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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13일

30주년 - since 1995~2025 한경BUSINESS

  • CR리츠나 분할매각으로 가닥 잡힐 듯

    법정관리 중인 뉴코아의 새 주인을 찾기 위한 공개입찰이 유찰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뉴코아의 진로는 CR리츠와, 분할매각, 재매각(일괄매각), 독자생존 등 4가지로 모아진다. 이 중 재매각과 독자생존은 거의 실현되기 어렵다는 것이 회사 안팎의 평가다. 때문에 CR리츠와 분할매각으로 가닥이 잡힌다. 뉴코아 “CR리츠로 가고싶다” 그동안 리츠에 관심이 없었던 법원은 공개매각이 실패하자 CR리츠를 비롯한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라는 뜻을 뉴코아...

    2006.08.30 11:55:15

  • 맞춤 프로그램으로 모발 관리시장 '장악'

    세계적인 두피모발 전문기업인 스벤슨(Svenson)이 한국법인인 스벤슨코리아를 설립한 건 지난 98년. IMF 외환위기 때에도 3년이 안 되는 짧은 기간에 8,000명이 넘는 고객을 확보했다. 현재 명동점, 강남점, 여의도점, 부산점, 분당점 등 전국에 6개 센터를 운영 중이다. 앞으로 지방 대도시를 중심으로 센터를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다. 김숙자 스벤슨코리아 사장은 “스벤슨은 20년 넘게 아시아지역에서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동양인의 탈모에 관...

    2006.08.30 11:55:15

  • 한국 IT기업 미국 정착 노하우 소개 '성황'

    '미국시장에 뿌리를 내리는 데 왕도는 없다. 그러나 두드리면 문은 활짝 열리게 돼 있다.' 실리콘밸리의 베테랑들이 한국 정보기술(IT) 기업의 미국 진출에 대한 조언이다. 이 같은 조언은 후원으로 코리아 IT 네트워크(KIN)가 7월18~19일 양일간 실리콘밸리에서 개최한 '2002 한민족 IT 전문가 대회'(KIN 콘퍼런스)에서 소개됐다. 이 행사는 IT 분야의 전세계 한국인들을 하나로 아우르는 네트워크 형성을 목적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

    2006.08.30 11:55:15

  • 회원이탈에 위상약화까지 “어찌 하오리까”

    이름 석자만 대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만한 기업이 돈 몇 백만원이 없다며 재계 사교클럽에서 자진 탈퇴한다면 한국에서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 한 해 수천억원의 이익을 올리는 회사가 긴축경영을 해야 한다며 수백만원의 돈을 아끼기 위해 재계 단체에서 이름을 빼달라고 한다면 주위에서는 어떻게 평가할까? 일본 재계의 명실상부한 총본산이자 구심점 역할을 맡고 있는 일본경제단체연합회가 심한 속앓이를 하고 있다. 드러내 놓고 아프다고 말은 하지 않지만 통증...

    2006.08.30 11:55:15

  • 중고품 코너에 알뜰주부 '북적북적'

    장사가 안돼 문 닫은 백화점이 할인점이나 다른 업종 기업들의 손에 넘어 가는 것은 흔히 있는 일이다. 이 경우 백화점을 인수한 업체들이 새로 시작하는 업종의 상당수는 중저가 상품을 취급하는 염가형 비즈니스다. 입지가 좋지 않아 주변 경쟁업체들의 공세를 못 이기고 주저앉은 백화점일수록 특히 할인점이나 전문점 등 새 업종에서 활로를 찾는다. 일본도 사정은 다를 바 없지만 이 같은 현상은 한국 유통업계에서도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다. 일본 유통...

    2006.08.30 11:55:15

  • 일본 '울상' 중국·유로랜드 '싱글벙글'

    미국 금융불안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이번 금융불안의 단초인 미국 기업들의 분식회계 문제는 미국 내에서 어느 정도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반면, 다른 국가에는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단계로 진전되고 있다.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국가는 오는 9월 말 반기결산을 앞두고 '위기설'이 나돌고 있는 일본이다. 현재 일본 경제는 경기회복의 관건인 소비가 살아나지 않고 있는데다 일본 금융기관들의 부실채권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이런 ...

    2006.08.30 11:55:15

  • 계획경제 '축소'… 시장경제 '확산중'

    마침내 북한이 경제개혁에 나섰다. 아직까지 북한이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으나 여러 경로를 통해 알려지는 소식에 따르면 지난 7월 초부터 북한경제 역사상 가장 광범위하고 획기적인 개혁을 단행한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번에 단행된 북한의 경제개혁 조치는 크게 보면 세 가지 내용으로 요약된다. 무엇보다 농업부문의 개혁이다. 지금까지 북한의 농업생산에 있어서 기본 단위는 7~10명으로 구성된 분임조 체제였으나 이번 개혁조치의 내용은 가족단위 영농체...

    2006.08.30 11:55:15

  • 육로관광 및 특구 지정되면 날개 단다

    현대아산의 대북사업에도 '봄날'은 올까. 최근 북한이 시장경제체제에 접근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현대아산측에 서광이 비치고 있다. 금강산 지역의 관광특구 지정 및 육로관광 허용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것들만 해결되면 국내외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로 큰 폭의 적자를 내고 있는 대북사업은 대반전을 맞을 것이라고 현대아산측은 벌써부터 장밋빛 분석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재계 일각에서는 “북한측이 이를 허용하더라도 확실한 수익사업으로 자리...

