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특허는 미래생존의 '창' 과 '방패'

    “국내기업의 경쟁력이 도약하고 시장점유율이 높아지면서 특허분쟁에 휩싸이는 일이 잦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특허분쟁에 대응할 능력이 충분치 않은 실정입니다. 특히 분쟁 전문가가 터무니없이 적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부족한 특허분쟁 대응력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이석영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의 의미를 이렇게 말했다. 사실이 그렇다. 국제특허분쟁으로 낭패를 당한 우리 기업은 한두 곳이 아니다....

    2006.09.04 12:01:16

  • 한발 앞서간 신제품 '현금만 5백억'

    IMF 외환위기라는 혹독한 시련을 겪고 난 이후 무차입경영이 마치 우리나라 기업이 추구하는 절대가치인 양 돼버렸다. 이후 많은 기업들이 무차입경영 달성을 자랑하거나 장단기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사실 무차입경영이 가장 건전한 기업형태라고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저성장 국면에서는 무리한 투자보다 주주이익 극대화를 위한 노력이 무시할 수 없는 기업가치의 판단기준이 된다. 특히 무차입경영을 달성한 거의 모든 기업들은 수익성이 좋고 재무구조도 우량하...

    2006.09.04 12:01:16

  • 지재권도 공정거래법 제약받는다

    지식재산권(지재권)은 기술개발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개발자에게는 배타적 사용에 의한 경제적 부유함을 보장하기 때문에 기술개발에 대한 의지를 제고할 수 있는 것. 하지만 그 이면에는 독점을 조장할 가능성이 있다. 이는 공정한 경쟁을 심각하게 저해하는 행위이고 각국의 법령은 이를 금지하고 있다. 바꿔 말하면 시장지배자의 횡포에 대해 '반독점'이라는 무기로 맞설 수 있는 것이다. 미국과 유럽의 공정거래기관은 생각보다 훨씬 광범위한 영역에서 관할권...

    2006.09.04 12:01:16

  • 앞서간다는 당신, '이런 호텔 안 가봤다고?'

    CASE #1. “독특한 스타일의 인테리어와 감각적인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요. 2년 전 뉴욕 여행을 갔을 때 들렀던 W호텔 뉴욕이 인상적이었는데, 서울에도 생겨서 단골이 됐어요.” 외국계 기업에 근무하는 최연아 대리(29)는 한달에 두 번 정도 'W호텔'을 찾는다. 식사를 하거나 간단한 칵테일을 마시기 위해서다. 서울 테헤란로에 위치한 회사에서는 강남지역에 위치한 호텔들이 더 가깝지만 최대리는 굳이 광장동의 W호텔까지 찾아간다. CASE #2....

    2006.09.04 12:01:16

  • 지재권 관리, 창업 전부터 신경 써야

    모든 기업에 지식재산권은 중요한 이슈다. 특히 규모가 작고 시장지배력이 취약한 신생기업이나 벤처기업에 지재권은 핵심적 자산으로 여겨진다. 케네스 S. 코리아 변호사는 벤처기업에 지재권이 왜 중요한가를 지적하는 것으로 강연을 시작했다. 우선 벤처캐피털이나 투자은행 등 벤처기업의 투자자들이 투자를 결정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것이 지재권이다. 사실 이외에 달리 평가할 만한 것도 없다. 특히 첨단기술 기업의 경우 지재권은 기업의 시장가치를 높이는 ...

    2006.09.04 12:01:16

  • 최고기술력, 'R&D도 오직 내 돈으로'

    안철수연구소는 1995년 설립돼 국내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의 대표제품인 'V3'와 안티 스파이웨어 제품인 '스파이제로'를 바탕으로 국내 1위의 컴퓨터 보안업체로 성장했다. 국내 컴퓨터 보안시장 초기에 높은 기술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국내시장을 선점했으며, 설립 이후 안정적인 매출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소프트웨어업계의 만성적인 침체에도 불구하고 업계 최고의 수익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풍부한 현금성 자산을 바탕으로 '무차입경영'을 실현...

    2006.09.04 12:01:16

  • 전세계 110개국서 영업…80조 시장

    최근 불황과 직접판매산업과의 상관관계를 비교한 재미있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네트워크 마케팅업계의 비판적 분석가로 유명한 레너드 클레멘츠(Leonard Clements)는 지난해 한 업계 전문지의 기고문을 통해 '네트워크 마케팅산업은 불황 직후에 급성장한다'고 주장했다. 클레멘츠는 지난 50년간 경기흐름과 네트워크 마케팅의 상관관계를 다각도로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미국에서 네트워크 마케팅의 호황기가 도래하는 8가지 이유를 조목조목 제시했다...

    2006.09.04 12:01:16

  • 우리 회사 1등 윤리기업 '승승장구'

    네트워크 마케팅업체들을 싸잡아 말썽꾸러기로 여기면 곤란하다. 업체간 옥석이 서서히 가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례로 굴지의 대기업 못지않게 윤리경영, 투명경영을 실천하는 업체도 적지 않다. 예전처럼 불법행위를 하는 업체는 시장에서 발을 붙이기가 점점 힘들어지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이는 최근 2~3년간 관련 업체 수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는 점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2002년 말 다단계판매를 하는 업체는 700여곳이었으나 지금은 120여개로...

