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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트리온 생산능력 25만ℓ 시대…송도 ‘3공장’ 상업생산 시작

    셀트리온은 인천 송도에 위치한 제3공장이 원료의약품(Drug Substance, DS)의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돌입했다고 5일 밝혔다. 주요 장비 생산 공정의 완전성을 입증하는 성능 적격성 평가(PQ) 등을 마친 데 따른 것이다.셀트리온은 지난 2021년 9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27개월간 약 270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약 2만2300㎡(약 6760평), 지상 5층 규모의 제3공장을 준공했다. 3공장의 생산 역량은 총 6만리터 규모다.셀트리온은 이밖에 10만리터 규모의 제1공장과 9만리터 규모의 제2공장까지 총 25만리터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역량을 갖추게 됐다.3공장은 ‘다품종 소량생산’에 초점을 맞춰 지어졌다. 바이오의약품 트랜드에 발맞춰 의약품 수요를 예측하고 시장 변화와 요구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서다.또 같은 양의 배양액에서도 더 많은 바이오의약품을 만들 수 있는 고역가(High titer) 제품을 생산해 효율성과 경제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에 3공장의 실제 생산량이나 매출 기여도는 기존 1, 2공장과 대등하거나 더 높을 전망이다.3공장에는 7500리터 배양기 총 8개를 배치됐으며, 세포 증식 단계를 단축하는 신규 배양 공정 설비와 자동화 기술 확대 등 최신 기술이 집약됐다. 셀트리온은 오염에 취약한 구역을 클린룸으로 구성하고, 정제 과정에는 고농축 희석 방식을 적용해 배관·탱크 크기 등을 최적화했다. 일부 장비는 국산화해 유지 보수를 쉽게했다.3공장이 본격적인 상업생산 단계에 접어들면서, 셀트리온은 현재 해외 주요국에서 허가를 획득하고 있는 신규 바이오시밀러 제품 및 후속 파이프라인 생산에 탄력을 받게 됐다. 3공장에서는 기존 제품뿐 아니라 현재 개발 중인 신제품 생산까지 함께 진행될 전

    2024.12.05 15:19:51

    셀트리온 생산능력 25만ℓ 시대…송도 ‘3공장’ 상업생산 시작
  • SK하이닉스, 개발총괄·양산총괄 신설하고 임원 세대교체…안현 사장 승진

    SK하이닉스가 2025년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SK하이닉스는 D램과 낸드, 솔루션 등 모든 메모리 제품의 개발 역량을 결집한 ’개발 총괄‘을 신설했다. 안현 솔루션(Solution)개발 담당 겸 N-S 커미티(Committee)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진해 개발총괄을 이끈다. 안 사장은 미래기술연구원과 경영전략, 솔루션 개발 등 핵심 보직을 거쳤고, 올해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에 선임돼 회사의 기술과 전략 관련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해왔다. SK하이닉스는 메모리 개발 역량을 모아 차세대 AI 메모리 등 미래 제품 개발을 위한 전사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개발총괄과 함께 '양산총괄'도 신설했다. 메모리 전(前)공정과 후(後)공정의 양산을 총괄하는 양산총괄은 공정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향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포함해 국내외에 건설할 팹(Fab)의 생산기술 고도화를 통합적 관점에서 주도한다. 회사는 ”르네상스 원년으로 삼았던 올해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차세대 AI 반도체 등 미래 기술과 시장을 지속 선도하기 위한 ‘강한 One Team(원팀)’ 체제 구축에 중점을 두었다“고 강조했다.조직은 핵심 기능별로 책임과 권한을 부여하여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C-레벨' 중심의 경영 체제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사업부문을 AI Infra(CMO, Chief Marketing Officer), 미래기술연구원(CTO, Chief Technology Officer), 개발총괄(CDO, Chief Development Officer), 양산총괄(CPO, Chief Production Officer), Corporate Center 등 5개 조직으로 구성했다.부문별 관련된 기능을 통합해 '원팀'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곽노정 CEO를 중심으로 C-Level 핵심 임원들이 주요 의사결정을 함께 이

