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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군분투' 고독사 대응 “중년도 늦다”

    [TREND 글로벌 현장] 엔딩 노트 기록하고 보험 상품 가입…고독사 비즈니스도 각광 [한경비즈니스=전영수 한양대 국제대학 대학원 교수] 가족은 힘들고 혼자는 외롭다. 정확하게는 결혼은 어렵고 싱글은 외롭다. 모호하되 절실한 시대 화두다. 모두가 동의하지는 못해도 완벽하게 틀리지도 않은 명제다. 가족 구성의 생애 단계에 진입한 2030세대에겐 특히 그렇다. 둘 중 하나의 선택 기로에 서지만 어떤 카드도 후회·불안이 없을 수 없다. 그럼에도...

    2019.02.12 13:02:06

    '고군분투' 고독사 대응 “중년도 늦다”
  • 홈스쿨링 금지는 정당?…유럽인권재판소 판결 '눈길'

    [글로벌 현장] 1919년 이후 불허정책 고수해온 독일 정부 승소,“인권 침해 아니다” [한경비즈니스=베를린(독일)=박진영 유럽통신원] 최근 유럽 법원이 독일 홈스쿨링 가족에 대해 내린 판결로 독일 내 홈스쿨링 금지 문제가 또 한 번 도마 위에 올랐다. 유럽인권위원회의 최고 인권법원인 유럽인권재판소(ECHR)는 지난 1월 10일 자녀들에 대한 홈스쿨링 권리를 위해 수년 동안 법적 투쟁을 해 온 독일 헤세 주의 더크 원데리히 씨 가족에 대해 ...

    2019.01.28 16:22:02

    홈스쿨링 금지는 정당?…유럽인권재판소 판결 '눈길'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부유세 부활 불가…소득세와 부동산세로도 충분”

    [위클리 이슈 : 이 주의 한마디] [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노란 조끼' 시위 국면을 타개하기 위해 시작한 '사회적 대토론'에서 “부유세 부활은 논의 대상이 아니다”고 선을 그으며 개혁 정책에 대한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노르망디 지역의 소도시 그랑 부르델루드에서 1월 15일 인근 지방자치단체장 600여 명과 만나 앞서 자신이 대국민 편지를 통해 제안한 대토론을 진행했다. 지자체장들은 ...

    2019.01.22 13:21:31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부유세 부활 불가…소득세와 부동산세로도 충분”
  • 미국에서 크루즈 여행을 즐기는 몇 가지 노하우

    [글로벌 현장] 성수기 피하면 반값에 여행 가능…알래스카 크루즈는 여름이 제격 [한경비즈니스=김현석 한국경제신문 뉴욕 특파원] 미국에서는 크루즈 여행이 보편화돼 있다. 뉴욕은 동부 아메리카를 항해하는 크루즈의 모항으로 유명하다. 맨해튼 54번가 허드슨 강가에 있는 크루즈 터미널에는 수시로 세계를 도는 크루즈선들이 들어온다. 이들 배가 서면 수천여 명의 관광객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와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과 센트럴파크, 자유의 여신상, 타임스퀘...

    2019.01.21 21:44:53

    미국에서 크루즈 여행을 즐기는 몇 가지 노하우
  • 먹는장사는 안 망해?…'푸드 비즈니스의 힘'

    TREND 글로벌 현장 인구 줄어도 음식시장은 성장…벤처업계 '푸드테크'로 차별화 경쟁 주도 [한경비즈니스=전영수 한양대 국제대학 대학원 교수] 먹는장사는 안 망할까. 흔히 떠도는 말이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전제가 필요해서다. 모든 게 그렇듯이 잘 준비하고 대응하면 성공 확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해석하면 그나마 다른 창업 아이템보다 진입 장벽이 낮은데다 먹거리가 갖는 반복 구매의 특징상 비교적 상황이 좋다는 기대감의 반영인 듯하다...

