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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품질 최정상… 해외 명성도 '번쩍'

    전체순위에서 지난해에 이어 '넘버2' 수성에 성공했다. 삼성전자라는 거함의 벽을 넘지는 못했지만 포스코, 현대자동차 등 다른 국내 굴지의 기업들을 뒤로 밀어내고 글로벌 전력회사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 특히 한전은 시가총액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각 부문에서 골고루 상위권에 포진, 전체 2위자리를 무난히 지켜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전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자랑하는 전력기업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2006.09.04 12:01:20

  • 시장가치 1조원 이상 67개사

    지난해 821.26으로 시작한 종합주가지수는 연말 895.92로 9% 상승하며 막을 내렸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연초 451.40에서 380.33으로 마감하며 15.7% 내려앉았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시가총액 1조원 이상의 기업은 몇 개로 집계됐을까. 2005년 한국 100대 기업 조사대상 가운데 1조원 이상은 67개사(2004년 말 종가 기준)에 달했다. 2003년 37개사, 2004년 58개사에 비해 각각 30개사, 9개사가 늘어난 결과다...

    2006.09.04 12:01:20

  • 금융권 '대풍' 속 내실경영 '정착'

    2005년 당기순이익 100대 기업(지난해 실적 기준)이 지난해 올린 순익합계는 모두 49조6,319억원이다. 이는 2004년 당기순이익 100대 기업(2003년 실적 기준)의 순익 총합인 30조951억원보다 50% 이상 늘어난 수치다. 삼성전자 등 순이익 톱10 기업의 순이익 규모도 28조3,071억원으로 지난해 톱10 기업의 17조5,420억원보다 10조원 이상 늘었다. 내실을 다지는 데 힘을 쏟았다는 이야기다. 순이익 규모별로는 1조원이 ...

    2006.09.04 12:01:20

  • 화려한 부활… 금융 '챔피언' 명성 확인

    2005년 한국 100대 기업에서 9위를 차지한 국민은행은 지난해 몇 위를 차지했을까. 여느 10위권 기업과는 달리 국민은행은 지난해 385위라는 초라한 성적을 냈다. 2002년 6위, 2003년 4위에서 2004년 385위로 한없이 추락했던 국민은행은 올해 부활의 찬가를 부르게 됐다. 국민은행이 지난해 385위로 떨어졌던 이유는 2003년 당기순이익 -7,533억원, ROE -8.16% 등 마이너스 성장을 했기 때문이다. 합병 이후 2003년...

    2006.09.04 12:01:20

  • 현대화ㆍ대형화 올인…유럽 교두보

    “헝가리는 동유럽시장 진출의 전진기지로서 요건을 두루 갖추고 있습니다. 지리적으로는 오스트리아, 크로아티아, 슬로바키아 등 7개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어 그야말로 교통의 요지입니다. 더욱이 유럽연합(EU)이 확대돼 루마니아 등 남동유럽국가들이 EU에 가입하면 지리적으로 핵심에 위치하게 돼 입지는 더욱 좋아질 전망이죠.” 김상철 KOTRA 부다페스트 무역관장은 유럽진출을 꾀하는 한국기업들은 헝가리에 반드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지리적 조...

    2006.09.04 12:01:19

  • 연예기획사 급부상…스타마케팅 '활활'

    한때 한국 지도층 인사들의 공식석상에서 형식상 수사로 등장했던 '문화의 시대'는 거대한 이윤창출과 영향력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힘을 획득하면서 허언(虛言)이 아닌 진언(眞言)의 '문화의 시대'가 됐다. 청소년들이 가장 선망하는 직업은 연예인이 됐고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분야는 한 자리나 마이너스 성장에 머무르는 제조업과 비교가 안될 정도의 급성장을 하고 있다. 또한 한국 대중문화는 이제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 그 브랜드 이미지와 강력한 파워를 자랑한...

    2006.09.04 12:01:19

  • '아울렛쇼핑몰의 귀재'명성 높아

    오쉘윈은 부동산 전문 컨설팅회사로 아파트, 오피스텔, 상가 등의 다양한 영역을 포괄하고 있다. 그 가운데 오쉘윈이 특별한 경쟁력을 가진 영역은 업무ㆍ상업시설의 마케팅분야. 서울 여의도 리첸시아, 마포 한화 오벨리스크, 내수동 경희궁의 아침, 광화문 파크팰리스, 파주 출판문화단지 '이채' 등 오피스텔과 상가분양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대형 아울렛 쇼핑몰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수원 영통의 프리미엄 아울렛 분양을 성황리에 마친 이...

    2006.09.04 12:01:19

  • '북미를 내 품에' 한국가전 선두질주

    멕시코시티에서 북동쪽으로 960km 떨어진 공업도시 몬테레이.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광활한 갈대밭이었던 이곳은 지금 월풀, 파나소닉, 존슨앤드존슨, 캐리어, 덴소어 등 세계 일류기업들이 밀집한 멕시코 제2의 공업도시로 성장했다. 몬테레이 공항에서 차로 10분을 가면 LG전자 냉장고공장이 나온다. 연간 100만대의 냉장고를 생산해 미국 등에 수출하는 공장으로 2001년 건설됐다. 공장에 들어서면 물류창고 안까지 들어온 철도가 먼저 눈에 띈다. 멕...