    2024.12.05 14:29:13

    SK하이닉스, 개발총괄·양산총괄 신설하고 임원 세대교체…안현 사장 승진
  • SK, 포트폴리오 관리 CFO→CEO 직속으로…밸류업 역할 강화

    SK그룹의 지주회사인 SK㈜가 2025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5일 발표했다.이번 조직개편 방향은 밸류업을 위한 ‘지주회사 본연의 역할 강화’가 핵심이다. 지주사로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사업재편) 실행 가속화 ▲자회사 운영 효율화(O/I) 성과 창출 지원 ▲그룹 차원 미래 성장사업 발굴 등에 초점을 맞췄다.이를 위해 첨단소재, 그린, 바이오 등으로 분산돼 있던 투자 기능을 ‘포트폴리오 관리(PM) 부문’으로 일원화해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속도를 높이고 포트폴리오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포트폴리오 관리 부문은 자회사들의 사업 모델 혁신과 제품·기술 차별화, 공정 혁신 등 운영 효율화를 지원해 수익성을 적극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SK㈜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포트폴리오 관리 부문을 기존 CFO(최고재무책임자) 산하에서 CEO(최고경영자) 직속으로 재편했다.CFO가 재무 부문만 독립적으로 관리하게 함으로써 재무 건전성 강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재무 부문은 재무구조의 안정화와 함께 성장을 위한 재원 확보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SK㈜는 그룹 차원의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도 이어간다. SK㈜는 성장 사업 발굴을 위해 ‘AI 혁신’ 및 ‘성장 지원’ 등 2개 조직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SK그룹은 기존 사업에 대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함께 AI를 중심으로 한 성장동력 발굴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SK㈜ 관계자는 “자회사의 성과와 가치를 높임으로써 궁극적으로 SK㈜의 기업가치 제고로 연결하기 위한 조직개편”이라며 “SK㈜가 보유한 지분가치 중 약 80%가 자회사 지분이며 나머지 20%가 글로벌 자산과 자체 투자한 포트폴리오로

    2024.12.05 13:30:27

    SK, 포트폴리오 관리 CFO→CEO 직속으로…밸류업 역할 강화
  • SK디스커버리 손현호·SK하이닉스 안현 사장 승진

    SK그룹이 2025년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SK그룹은 5일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각 계열사 이사회를 통해 결정된 임원인사와 조직개편 사항을 공유 및 협의했다고 밝혔다. SK는 안정적 변화 관리와 함께 ‘기술·현장·글로벌’ 키워드의 인사로 비즈니스의 핵심 경쟁력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SK 주요 계열사들은 이미 연중 수시 인사를 통해 경영환경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계열은 10월 이공계 출신 기술·현장형 CEO 3인(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아이이테크놀로지)을 선임했으며, SK스퀘어는 7월, SK에코플랜트는 5월 CEO 인사로 조직의 조기 안정에 나선 바 있다.신규 CEO 인사로,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 사장에 손현호 SK수펙스추구협의회 전략지원팀장(부사장)이 선임된다. 손현호 사장은 경영전략 설계와 재무 전문성을 살려 SK디스커버리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 예정이다.SK하이닉스는 안현 N-S Committee 담당이 사장으로 승진하며, 개발총괄(CDO)을 맡아 HBM 마켓 리더십을 공고화하고 DRAM·NAND 기술경쟁력 강화를 진두지휘한다.각 계열사들은 ▲ 기술·현장 출신 등 본원적 경쟁력 강화 ▲ AI·DT(디지털 전환)에 역량 결집 ▲ 지경학 이슈에 선제적 대응이 가능한 인물 발굴 등을 통해 불확실한 경영환경 극복에 나선다. 이를 위해 임원 75명을 신규 선임했다. 이중 3분의 2는 사업, R&D, 생산 등 현장 및 기술 분야에 특화된 인물들이다.SK이노베이션은 미국 에너지부(DOE) 산하 연구기관(ARPA_E)에서 기후변화, 신재생 에너지 등 관련 프로젝트를 이끌었던 김필석 박사를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환경과학기술원장으로 영입했다. SK온은 신창호 SK㈜ PM