    2006.08.30 11:55:15

  • '열회수형 환풍기'개발, 세계시장 넘본다

    에어컨을 켜 놓은 상태에서는 창문을 맘 놓고 못 연다. 냉기를 빼앗기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환기를 시키지 않을 수도 없다. 스터링테크는 실내온도를 그대로 유지시키면서도 통풍이 가능한 '열회수형 환풍기'를 개발한 벤처다. '리쿠퍼레이터'(Recoup Aerator)로 불리는 이 환풍기는 실내온도를 최고 98%까지 유지시킬 수 있다. 원리는 간단하다. 오염된 실내공기를 밖으로 내보낼 때 내장돼 있는 열회수 장치를 통과하도록 한 것이다. 열회수 장치...

    2006.08.30 11:55:15

  • 가격인상업체 '인하 U턴'… 불황 '진행중'

    “전반적으로 아직 침체를 벗어나지 못한 것은 사실이지만 부분적으로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가 주재하는 일본정부의 월례 경제보고회의가 끝난 지난 7월11일 오후. 게이오대 교수 출신의 다케나카 헤이조 경제재정상은 경기 현주소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환한 표정을 지으며 “바닥을 찍고 상승세로 돌아서기 시작했다”고 확신에 찬 어조로 답변했다. 달변에다 기관총처럼 빠른 스피드의 말투를 구사하는 그는 일본의 경제회복...

    2006.08.30 11:55:15

  • '불황엄습'… 대량해고로 실업률 치솟아

    실리콘밸리에 암울한 먹구름이 잔뜩 끼어 있다. 하이테크산업의 불황이 2년여 동안 이어지면서 해고가 잇따르고 실업률이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 주식시장은 침체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지만 한 번 오른 집값은 떨어질 줄 모르고 있어 주름을 더욱 깊게 만들고 있다. 실리콘밸리의 중심지역인 샌타클래라 카운티의 실업률은 지난 6월 7.6%를 기록했다. 4월의 7.6%를 기록한 뒤 5월에는 7.1%로 약간 낮아졌다가 다시 올라갔다. 인텔, 주니퍼네트웍스, 셀...

    2006.08.30 11:55:14

  • 인터넷 교통정리 “우리 손에 있습니다”

    여러 대의 서버 중 한 곳으로 많은 데이터가 몰리면 인터넷 속도는 떨어지기 마련. 이를 막으려면 데이터를 고르게 분산시키는 장비가 필요한데 이것이 바로 'L4스위치'(Layer4 Switch)다. 이 네트워크 장비는 거의 전량이 외국산이다. 파이오링크(www.piolink.com)는 바로 이 L4스위치를 개발해 주목받는 벤처다. 국내 업체로는 다산네트웍스에 이어 두 번째로 L4스위치시장에 뛰어들었다. L4스위치는 한마디로 특정 서버나 방화벽(F...

    2006.08.30 11:55:14

  • 위폐 차단하고 불황타개 '일석이조'

    “위조지폐를 막기 위한 것이 주목적이지만 경제적인 부대효과도 만만치 않을 것입니다.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새로 손질해야 하니 우선 이 분야의 수요가 클 것이고, 전철, 지하철 등 자동판매기를 사용하는 곳마다 모두 보수를 해야 할 터이니 관련 업체들은 일감이 크게 늘어날 것 아니겠습니까? 소비자들은 빳빳한 신권을 사용하게 돼 기분이 좋아질 테고….” 지난 8월2일 오후 도쿄 가스미가세키 관청가에 자리잡은 일본 재무성의 기자회견실. 올해로 8...

    2006.08.30 11:55:14

  • 담배소송처럼 확대될까 '전전긍긍'

    미국인의 허리가 점점 두꺼워지고 있다. 한 해에 30만명 이상이 비만 관련 질병으로 사망하고, 70년대 후반 5%에 불과하던 과체중 청소년 비율은 이제 15% 선으로 상승할 정도다. 이 같은 비만증가는 누가 책임을 져야 하는가. 최근 들어 비만논쟁이 전국적인 차원에서 벌어지고 있다. 물론 그 중심에는 식품업계가 있다. 많은 사람들이 비만의 책임이 식품업체들에 있다고 주장한다. 식품업계는 터무니없는 소리라고 공박하고 있다. 하지만 어떤 폭풍이 몰...

    2006.08.30 11:55:14

  • 세계 최고 도큐먼트 컴퍼니를 꿈꾼다

    한국엡손(www.epson.co.kr)은 96년 세이코(SEIKO)엡손이 100% 출자해 설립한 한국 현지법인. 세이코엡손그룹은 시계 브랜드인 세이코와 프린터, 스캐너, 디지털카메라, 액정 프로젝터 등 정보화상기기 브랜드인 엡손이 손잡고 만든 일본계 다국적기업이다. 현재 국내에는 프린터, 스캐너, 디지털카메라를 공급하는 한국엡손과 반도체, LCD, 크리스털 등 전자장치를 공급하는 세이코엡손의 한국지점이 진출해 있다. 세이코엡손은 전세계 프린터시...

    2006.08.30 11:5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