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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삼성중공업, '4.3 규모' FLNG 1기 수주

    삼성중공업은 북미 지역 발주처로부터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1기를 4조 3301억원에 수주했다고 2일 공시했다.이번 계약은 발주처의 착수지시서 발급 후 건조에 착수하며, 인도 기한은 2030년 7월이다.삼성중공업은 로열더치 쉘 프렐류드를 포함해 현재까지 발주된 신조 FLNG 11척 중 7척을 수주, 세계 시장 점유율 64%를 기록 중인 상태다.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검증된 기술력과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FLNG 시장에서 수주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했다.이번 수주로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은 총 28척, 83억 달러로 늘었다. 이는 연간 수주 목표액(139억 달러)의 60% 규모다.선종별로는 상선 부문이 LNG운반선 13척(LNG-FSRU 1척 포함), 에탄운반선 2척, 가스운반선 4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6척 등 50억 달러로 목표치(57억 달러)의 88%를 채웠다. 해양 부문은 이번 FLNG 1기를 포함해 33억 달러를 기록, 목표치(82억 달러)의 40%를 달성한 상황이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6.06.02 12:12:05

    [속보] 삼성중공업, '4.3 규모' FLNG 1기 수주
  • 웨이퍼 위 든든한 ‘보호막’ 산화공정, 수율 개선까지[반도체 8대 공정]

    반도체 웨이퍼 위에 가장 먼저 입히는 것은 든든한 ‘보호막’이다. 머리카락 두께보다 수천 배 이상 얇은 나노 단위의 막이지만 이 막 하나가 반도체의 누설 전류를 막아 칩의 성능과 생산 수율(웨이퍼에서 생산된 반도체 칩 중 정상적으로 동작하는 제품의 비율)을 좌우한다. 반도체 8대 전공정의 실질적인 첫 단추로 꼽히는 ‘산화공정(Oxidation)’ 이야기다.산화공정은 실리콘 웨이퍼 표면에 산소나 수증기를 반응시켜 얇은 산화막을 형성하는 과정이다. 일상에 비유하면 식빵을 토스터에 구워 겉면에 얇고 단단한 크러스트를 만드는 과정과 비슷하다. 외부에서 무언가를 덧씌우는 것이 아니라 고온에서 표면 자체가 변하며 보호층처럼 단단해지기 때문이다.산화막을 형성하는 대표적인 방식은 열산화다. 800~1200℃ 수준의 고온 환경에서 웨이퍼 표면을 산소와 반응시켜 얇은 산화막을 만들어내는 방식이다. 열산화, 즉 산화막을 구워내는 방식은 사용하는 기체에 따라 건식과 습식 산화로 나뉜다. 이 역시 식빵을 굽는 스타일에 비유하면 이해하기 쉽다. 건식 산화는 순수 산소만을 활용하는 방식이다. 이는 식빵을 토스터에 넣어 겉면을 아주 바삭하고 균일하게 구워내는 것과 같다. 산화막 성장 속도는 느리지만 막질이 치밀하고 균일해 높은 정밀도가 필요한 게이트 절연막 등 첨단 미세공정에 주로 활용한다.습식 산화는 산소와 함께 수증기를 사용하는 방식이다. 스팀 오븐으로 빵을 빠르게 익히는 과정과 비슷하다. 건식보다 산화막 형성 속도가 훨씬 빠르고 두꺼운 막을 만들 수 있어 회로 보호막이나 절연막 형성에 폭넓게 사용한다. 다만 건식 산화 대비 막의 밀도와 정밀도는 다

    2026.06.02 06:10:01

    웨이퍼 위 든든한 ‘보호막’ 산화공정, 수율 개선까지[반도체 8대 공정]
  • 반도체는 웨이퍼에서 시작한다…SK실트론이 5조 몸값 받는 이유[반도체 8대 공정]

