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4단계로 나눠 메스 가한 '체계적 수술'

    정부의 행정시스템을 새롭게 뜯어고치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오랜 관행에 대대적 수술을 가해야 하기 때문이다. 업무 프로세스에 큰 변화를 줘야 하고, 공무원들의 마인드도 확 바꾸지 않으면 안된다. 어찌 보면 이 모든 것을 하루아침에 해결하기란 애당초 불가능한 일이다. 구체적인 로드맵을 갖고 일을 단계별로 추진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시간적인 여유를 바탕으로 행정 업무의 우선순위를 정해 해결해 나가겠다는 의도다. 2003년부터 2006년까지 구...

    2006.09.04 12:01:29

  • 증시 견인차… 투자 패러다임 '확'바꿔

    올 최대 히트상품으로 꼽히는 적립식펀드. 금융권에 휘몰아친 적립식펀드 덕택에 증시는 생기발랄한 기운으로 넘치고 관련업계는 입이 함지박만하게 벌어졌다. 일반 가정에서는 제법 쏠쏠한 수익률을 확인하는 맛에 가장들 표정이 모처럼 밝아졌다. 적립식펀드가 두루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10월 중 10조원 돌파가 확실시되는 가운데 '국민 금융상품'으로 자리를 잡는 모습이다. 8ㆍ31대책으로 직격탄을 맞은 부동산은 멀찌감치 따돌리고 이미 재테크시장 '지존'...

    2006.09.04 12:01:29

  • 수익ㆍ위험의 공존게임, '복잡한 건 No'

    초보투자자인 김모씨는 요즘 '적립식펀드'라는 말만 들어도 이가 갈린다며 투덜거린다. 적립식펀드에 투자하지 않고 한꺼번에 일시금으로 투자했더라면 지금보다 훨씬 높은 수익률을 올렸을 것이라는 '욕심' 때문이다. 김씨는 지난해 9월부터 매달 20만원씩 투자했는데 최근까지 1년 동안 수익률을 계산해 보니 17.8%였다. 하지만 처음부터 240만원을 한꺼번에 투자했다면 그보다 2배 이상인 38.4%의 성과를 올릴 수 있었을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

    2006.09.04 12:01:29

  • 가입시기 매월 5일 '길일'

    적립식펀드는 일반인에게는 다소 복잡하다. 도입된 지 오래되지 않은데다 간접투자의 성격상 구조가 다소 복잡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제대로 투자하기 위해서는 적립식펀드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자칫 잘못된 정보를 믿고 투자에 나섰다가는 기대한 만큼의 수익을 얻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Q&A를 통해 적립식펀드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보자. Q: 투자기간이 길수록 유리할까. A: 적립식펀드는 보통 3년 이상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2006.09.04 12:01:29

  • '행자부는 정부혁신의 모델하우스'

    대담 = 양승득 편집장 “사람들은 변화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편하고 안전하게 사는 것을 추구하는 게 인간의 본성 아닙니까.” '일반적으로 변화라는 것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지 못한다. 특히 피부로 느껴지는 개혁일 경우에는 더욱 그러하다.'( 중) 오영교 행정자치부 장관(57)은 '혁신 전도사'로 불린다. 경영혁신의 화신으로 불리는 제너럴 일렉트릭(GE) CEO 잭 웰치에서 따온 '오 웰치'가 별명이기도 하다. 오장관은 이미 지난 2001년 대한...

    2006.09.04 12:01:29

  • '기본에 충실한 투자상품 골라라'

    적립식펀드 대중화 시대를 맞아 과연 각각의 상품을 운용하고 판매하는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그들이 말하는 적립식펀드와 다른 재테크 상품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운용 - 손동식 미래에셋자산운용 상무 수익률 기준이든 수탁고 기준이든 적립식펀드의 순위를 매기면 늘 상위권에서 빠지지 않는 브랜드가 바로 '미래에셋'(자산운용ㆍ투신운용)이다. 그중 인디펜던스 주식형펀드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대표펀드다. 2001년 2월 한국 최초의 개방형 뮤추얼...

    2006.09.04 12:01:29

  • 투표ㆍ민원서류ㆍ정보 '안방서 OK'

    “동사무소 가본 지가 언제인지 모르겠어요. 주민등록등ㆍ초본이나 토지임야대장 등 웬만한 민원서류는 인터넷에서 신청해서 발급받고 있죠. 직접 정부기관에 가지 않아도 되니 시간이 크게 절약되고 편리합니다.” 행정자치부(행자부)의 인터넷 민원창구인 '대한민국 전자정부'(www.egov.go.kr)를 이용하는 사람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8월 하루 평균 5만건을 넘어섰다. 이는 9개월 전인 지난해 12월에 비해 무려 4배나 불어난 수치다. 이에 앞...

    2006.09.04 12:01:29

  • 하모니ㆍ팀제로 변신 '쌍끌이'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행정자치부 혁신활동의 핵심엔진은 '하모니'다. 하모니란 행자부가 심혈을 기울여 내놓은 고객ㆍ성과지향적 '통합행정혁신시스템'(Hamoni)을 말한다. 혁신을 주도할 일종의 소프트웨어다. 지난 6월 말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뒤 7월부터 가동되기 시작했다. 하모니가 소프트웨어라면 '팀제' 도입은 하드웨어에 비유된다. 일하는 방식의 대대적인 변화 없이는 하모니도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고 봐서다. 고객만족과 성과추구를 ...

