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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13일

30주년 - since 1995~2025 한경BUSINESS

  • 회계부정 스캔들 연루설로 이미지 추락

    조시 W 부시 대통령의 트레이드마크는 미국 최초의 경영학석사(MBA) 출신 대통령이라는 점이다. 지금 박찬호 선수가 활약하고 있는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구단주를 역임했고, 하켄에너지란 회사의 이사회멤버이기도 했다. 부시 대통령의 러닝메이트로 선거를 치른 딕 체니 부통령도 할리버튼이라는 거대 에너지 기업의 CEO를 지냈고, 백악관 비서실장은 물론 4명의 현직 장관이 기업의 CEO 출신일 정도로 행정부에는 기업인 출신들이 수두룩하다. 부시 ...

    2006.08.30 11:55:12

  • 투자자 이탈·수입감소로 '굿바이 재팬'

    “아니 누가 교섭 당사자입니까? 바로 납니다. 실제 권한을 갖고 있는 내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는데 어디서 그런 이야기가 나오는 겁니까.” 하이테크 첨단 기업과 유망 중소기업들에 환상의 그라운드로 대접받아 온 미국의 나스닥이 일본 진출 2년 만에 철수를 결심했다는 첫 보도가 나간 지난 8월14일 아침. 오사카증권거래소의 다쓰미 고로 사장은 후속 취재를 위해 몰려드는 기자들에게 정색을 하며 딴청을 피웠다. 미국 나스닥과의 최종 교섭권을 가진 자기...

    2006.08.30 11:55:12

  • 보잉과 자웅 겨루는 유럽 최대 우주항공기업

    미국과 유럽의 '에어스페이스'(우주항공) 전쟁이 한창이다. 미국 진영 선두인 보잉에 대적할 유럽쪽 파이터는 바로 'EADS'(European Aeronautic Defense and Space Companyㆍwww.eads.net)다. EADS는 지난 2000년 유럽 내 4개국 우주항공기업의 합작으로 탄생한 유럽 최대 우주항공ㆍ방위산업체. 프랑스 아에로스파시알 마트라, 스페인 콘스트룩시오네스 아에로나우티카스(CASA), 독일 다임러크라이슬러 에...

    2006.08.30 11:55:12

  • 한국 'R&D센터'+중국 '생산'=아름다운 합작

    중국 광둥성의 음향기기 생산단지인 후이저우(惠州)에 'LG루(路)'라는 거리가 있다. 후이저우의 대표적인 문화ㆍ상업거리로 왕래하는 사람들이 많은 번화가이다. 왜 이 거리에 'LG'라는 이름이 붙었을까. “지난 1월 말 후이저우 시정부가 LG전자에 준 선물이지요. LG가 세금을 많이 내니까 고 맙다는 뜻으로 명명한 겁니다. LG전자는 지난해 CD롬 드라이브를 6억5,000만달러어치 수출하는 등 후이저우에서 가장 큰 합작ㆍ투자회사입니다”. LG전자...

    2006.08.30 11:55:12

  • 3대악재 해소… 상승세 진입 가능성 높아

    최근 들어 뉴욕 월가에서는 '주가바닥론'에 대한 논쟁이 거세다. 일부에서는 미국 경기가 뚜렷하게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점을 들어 아직까지 시기상조라는 시각이 있으나 시간이 갈수록 주가바닥론에 힘이 실리고 있어 주목된다. 최근 들어 주가바닥론이 강하게 대두되는 것은 무엇보다 시장움직임이 전형적인 '트레이더 장세'(Trader's Market)를 보이고 있는 점이다. 트레이더 장세란 주가변동성이 심한 점을 겨냥해 매수와 매도 공방을 치열하게 전개해...

    2006.08.30 11:55:12

  • 부동산시장 활황 업고 달러화 가치 안정세

    요즘 들어 국제외환시장에서는 '리츠 달러화'(Reits Dollar)란 새로운 용어가 눈에 띈다. 아직까지 공식화된 것은 아니나 최근 미국경제가 부동산시장의 활황에 의해 지탱됨에 따라 미 달러화 가치가 안정을 찾는다는 의미에서 사용되고 있다. 실제로 미국의 부동산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1년간 미국 부동산 가격(주택가격 기준)은 8%나 급등했다. 여러 가지 요인 중에서 연방기금금리가 40년 만에 최저 수준이 될 정도로 금리가 낮음에...

    2006.08.30 11:55:11

  • 스타일 “바꿔! 바꿔!”… 뉴비즈니스로 각광

    '퍼스널 디자인(Personal Design)을 아십니까.' 신종 틈새사업을 찾아내고 키우는 데 일가견을 가진 예비 창업가들이 득실거리는 일본시장에서 '퍼스널 디자인'이란 용어가 뉴 비즈니스의 새로운 화두로 등장했다. 장사나 사업에 어지간히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도 퍼스널 디자인의 개념을 단번에 간단히 이해하기는 힘들다. 첨단공학이나 산업분야에서 쓰이는 용어로 받아들이기 십상이다. 상품을 개발하거나 모델을 바꾸는 작업에 관련된 일 정도로 짐작할 ...

    2006.08.30 11:55:11

  • 자물쇠 팬티·담배물총까지 '골라! 골라!'