    SK그룹과 두산그룹이 기업가치 5조원 안팎으로 거론되는 SK실트론 인수·매각 협상에 나서면서 반도체 소재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거래는 다소 지연되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딜 자체가 흔들릴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 우세하다.이번 거래는 SK(주)가 보유한 SK실트론 지분 70.6% 매각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보유한 29.4% 지분은 매각 대상에서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사실상 유일하게 반도체 웨이퍼를 생산하는 기업이 거론되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는 분위기다.SK실트론의 모태는 LG실트론이다. 2017년 SK그룹이 반도체 수직계열화 전략의 일환으로 인수했다. 주력 제품은 PC, 스마트폰, 데이터센터 등에 활용되는 실리콘(Si) 웨이퍼다.웨이퍼는 반도체 칩이 만들어지는 가장 첫 단계의 기판이다. 이후 모든 공정을 이 위에서 진행한다. 비유하면 건물을 짓기 전 깔리는 기초 바닥과 같다. 바닥의 완성도가 전체 구조의 안정성을 좌우하듯 웨이퍼 품질 역시 반도체 성능과 수율(웨이퍼에서 생산된 반도체 칩 중 정상적으로 동작하는 제품의 비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 때문에 웨이퍼는 단순 소재가 아니라 정밀 공정 기술이 집약된 핵심 기초 소재로 평가된다.웨이퍼 제조 공정은 크게 3가지다. 1단계는 잉곳(Ingot) 만들기다. 먼저 모래의 주성분인 이산화규소에서 산소를 떼어내어 반도체의 원료가 되는 실리콘(규소)을 추출한다. 반도체용 웨이퍼에는 일반 산업용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정밀 정제 과정을 거친 초고순도 실리콘을 사용해야만 한다.이렇게 추출한 실리콘을 고온에서 정제해 불순물을 완벽히 제거한 후 다시 녹여 하나의 방향으로 결정을 성장시

    2026.06.02 04:12:01

    반도체는 웨이퍼에서 시작한다…SK실트론이 5조 몸값 받는 이유[반도체 8대 공정]
  • HD현대重 "규정 고무줄 해석" vs 방사청 "별개 사건"…KDDX 감점 공방전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 수주전에 참여한 HD현대중공업이 방위사업청의 보안감점 연장 조처에 반발해 제기한 가처분 신청 심문에서 감점 연장의 부당성을 항변했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이상훈 부장판사)는 1일 HD현대중공업이 방사청을 상대로 낸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의 심문기일을 진행했다.이날 심문에서 HD현대중공업 측 대리인은 "방사청이 감점 관련 규정의 해석을 바꾼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며 감점 연장 조처의 효력을 멈춰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대리인은 "과거 입찰 결과를 보면 1점 미만의 점수 차로 당락이 갈렸다"며 "이번 연장 조처로 적용된 1.2점 감점에 따라 다른 업체가 반사 이익을 얻을 수 있고, 이에 따른 불이익은 국민 부담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주장했다.앞서 방사청은 지난해 9월 군사기밀 유출 사태로 HD현대중공업에 부과한 보안감점(1.8점) 조처를 올해 12월까지 1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HD현대중공업 임직원들이 KDDX 사업 관련 개념설계 등 군사기밀을 촬영해 유출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데 따른 후속 조처다. 관련 사건으로 기소된 임직원 총 9명 중 8명은 2022년 11월에 형이 확정됐으나, 나머지 1명은 2023년 12월에 최종 유죄 판결을 받았다.당초 방사청은 두 판결을 동일 사건으로 판단해 최초 형이 확정된 2022년 11월을 기준으로 3년간 보안감점을 적용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후 두 판결을 별개 사건으로 입장을 바꾸면서 보안감점 기간을 따로 산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까지는 기존 1.8점 감점을 적용하고, 이후 올해(2026년) 12월까지는 1.2점 감점을 추가 적용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HD현대중공업