    2024.12.05 13:09:08

    SK디스커버리 손현호·SK하이닉스 안현 사장 승진
  • 안철수 "尹 하야해야…이재명, 유죄 나오면 출마 자격 없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5일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기능을 제대로 하기 힘든 상황으로 내몰렸다면서 탄핵이 몰고 올 국가적 대혼란을 방지하려면 "스스로 자리에서 내려오는 것을 결심해야 한다"며 하야를 촉구했다.안 의원은 이날 오전 YTN·CBS·채널A 라디오에 출연해 "대통령께서 스스로 자리에서 내려오는 결심을 하셔야 한다"며 "(하야라도 해야) 야당을 설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그는 "여당 108명이 똘똘 뭉쳐 (탄핵안 통과를) 막아낼 가능성도 있지만, 투표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누구도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너무 위험부담이 크다. (탄핵에 찬성하는 표가) 나올 수 있다"고 했다.안 의원은 야6당이 공동 발의한 '탄핵소추안'과 관련해 "(국민의힘 의원) 108명이 똘똘 뭉쳐 막아낼 수도 있겠지만 통과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탄핵안이 가결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그는 "지금으로서 제가 생각하는 최선의 방안은 하야지만, 시간이 지나 탄핵 투표를 할 수밖에 없다면 저 나름대로 결심할 것"이라고 했다. 탄핵 찬성표를 던질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지금 끊임없이 고민 중"이라고 답했다.한편 안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서는 "재판을 받고 있는 사람이 재판 도중에 대통령 후보가 된다면 민주주의의 기본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선거법 위반에 대해서는 2심, 3심을 3개월 내로 판결하기로 했으니 그 결과를 지켜보자"고 했다.안 의원은 "판결에서 만약 무죄가 나오면 대통령 후보로 출마할 수 있고 유죄라면 자격이 없는 것"이라고 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

    2024.12.05 11:42:05

    안철수 "尹 하야해야…이재명, 유죄 나오면 출마 자격 없어"
  • 인크루트 '고사장', 에듀트랙 LMS와 연동…온라인 시험 서비스 강화

    인크루트가 지난 11월 29일 메디오피아테크와 교육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양사 간 상호 협력을 통해 급변하는 교육 및 채용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교육 시장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다.메디오피아테크는 지난 30여 년간 국내외 교육 시스템 구축 및 LMS 솔루션 공급 사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해 온 에듀테크 기업이다.자체 개발한 LMS ‘에듀트랙’을 대학 및 공공기관, 기업 등의 비대면 교육 환경 구축 사업에 공급하고 있다.인크루트는 최근 테스트플랫폼 ‘고사장’을 출시했다. ‘고사장’은 온라인에서 모든 시험을 원활하게 응시하고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국내 최초 전용 브라우저를 통해 온라인 테스트 시 가장 우려되는 부정행위를 전면 차단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인크루트의 테스트플랫폼 ‘고사장’과 메디오피아테크의 ‘에듀트랙LMS’ 솔루션을 연동해 안전하고 원활한 온라인 시험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문상헌 인크루트 최고 브랜드 경영자(CBO)는 “메디오피아테크가 지닌 에듀테크 시장에서의 영향력에 더해 테스트플랫폼 ‘고사장’은 가장 안전한 온라인 시험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 시장에서 ‘고사장’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했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4.12.04 20:10:00

    인크루트 '고사장', 에듀트랙 LMS와 연동…온라인 시험 서비스 강화
  • 세아그룹 임원 인사…성창모 부사장 승진

    세아그룹이 4일 성창모 세아항공방산소재 부사장을 포함해 12명이 승진하는 2025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세아그룹은 각국의 보호무역주의 확산, 국제 정세 불안 및 이념 대립 심화,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공급 과잉, 산업구조의 대전환 등 혼돈의 시대 속에서도, 미래를 상상하고 대응하는 ‘퓨처 리터러시’ 능력을 바탕으로, 환경 변화를 기민하게 포착하고 끊임없이 혁신하며 성장하는 데 조직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번 인사에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폭넓은 경험과 도전정신을 갖춘 인재들을 전진 배치하고, 제품에 대한 기술력과 업(業)의 본질을 꿰뚫는 통찰력을 지닌 현장 전문가, 조직 안정화 및 내실 강화를 위한 경영관리 전문가들을 중용했다고 설명했다.새해 창립 65주년을 맞는 세아그룹은 ‘변화무쌍한 파고에 맞서 난세를 헤쳐나가겠다’는 투지와 집념으로 100년 기업을 향한 지속성장의 항해를 이어간다는 목표다.다음은 세아그룹 정기 임원인사 명단이다.[승진]△부사장세아항공방산소재 성창모△상무세아제강 최영준세아베스틸 김동혁세아특수강 서태복·이종탁△이사세아제강 박춘섭세아베스틸지주 신완철·전남철세아베스틸 김영환세아창원특수강 이영생·김대현세아씨엠 허성화[선임]△대표이사세아씨엠 조진호동아스틸 최영준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4.12.04 20:02:09

