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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떠나자 펜션 여행, 꽃길 따라…

    인터넷 검색사이트에서 '펜션'을 입력하면 어마어마한 분량의 관련 사이트와 텍스트가 뜬다. 무엇부터 읽어야 할지, 어느 사이트부터 방문해야 할지 아득할 정도로 '정보의 홍수'다. 민박이나 여관과 달리 펜션 이용자 대부분이 미리 정보를 알아보고 예약을 하는지라 인터넷 마케팅이 치열한 까닭이다. 하지만 잘 꾸며진 홈페이지를 믿었지만 기대에 못미치는 경우도 허다하다. 펜션의 입지가 소개 글과 다르거나 시설이나 서비스가 형편없어 여행을 망쳤다는 이용자를...

    2006.09.04 12:01:14

  • 고속성장 '올해도 걱정마!'

    올 들어 3월까지 수출은 12.8%가 증가하며 수출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는 세계경기 둔화와 고유가, 원화절상 등 대외여건의 악화로 올해 수출이 부진할 것이라는 일반의 우려를 뒤엎은 것이다. 업종별로는 자동차가 올 들어 3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1.1%나 증가, 수출호조세를 주도하고 있으며 반도체(20.3%), 철강(42.0%), 석유화학(49.3%) 등이 높은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컴퓨터는 올 들어 25.4%나 감소했으며...

    2006.09.04 12:01:14

  • '더 오를 곳 없다' 하락세 본격화

    4월 중순 이후 유가가 안정되고 있다. 배럴당 57달러까지 올랐던 유가(WTI)가 최근에는 52달러까지 하락했다. 유가는 완만하지만 하락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첫째, 글로벌 유동성 둔화와 미국의 지속적인 금리인상으로 투기적인 원유수요가 약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즉 금리가 낮은 단기자금을 빌려서 상품시장, 정크본드 혹은 이머징채권 등에 투자하는 캐리트레이드(Cary Trade)가 위축되고 있기 때문이다. 원유선물시장에서 비상...

    2006.09.04 12:01:14

  • 불모지서 디자인 강국 키운 '프런티어'

    세계가 놀란 '디자인코리아'의 파워는 어디서 나왔을까. 선봉장은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 디자인연구소다. 여기에다 기업과 손잡고 일선에서 디자인에 참가한 일류 디자인하우스도 적잖은 공을 세웠다. 아울러 '디자인이 국력'이라며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 나선 디자인혁신센터도 빼놓을 수 없다. 물론 아직까지도 세계수준과 비교하면 부족한 점이 많다. 중소기업의 경우 변변한 디자인실을 갖춘 곳이 드물다. 그렇다고 전문디자인회사를 이용할 만...

    2006.09.04 12:01:14

  • '달러약세 1000원대 진정될 것'

    올 들어 원화 환율의 기조적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갈수록 변동폭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원화 환율이 경쟁국인 일본 엔화, 대만 달러화, 싱가포르 달러화보다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커 수출기업들에는 3중고(三重苦)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앞으로 원화 환율은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 이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이번에 대내외 외환시장 변화를 촉발시킨 가장 큰 주범인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 해소방안으로 거론되고 있는 달러 약세폭 논쟁을 살펴봐야...

    2006.09.04 12:01:14

  • 로봇코리아에 '한번 빠~져봅시다'

    사진캡션 집집마다 로봇을 들여놓는 시대가 머지 않았다. 홈서비스로봇은 심부름도 하고 교육용으로도 사용된다. 젊은 연구원들의 '뜨거운 피'가 '휴보'라는 걸출한 로봇을 만들었다. 정찰로봇'롭해즈' 정보통신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네트워크 기반 로봇 분야에선 우리가 일본을 앞질렀다. KIST의 '마루'와 '아라'는 세계 최초의 네트워크로봇이다. 로봇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2005한국국제로봇기술전에는 관람객이 지난해에 비해...

    2006.09.04 12:01:13

  • 2013년 세계 3위 '로봇대국' 발돋움

    '로봇산업은 국민소득 2만달러 달성의 첨병'. 우리 정부가 로봇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한 것은 현 정부 출범과 함께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를 열기 위한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을 모색하면서부터다. 현재 정부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로봇산업 육성정책은 산업자원부의 '차세대 10대 성장 동력 산업'과 정보통신부의 IT839 전략으로 집약된다. 과학기술부에서 의료복지용 로봇개발을 추진했던 프런티어사업이 있었지만 지난해 말 효율적인 사업추진...

    2006.09.04 12:01:13

  • '로봇강국, 내 손안에 있소이다!'

    한국 태생 로봇의 절대다수는 호적상 출생지가 대전이다. 좀더 캐보면 '대전시 유성구 구성동 373-1번지 한국과학기술원'이다. 일반에게는 'KAIST'로 더 유명하다. 이곳은 한국 로봇연구의 대표적 산실이자 내로라하는 로봇전문가를 배출한 명실상부한 '로봇 사관학교'다. 이름만 대면 알 만한 거물급 로봇박사 중 열에 아홉은 이곳을 거쳐갔다. 가히 로봇 인맥의 메카로 손색이 없다. 학계에 따르면 현재 로봇 관련 박사학위 소지자는 300여명 남짓이다...

