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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찍고 '중동으로! 유럽으로!'

    ▷사례1 = 11월17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 텔레비전 영상물 세계 메이저 배급사 중 하나인 디즈니 브에나비스타 인터내셔널 텔레비전을 비롯해 스타TV, 디스커버리TB, 니폰TV, 후지TV 등 해외 주요 방송사 관계자들의 모습이 여기저기서 보였다. 바로 19일까지 열린 '제5회 국제방송영상견본시'(BCWW 2005)에서 국내 방송콘텐츠 구매 타진을 위해 VIP 바이어 200여명이 방한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는 것이다. 이는 지난해 120여명...

    2006.09.04 12:01:28

  • 소형가전 돌풍… 우리가 '졸'이라고?

    지난 7월 말 한 TV홈쇼핑에서는 이름도 낯선 중국 가전업체의 에어컨이 1시간 동안 1,000대 넘게 팔리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7월22일 저녁시간대에 우리홈쇼핑을 통해 전파를 탄 하이얼(Haier) 에어컨은 4평형(29만9,000원) 151대, 6평형(35만8,000원) 737대, 10평형(49만8,000원) 234대 등 총 1,122대가 팔려 매출액이 3억8,098만원에 이르렀다. 하이얼 에어컨 판매를 기획한 양진선 우리홈쇼핑 디지털가전팀 ...

    2006.09.04 12:01:27

  • 2010년쯤 세 나라 '앞서거니 뒤서거니'

    지난 9월7일 폐막된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인 국제전자전람회(IFA)에서 눈길을 끈 것은 단연 한국의 삼성전자와 LG전자였다. 세계 TV산업의 선도기업으로 꼽히는 두 회사는 관람객들로부터 세계 최고라는 찬사까지 받았다. 특히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인 102인치 PDP-TV를 선보여 큰 인기를 끌었다. 최근 가전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디지털TV(DTV)에서 한국기업들의 선전은 놀라울 정도다. '세계 최초', '세계 최고', '세계 최대'라는...

    2006.09.04 12:01:27

  • '에너지문제는 국가안보 차원서 다뤄야'

    신의순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부경진 에너지경제연구원 신ㆍ재생에너지 연구팀장, 구자권 한국석유공사 해외조사팀장 국제유가가 좀처럼 내려 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의 경제와 산업 전반에 어두운 그림자가 짙어지고 있다. 특히 에너지의 해외 의존도가 높은 한국으로선 고유가는 심각한 부담이 아닐 수 없다.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묘안은 없을까. 김상헌 취재팀장의 사회로 에너지 전문가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어 보았다. 사회:...

    2006.09.04 12:01:27

  • 석유수급 비상…'대체에너지 찾아라'

    '더 이상 엘리펀트(Elephant)는 없다.' 세계가 '엘리펀트' 찾기에 사활을 걸었다. 엘리펀트란 원유매장량이 수십억 배럴에 이르는 초대형 유전을 일컫는 업계 용어다. 특히 원유매장량이 10억배럴 이상이면 자이언트급이란 별칭이 붙는다. 최근 이들 대형 유전이 완전히 자취를 감췄다. 적어도 지난 35년간 엘리펀트로 규정할 만한 대형 유전이 발견된 곳은 단 한 곳도 없다. 석유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수요는 느는데 공급은 턱없이 달린다. 유가 고...

    2006.09.04 12:01:27

  • 에너지 확보 '올인'…전쟁도 불사

    자원전쟁시대다. 각국의 지도자들이 자원을 조금이라도 더 얻기 위해 치열한 외교전을 벌이는 것은 이제 흔한 일이 됐다. 대부분의 나라에서 외교정책의 최우선순위를 에너지 확보에 두고 있기도 하다. 자원확보를 위해서라면 적과의 동침도 마다하지 않고 심지어 전쟁까지 불사할 정도다. 2003년 터진 이라크전쟁 역시 예외는 아니라는 평가다. 전방위적으로 펼쳐지는 세계 주요 국가의 자원확보 노력을 다각도로 분석해본다. 미국 정부·재계 '한마음'… 중국 견제...

    2006.09.04 12:01:27

  • '더 이상 물러설 곳 없다'… 배수진 쳐

    “한국시장을 놓치면 미래가 없다.” 일본 가전업체의 한국시장 공략이 전에 없이 적극적이다. 한국시장만 장악할 수 있다면 모든 걸 '올인'하겠다는 태세다. 마케팅 현장은 전쟁터나 다름없다. 시장점유율을 올리기 위한 신규 프로젝트ㆍ이벤트가 연일 쏟아진다. 수치화된 목표는 없다. '가능한 최대 수준까지 늘릴 것'을 명받았다. 경쟁은 한층 치열해졌다. 자존심은 버린 지 오래다. 필요하다면 '바겐세일'까지 불사한다. “고객의 눈길ㆍ손길ㆍ발길을 잡을 수만...

    2006.09.04 12:01:27

  • '너 죽고 나 살자' 목숨 건 사생결단

    세계가전시장이 한ㆍ중ㆍ일 삼국의 격전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중국의 약진과 일본의 반격으로 세계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한국과의 격렬한 충돌이 불가피해진 것. 한ㆍ중ㆍ일 삼국 가전업체들의 전체 매출 가운데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70%가 넘는다. 더군다나 '한ㆍ중ㆍ일 수출상품 중복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는 무역협회 자료는 이런 전망을 뒷받침한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한국 100대 수출품목 중 일본과 53%, 중국과 41%가 겹친다. 이미...

