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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요타 부럽지 않은 보물 '수두룩'

    '잃어버린 10년.' 90년대 이후 일본경제를 표현할 때 흔히 쓰는 말이다. 하지만 어려운 가운데서도 승승장구한 기업들이 있다. 위기를 기회 삼아 다시 한 번 도약하고 국내외적으로 큰 성과를 낸 회사들이 여럿 있다. 굳이 도요타를 거론할 필요는 없다. 도요타는 이미 세계 최고수준의 기업으로 발돋움했고, 은행으로 불릴 정도로 재무구조도 튼튼하다. 하지만 도요타 외에 다른 기업들도 '포스트도요타'를 노리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대표적인 업체가 ...

    2006.09.04 12:01:16

  • '지식이 힘' 전문강연에 열띤 호응

    지난 5월17일. 오후 2시로 예정된 주최 '세계시장에서의 특허 및 지식재산권 국제심포지엄'이 시작되기 약 30분 전. 참석자들이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로 하나둘씩 모여들었다. 한국특허정보원 관계자들을 비롯해 한국창업대학생연합회 소속 대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심포지엄 신청자들이 잇달아 대회의실에 입장했다. 행사 예정시간을 10분 남겨두고 이날 강사로 나설 미국의 법무법인 맥더모트 윌 앤드 에머리 소속 변호사들이 역시 대회의실에 모습을 드러냈다....

    2006.09.04 12:01:16

  • 수익 연결 안되는 특허는 무의미

    “상표권, 저작권, 영업비밀 등 지식재산권은 여러 권리로 구성돼 있지만 가장 핵심적인 것은 특허권입니다. 특허권은 지식재산권 가운데서도 가장 강력한 권리를 부여받으며 혁신적인 기업의 가치를 판단하는 중요 요소이기도 합니다.”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스티븐 베커 변호사는 특허권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으로 말문을 열었다. 재화나 용역으로 기업의 가치를 판단하는 시대는 이미 지났으며 아이디어, 상징, 정보 등 무형자산에 따라 점수가 매겨진다는 설명이...

    2006.09.04 12:01:16

  • 철옹성 진입장벽…생산성도 높아

    한국트로닉스는 한국을 대표하는 EMS(Electronics Manufacturing Service) 전문업체로 1974년에 설립됐다. 주요 제품은 휴대전화 LCD 보드와 PDP 데이터 보드, 프레임 보드 등이며 LCD-TV용 보드분야에도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트로닉스의 핵심 기술력은 SMT(Surface Mount Technology)다. SMT는 인쇄회로기판(Printed Circuit Board) 위에 납(Solder Paste)을 ...

    2006.09.04 12:01:16

  • 13년간 외형 22배 급팽창4년 전부터'부채야 물렀거라'

    한국신용평가정보(이하 한신평정보)는 지난 2월 20주년을 맞았다. 국내 기업정보와 신용정보시장을 이끌어온 한신평정보는 1985년 신용평가기관인 한국신용평가로 출발했다. 매출액 7억원으로 출범 첫해를 시작한 한신평정보는 98년 매출 154억원을 달성했다. 설립 첫해보다 매출이 22배 이상 증가한 것. 2000년에는 코스닥에 등록, 매출액 323억원을 올렸다. 그후 2001년에는 466억원, 2002년 487억원의 매출을 보이며 성장을 거듭해 왔다...

    2006.09.04 12:01:16

  • 넘치는 금고, '무차입행진은 계속된다'

    KT&G는 국내 담배시장을 75% 점유하고 있다. 또 세계 7~8위권의 거대 담배회사다. KT&G의 주식은 최근 상승세다. 이유는 뭘까. 바로 주주중시 3대 경영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다. 하나같이 무차입경영의 결과들이다. KT&G는 자사주 매입 후 소각, 고배당 정책, 현금유출 억제(계열 및 기업투자 자제)로 요약되는 주주중시 3대 정책을 펴고 있다. 우선 자사주 매입 후 소각을 보면 2004~2008년까지 발행주식의 24%를 자사주로 매입할...

    2006.09.04 12:01:16

  • 시장정화 큰 성과…법개정 계획 없어

    “소비자 피해사례가 크게 감소했습니다. 직접판매공제조합, 특수판매공제조합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소비자보호원의 자료에 따르면 네트워크 마케팅과 관련한 피해상담 건수는 41% 가량 줄었습니다. 과거에 비해 시장이 많이 건전해졌다는 의미죠.” 1995년 방문판매법이 시행된 지 10년. 이 법의 주무부처인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황정곤 특수거래보호과장은 이 기간에 소비자 피해사례가 줄었다는 점을 최대 성과로 꼽았다. 하지만 아직도 갈길이 먼 게 사실이...

    2006.09.04 12:01:16

  • KMA국제표준경영위원회ㆍ한국능률협회경영인증원, 18개 수상기업 발표

    2005 국제표준경영대상 수상 기업 및 단체가 선정 발표됐다. 국제표준경영대상은 국제표준경영시스템을 구축ㆍ실행하고 글로벌 고객들의 만족을 추구하며 글로벌 스탠더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및 단체에게 주어진다. 종합대상은 우리은행이 차지했다. 품질경영부문 대상에는 신용보증기금과 대전광역시 서구청이 각각 선정됐고, 자동차부문 대상은 비엠씨가 차지했다. 또 품질경영부문 최우수상에는 KOIS, 아이서비스, 태창가족, 삼홍테크, 주해성호전자가 꼽...