    2026.06.01 19:40:14

    HD현대重 "규정 고무줄 해석" vs 방사청 "별개 사건"…KDDX 감점 공방전
  • 두번째 사과문 발표한 한화 김승연 "전사 역량 총동원해 수습"…여승주 직속 긴급 TF 가동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1일 발생한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와 관련해 "업무에 최선을 다하던 직원들이 숨지고 다쳤다는 소식에 애통한 심정을 가눌 길이 없다"며 "깊은 애도와 함께 유가족 지원 및 부상자 치료 등 피해 수습에 정성을 다해 신속하게 실행하라"고 지시했다.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사고 수습에 전 그룹의 역량을 총동원하도록 했다. 여승주 부회장을 팀장으로 하는 그룹 차원의 특별대응TF를 즉각 구성했다.앞서 이날 오전 10시 59분쯤 대전 유성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공장에서 화약 세척 작업 중 폭발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5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한화그룹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사과문을 통해 "비극적 사고로 소중한 직원 다섯 분이 유명을 달리하셨다"며 "유가족과 부상자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모든 예우를 다하겠다"고 밝혔다.사고 현장에 대책본부를 마련한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회사의 대표이사로서 이번 사고에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유가족 곁에서 필요한 모든 지원을 다하고 부상자의 치료와 회복을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한화 측은 소방·경찰 등 관계 당국의 조사에 적극 협조해 구체적인 사고 경위가 확인되는 대로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는 방침이다.한화그룹은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다시는 이런 참담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그룹 전사의 안전 관리 대책을 전면 점검하고 모든 자원을 투입하겠다"고 덧붙였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6.06.01 18:28:04

    두번째 사과문 발표한 한화 김승연 "전사 역량 총동원해 수습"…여승주 직속 긴급 TF 가동
  • K방산 신화의 그늘…한화 대전공장 7명 사상, 안전불감증이 참사 키웠나

    대형 추진기관과 전술 지대지 무기 등을 개발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또다시 치명적인 폭발 사고가 발생해 7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과거 두 차례의 참사 이후 사측이 안전 대책 마련을 철저히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유사한 대형 참사가 재발하면서 한화의 고질적인 '안전불감증'과 부실한 방재 시스템에 대한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다.  7년 만에 세 번째 폭발…누적 사망자 13명1일 오전 10시 59분께 대전 유성구 외삼동에 위치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2시간 8분 만에 진화에 성공했으나, 폭발의 충격으로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5명이 숨지고 2명이 전신 화상을 입는 중상을 당했다.소방당국과 한화 측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세척공실에서 추진제인 화약을 물과 세제로 씻어내는 작업 중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한화 대전공장의 사망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8년 5월 고체 연료 충전 과정에서 폭발이 일어나 5명이 숨진 데 이어, 불과 9개월 뒤인 2019년 2월에도 로켓 추진체 연료 분리(이형) 작업 중 폭발로 근로자 3명이 목숨을 잃었다.이번 사고까지 포함하면 한 공장에서만 세 차례의 폭발로 13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다.  "덜 위험한 공정" 해명…여전한 안전불감증 과거 두 차례 참사 당시 한화의 경영진과 관리책임자들은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등으로 기소되어 대부분 유죄(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 당시 방산부문 대표이사가 직접 대전 현장을 찾아 "근본 원인을 찾고 작업환경을 원격화·자동화하겠다"며 공식

    2026.06.01 18:18:35

    K방산 신화의 그늘…한화 대전공장 7명 사상, 안전불감증이 참사 키웠나
  • "깐부 만나러 대만행" 최태원 SK회장, 젠슨 황 연설 참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3월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GTC 2026에 이어, 이번엔 타이베이로 향했다. 1일(현지 시간) 대만에서 개막한 ‘GTC Taipei 2026’에 직접 참석해 급변하는 AI 기술 최전선을 살피고, 엔비디아와의 파트너십을 한층 더 공고히 했다. 최 회장은 이처럼 글로벌 행보를 통해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글로벌 AI 생태계 속에서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AI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최 회장은 이날 SK하이닉스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의 기조연설을 참관했다. 황 CEO는 GPU 기반 가속 컴퓨팅의 진화와 주요 AI 기술의 혁신 양상을 짚어보고, 이 흐름을 가속할 ‘베라 루빈(Vera Rubin)’ 양산 로드맵과 아태 지역 파트너들과의 협업 현황을 소개했다. 아울러 자율주행 · 산업용 로봇 등 피지컬 AI 플랫폼 공급과 관련해 글로벌 완성차 · 제조업체들과의 협업 성과를 공유하고, AI 팩토리 · 오픈소스 AI 모델 분야에서도 파트너들과 통합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최 회장은 연설 내내 발표 내용에 집중하며, AI 생태계가 빠르게 재편되는 흐름 속에서 SK하이닉스가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지를 직접 확인했다. 특히 HBM*을 중심으로 주요 고객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동시에 차세대 메모리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함으로써, AI 아키텍처를 함께 완성해 나갈 ‘혁신 파트너’로 거듭나야 한다는 방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거듭된 현장 회동이 쌓아온 파트너십최 회장과 황 CEO의 올해 행보는 유난히 굵직했다. 지난 2월 실리콘밸리에서 이른바 ‘치맥 회