    2006.09.04 12:01:27

  • 저가 앞세운 중국산 '돌격 앞으로'

    “올 여름 중국 하이얼의 에어컨을 50대 팔았습니다. 설치비까지 30만원 정도인 4평형과 30만원대의 6평형이 인기였죠. 에어컨은 굳이 비쌀 필요 없다고 여긴 소비자가 주로 찾았습니다.” 서울 용산 전자랜드 1층에 입점한 굿아이마트측의 설명이다. 굿아이마트는 올 여름부터 중국 하이얼의 에어컨을 팔기 시작했다. 소비자의 반응을 살펴본 굿아이마트 영업사원은 “싸면서도 잘 팔리는 제품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며 “하이얼의 경우 직영 애프터서비스(AS)...

    2006.09.04 12:01:27

  • '음식에 승부걸자' 잰걸음

    외식업은 명실상부한 인기업종이다. 지난 1992년 이선용 아시안스타 사장이 TGI프라이데이스(이하 TGIF)를 국내에 들여와 패밀리 레스토랑 전성시대를 연 이후 뚜렷해진 현상이다. 2000년대 들어선 개인자산가, 제조업체, 그룹사를 막론하고 저마다 외식업으로 승부를 내겠다는 움직임이다. 제조업을 기반으로 삼는 기업은 더욱 그렇다. 중국 등지로 공장을 이전하면서 국내에서 새로운 사업기반을 일궈야 하는 상황에서 외식업은 단골 아이템으로 꼽힌다. 다...

    2006.09.04 12:01:27

  • 석유가 원인 된 전쟁·정변 '수두룩'

    2004년 1월31일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배럴당 33.05달러였다. 1년 8개월 만에 정확히 이 가격은 배로 뛰었다. 허리케인 카트리나의 피해로 비관적 전망이 지배했을 때는 배럴당 70달러를 넘기도 했다. 당연히 '에너지 대란'이 몰려올 수 있다는 보도가 외신을 뒤덮었다. 자칫 안정적 석유공급선을 확보하지 못한 나라는 국가적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는 비관론도 나왔다. 돌이켜보면 1973년 1차 오일쇼크 때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2006.09.04 12:01:27

  • '투자ㆍ운영 운명공동체'인식 필요

    흔히 공동창업은 성공보다 실패 위험도가 높다고 한다. 더구나 한국사회에서 동업은 금기시할 정도로 인식이 좋지 않은 게 사실이다. 하지만 투자자가 역할분담을 통해 철저한 계획을 세우고 접근한다면 '나홀로' 창업보다 훨씬 큰 효율과 이익을 낼 수 있다. 공동창업이 성공하기 위해선 우선 '계약서'를 잘 써야 한다. 창업하기 전 계약조건을 철저히 검토하고 빠짐없이 체크하는 것은 물론 업무분담은 되도록 명확하게 선을 그어놓는 것이 좋다. 투자자간의 신뢰...

    2006.09.04 12:01:27

  • 프리미엄 전략 박차…'우린 노는 물이 달라'

    “내년 PDP, LCD, 프로젝션, 슬림 브라운관 TV 등 디지털TV 전 부문에서 세계 1위에 올라서겠다.” 지난 9월4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의 가전전시회인 IFA에서 최지성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 총괄사장은 '1등 삼성'을 자신 있게 선언했다. 중국과 일본의 도전이 만만치 않지만 결코 왕좌를 내줄 수 없다는 것이다. “2007년까지 유럽지역 디지털TV 시장 1위에 오르겠다.” 그날 LG전자의 김종은 사장도 비슷한 선언을 했다. 유...

    2006.09.04 12:01:27

  • '성장성 높은 블루오션 매력 대단'

    약력: 1961년생. 85년 연세대 경영학과 졸업. 88년 연세대 경영대학원 졸업. 89년 동원증권 펀드매니저. 97년 현대투자신탁운용 수석운용역. 2000년 10월 리앤코그룹 회장(현) “외식 비즈니스의 볼륨이 앞으로도 계속 커질 겁니다. 상당히 매력 있는 사업분야이자 성공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블루오션임에 틀림없어요.” 이정학 리앤코그룹 회장(44)은 외식 비즈니스의 앞날을 무척 밝게 내다봤다. 음식이 문화와 접목해 높은 부가가치를 발휘하고 ...

    2006.09.04 12:01:27

  • Oh! oil oil oil

    “대통령 수행차량의 수를 줄여라.” 최근 부시 미국 대통령은 에너지 절감을 위해 정부가 모범을 보여야 한다며 이같이 지시했다. 대중교통 이용확대와 '한등 끄기' 같은 '좀스러운' 명령도 함께 내려졌다. 세계 1위의 에너지 소비국인 동시에 최대 에너지 수입국이면서도 그동안 에너지 절약에 대해선 눈길한번 주지 않았던 미국으로선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국제유가의 위력을 단적으로 엿볼 수 있는 장면이다. 지난 한 해는 국제유가...

    2006.09.04 12: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