    세아그룹 임원 인사…성창모 부사장 승진
  • 홍준표 "탄핵 막아야…박근혜 때처럼 배신자 나오면 안 돼"

    홍준표 대구시장이 4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사태를 두고 "더이상 박근혜 때처럼 적진에 투항하는 배신자가 나와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 길만이 또다시 헌정중단의 불행을 막는 길"이라며 "두번 다시 박근혜 (정부 때)처럼 헌정이 중단되는 탄핵 사태가 재발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야당과 협상해 거국내각 구성과 대통령 임기를 단축하는 중임제 개헌안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홍 시장은 "윤석열 정권의 힘만으로 사태를 수습하기 어려운 지경까지 온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홍 시장은 또 다른 페이스북 게시물에서는 "박근혜 탄핵 때 유승민 역할을 한동훈이 하고 있다"며 "용병 둘이서 당과 나라를 거덜 내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홍 시장은 앞서 올린 페이스북 글에서는 비상계엄령 사태를 '해프닝'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충정은 이해하나 경솔한 한밤중의 해프닝이었다"며 "꼭 그런 방법밖에 없었는지 유감이다. 잘 수습하시길 바란다"고 적었다. 윤 대통령은 3일 오후 국회를 '종북 반국가 세력'으로 지칭하며 비상계엄을 전격 선포했다. 이후 약 6시간여 만인 4일 새벽 국회 요구에 따라 계엄 해제를 선언했다. 비상계엄 선포는 1979년 10·26 사건(박정희 전 대통령 사망) 이후 45년 만이다.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4.12.04 19:38:23

    홍준표 "탄핵 막아야…박근혜 때처럼 배신자 나오면 안 돼"
  • HS효성 첫 임원 인사…임진달 사장 승진

    HS효성이 4일 임진달 사장 승진을 포함해 출범 이후 첫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HS효성은 이번 인사에서 계열사인 HS효성 더클래스 임진달 대표이사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신규 임원으로 3명을 선임하는 등 총 9명의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그룹내 주요 사업회사에서 사장 승진자가 배출된 것은 10여년만에 처음이다.임 대표는 이번 인사에서 HS효성첨단소재의 대표이사로도 내정됐다. 임 대표는 주력 제품인 타이어코드 분야의 중국 상해 지사 근무를 시작으로 중국 산업자재 분야를 총괄하는 등 중국통으로 활약했으며, 그룹의 사업 전반을 관리하는 전략본부 부본부장을 거쳐 타이어보강재PU를 진두 지휘했다. 또한 HS효성 더클래스의 대표이사로 재직하는 동안 벤츠 판매 확대를 통해 회사의 성장을 견인했다. 임 대표는 탁월한 성과와 책임경영을 실천함으로써 새로운 변화를 꾀하는 HS효성첨단소재 대표에 적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HS효성은 이번 인사가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강조해 온 ‘가치·책임 경영’ 기조에 따라 이뤄졌다고 설명했다.첫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한 HS효성그룹은 새로운 진용을 갖추고 2025년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대비하는 한편, 조 부회장이 강조해 온 ‘가치·책임 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한편, 이번 인사에선 (주)HS효성 지원본부장 신덕수 전무, 효성 홀딩스 USA 최고경영자(CEO) 이종복 전무가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신 부사장은 동양나이론으로 입사해 효성그룹 전략본부와 효성첨단소재의 경영전략실을 거치며 전략통으로서 회사를 이끌어 왔고, HS효성의 지원본부장으로서 출범이후 안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4.12.04 19:19:37