    2026.06.01 17:56:57

    "깐부 만나러 대만행" 최태원 SK회장, 젠슨 황 연설 참관
  • '꿈의 9000피 눈앞' 이재용 주식재산 61조 돌파…삼성家 4인 133조 시대

    코스피 지수가 9000선에 육박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국내 최고 주식 부호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평가액이 사상 처음으로 60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1년 만에 주식가치가 47조 원 이상 늘어나며 300%가 넘는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1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S, 삼성E&A, 삼성화재, 삼성전자 우선주 등 7개 종목의 주식평가액 합산액은 이날 기준 61조 5837억 원으로 집계됐다.이는 현 정부가 출범한 지난해 6월 4일 기록한 14조 2852억 원과 비교해 363일 만에 47조 2985억 원(331.1%)이 급증한 수치다. 이 회장의 주식재산은 지난해 10월 10일 20조 원대에 진입한 이후, 올해 1월 21일 30조 원, 2월 26일 40조 원, 지난달 11일 50조 원을 차례로 돌파했다.특히 50조 원대에서 60조 원대로 올라서는 데는 불과 22일밖에 걸리지 않아, 10조 원 단위 앞자리가 바뀌는 기간 중 가장 짧은 시간 내에 60조 원 고지를 밟았다.이 같은 급성장에는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의 주가 폭등이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9741만 4196주)의 평가액은 보통주 1주당 주가가 5만 7800원에서 34만 9000원으로 수직 상승함에 따라, 기존 5조 6305억 원에서 1일 기준 33조 9975억 원으로 불어났다. 상승률은 503.8%에 달한다.삼성물산 지분 가치 역시 같은 기간 1주당 주가가 15만 7800원에서 45만 5000원으로 오르며, 5조 3462억 원에서 16조 2384억 원으로 10조 8921억 원(203.7%) 증가했다. 아울러 삼성생명(8조 5606억 원)과 삼성SDS(2조 5769억 원)도 조 단위 자산 가치를 유지하며 힘을 보탰다.이 회장을 포함한

    2026.06.01 17:11:24

    '꿈의 9000피 눈앞' 이재용 주식재산 61조 돌파…삼성家 4인 133조 시대
  • 한화그룹 "국민께 머리 숙여 사죄" 한화에어로 손재일 현장 급파

    1일 오전 대전 유성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5명이 숨지고 2명이 중경상을 입은 가운데, 한화그룹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공식 입장문을 발표하고 국민과 유가족을 향해 머리를 숙였다.한화그룹은 입장문에서 “오늘 오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소중한 직원 다섯 분이 숨져 비통하고 안타깝다”며 “한화그룹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깊은 애도를 표하며, 숨진 직원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아울러 “부상을 입은 직원들의 빠른 쾌유를 빌며, 치료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양사는 이번 참사에 대해 전사적인 책임을 통감하며 거듭 사죄의 뜻을 밝혔다.한화 측은 “국민 여러분께도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다시는 이런 참담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사고 직후 손재일 대표이사 주재로 서울 본사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손 대표는 회의 직후 대전 사고 현장으로 급파됐다. 현재 사측은 현장에 대책본부를 마련하고 소방, 경찰 등 관계 당국과 협조해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한편,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9분쯤 대전시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 56동 세척작업실에서 추진체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당시 작업실에 있던 근무자 7명 중 5명이 숨져 유성선병원과 충남대병원으로 이송됐으며, 2명은 화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항공기용 엔진 및 우주발사체 엔진, 무기 등을 제조하는 이 공장

