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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천에서 대박 건지자!

    청계천 물줄기가 서울 도심을 가로지를 날이 눈앞에 다가왔다. 낡고 척박한 슬럼가가 도심 특급 상권으로 확 바뀔 날도 멀지 않았다. 새로운 청계천은 벌써부터 부동산시장의 핵심이슈로 떠올랐다. 이미 주변 상권은 한껏 신이 난 모습이다. 10월1일, '5.8km의 기적'이 개봉되기 앞서 특급 상권자리를 예약한 청계천 주변을 요모조모 뜯어봤다. 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한 6월22일 오후 10시. 서울 종로2가와 청계천 사이에 위치한 관철동 '피아노거리...

    2006.09.04 12:01:19

  • 건강 관련 외식업 변함없는 인기 '짱'

    창업실패 요인을 묻는 조사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대답 중 하나가 바로 자금부족이다. 창업자에게 자금은 고정변수다. 창업의 전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수인 만큼 동원 가능한 자본 내에서 가장 적합한 업종을 선택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같은 업종이라도 자금 사정에 따라서 입지 선정 전략이 달라지고 입지가 달라진다. 투자비 회수도 고려해야 한다. 똑같이 1억원을 투자해도 분식집은 회수해야 할 투자비가 3,000만~4,000만원인 데...

    2006.09.04 12:01:18

  • 브랜드 과신 금물…치밀한 조사가 으뜸

    누구나 성공을 꿈꾸며 창업을 준비한다. 하지만 남들이 말하는 성공창업을 위해서는 수많은 수치와의 싸움과 결정의 번민 속에서 고민하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 각종 허가사항에서 등록절차, 영업에 필요한 기술과 노하우 습득까지 만만한 게 없다. 이러한 현실을 가장 잘 도와줄 수 있는 시스템이 프랜차이즈다. 프랜차이즈가 국내 시장에 등장한 지 어언 20여년이 흘렀다. 수많은 사업자들이 프랜차이즈 창업을 통해 희망을 잉태하기도 하고 절망하기도 한다. “프...

    2006.09.04 12:01:18

  • 약만 팔지 않아요 유통 한축 맡겨주세요

    직장인이자 주부인 신지현씨(31)는 퇴근길에 '올리브영' 서울 무교점을 들르곤 한다. 널찍한 90평 매장 곳곳에는 칫솔, 치약 같은 생활용품부터 비타민 등의 건강식품, 화장품, 과자, 음료수가 진열돼 있다. 또 매장 한쪽에는 '약국'까지 들어서 있다. 신씨는 “집 인근 동네 약국은 일찍 문을 닫아서 필요한 약은 회사 앞 올리브영에서 구입한다”며 “약과 함께 화장품이나 비타민을 사기도 하고 지나가는 길에 들러 음료수를 사먹기도 한다”고 말했다. ...

    2006.09.04 12:01:18

  • 대한민국은 요가 중…수련장 '대만원'

    오후 7시 서울 서초동의 테라피요가센터본부. 조용하던 센터가 북적거리기 시작했다. 하루 중 가장 바쁘다는 저녁시간 강의에 맞춰 회원들이 몰려들었기 때문. 그 와중에도 신규회원 가입문의가 쇄도했다. 오후 10시 서울 청담동의 '퓨어요가' 스튜디오. 30여명의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 나왔다. 대개 20대 여성이었지만 중년의 여성들도 끼여 있었다. 저마다 수건으로 연방 흘러내리는 땀을 닦아내기 바빴다. 상의가 땀으로 흠뻑 젖은 이도 적지 않았다. 마지...

    2006.09.04 12:01:18

  • 첫돌까지만 버티면 생존력 '쑥쑥'

    경기는 그만그만한데 창업 열기가 뜨겁다. 역발상이라고 지금 준비해야 경기회복 덕을 볼 수 있다는 주장까지 있다. 실제로 신설법인은 근래 최고치를 찍었다. '장사 좀 해볼까'며 기웃대는 예비창업자도 꾸준히 늘고 있다. '옛날보다는 낫지 않겠냐'는 얘기도 잦아졌다. 관련업계도 바빠졌다. 창업시장의 기상대 격인 인테리어 쪽은 야근ㆍ철야가 꽤 늘어났다는 후문이다. 다만 으레 그렇듯 무턱댄 창업은 금물이다. 창업보다 수성이 더 어려워서다. 대기업이나 구...

    2006.09.04 12:01:18

  • 멘탈비즈니스 '신바람'

    현대인들은 바쁘다. 하루 종일 정신없이 뛰어야 한다. 뒤처지지 않으려면 방법이 없다. 또 요즘 사람들은 마음에 응어리를 안고 산다. 화나는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그러다 보니 스트레스가 쌓이는 것은 당연하다. '마음의 화'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을 수밖에 없다. '몸속의 병'도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치유할 방법이 마땅치 않다.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는다고 나아지는 것도 아니다. 의사들 역시 자신을 잘 다스리는 방법 외에는 특별한...