    HS효성 첫 임원 인사…임진달 사장 승진
  • 삼성전자, 박학규 후임 CFO로 박순철 부사장 내정

    삼성전자가 박순철 DX부문 경영지원실 지원팀장(부사장)을 새로운 경영지원실장(CFO)으로 내정했다. 기존 CFO였던 박학규 사장이 사업지원태스크포스(TF)로 자리를 옮기면서 생긴 공석을 박 부사장이 채운다.  삼성전자는 또 인공지능(AI) 시대 변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내에 산재해 있던 AI 관련 부서를 한데 모아 'AI 센터'를 신설했다.4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후속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발표할 예정이다.박학규 사장은 앞서 지난달 27일 단행된 정기 사장단 인사에서 그룹 컨트롤타워인 사업지원TF로 이동해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게 됐다.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공석이 된 경영지원실장·최고재무책임자(CFO) 자리를 누가 맡게 될지가 관심사였다. 내년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출범과 글로벌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회사의 자금줄을 쥐고 있는 CFO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크기 때문이다.1966년생인 박 부사장은 박학규 사장과 마찬가지로 삼성전자 미래전략실(미전실) 출신이다. 네트워크 사업부, MX(모바일경험) 사업부와 사업지원TF를 두루 거친 인물이다. 이번 승진으로 삼성전자 DX부문의 투자 등 재무 전략 업무를 책임진다. DS 부문은 AI 관련 기능을 한데 모은 AI 센터를 신설했다. 기존에 DS 부문의 최고정보책임자(CIO) 조직으로 자율 생산 체계, AI·데이터 활용 기술 등을 담당하던 혁신센터 등을 재편한 조직이다.신임 AI센터장은 송용호 메모리사업부 솔루션개발실장(부사장)이 맡는다. 반도체 사업기술 경쟁력 복원을 위해 현장에 초점을 맞춰 조직을 추스른 것으로 알려졌다.한진만 디바이스솔루션(DS)부

    2024.12.04 17:29:11

    삼성전자, 박학규 후임 CFO로 박순철 부사장 내정
  • 제일기획 기민수 부사장 승진…여성임원도 발탁

    제일기획이 4일 부사장 1명, 신임 상무 3명 등 총 4명을 대상으로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제일기획은 북미 비즈니스 고도화와 함께 실적확대에 기여한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를 부사장으로 발탁, 성과주의 인사원칙을 공고히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글로벌 비즈니스, 브랜드익스피리언스, 경영관리 등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해 온 전문가를 신임 임원으로 승진시킴으로써 비즈니스 경쟁력을 제고하고 사업의 지속 성장을 이끌 미래 리더십을 보강했다고 덧붙였다.제일기획은 브랜드익스피리언스 분야에서 역량을 입증한 여성인력을 신임 상무로 발탁해 조직내 다양성을 확대했다.제일기획은 이번 정기 임원 인사 이후 조만간 2025년 정기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다음은 제일기획 정기 임원인사 승진자 명단이다.△부사장기민수△상무김우성박대훈인고은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4.12.04 11:09:55

    제일기획 기민수 부사장 승진…여성임원도 발탁
  • 삼성중공업, 임종진 부사장 승진

    삼성중공업은 12월 4일자로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인사는 성과주의 인사 원칙에 따라 부사장 1명, 상무 3명, Master(R&D 전문 임원) 1명, 총 5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이번 인사에서 임종진 전략구매실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임 부사장은 1997년 삼성중공업에 입사해 회사 구매팀에 2020년까지 근무했다. 이후 해양구매팀장, 조선구매팀장을 거쳐 지난해부터 전략구매실장을 맡아왔다.삼성중공업은 "직무 전문성과 리더십을 기반으로 사업 경쟁력 강화와 회사의 미래 성장을 이끌 기술 분야 인재를 중심으로 선발했다"고 설명했다.삼성중공업은 정기 조직개편과 보직 인사도 조만간 마무리하고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다음은 삼성중공업 임원인사 승진자 명단이다.△승진자 부사장 : 임종진 상  무 : 민준호, 박용구, 허희영 Master : 방창선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4.12.04 10:19:12