    2019.01.14 17:01:24

    먹는장사는 안 망해?…'푸드 비즈니스의 힘'
  • 팀 쿡 애플 CEO “매출 감소 대부분 중국에서 발생… 경제 둔화 예상 못했다”

    [이주의 한마디]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2019 회계연도 1분기(2018년 12월 29일 종료)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애플은 1월 2일 투자자에게 발송한 서한에서 1분기(작년 12월 29일 종료) 매출 전망치를 당초 890억~930억 달러(99조9000억~104조4000억원)에서 840억 달러(94조3000억원)로 낮췄다. 수정된 전망치는 애초 전망보다 5~9% 줄어든 것이다. 뉴욕 증시에서 정보기술(IT) 주가를 이...

    2019.01.08 12:30:40

    팀 쿡 애플 CEO “매출 감소 대부분 중국에서 발생… 경제 둔화 예상 못했다”
  • 독일, 연금 수령액 대폭 상승…퇴직연금 생활자들 '환영'

    -매년 인상에도 연금공단 재정 '튼튼', 구서독과 동독 간 수령액 차이 좁혀져 [베를린(독일)=박진영 유럽 통신원]2019년 독일의 연금자들이 또 한 번 크게 인상된 연금을 수령하게 돼 화제다. 독일 정부는 지난해 11월 초 2019년 연금 수령액을 3% 이상 올리는 연금 관련 법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평균적으로 보면 지난 연금액 상승보다 더 큰 폭의 오름세지만 구서독과 동독의 오름폭의 차가 더욱 커졌다. 새로 통과된 연금 법안과 관련해 ...

    2019.01.07 11:24:37

    독일, 연금 수령액 대폭 상승…퇴직연금 생활자들 '환영'
  • 량화 화웨이 이사회 의장, "5G 경쟁력, 계속 키워 나갈 것"

    -이 주의 한마디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미국과 영국 등 세계 각국의 '보이콧'에도 불구하고 화웨이가 미래 핵심 사업 분야인 5G 시장 경쟁에서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2018년 12월 26일자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량화 화웨이 이사회 의장은 12월 25일 광둥성 선전시에 있는 화웨이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량 의장은 “서방으로부터의 신뢰 위기에 직면했지만 우리는 자기 일을 해 나가는 가운...

    2018.12.31 18:01:51

    량화 화웨이 이사회 의장, "5G 경쟁력, 계속 키워 나갈 것"
  • 뉴욕 최고의 호텔, 뉴욕 팰리스에 묵어볼까

    -롯데 인수 후 '롯데 뉴욕 팰리스 호텔'로 재탄생… 유엔총회 시 '제2의 백악관' 역할 [뉴욕(미국)=김현석 한국경제 뉴욕 특파원] 뉴욕 맨해튼 심장부에 있는 롯데 뉴욕 팰리스 호텔은 2018년 9월 26일 하루 종일 북새통을 이뤘다. 이날 오후 2시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이 콘퍼런스 룸에서 열린 데 이어 오후 5시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제73차 유엔총회 결산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수백 명의 전 세계...

    2018.12.31 11:09:45

    뉴욕 최고의 호텔, 뉴욕 팰리스에 묵어볼까
  • 한 명 죽으면 유품만 '3톤'…일본서 각광받는 유품 재생 산업

    -쓸만한 유품은 중고품으로 수출, 생전 물건 정리 도와주는 직업도 등장 [전영수 한양대 국제대학 대학원 교수] 일본에선 2017년 134만 명이 사망했다. 나날이 증가세다. 초고령사회(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0% 이상인 사회)를 훨씬 넘긴 '다사(多死)사회'의 단면이다. 대부분 고령자로 최근 시신호텔(corpse hotel), 유품 정리, 셀프 장례 등 죽음 사업이 부각되는 배경이다. 일명 '슈카쓰(終活)'로 ...