    2006.09.04 12:01:18

  • 투자호재 수두룩… 열기'후끈후끈'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 기대감, 알펜시아 종합리조트 단지조성, 서울대 농업생명대학 연구단지 이전 등 각종 호재가 넘쳐나고 있어 평창의 부동산 상승세는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6월15일 오후 기자가 찾은 강원도 평창군 도암면 횡계리 뉴평창 공인중개사 사무소 이성청 대표는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해 도암면 일대의 땅값이 30~50% 이상 올랐다”며 “동계올림픽 후보지가 최종 확정되는 오는 2007년 상반기까지 부동산가격은 현재보다 최...

    2006.09.04 12:01:18

  • 현대백화점 '명예의 전당' 올라

    한국표준협회가 '2005년 한국서비스대상(Korea Service Grand Prix)' 수상 기업을 선정, 발표했다. 올해는 현대백화점이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고 삼성서울병원이 5년 연속 대상을 수상,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국서비스대상은 고객중심의 서비스품질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경영 전반에 서비스 품질혁신 활동을 전개, 서비스 품질 수준을 크게 높인 기업을 발굴해 포상함으로써 서비스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목적으로 제정됐다. 지난 2000년부...

    2006.09.04 12:01:18

  • 준비만 7년…'나는 팔도 김치 사나이'

    “'다 그만두고 밥집이나 할까' 하는 발상은 절대 금물입니다.” 문인술 오모리찌개 사장(56)은 “외식업은 아무나 할 수 없다”며 “이 사업이야말로 자기 브랜드를 키워낼 노하우를 갖춘 사람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분야”라고 강조했다. 그가 운영하는 서울 잠실의 김치찌개 전문점 '오모리찌개'는 하루 매출이 1,000만원에 이른다. 서울과 경기도 일대, 대전에까지 7개의 직영 분점을 냈다. 분점까지 합하면 거느리고 있는 직원이 200명이다. 맨손으로...

    2006.09.04 12:01:18

  • 개발현장 '활기'… 분위기 'Up'

    강원도 평창이 심상치 않다. 몇 년 새 지역분위기가 적잖이 '업'(Up)된 느낌이다. 외지인이라면 뭔지 모를 역동적인 에너지가 궁금할 터다. 겉은 조용하되 속은 활기차다. 이대로라면 '강원도 오지산골'이라는 수식어는 곧 사라질 판이다. 미래를 향한 발걸음은 가볍고 날렵하다. 개발현장 곳곳에는 힘이 넘쳐난다. 하루가 다르게 건물이 올라가고 또 도로가 닦인다. 무분별한 난개발은 잔뜩 경계하는 눈치다. 다른 지역에서의 학습효과를 제대로 배웠다. 평창...

    2006.09.04 12:01:18

  • 교육기관 200여곳…건강지킴이 '자부'

    서울 광화문의 한 명상센터. 오후 7시가 되자 직장인으로 보이는 20여명의 남녀 회원들이 문을 열고 들어선다. 이들은 25분간 기체조로 몸을 풀고 행공에 들어갔다. 고요한 상태에서 회원들은 각자 급수에 맞는 자세를 취한다. 누워 있는 사람, 가부좌를 틀고 있는 사람, 외다리로 서 있는 사람 등 가지각색이다. 5분 정도 지났을까. 회원들의 이마에 굵은 땀방울이 맺힌다. 15분의 행공을 끝내고 명상에 들어간 이들의 얼굴이 편안해 보인다. 1시간의 ...

    2006.09.04 12:01:18

  • 웰빙ㆍ명상 만나니 도서ㆍ음반 넘어 '명상카페'까지

    최근 명상 비즈니스에 이목이 집중되면서 관련 용품시장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도서, 음반 등 꾸준히 명상 관련 제품을 선보였던 업종뿐만 아니라 기존에 없던 '명상카페'까지 등장하는 등 비즈니스의 자생력이 커지고 있는 상태다. 서적분야에서 명상의 열기는 대개 경기침체기에 달아오른다. 경제적 위기감을 느낀 직장인을 중심으로 명상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으려는 경향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IMF 외환위기 직후에 이 같은 명상서적은 출판계의...

    2006.09.04 12:01:18

  • 매출 줄고 경쟁자 늘고…'죽을맛'

    자영업이 심각한 위기상황에 처해 있다. 지난해 말 서울 여의도에서 있었던 음식업 자영업자들의 일명 '솥단지 시위'는 자영업의 현주소를 선명하게 보여준 사례다. 현 상태가 이어지면 조만간 국가경제의 한축인 자영업이 몰락할 수도 있다는 우려마저 제기되고 있는 실정. 하지만 일각에서는 산업화가 진전되고 국민소득이 증가할수록 자영업의 비중이 낮아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결과라는 견해도 있다. 국민소득 수준에 비해 자영업자가 지나치게 많기 때문에 구조조정은...

    2006.09.04 12:01:18

  • '장사꾼 각오'부터…발품 팔아야

    내수부진과 과당경쟁으로 두루 어려운 창업시장에서 경험과 자금이 부족한 초보창업자들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여기다가 창업시장 구조조정을 하겠다는 정부정책 또한 오락가락하면서 이들을 혼란시키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신중함이 요구된다. 그렇다고 상황이 좋아질 때까지 마냥 기다릴 수만은 없다. 급변하는 창업환경 속에서 초보자들은 어떠한 선택을 해야 할 것인가. 우선 지금 창업을 해야 할 것인지가 문제다. 창업의 외부환경을 살펴보면 전망이 썩 좋...

    2006.09.04 12: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