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진퇴양난' 위기에 빠진 일본 '아라포 세대'

    -불안한 고용 상황부터 어려워진 결혼까지…부모 봉양 책임도 따라 [한경비즈니스=전영수 한양대 국제대학 대학원 교수] 첫 단추가 중요하다. 인생 경로도 마찬가지다. 첫발을 잘 떼야 회귀·수정 없이 나간다. 첫 직장도 그렇다. 사회 진출 후 첫 월급을 받을 때의 계약 조건과 근무 환경이 평생을 좌우한다. 본인 의지와 무관한 변수지만 취업 당시 경제 상황과 이후의 인생 경로는 꽤 정합적이다. 최초의 취업 시점이 실업 대란이냐 고용 호황이냐에 엇...

    2018.12.04 10:38:44

    '진퇴양난' 위기에 빠진 일본 '아라포 세대'
  • 구글은 '퇴짜', 지멘스는 '환영'…대규모 캠퍼스 설립 놓고 '극과 극'

    -가격 급등으로 젠트리피케이션 심각한 베를린, 외국인 부동산 구매 제한 검토 [베를린(독일)=박진영 유럽 통신원]“구글은 안 되고 지멘스는 된다.”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는 두 개의 글로벌 기업이 정반대의 상황을 맞아 화제가 됐다. 미국 인터넷 거대 기업인 구글이 베를린에 '구글캠퍼스'를 설치하려던 계획을 철회한 반면 독일의 전기전자 기업인 지멘스는 미래형 혁신 캠퍼스인 '지멘스슈타트(city)' 계획을 발표한 것. 이들 두 기업의 상반된 행...

    2018.12.03 11:44:54

    구글은 '퇴짜', 지멘스는 '환영'…대규모 캠퍼스 설립 놓고 '극과 극'
  • 예스페르 브로딘 이케아 그룹 CEO “전 세계 소매시장이 빠르고 크게 변하고 있다”

    [이 주의 한마디] [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세계 최대 가구 소매업체 이케아(IKEA)가 전체 임직원의 5%를 감원하는 역대 최대 규모 구조조정에 나선다. 이케아는 또 특유의 창고형 매장 전략에서 한 발 물러나 온라인 플랫폼과 소형 매장 중심으로 사업 체질을 개편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케아는 11월 21일 임직원 7500명 감원과 도심형 매장 확대를 골자로 하는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감원 대상은 행정·인사·홍보 등 오프라인 사무...

    2018.11.27 13:52:03

    예스페르 브로딘 이케아 그룹 CEO “전 세계 소매시장이 빠르고 크게 변하고 있다”
  • 구글은 '퇴짜', 지멘스는 '환영'…대규모 캠퍼스 설립 놓고 '극과 극'

    -가격 급등으로 젠트리피케이션 심각한 베를린, 외국인 부동산 구매 제한 검토 [베를린(독일)=박진영 유럽 통신원]“구글은 안 되고 지멘스는 된다.”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는 두 개의 글로벌 기업이 정반대의 상황을 맞아 화제가 됐다. 미국 인터넷 거대 기업인 구글이 베를린에 '구글캠퍼스'를 설치하려던 계획을 철회한 반면 독일의 전기전자 기업인 지멘스는 미래형 혁신 캠퍼스인 '지멘스슈타트(city)' 계획을 발표한 것. 이들 두 기업의 상반된 행...

    2018.11.27 11:13:27

    구글은 '퇴짜', 지멘스는 '환영'…대규모 캠퍼스 설립 놓고 '극과 극'
  • 글로벌 IT 기업 이전으로 들썩이는 뉴욕

    -아마존·구글, 제2 본사 뉴욕으로 낙점…인재 영입 두고 치열한 경쟁 예상 [뉴욕(미국)=김현석 한국경제 뉴욕 특파원]금융·미디어·패션의 도시 뉴욕이 세계적인 정보기술(IT) 기업 아마존과 구글의 입성 소식으로 들썩이고 있다. 이들 기술 기업들이 뉴욕에 제2 본사를 짓고 수만 명씩 인력을 고용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클라우드와 광고 검색, 인공지능(AI) 등에서 각축전을 벌여 온 아마존과 구글은 이제 뉴욕의 인재를 놓고 치열한 경...