    2018.12.24 11:25:39

    한 명 죽으면 유품만 '3톤'…일본서 각광받는 유품 재생 산업
  • '크리스마스 마켓'시즌…유럽, 테러 예방 총력전

    -콘크리트 장애물은 기본, 특수 강철 장벽으로 요새화까지…'겹겹' 안전장치 [베를린(독일) =박진영 유럽 통신원] 독일을 비롯한 유럽이 일제히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고 있는 가운데 최근 영국 외무부(FCO)가 유럽 전역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주의하라'는 경고를 내려 화제다. FCO는 “테러로 인한 일반적인 위협이 있을 수 있다”면서 “크리스마스 마켓과 많은 군중이 모이는 다른 주요 행사를 포함해 크리스마스와 새해 기간 동...

    2018.12.18 10:40:40

    '크리스마스 마켓'시즌…유럽, 테러 예방 총력전
  • 마윈 알리바바 회장 “복잡한 미·중 관계, 앞으로 20년간 이어질 것”

    [위클리 이슈 : 이 주의 한마디] [한경비즈니스=김정우 기자]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이 끝나도 양국 간의 복잡한 관계는 20년간 지속될 것이다.” 마윈 알리바바 회장이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견해를 내비쳤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마 회장은 홍콩에서 12월 12일 중국의 일대일로(육상·해상 실크로드)를 주제로 열린 포럼에 참석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미국과 중국의 무역마찰은 20년 동안 형성된 양국 간 무...

    2018.12.18 10:37:15

    마윈 알리바바 회장 “복잡한 미·중 관계, 앞으로 20년간 이어질 것”
  • 뉴욕 식당을 알뜰하게 즐기는 법 '레스토랑 위크'

    -1년에 2번 식당 대표 메뉴 '정찰제' 판매…방문 전 확인은 필수 [뉴욕(미국)=김현석 한국경제 특파원] 세계의 수도 뉴욕을 방문할 때의 기쁨 중 하나는 식도락이다. 맨해튼에는 장 조지, 다니엘 블뤼, 마커스 새뮤엘슨 등 세계적인 셰프들이 직접 운영하는 레스토랑들이 즐비하고 일본의 노부, 프랑스의 카페 블뤼, 홍콩의 팀호완, 영국 런던의 하카산, 한국의 삼원가든 등 내로라하는 각국의 유명 음식점들이 분점을 내고 있다. 멋진 레스토랑에서 맛...

    2018.12.10 11:44:06

    뉴욕 식당을 알뜰하게 즐기는 법 '레스토랑 위크'
  • 애플 초고가 전략, 이번엔 자충수? 아이폰 판매 부진으로 '위기설'

    -주가 급락 '글로벌 시총 1위' 흔들, 아이튠즈 생태계도 유튜브·넷플릭스 거센 도전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애플의 주가가 심상치 않다. 뉴욕증권거래소의 시가총액 1위 자리가 흔들린다. 애플은 11월 27일 전날보다 0.38달러(0.22%) 하락한 174.2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은 8268억 달러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0.67달러(0.63%) 오른 107.14달러에 거래를 마감하며 시가총액 8244억 달러를 기록했다. 1...

    2018.12.07 14:01:47

    애플 초고가 전략, 이번엔 자충수? 아이폰 판매 부진으로 '위기설'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원자력은 믿을 수 있는 저탄소·저비용 에너지”

    [위클리 이슈 : 이 주의 한마디] [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현재 75% 수준인 원자력발전 의존율을 2025년까지 50%로 낮추겠다던 전 정부 방침을 10년 미루기로 11월 27일 공식 발표했다. 대만·일본·영국 등 탈(脫)원전을 추진했던 주요국이 최근 연이어 정책을 폐기하거나 속도 조절에 나선 데 이어 프랑스마저 원전 축소 방침에서 후퇴한 것이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각료회의에서 “원전 의존율을 20...

    2018.12.04 17:17:06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원자력은 믿을 수 있는 저탄소·저비용 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