    2006.09.04 12:01:29

  • 기업마인드 무장…고객감동 '특명'

    '혁신'을 외친 기업은 수없이 많았다. 글로벌 무한경쟁시대에 변화 없는 기업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기 마련이다. 이제 혁신은 기업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정부도 혁신의 진원지로 떠올랐다. 정부는 혁신이 국가의 미래를 좌우한다고 봤다. 동북아경제 중심과 국민소득 2만달러라는 목표를 위해 세운 핵심전략이 바로 '정부혁신'이다. 이 같은 국가의 혁신을 이끌어가는 곳은 바로 행정자치부다. 모든 정부부처에 혁신담당부서를 신설했고, 특히 행자부에 정부혁신...

    2006.09.04 12:01:29

  • 자신감 갖고 대응논리 마련해야

    스위스 제네바에 가면 UN의 유럽센터와 WTO가 나란히 위치하고 있다. UN 세계질서가 모든 국가가 평등하게 조화롭게 공존하며 살자는 평등적 세계질서와 관련이 있다면 WTO체제로 대표되는 현 통상체제는 그야말로 약육강식의 세계질서다. 무역장벽을 걷고 자유무역을 할 때 상당한 이익이 돌아오기도 하지만 현재 가난한 국가들은 하나같이 무역장벽을 원한다. 그러나 이는 WTO제체하에서는 어림없는 얘기다. 무역장벽을 걷어내는 것이 WTO체제의 목표이기 때...

    2006.09.04 12:01:28

  • 세계무대서 잇단 개가…인프라 뛰어나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발간한 에 따르면 지난 2004년 국내 애니메이션시장 규모는 3,258억원이다. 이는 제작시장 규모와 직배사 매출, 홈비디오시장 규모를 더한 것이다. 또한 국내에서 활동하는 관련업체수는 362개사, 고용인원은 5,385명에 이른다. 하지만 이는 현재 세계 애니메이션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이나 일본과 비교하면 턱없이 작은 숫자임을 알 수 있다. 미국의 지난해 애니메이션시장 규모는 24억달러, 일본은 13억달러로 추정된...

    2006.09.04 12:01:28

  • 단기계획보다 장기비전이 효과적… 에너지절약ㆍ리필 등 실질혜택에 주목

    한국능률협회가 주최하는 '제4회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이 발표됐다. 이는 세계적 수준의 녹색경영활동을 추진하는 환경친화기업ㆍ자치단체에 시상하는 제도다. 수상자는 한국능률협회 경영인증원에서 개발한 녹색경영지수(KGMI)에 의한 녹색소비자설문조사, 기업실태조사, 국내 최고의 환경전문가그룹에 의한 정성ㆍ정량적 환경성 평가 등 다단계 검증 프로세스를 거쳐 선정된다. 국민의 건강한 삶과 미래 인류의 생존과 직결되는 과제인 지구환경의 보전과 개선에 기여하...

    2006.09.04 12:01:28

  • 국민 절반 이상 '기업인 존경 안해'

    기업에 대한 적대적 가치관을 뜻하는 반기업정서는 왜, 언제부터 형성된 것인가. 이 물음에 명쾌한 대답을 내놓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공식적인 연구나 뚜렷한 근거를 찾기 어려운 까닭이다. 다만 재계와 학자들은 70년대 개발 지상주의 정책 이후 30여년 동안 굵직한 경제 관련 사건이 누적되면서 기업과 기업인에 대한 반감이 조성됐다는 데 입을 모으고 있다. 또 노동운동과 소액주주운동, 재벌개혁 등의 목소리가 높아진데다 부당거래와 분식회계, 총수 중심...

    2006.09.04 12:01:28

  • 맹목적 반대는 '국부 갉아먹기'

    “한국 정부는 평등주의의 함정에 빠져 세상 이치를 거슬러가고 있어요. 잘 나가는 사람ㆍ기업을 잡으면 망합니다. 수직적 사다리를 만들어야죠. 경제적 차별을 통해 스스로 돕는 자가 사다리 꼭대기에 오르도록 도와야 해요. 그런데 열심히 하는 사람ㆍ기업을 거꾸로 끌어내리겠다는 건 경제ㆍ사회적 역동성을 죽이는 거예요. 질시에 휩싸인 반기업ㆍ부자 정서가 한국경제를 망쳤죠.” (좌승희 서울대 국제대학원 초빙교수ㆍ전 한국경제연구원장) “내수불황 속에 일부 기...

    2006.09.04 12:01:28

  • 누가 진짜 애국자인가

    기업의 국외 탈출은 어제오늘 이야기가 아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산업공동화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올 정도다. 그렇다고 떠나는 기업을 무작정 말릴 수도 없다. 기업이 인건비가 싸고, 노사분규가 적고, 규제가 거의 없는 '친절한 나라'로 투자처를 옮기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하지만 기업들의 해외이전을 남의 일로만 여길 수가 없다. 산업이나 경제는 '밥'이다. 먹지 않고 살 수 없는 건 '천륜'이다. 그리고 산업이나 경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기업이 살...

    2006.09.04 12: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