    2018.11.20 18:08:39

    글로벌 IT 기업 이전으로 들썩이는 뉴욕
  •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EU, '노 브렉시트 시나리오'   가장 잘 준비돼 있어”

    [한경비즈니스=김영은 기자] 우리는 '노 딜(영국이 아무런 합의 없이 EU를 탈퇴하는 상황) 시나리오'에 대해서도 준비돼 있지만 가장 잘 준비돼 있는 것은 '노 브렉시트(No Brexit)다'.” 유럽연합(EU)을 대외적으로 대표하는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11월 15일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를 결정한 영국이 이를 포기하고 EU로 복귀하는 상황에도 잘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영국 내각의 일부 장관들이 브렉시트 협상 ...

    2018.11.20 18:06:41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EU, '노 브렉시트 시나리오'   가장 잘 준비돼 있어”
  • 환호와 떼창, 실신까지…BTS, 유럽을 강타하다

    -'21세기 비틀스' 호평…K팝 이어 '한류 콘텐츠' 열풍 감지 [베를린(독일)=박진영 유럽통신원]10월 한 달 동안 유럽은 방탄소년단(BTS)의 열기로 가득했다. 지난 10월 9일과 10일 두 차례 영국 런던 공연을 시작으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10월 13일)과 독일 베를린(10월 16~17일), 프랑스 파리(10월 19~20일)까지 총 7회 공연을 하는 동안 무려 10만 명 이상의 팬들을 동원하며 수많은 이슈를 만들어 냈다. 모든 공연이...

    2018.11.15 17:28:56

    환호와 떼창, 실신까지…BTS, 유럽을 강타하다
  • '업의 본질을 묻다' 쌀 편집숍 아코메야의 변신 이야기

    -'맛있는 쌀'에 집중한 맞춤형 상품으로 승승장구 [전영수 한양대 국제대학 대학원 교수] 아코메야는 쌀집이다. 넓게 보면 정미소 정도다. 열도 전역의 쌀을 공수해 와 판매하는 소매점이다. 쌀은 시대 변화의 희생양이다. 주식인데도 빵 등 서구화된 대체재가 넘쳐나 제자리를 잃은 지 오래다. 사양 업종이라도 저항은 없다. 시대 변화를 반영하듯 쌀 소비량 급감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상식적으로 쌀 판매를 업으로 삼겠다는 것은 무모할 수밖에 없다. ...

    2018.11.13 15:05:19

    '업의 본질을 묻다' 쌀 편집숍 아코메야의 변신 이야기
  •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CEO “한국 이야기꾼에 투자해 세계와 공유할 것”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세계 최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기업 넷플릭스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싱가포르 마이나 베이 샌즈에서 11월 8일 언론과 비즈니스 파트너 등을 대상으로 라인업을 소개하기 위해 개최한 '넷플릭스 시 왓츠 넥스트 : 아시아' 행사 기조연설에서 “세계는 이야기를 나눌 때 연결된다. 우리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전 세계의 뛰...

    2018.11.13 15:02:40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CEO “한국 이야기꾼에 투자해 세계와 공유할 것”
  • 식도락의 도시 뉴욕에서  '로브스터'가 사라진다

    -美 경제발전으로 상류층 요리로 자리매김…기후변화로 5년간 번식력 31% 감소 [뉴욕(미국)=김현석 한국경제 특파원] 미국의 대표적인 음식이라면 햄버거와 피자다. 서부에서는 특히 햄버거가 가장 유명한 음식이다. 서부 여행을 하다 보면 햄버거를 질리도록 먹게 된다. 하지만 동부, 특히 '식도락의 천국' 뉴욕은 다르다. 뉴욕에 오면 세 가지 음식을 반드시 맛봐야 한다. 바로 스테이크와 베이글 그리고 로브스터(바닷가재)다. 멋진 접시에 조리돼 ...