    2026.06.01 14:15:00

    한화그룹 "국민께 머리 숙여 사죄" 한화에어로 손재일 현장 급파
  • [속보] "한화에어로 폭발 사망자 5명…2명 중경상" 작업중지 지시

     1일 오전 10시 59분쯤 대전시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56동 세척작업실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작업실 내부에서 근로 중이던 작업자 7명 중 5명이 숨지고, 2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망자는 유성선병원과 충남대병원으로 나뉘어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오전 11시 17분쯤 소방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85명과 장비 25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화재는 발생 50분 만에 초진됐으며, 오후 1시 7분쯤 완진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1층 세척작업실 내 추진체 폭발을 사고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은 항공기·우주발사체 엔진과 무기, 총포탄 등을 제조하는 군사보안시설이다. 1987년 한화가 국방과학연구소(ADD) 추진체 생산시설을 인수해 운영해 왔다.해당 공장에서는 과거에도 두 차례의 치명적인 폭발 사고가 있었다.2018년 5월 로켓 연료 주입 중 폭발로 5명이 숨졌고, 2019년 2월에도 70동 이형공실에서 로켓 추진체 연료 분리 작업 중 폭발이 일어나 3명이 사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수습이 마무리되는 대로 감식을 진행해 정확한 사고 경위와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이번 폭발사고와 관련해 고용노동부는 중앙·지역산업재해수습본부 구성과 작업 중지 조치를 지시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6.06.01 13:27:56

    [속보] "한화에어로 폭발 사망자 5명…2명 중경상" 작업중지 지시
  • 李 “한화에어로 폭발 사고 수습에 가용한 모든 자원 투입” 긴급 지시

    이재명 대통령은 1일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공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와 관련해 “인명 구조와 사고 수습에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대처하라”고 긴급 지시했다.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은 오늘 대전에 위치한 공장 연구실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를 보고받았다”며 이같이 전했다.이 대통령은 현장의 인명 피해 최소화를 강조하는 동시에, 사후 대책 마련도 엄중히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당국은)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추후 재발 방지 대책도 확실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앞서 이날 오전 10시 59분쯤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44대와 인력 10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2명 전신화상을 포함해 총 6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6.06.01 13:13:05

    李 “한화에어로 폭발 사고 수습에 가용한 모든 자원 투입” 긴급 지시
  • 선거 이틀 앞두고 한화에어로 폭발 참사에…로고송·율동 선거운동 '올스톱'

    6·3 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1일,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공장에서 대형 폭발 사고가 발생하면서 정부와 정치권이 일제히 선거 운동을 통제하고 사태 수습에 나섰다. 여야 모두 인명 구조와 화재 진압을 최우선 과제로 꼽으며 애도와 신속한 대처를 당부했다.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와 관련해 "모든 장비와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인명 구조와 화재 진압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긴급 지시했다. 행안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윤 장관이 소방청과 경찰청, 대전시청, 유성구청 등 유관 기관에 이 같은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와 관련해 신속한 사고 수습을 긴급 지시했다. 김 장관은 노동부에는 중앙산업재해수습본부를,  지역산업재해수습본부를 즉시 구성하도록 했다.선거를 코앞에 둔 정치권도 즉각적인 반응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총괄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자신의 SNS에 관련 속보를 공유하며 "관계 당국에서 신속하게 구조와 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정 위원장은 "제발 큰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다"며 바람을 전했다.아울러 민주당은 당 차원의 긴급 통제 조치를 단행했다. 민주당은 언론 공지를 통해 "정청래 대표는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고와 관련해 전국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캠프에 로고송 사용과 율동 금지를 긴급 지시했다"고 전했다. 참사 직후 확성기를 틀고 춤을 추는 선거 운동이 부적절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국민의힘도