    '뻐꾸기 (똥)가루'를 얼굴에 바르고, '조랑말 뼈'를 갈아 우유에 타서 먹는 사람. 바람기 많은 남자친구의 팬티에 '자물쇠'를 채우는 여자. 영화 의 속편쯤에나 나올 법한 이런 상황이 요즘 실제로 벌어지고 있다. 이른바 '엽기상품'들이 장안에 심심찮게 나돌며 이목을 끌고 있는 것이다. 먼저 '뻐꾸기 가루'로 불리는 피부미백제의 경우 20~30대 여성들 사이에서 엽기화장품으로 이미 자리잡은 상태. 현재 인터넷 포털업체 프리챌의 쇼핑몰 바이챌(...

    2006.08.30 11:55:10

  • 실리콘 게르마늄 반도체 양산 '매출 쑥쑥'

    현재 대부분의 휴대전화 단말기에는 고가의 갈륨비소(GaAs) 반도체가 쓰인다. 이를 실리콘게르마늄(SiGe) 반도체로 바꾸면 생산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서울 구로공단에 있는 타키오닉스(www.tachyonics.co.kr)는 이 실리콘게르마늄 반도체를 생산하는 벤처다. 대우전자 반도체사업부가 분사해 지난해 자본금 30억원에 140여명의 직원을 둔 독립법인이 됐다. 국내에서 유일한 실리콘게르마늄 반도체 양산 업체란 이유로 이 회사는 설립 때...

    2006.08.30 11:55:10

  • 인터넷 서점 성장속도 '눈부시다'

    키보드로 책장을 넘기고 신용카드번호로 책을 사는 세대가 늘어나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서점에서 책장을 넘기며 책을 고르는 '손맛'이 주류였다면 이제는 '클릭'만으로 페이지를 넘기는 '눈맛'을 찾는 세대가 성장하고 있는 것. 대형서점에서 발품을 팔기보다 사이버 공간에서 이 창과 저 창을 오가며 재미를 찾고 있다. 업계가 추산하는 국내 서적시장은 3조원. 이 가운데 온라인을 통해 판매되는 서적은 3,000억원 규모를 바라보고 있다. 인터넷 서...

    2006.08.30 11:55:10

  • 소니 '어댑터' MS 'X박스 라이브' 맞대응

    게임기 '3강'이 인터넷으로 무대를 옮겨 또다시 한판 승부를 벌인다. 게임기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소니, 닌텐도,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잇따라 게임기로 즐길 수 있는 온라인 게임 서비스에 나선다. '온라인 경쟁'에서 한발 앞서가는 회사는 게임기시장의 '절대 강자'인 소니. 소니는 지난 8월27일부터 이 회사의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2(PS2)로 온라인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네트워크 어댑터 판매에 나섰다. 이 어댑터를 PS2에 연결하...

    2006.08.30 11:55:10

  • 무료배송 서비스 통해 전자상거래 '대폭발'

    지난해 9월11일 2대의 여객기로 미국 경제의 상징인 월드트레이드센터 빌딩 두 채를 순식간에 무너뜨린 엄청난 테러가 발생한 지 1년 동안 미국 경제는 잿빛을 벗어나지 못했다. 수요 감소에 따른 실적 부진과 그에 따른 대량 해고, 회계부정, 잇단 파산 등등 암울한 소식 일색이었다. 이를 반영하듯 최근 발표되는 미국의 대표적 경제지표도 나쁜 쪽으로만 흘러가고 있다. 지난 8월 중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는 87.9에 머물러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상...

    2006.08.30 11:55:10

  • 중국과 공생추진, 세계시장 지배 노린다

    마쓰시타 중국 본부의 장충원 부사장이 최근 베이징에서 기자들을 만났다. '마쓰시타의 21세기 중국 전략'이 주제였다. “중국에서 밀리는 기업은 세계시장에서도 설자리를 잃게 될 것입니다. 마쓰시타는 오는 2005년까지 해외 생산공장의 3분의 1을 중국으로 옮길 것입니다. 또 중국 내수시장 판매액을 75억7,000만달러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이미 구체적인 조치가 취해지고 있습니다.” 장부사장의 말대로 이 회사는 최근 들어 공격적인 중국 사업을 펼치...

    2006.08.30 11:55:10

  • 24시간 불꺼지지 않는 글로벌 전자기업

    과거 대영제국이 '해가 지지 않는 나라'였다면 거스 히딩크의 나라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필립스는 '불이 꺼지지 않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것은 단지 세계 150여개 국에 진출한 필립스 조명기기의 독보적인 시장점유율 때문만은 아니다. 가전, 반도체, TV, 디스플레이, 무선 통신장비, 저장장치, 의료장비에 이르는 첨단 디지털 제품들마다 세계 1, 2위의 마켓셰어를 자랑하고 있기 때문이다. 단적인 예로 전세계 컴퓨터업체의 절반이 필립스가 만든 모니...

    2006.08.30 11:55:10

  • 신선도 '그만' 조리 '간편' 인기상품 부상

    야채는 농작물이다. 농작물인 이상 백화점, 슈퍼마켓 등에서 팔리는 야채는 농장에서 출하된 것이라야 옳다. 수확하자마자 농장에서 바로 출하된 야채는 신선함과 건강이 넘쳐나 소비자들도 '싱싱하다'는 생각으로 장바구니에 서슴없이 담아 넣는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이 같은 선입견을 뒤엎는 현상이 최근 유행하고 있다. 농장이 아니라 공장에서 나온 야채가 소리 소문 없이 인기상품으로 떠오른 별난 현상이다. 화제의 주인공은 세척과 절단 과정을 거친 후 포장된...

    2006.08.30 11:5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