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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BUSINESS 한경 60년 미래를 봅니다 - since 1964

  • 주식 투자, 당신은 당신이 무엇을 모르는지조차 모른다

    [서평] 좋은 주식 나쁜 주식 이남우 지음 | 한국경제신문 | 1만8000원 주식에 투자하고 있다면 이 질문에 한번 답해 보자. 룰루레몬·KB금융·아모레퍼시픽·SK텔레콤 중 시가 총액이 가장 많은 상장사는 어디일까. 정답은 룰루레몬이다. 저자 이남우 연세대 교수는 책의 서두를 ‘10가지 질문’으로 시작한다. 페이스북의 수익성이 높은 이유, 테슬라의 주가 리스크, 삼성전자 시가 총...

    2021.04.16 07:02:01

    주식 투자, 당신은 당신이 무엇을 모르는지조차 모른다
  • 명분만 남은 금융소비자보호법

    [경제 돋보기] 금융소비자보호법(이하 금소법)이 3월 25일 마침내 시행에 들어갔다. 금소법은 2011년 처음 발의됐지만 번번이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표류하다가 라임 사모펀드와 해외 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로 급물살을 탔다. 한동안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여유 자금을 가진 이들이 좀더 높은 수익을 원하게 되고 위험이 다소 수반되더라도 고수익이 가능한 금융 상품이 계속 개발되는 것은 금융 산업의 숙명이다. 새로운 상품에 자금을 ...

    2021.04.15 07:03:01

    명분만 남은 금융소비자보호법
  • 팀 쿡 애플 CEO “자율주행차는 로봇” 애플카 힌트 공개

    [이 주의 한 마디]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베일에 싸여 있는 ‘애플카’에 대한 힌트를 암시했다. 애플카는 애플이 수년 전부터 추진 중인 자율주행 전기차 프로젝트를 말한다. 미국 CNBC에 따르면 쿡 CEO는 4월 5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타임스의 팟캐스트 ‘스웨이’와의 인터뷰에서 “자율주행차는 로봇이다. 자율성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며 “애플...

    2021.04.13 07:03:01

    팀 쿡 애플 CEO “자율주행차는 로봇” 애플카 힌트 공개
  • 밀·옥수수 등 수입 곡물가 고공 행진 전망

    [돈이 되는 경제지표] 올해 2분기 밀과 옥수수 등 수입 곡물 가격이 오르면서 이를 원료로 하는 국내 식품 물가도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제 곡물은 식품의 주된 원료이기 때문에 국제 곡물 수입 가격이 오르는 것은 국내 식품 물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꼽힌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농업관측본부는 ‘국제곡물’ 4월호에서 2분기 곡물 수입 단가가 식용 109.4포인트(한국 수입가·원화 기준), 사...

    2021.04.12 07:38:21

    밀·옥수수 등 수입 곡물가 고공 행진 전망
  • 미국 MGM과 동업, 할리우드 배우들에 샤넬 입혀

    [류서영의 명품 이야기] 샤넬⑥ 샤넬은 모나코 북부에 있는 몬테카를로에서 옛 연인 드미트리 파블로비치 러시아 대공을 다시 만났다. ‘샤넬④’에서 소개한 바 있듯 파블로비치 대공은 러시아의 마지막 황제 니콜라이 2세의 조카로, 러시아 혁명 이후 프랑스로 망명했다. 전횡을 일삼던 그리고리 라스푸틴 암살에 가담하기도 한 그는 프랑스 망명 이후 향수 제조 전문가인 에르네스트 보를 샤넬에게 소개해 줬고 ‘샤넬 넘버 파이...

    2021.04.09 07:02:01

    미국 MGM과 동업, 할리우드 배우들에 샤넬 입혀
  • 과학책을 아무리 읽어도 '과알못'이라면

    [서평] 처음부터 과학이 이렇게 쉬웠다면(시리즈) 사마키 다케오 지음 | 전화윤 외 역 | 한국경제신문 | 각권 1만5000원 책 읽기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교양 과학서에도 관심을 갖기 마련이다. 오랜 시간 베스트셀러로 사랑받은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를 비롯해 최근 주목받은 ‘위험한 과학책’ 등 다양한 과학 서적이 꾸준히 독자...

    2021.04.09 07:01:01

    과학책을 아무리 읽어도 '과알못'이라면
  • 치과에서 찍는 방사선 사진 안전할까

    [김현종의 건치 이야기] 방사선 하면 일본에서 있었던 원전 사고와 같은 사건 사고 때문에 두렵고 무섭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마치 우리가 마시는 물과 쓰나미의 물이 다른 것처럼 잘 다루면 좋은 치료 결과를 얻는 데 가장 기초가 되는 장비가 될 수 있다. 치과에서 쓰는 방사선 장비는 특히 의과학에서 쓰는 방사선 장비보다 촬영하는 부위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적은 양의 방사선 양으로 작은 범위만 촬영하게 된다. 그럼에도 치과 치료를 위해 찍는 ...

    2021.04.09 06:48:01

    치과에서 찍는 방사선 사진 안전할까
  • 갈라진 세계...'바이든 시대'에도 심상치 않은 미·중 파열음

    [글로벌 현장] 미·중 관계가 ‘바이든 시대’에도 심상치 않게 흐르고 있다. 미국이 아시아와 유럽의 동맹을 복원해 중국을 압박하자 중국은 러시아·이란 등과 손잡고 ‘반미(反美) 연대’로 맞서고 있다. 미·중을 중심으로 세계가 갈라지는 모습이다. 미·중 갈등으로 반도체 등 첨단 산업의 글로벌 공급망도 요동치고 있다. 미국이 이들 산업을 미국이나 동맹국...