    2006.09.04 12:01:19

  • 연예주식회사, 돈·권력 '한 손에'

    요즘 청소년에게 장래희망을 물으면 단연 상위권에 드는 직업이 바로 연예인이다. 저학년으로 갈수록 그 선호도는 더 높게 나타난다. 초등학생만 대상으로 같은 질문을 던지면 연예인은 리스트의 가장 윗자리를 장식하게 된다. 이는 단순히 연예인에 대한 동경에서 비롯된 현상만은 아니다. 엔터테인먼트가 하나의 산업으로, 그것도 급성장세를 보이는 한국의 대표업종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시대상이 반영된 데서 나타난 결과다. TV드라마, 영화 등 한국문화에 열...

    2006.09.04 12:01:19

  • 지구촌 심장부에 태극기 꽂다

    한국기업 최초의 해외공장은 어딜까. 1981년 4월 LG전자가 미국 앨라배마 헌츠빌에 설립한 헌츠빌 공장이다. 헌츠빌 공장은 건설 초기부터 국내외 언론의 지대한 관심을 모았다. 전쟁의 폐허와 가난을 딛고 오뚝이처럼 일어선 한국기업들이지만 설마 세계 최강국인 미국에 생산공장까지 설립할 줄은 몰랐기 때문이다. 헌츠빌 공장에서는 컬러TV를 비롯해 VCR, 전자레인지, 비디오테이프 등의 제품을 생산했다. LG전자에 이어 삼성전자도 포르투갈에 현지생산법...

    2006.09.04 12:01:19

  • 먹거리 이어 자동차도 '코리아 원더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다운타운에서 택시를 타고 1시간쯤 달리면 풀무원 두부공장이 나온다. 풀러톤에 위치한 이 공장은 풀무원의 국내외 두부공장을 통틀어 가장 시설이 좋은 곳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하루 16시간을 가동해 4만모를 생산하는 대형공장이지만 현장근로자는 5명에 불과하다. 그만큼 자동화시설을 완벽하게 갖춘 셈이다. 풀무원 두부는 한국에 이어 미국시장에서 또 다른 성공신화를 일구고 있다. 1995년 LA에 첫 공장을 설립한 이래 2002...

    2006.09.04 12:01:19

  • 순이익 안정적…긍정효과 많아

    우리나라의 해외 직접투자, 즉 우리 기업의 해외생산은 1980년대 말 이후 꾸준한 증가세다. 2000년 이후에는 중국진출 붐이 일면서 국내 제조업 공동화에 대한 우려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해외 직접투자 규모는 지난해 8월 말 현재 투자누계액이 2003년 GDP의 8.0% 수준인 486억달러에 달한다. 세계 곳곳에서 2만개가 넘는 해외법인들이 활동, '우리 기업의 세계화'는 이미 기정사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업들의 해외진출 행렬은 비용절...

    2006.09.04 12:01:19

  • 기업 위상 '쑤~욱'…'금의환향' 수두룩

    '세계는 넓고 할일은 많다'는 글로벌화의 가능성을 잘 드러낸 말이다. 내수시장이 좁고 부존자원이 풍부하지 못한 한국기업에는 더욱 그러하다. 동시에 이 말이 갖는 맥락과 역사적 결과를 찬찬히 살펴보면 충분한 준비 없는 글로벌화가 얼마나 위험한지도 깨닫게 된다. 글로벌화를 통해 더 넓은 시장을 공략하고 더 풍부한 자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되지만 더 많은 변수, 더 높은 변화의 파고에 자신을 맡기는 것이다. 선진기업들을 봐도 이런 모습은 잘 나타난다....

    2006.09.04 12:01:19

  • '한류, 내게 맡겨'…<갬블러> 대표적

    TV드라마와 영화에서 불기 시작한 한류 열풍이 이제 뮤지컬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월 뮤지컬제작사 신시뮤지컬컴퍼니측은 뮤지컬 를 갖고 일본 8개 도시 순회공연에 나섰다. 이 회사는 이미 지난 2002년 한ㆍ일월드컵 공동개최 기념으로 이 작품을 일본 12개 도시에서 선보였다. 올해 공연은 바로 2002년 공연의 앙코르 무대다. 2002년에 40일간 5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한 이 작품은 올해 역시 일본 뮤지컬팬의 뜨거운 관심 속에 공연을 성공적으...

    2006.09.04 12:01:19

  • 설비이전 박차, '악수보다 포옹 받을 것'

    삼성 관계사가 들어선 건물 바로 앞에 서 있는 삼성 표지판이 최근 바뀌었다. '삼성 중국본부'에서 '중국 삼성본부'로 간판을 바꿔단 것. 지난 1월 삼성의 중국사업 총사령탑에 취임한 박근희 삼성 중국본부 사장의 지시에 따른 것이었다. “삼성의 중국회사라기보다 중국 속에 제2의 삼성을 건설하자는 겁니다.”(박근희 사장) 한국의 중국지사가 아니라 중국판 삼성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지난 6월13~14일 베이징에서 삼성의 중국지역 전략회의가 열렸다. ...

    2006.09.04 12: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