    2006.09.04 12:01:13

  • 정부 밀고 기업 뛰고…대박시장 '초읽기'

    최근 기업들이 청소와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갖춘 가정용 로봇을 속속 내놓으면서 로봇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 이제 누구나 20만~30만원만 주면 집안 청소를 스스로 척척 하는 청소로봇을 들일 수 있다. 무인 정탐병 롭해즈는 파병장병을 대신해 위험임무를 성공리에 수행하고 돌아왔다. 지난해부터 잇따라 선보인 한국형 휴머노이드 휴보와 아라, 마루 역시 지금의 '로봇 열풍'을 불러온 주인공이다. 하지만 세계 5위의 로봇 생산국으...

    2006.09.04 12:01:13

  • '잘 팔리는 로봇 만드는 게 급선무'

    국내 로봇산업의 '대부'로 불리는 김성권 박사(57)는 로봇산업 육성의 키워드로 '상품화'와 '산업화'를 꼽았다. 팔리지 않는, 효용가치가 떨어지는 로봇은 무용지물이라는 게 그의 지론이다. 특히 목적과 목표가 명확하지 않은 채 진행돼 온 수많은 연구개발 프로젝트에 대해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막대한 비용이 투자된 연구결과가 현실에 제대로 적용, 상품화가 됐다면 진즉에 로봇 선진국이 됐을 것이라는 이야기다. 하지만 로봇산업에 거는 기대와 희망도...

    2006.09.04 12:01:13

  • '텃밭을 사수하라' 비상 걸린 넘버2

    폭풍전야라고 할까. 진로의 우선협상자로 하이트가 선정되면서 주류업계는 긴장감에 휩싸여 있다. 국내 주류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소주와 맥주시장을 석권한 하이트의 향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졸지에 이제까지 보지 못했던 주류 공룡기업과 맞대결을 펼쳐야 하는 주류업체들은 속이 바싹 탈 정도이다.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소주, 맥주, 양주시장 등 판도는 어떻게 변할 것인가. 소주 - 첫 타깃은 영남권 최근 소주업계의 분위기는 한마디로 '...

    2006.09.04 12:01:13

  • 친구ㆍ군인ㆍ비서 '뭐든지 척척'

    2050년 대한민국 서울. 오박사는 우주선을 조작할 '우주인 로봇'의 개발책임자다. 한 사람의 우주인을 양성하기 위해 수십억원의 자금과 귀한 생명을 담보로 한 헌신이 필요했지만, 오박사의 연구개발로 인해 로봇이 그 일을 대신하게 됐다. 밤늦게 귀가한 오박사는 오전 9시가 되도록 잠에서 깨어나지 못했고, 주인을 기다리던 가사 도우미 로봇은 주인을 깨우려다 말고 어제 IT 도우미로부터 받은 주인의 스케줄을 체크해본다. 오늘 아침은 특별한 스케줄이 ...

    2006.09.04 12:01:13

  • 융통성ㆍ정직성 '필수소양'

    땅이 많은 사람은 땅값이 오르길 희망한다. 반면 땅이 없는 사람은 땅값이 떨어지길 바란다. 이처럼 부동산거래는 처음부터 잡음과 알력의 소지를 안고 출발한다. 부(富)를 가진 사람은 좀더 갖고 싶어 하고 가난한 사람은 가난에서 벗어나고 싶은 것이다. 사회정의상 '부익부'는 맞다손 치더라도 '빈익빈'은 맞지 않아야 좋을 텐데 사실은 그렇지 못하다. '부익부'와 '빈익빈'의 양상이 부딪히며 심각한 후유증을 유발하고 있는 것이 부동산을 둘러싼 실태다....

    2006.09.04 12:01:13

  • 이종희 총괄 사장

    대담 = 양승득 편집장 “인적 자원, 서비스, 시설, 안전 등 모든 면에서 우리는 세계적인 항공사들을 뛰어넘을 자신이 있습니다.” 창사 이래 처음으로 전직원의 유니폼을 교체하는 등 대한항공의 대변신을 이끌고 있는 이종희 총괄 사장은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이다. 특유의 소탈한 표정에다 조용한 말투였지만 안전, 시설,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초일류 항공사로 거듭나고 있다는 점을 수치를 들어가며 상세하게 설명했다. 특히 안전문제에 관해서는 “안전은...

    2006.09.04 12:01:13

  • 날개 단 하이트 천하통일 '눈앞'

    1992년 초. 서울시 영등포 조선맥주 본사. 사내 분위기가 흉흉했다. 경영진은 불면에 시달렸다. 직원들도 적잖이 술렁이고 있었다. 창립 60주년을 1년 앞둔 시점에서 회사가 '총체적 난국'에 빠졌기 때문이다. 30%선을 근근이 유지하던 시장점유율은 20%대로 뚝 떨어졌다. 설상가상으로 소주 강자인 진로가 맥주시장에까지 눈길을 돌린 것도 이 무렵. 이러다간 회사가 문을 닫을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이 팽배했다. 고심하던 박문덕 사장(현 회장)은 '이...

    2006.09.04 12: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