    2021.04.08 07:08:02

    갈라진 세계...'바이든 시대'에도 심상치 않은 미·중 파열음
  • '고인 물' 된 참모 조직, 권력 게임으로 회사를 망친다[박찬희의 경영전략]

    [경영전략] 정약용은 유배지에 있으면서 지방관으로 나가는 후학에게 편지를 썼다. “공손히 엎드린 아전들은 물정 모르는 수령을 낮은 소리로 비웃고 있으며 대충 껍데기만 알고 근엄한 척 행세하는 수령의 허실을 귀신같이 헤아리니 늘 자세히 묻고 상세히 배워야 농락당하지 않는다”고 당부한 내용이다. 대를 이어 지역의 일을 다뤄 온 토착 향리들 앞에 나그네처럼 몇 년 머무르다 떠나는 수령들은 꼭두각시처럼 휘둘리기 때문이다. 2...

    2021.04.08 07:06:01

    '고인 물' 된 참모 조직, 권력 게임으로 회사를 망친다[박찬희의 경영전략]
  • 코로나19 백신의 글로벌 가치사슬...현실된 '백신 국가주의'

    [경제 돋보기] 지난해부터 전 세계로 확산되며 장기적인 팬데믹(세계적 유행) 사태로 이어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백신 접종이 국가별로 시차를 두고 시작됐다. 코로나19 백신은 백신 개발 역사에서 유례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선진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단시일 내 개발에 성공했다. 그런데도 백신의 생산·유통·보관·접종 이후의 경제 활동 등과 관련해 국제 경제 측...

    2021.04.06 07:07:01

    코로나19 백신의 글로벌 가치사슬...현실된 '백신 국가주의'
  • 수출 호조에 기업 체감 경기 10년 만에 최고치

    [돈이 되는 경제지표]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제조 기업의 체감 경기가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는 여전하지만 백신 접종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글로벌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며 수출이 늘어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에 따르면 모든 산업을 반영한 업황 실적 BSI는 83이다. 전달 대비 7포인트 올랐다. 2011년 7월(87) 이후 최고치다. BSI는...

    2021.04.06 07:05:01

    수출 호조에 기업 체감 경기 10년 만에 최고치
  • 레이쥔 샤오미 CEO “전기차 사업, 인생의 마지막 기업가적 프로젝트”

    [이 주의 한 마디] 샤오미가 스마트 전기차 사업 진출을 공식화했다. 향후 샤오미는 전기차 사업에 10년간 100억 달러(약 11조3400억원)를 투입한다. 샤오미는 3월 30일 홍콩증권거래소(HKEX)에 공고를 내며 전기차 사업 진출을 알렸다. 이에 앞서 3월 29일부터 양일간 진행한 ‘샤오미 봄절기 신제품 발표회 2021’을 통해 10년간 주요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핵심은 전기차 사업으로 100억 위안 투자와 함께...

    2021.04.05 16:30:53

    레이쥔 샤오미 CEO “전기차 사업, 인생의 마지막 기업가적 프로젝트”
  • 비즈니스 세계에 공식 같은 것은 없다

    [서평] 하드씽 벤 호로위츠 지음 | 안진환 역 | 한국경제신문 | 1만8000원 다음의 문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창업 때부터 동고동락한 직원을 해고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을 때, 파격적인 조건으로 데려온 인재가 기대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불만만 쏟아내고 있을 때, 사내 정치가 유행병처럼 번지고 있을 때, 직원들에게 책임을 강조했더니 징계를 피하기 급급하고 정작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시간을 쓰지 않는 분위기가 형성됐...

    2021.04.02 07:07:01

    비즈니스 세계에 공식 같은 것은 없다
  • 문맹 아닌 '금맹'이 문제인 이유[리스크 관리 ABC]

    [리스크 관리 ABC] 필자는 영화 감상이 취미다. 특히 역사물이나 금융 관련 영화를 좋아하는데 2008년 미국발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금융 스캔들 영화가 많이 나왔던 것으로 안다. ‘마진콜(2011년)’, ’아비트라지(2013년)’, ‘빅쇼트(2015년)’ 등이 대표적인데 주위 사람들이 영화 타이틀에 대해 필자에게 많이 문의했었던 기억이 난다. 아닌 게 아니라 영화 타이틀만 ...

    2021.04.02 07:02:01

    문맹 아닌 '금맹'이 문제인 이유[리스크 관리 ABC]
  • '마법 같은' 고객 경험 중심 비즈니스…세 가지 성공 체크 포인트 [김광진의 경영전략]

    [경영전략] 기업들이 점점 더 집중하는 이슈가 있다. 바로 ‘고객 경험 중심’이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시대의 흐름에 필요한 다양한 경영 화두 중에서도 변화와 혁신을 위한 새로운 성장의 키워드로서 이 단어가 모든 기업 경영의 핵심이 됐다. 실제로 삼성전자·현대차·LG·SK를 포함한 모든 기업들이 최근 보여주는 성과들의 핵심에는 ‘고객&...

    2021.04.02 06:49:02

    '마법 같은' 고객 경험 중심 비즈니스…세 가지 성공 체크 포인트 [김광진의 경영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