    2006.09.04 12:01:16

  • 탄탄한 재무구조 신뢰도 밑거름

    해외여행시장은 경기부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 삶의 질 추구에 대한 욕구가 증대되고 있고 여유시간이 증가한 가운데 해외여행에 대한 인식이 사치성 소비에서 건전한 여가활동으로 전환되고 있는 등 구조적 성장요인으로 인해서다. 이와 더불어 여행상품이 상대적으로 고가의 비내구재라는 점, 주수요층이 30~60대 경제활동인구라는 점, 사회적 분위기에 영향을 많이 받는 소비활동이라는 점 등을 고려할 경우 경기회복시 탄력적인 반응을 기대할 수...

    2006.09.04 12:01:16

  • 흑자경영 안겨준 '품질 최우선주의'

    '침대는 가구가 아닙니다. 과학입니다.' 이 광고 카피의 주인공이 '에이스침대'라는 사실은 외국인이 아니라면 다 알 정도다. 침대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서 에이스침대는 1963년 설립됐다. 안유수 에이스침대 창업자는 미군부대에서 버려지는 침대를 보며 창업동기를 가졌다고 한다. 서울 금호동에서 에이스침대공업사로 출발한 에이스침대는 침대ㆍ사무용 가구를 하던 안건사에서 침대부문을 인수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침대회사로 올라섰다. '침대 과학'을 실현하기 ...

    2006.09.04 12:01:16

  • 역할분담 '누이 좋고 매부 좋고'

    네트워크 마케팅이 중소기업의 구세주로 떠올랐다. 국내 중소기업의 약점은 낮은 브랜드 인지도와 판로 확보 문제다. 특히 판로 확보는 중소기업 CEO들의 만성 골칫거리다. 대기업이 장악한 백화점, 할인점, 전문매장 등 기존 유통망에 진입하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는 것만큼이나 어렵다. 인터넷쇼핑몰이나 TV홈쇼핑을 통해 '스타기업'으로 떠오른 중소기업도 있지만 이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이런 가운데 네트워크 마케팅업체들이 중소기업과 '윈윈'을 선...

    2006.09.04 12:01:16

  • '신나는 부업'도전자 부쩍 늘어

    국내 굴지 건설회사 과장으로 재직 중인 이태영씨(35ㆍ가명)는 A사 사업자로 투잡스족이 된 지 5년째다. 결혼 후 아내와 미래 구상을 하면서 네트워크 마케팅을 부업으로 삼기로 결정, 부부가 함께 사업자로 등록했다. 현재 이씨는 중상위 레벨, 아내는 중간 정도 레벨에 도달해 연 1억원 정도의 소득을 별도로 벌어들이고 있다. 회사에선 이씨가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자라는 것을 전혀 모른다. 평일 근무시간에 철저히 회사업무에 집중하고 퇴근 후 시간, 주...

    2006.09.04 12:01:16

  • 광주 연고 유일의 상장사, 성장성'짱'

    광주신세계백화점은 광주 연고의 유일한 상장기업이다. 별도 법인으로 존재하고 있지만 실질적 면에서는 신세계 브랜드와 구매력을 그대로 활용하면서 본사 신세계의 지점과 같은 지위를 누리고 있다. 토착기업 이미지를 강조해 지역정서에 호소하는 동시에 대형 유통기업 신세계의 경쟁력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광주신세계는 차입금이 전혀 없다. 또 양호한 영업을 바탕으로 다량의 현금을 보유한 기업이다. 이런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2006.09.04 12:01:16

  • '특허경영' 선포… 세계 톱3 청사진

    올해 초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미래에 먹고살 수 있는 길은 오직 기술개발뿐”이라며 '특허 중시 경영'을 선포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윤부회장은 올해 초 신년경영회의에서 “선진기업들이 기술을 무기로 경제전쟁에 뛰어들고 있어 특허 중시 경영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고 강조하고 임원진에 “표준화 선도와 특허의 질적 확대, 핵심인재 확보와 양성 등 미래 생존을 위한 성장인자 확보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만 해...

    2006.09.04 12:01:15

  • 21세기 생존 티켓 지식재산권을 잡아라

    “중국이 따라오고 선진국 문턱은 높습니다. 자칫하면 글로벌 경쟁에서 도태될 수 있습니다. 결국 살아남기 위해서는 최고의 기술을 개발해야 합니다. 이 기술은 지식재산권으로 보호됩니다. 파이를 독점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보다 효과적인 생존법이 어디 있습니까.” 미국 법무법인 맥더모트 윌 앤 에머리의 이인영 변호사는 지식재산권 확보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임을 강조했다. 기술개발도 중요하지만 이를 보호하고 경쟁자의 공격을 방어하는 것도 이에 못지않...

    2006.09.04 12: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