    삼성중공업, 임종진 부사장 승진
  • 셀트리온, 5629억원 자사주 소각한다 ‘주주가치 제고 차원’

    셀트리온은 4일 이사회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올해 세 번째 자기주식 소각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소각 단행으로 주식 수가 줄어들면서 셀트리온 주주들이 보유한 주식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에 소각 예정인 자사주는 총 301만1910주로 보유 자사주 수량의 약 25%, 발행주식총수의 1.4%에 해당한다. 3일 종가 기준 약 5629억원 규모에 달한다.주식 소각에 따라 셀트리온의 발행주식총수는 2억1707만8554주에서 2억1406만6644주로 감소할 예정이다. 소각 예정일은 내년 1월 6일, 변경상장 예정일은 1월 15일이다.셀트리온은 자사주 소각, 자사주 매입 등 지속적인 주주친화 정책을 통해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셀트리온그룹은 지난해 총 약 1조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으며, 올해도 약 43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하고 있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올해 3분기 기준 이미 창사 최대 매출을 경신하고 연간 기준으로도 역대 최대 수준인 약 3조5000억원 매출이 무난할 전망”이라며 “셀트리온의 성장이 가속화되는 만큼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주주들과의 동반성장을 이어가고 나아가 기업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민보름 기자 brmin@hankyung.com 

    2024.12.04 10:13:27

    셀트리온, 5629억원 자사주 소각한다 ‘주주가치 제고 차원’
  • 뜬눈 밤새고 재택 권고에 해외출장도 취소…재계 파장 예의주시

    윤석열 대통령의 3일 밤 비상계엄령 선포에 긴장했던 재계가 계엄 해제에 안도하면서도 향후 사태를 예의주시하며 금융시장 불안 등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분주하다.4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 SK, 현대차, LG 등 주요 그룹은 전날 밤 비상계엄이 내려진 직후 수뇌부를 중심으로 기업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느라 뜬눈으로 밤을 샌 데 이어 이날 오전부터 긴급회의를 소집해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에 따른 영향을 분석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SK그룹은 이날 오전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재로 일부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하는 주요 경영진 회의를 열고 비상계엄 사태 이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그룹 경영 활동에 미칠 영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LG는 이날 오전 계열사별로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해 금융 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해외 고객 문의에 대한 대응 등을 논의하고 있다.여의도에 사옥이 있는 LG는 이날 새벽 직원들에게 문자를 보내 "비상계엄 관련 여의도 상황이 좋지 않아 트윈(사옥) 동관, 서관 모두 재택근무를 권고한다"고 공지하기도 했다.포스코홀딩스도 관련 부서에서 금융시장 동향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HD현대는 이날 오전 7시30분 긴급 사장단 회의를 소집하고 향후 발생 가능한 경제 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각사별 대응 전략을 수립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권오갑 HD현대 회장은 "비상계엄 선포 사태로 원·달러 환율이 요동친 것과 관련해 "국내외 상황이 긴박하게 움직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사 사장들은 비상경영상황에 준하는 인식을 가져야 하며, 특히 환율 등 재무리스크를 집중 점검하라"고 지시했다.HS효성도 이날 오전 중 사장단 및 관련

    2024.12.04 09:56:00

    뜬눈 밤새고 재택 권고에 해외출장도 취소…재계 파장 예의주시
  • 삼성물산, 부사장 6명 등 22명 승진 인사

    삼성물산이 4일 부사장 6명, 상무 16명을 승진시키는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삼성물산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와 신사업을 통해 견고한 성장을 이어가고자 추진력과 전문성을 갖추고 미래 성장을 리드할 수 있는 인재를 발탁했다"고 설명했다.삼성물산은 이번 2025년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했고,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다음은 삼성물산 승진자 명단이다.[상사부문]△부사장조희섭최  석△상무김형국배정환이일한정용수조영진[건설부문]△부사장김성준김영래장병윤조혜정△상무강신혁김주영노정수류길상윤동훈윤준영임진석정환우형시원[패션부문]△상무송태근[리조트부문]△상무정태진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2024.12.04 09:10:33

    삼성물산, 부사장 6명 등 22명 승진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