    2018.11.05 17:46:00

    식도락의 도시 뉴욕에서  '로브스터'가 사라진다
  • 시진핑 “미국과 무역 전쟁에 맞서 자력갱생 강화”

    [위클리 이슈-이 주의 한마디] [한경비즈니스=김정우 기자] “미국과의 무역 전쟁에 맞서 개혁·개방을 계속 확대하고 자력갱생을 강화하겠다.” 중국 경제 중심지 광둥성을 시찰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0월 23일 세계 최장 해상대교인 강주아오대교 개통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미·중 간 무역 전쟁이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중국의 기술굴기를 주도해 왔던 기업들 역시 어려움에 직면했다. 시 주석은 자력갱생을 언급하며 이를 정면 돌파...

    2018.11.01 13:26:24

    시진핑 “미국과 무역 전쟁에 맞서 자력갱생 강화”
  • 제이미 다이먼 JP모간체이스 회장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 4%대까지 오를 것”

    [위클리 이슈 : 이 주의 한마디] [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연 3% 선을 오르내리고 있는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더욱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간체이스 회장은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연 4%대까지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이먼 회장은 10월 12일 3분기 실적 발표 행사에서 “미국 국채 금리가 4%까지 오를 가능성을 다른 사람들보다 더 크게 보고 있다”며 “시장이 받아들이기 어려울 수 있지만 놀라...

    2018.10.23 18:32:46

  • 몰려드는 관광객에 '강력 규제' 시작한 유럽

    -지역민 삶 보호하고 여행객 추태 막는 데 주력…'관광객 혐오증'까지 등장 [베를린(독일)=박진영 객원기자] 포르투갈 북부 포르투 주의 주도인 포르투는 인구 20만 명이 조금 넘는 작은 도시다. 이 도시의 대표적인 관광지는 바로 포르투갈에서 가장 오래된 서점 중 하나인 렐루 서점이다. 관광객들에게는 '해리포터'의 작가 J K 롤링이 이곳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해서 일명 '해리포터 서점'으로 불린다. 서점 앞은 현지인 대신 5유로짜리 입장권을 ...

    2018.10.22 15:19:55

    몰려드는 관광객에 '강력 규제' 시작한 유럽
  • 에릭 쉬 화웨이 CEO “AI 기술 회사로 변신할 것”

    [위클리 이슈 : 이 주의 한마디] -“화웨이, 인공지능 기술 회사로 변신…칩셋·서비스 모든 솔루션 제공” [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중국 최대 통신 장비 업체인 화웨이가 인공지능(AI) 기술 회사로 변신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칩셋부터 서비스까지 AI에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에릭 쉬 화웨이 최고경영자(CEO)는 중국 상하이 월드엑스포 전시장에서 10월 10일 열린 '화웨이 커넥트 2018'의 기조연설자로 나와 이 같은...

    2018.10.16 12:55:05

    에릭 쉬 화웨이 CEO “AI 기술 회사로 변신할 것”
  • 뉴욕 부동산 개발의 새 트렌드 '초고층 전망대'

    -사교모임 아지트에서 부동산 수익원으로 변신…'엠파이어스테이트 넘어서라' [김현석 한국경제 뉴욕 특파원]뉴욕에는 '하늘을 긁는 빌딩'이란 뜻의 초고층 빌딩 '스카이스크래퍼' 수십 동이 있다. 이들 초고층 빌딩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은 바로 전망대다. 구름 위로 솟구친 초고층에서 세계를 내려다보는 그 기분은 그 어디에 비할 수 없이 상쾌하다. 맨해튼에는 초고층 빌딩 전망대가 세 곳 있다. 2015년 개장된 원월드트레이드센터, 뉴욕의 상징과도 ...

    2018.10.10 09:40:58

    뉴욕 부동산 개발의 새 트렌드 '초고층 전망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