    2026.06.01 12:43:02

    선거 이틀 앞두고 한화에어로 폭발 참사에…로고송·율동 선거운동 '올스톱'
  • [속보] '노조 블랙리스트' 의혹 삼성전자 3차 압수수색

    삼성전자 내부에서 임직원들의 노동조합 가입 여부가 기록된 이른바 '블랙리스트'가 작성됐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관련자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에 나섰다. 최근 삼성전자 노사가 임금협상에 잠정 합의하며 관련 고소를 취하하기로 뜻을 모았으나, 경찰은 전형적인 반의사불벌죄나 친고죄가 아니라는 점에서 수사를 원칙대로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경기남부경찰청은 1일 열린 기자단 정례간담회에서 지난달 28~29일 이틀에 걸쳐 삼성전자 블랙리스트 의혹 사건과 관련한 3차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압수수색에서 경찰은 사내 시스템에 이상 접속한 기록이 확인된 IP 4개의 사용자와 임직원 개인정보를 외부로 유출한 혐의를 받는 관계자 1명을 대상으로 컴퓨터 등 관련 증거물을 확보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8일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을 처음 압수수색한 데 이어, 18일에는 사내메신저 관리 업체를 대상으로 2차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이번 사건은 지난 4월 9일 삼성전자 측이 임직원 개인정보를 도용해 노조 가입 여부를 분류한 문건이 작성됐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시작됐다. 회사 측은 일주일 뒤인 16일, 특정 직원이 다른 임직원의 개인정보를 대량으로 무단 수집해 제3자에게 넘긴 의혹이 있다며 추가 고소을 진행했다.이후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달 20일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갈등 봉합을 위해 해당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된 각종 고소·고발 사건을 취하하기로 합의했다.그러나 경찰 관계자는 "본 사건은 친고죄에 해당하지 않아 노사 간의 합의나 고소 취하 여부와 상관없이 수사를 계속 진행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2026.06.01 12:33:23

    [속보] '노조 블랙리스트' 의혹 삼성전자 3차 압수수색
  • "N% 돈 달라는 한국 노조, 먼저 변하겠다는 도요타서 배워라"

    최근 국내 대기업 노동조합을 중심으로 '영업이익 및 순이익의 N%'를 성과급으로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글로벌 1위 완성차 업체인 일본 도요타자동차 노조의 상생 행보를 본받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1일 발표한 '도요타 노사관계의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올해 도요타 노사협의회에서 나온 노조 측의 전향적인 발언들을 소개하며, 분배 중심의 교섭에 갇힌 한국 노사관계에 전하는 메시지가 크다고 밝혔다. 도요타 자체 미디어인 '도요타 타임즈'를 인용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기토 게이스케 도요타 노조 위원장은 협의회에서 "기존 방식을 고수하면 고정비는 오르기만 할 것"이라며, 변혁에 방해가 된다면 기존의 당연함과 일률적인 사고방식을 성역 없이 재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회사만 기다리거나 남 탓을 할 것이 아니라 노조 스스로 움직여 마이너스 상황을 플러스로 반전시켜야 한다고 동료들을 독려했다. 아키야마 다이키 노조 부위원장 역시 인공지능(AI) 전환 등 미래 산업 변화와 관련해 "자신의 부가가치를 고민하며 모든 것을 새롭게 바꿀 각오로 마주해야 한다"고 말해 노조가 먼저 체질 개선에 나설 뜻을 밝혔다. 이러한 노조의 태도에 미야자키 요이치 도요타 부사장은 "우리가 하는 것은 임금을 두고 싸우는 '춘투(春闘)'가 아니라, 노사가 과제를 공유하고 함께 헤쳐 나가는 '춘공(春共)'"이라고 화답하며 굳건한 신뢰를 보였다.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은 "글로벌 완성차 업계에서 판매량과 영업이익 모두 압도적인 1위 기업의 노조가 생존 전략을 고민하고 먼저

    2026.06.01 12:27:14

    "N% 돈 달라는 한국 노조, 먼저 변하겠다는 도요타서 배워라"
  • [속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사고…"5명 사망·2명 부상"

    1일 오전 10시 59분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소방 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폭발 사고로 5명이 사망했고, 2명이 다친 것으로 보인다.최초 신고 당시 "폭발음이 들렸다", "연기가 많이 난다"는 동시간대 119 신고가 30여건 접수됐다.소방 당국은 오전 11시 17분께 소방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공장 1층에서 원인 불명의 폭발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화재를 진압하는 대로 자세한 인명피해 여부와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6.06.01 11:29:12

    [속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사고…"5명 사망·2명 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