    2006.09.04 12:01:16

  • 미래지향적 경영시스템이 살길

    네트워크 마케팅은 무점포, 무자본으로 노력만 하면 대가를 확실히 계산받을 수 있는 혁신적 방법이다. 경기가 어려워지고 일자리가 줄어들고 실직가장이 늘어나면서 일할 기회가 없는 근로 희망자들에게 조그만 가게라도 해볼까 하면 자본금만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이 필요하다. 그러나 네트워크 마케팅은 마음만 먹으면 무자본으로 성공할 수 있는데 현재도 부정적 이미지와 안티(Anti)적 정서가 작용하고 있으므로 네트워크업계는 냉정하게 마케팅 측면에서 새로운 인식...

    2006.09.04 12:01:16

  • '이미지 개선, 교육이 해답' 한목소리

    사회: 방문판매와 네트워크 마케팅 등 직접판매를 양성화한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지 10년이 지났습니다. 이 기간 중 가장 큰 성과는 무엇입니까. 이두영: 크게 네 가지를 들 수 있겠죠. 우선 매출이 1조원을 돌파한 기업이 등장할 정도로 업계가 크게 성장했습니다. 또 소비자 피해보상을 위한 기관인 '공제조합'이 발족해 시장의 건전성 확보에 일조했습니다. 중앙대 등 대학에 관련학과가 개설된 것도 큰 성과입니다. '한국직접판매학회'라...

    2006.09.04 12:01:16

  • 빈틈 없는 내실경영, 세계정상 넘봐

    국내 최대 학습지업체인 대교는 국내 학습지시장의 50%를 차지한 1위 브랜드로 확고한 시장지위와 무차입경영을 일궈낸 탄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대교는 지난 2001년 기업지배구조를 투명하게 하기 위해 대교네트워크라는 지주회사를 설립했고, 주식회사 대교는 교육사업에 전념하기로 하면서 재무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연세대 총장과 교육부 장관을 역임하고 대교의 CEO로 영입된 송자 회장은 취임 초부터 무차입경영을 추...

    2006.09.04 12:01:16

  • '신뢰회복으로 신유통 열어갈 터'

    “신뢰가 경제의 기본 아닌가요. 우리 조직의 목표는 조합사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확보예요. 무엇보다 소비자 피해보상업무를 효율적이고 성실하게 이행하는 데 주력할 겁니다. 홍보도 열심히 하고 자율준수 프로그램으로 시장정화에도 노력할 작정입니다.” 조휘갑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 이사장은 '신뢰'라는 단어를 자주 강조한다. 신뢰야말로 네트워크 마케팅업계의 핵심개념이자 생존키워드인 까닭에서다. 그만큼 추락한 업계 이미지의 회복은 시급한 과제다. 동시에 신뢰...

    2006.09.04 12:01:16

  • 법규준수ㆍ사회환원 '우리 함께'

    네트워크 마케팅업계의 자발적인 '클린화'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그간 몇몇 업체가 불법영업으로 물의를 일으켜 국민 사이에 부정적 인식을 키운 것과 관련, 당사자인 업계가 직접 나서 인식 전환과 시장정화를 시도하고 있다. 우선 캠페인성 프로그램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한국직접판매협회는 지난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선포식을 갖고, 투명하고 건전한 업계로의 발전 의지를 다진 바 있다. 각 회원사에 전담부서를 두고 불공정거래가 우려되는 부문에...

    2006.09.04 12:01:16

  • '마이웨이'로 소비자 파고들어

    '주력 제품 내세우며 소비자 생활 속에 들어간다.' 외국계와 토종으로 양분된 국내 네트워크 마케팅업계는 각각 '마이웨이'를 달리고 있다. 외국계 업체들의 최근 움직임 가운데 우선 눈에 띄는 것은 '제품의 국내 생산'을 들 수 있다. 외국계 업체의 제품은 모두 수입품이라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적잖지만 실상은 크게 다르다. 한 외국계 업체의 경우 700여종에 이르는 생활용품 가운데 400여종의 제품을 국내에서 직접 생산하며 다른 네트워크 마케팅업체...

    2006.09.04 12:01:16

  • '번 돈은 경쟁력 높이는 데만 썼죠'

    “처음부터 무차입경영을 목표로 했던 것은 아닙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한우물만 판 것이 그런 결과로 이어진 것뿐입니다.” 박건호 남양유업 대표이사(58)는 최근 6년 연속으로 무차입경영을 달성하고 있는 데 대해 담담하게 입을 열었다. 부동산이나 무리한 사업에 한눈을 팔지 않고 오직 경쟁력을 키워 수익성을 높이고, 벌어들인 돈은 다시 회사에 쌓았다가 R&D와 설비투자에 투입한 것이 회사의 재무구조를 탄탄하게 했다는 설명이다. 그의 담담한 설명과...

    2006.09.04 12: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