즘은 아예 나이키까지 따라잡을 태세다. 한마디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리복 돌풍은 “이 회사는 당신의 부모가 신던 운동화를 만드는 회사가 아니다”라는 구호로 시작됐다. 젊은층 특히 도회지...
2006.08.31 11: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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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개발 산증인 … 20년 넘도록 현역 고수
지난 8월12일은 IBM PC(이하 PC)가 선보인 지 20년이 되는 날이었다. 이 날을 전후해 실리콘밸리 화제의 중심은 'PC 20주년'이었다. 산호세머큐리를 비롯한 신문과 잡지들은 한결같이 '세상을 뒤바꾼 20세기 최고의 발명품? PC' 이야기로 지면을 장식했다. TV와 라디오들도 경쟁적으로 PC 20주년에 관한 방송을 내보냈다. 'PC 20주년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PC가 탄생시킨 두 영웅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과 앤디 그로...
2006.08.31 11:5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