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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급두뇌 수요 갈수록 증가, 전문업체만도 60여사 달해

    「썬 컴팩 AT&T 노벨 텔렙스 에이서 스트라타콤 시스코 쓰리콤」.한국에 진출한 외국기업들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지사장을 고용할 때 헤드헌터를 통했다는 점이다. 이들 외국업체는 헤드헌터를통해 현지인을 최고책임자로 고용, 정확히 한국시장을 파악하는 동시에 단시일에 영업에 나섬으로써 경비를 크게 줄이고 있다. 90년대 들어 간혹 매체에 모습을 드러내던 헤드헌터들의 구체적인 활동모습이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헤드헌터는 고급두뇌탐색업을 일컫는다. ...

    2006.09.03 12:00:06

  • '두뇌 사냥터' 시장성 무궁무진하다

    『인재채용을 위한 인사기법 가운데 최선은 자체충원이고 다음이추천에 의한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쓰는 방법이 필요한 인재를 외부에서 구하는 것으로 일종의 스카우트인 헤드헌팅이다. 결국 헤드헌팅이란 필요한 자리에 전문적 기술을 갖고 있는 알맞은 인재를구해주는 사업, 일종의 「사외 인사부」라고 보면 된다.』잔잔한 클래식음악의 선율이 흐르는 사무실에서 만난 서울서치 김진희사장(40)의 헤드헌팅에 관한 정의다. 김사장은 헤드헌터(HeadHunter), 우...

    2006.09.03 12:00:06

  • 인재 스카우트바람 거세다

    「한 사람의 천재가 18만 삼성인을 먹여 살린다. 고급 연구인력을확보하는데 주력하라.」 최근 이건희 회장의 우수인력 영입 독려에따라 삼성은 고위관료와 해외 석·박사들의 유치에 앞장서 왔다.특히 신규진출한 승용차사업의 고급인력을 확보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현대자동차 울산공장장과 쌍용자동차 전무이사를 역임한 강명한씨를 삼성자동차 부품개발본부장 겸 부사장으로 스카우트했다. 또한일찌감치 현대자동차 마북리 연구소장을 지낸 정주화씨를 부사장으로 데려...

    2006.09.03 12:00:06

  • PR로 좋은 기업 이미지 심는다

    지난해 말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사건으로 정국이 한창 시끄러울 때 갑작스럽게 PR대행사가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무대 중앙에 등장했다. 88년 차세대 전투기 선정을 둘러싸고 정치권에서 리베이트를 받았느냐에 관심의 초점이 모아지면서 PR대행사의로비활동이 새삼스레 공개됐기 때문이다. 당시 F-18 기종의 맥도널더글러스(MD)사와 F-16의 제너럴 다이내믹스(GD)사는 각각 버슨-마스텔라와 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를 PR대행사로 선정, 대정부 ...

    2006.09.03 12:00:06

  • PR산업수준 '걸음마'단계

    PR산업이 급격히 발전하고 있다는 얘기는 몇 년전부터 계속돼온 얘기다. 그러나 PR시장의 규모가 어느 정도고 매년 몇 %씩 성장하고있는지, 국내에는 몇 개의 전문 PR대행사가 있는지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사람은 없다. 아직까지 PR가 국내에서 독자적인 산업으로자리잡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국내 기업의 홍보실 운영비를 제외한 광고대행사의 PR팀과 PR대행사의 매출액을 모두 합한 것이 국내 PR시장의 규모일텐데 PR업무를대행하는 회사치고 자사의 일...

    2006.09.03 12:00:06

  • 정치 경제 사회 이슈, PR가 좌우

    코닥은 후지필름과 함께 전세계 필름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양대산맥의 하나다. 미국회사인 코닥필름은 간발의 차이로 일본회사인 후지를 따돌리며 세계 필름시장의 왕좌를 차지하고 있지만 코닥이 유난히 힘을 못 쓰는 시장이 있다. 일본이다. 일본에서만은 유독10%대의 시장점유율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일본 시장의 70%를장악하고 있는 후지필름에 밀려 제대로 기를 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할인 정책을 쓰고 신제품을 선보이며 대대적인 판촉활동도 벌여봤지만 ...

    2006.09.03 12:00:06

  • 작년 100여건 알선...매출 15억원

    국내최대의 헤드헌팅업체인 유니코서치사. 지난 92년초에 창업, 거의 4년만에 국내헤드헌팅업계의 정상자리를 차지한 회사다. 지난해알선수수료로 받은 이 회사의 전체매출액은 15억원. 대부분의 헤드헌팅업체들이 10억원이하의 매출실적을 보이는 것과는 크게 대조를보이고 있다. 전체직원수는 15명으로 다른 업체들과 크게 다르지않다. 그만큼 일인당 생산성이 높다는 얘기다. 우수한 인력과 자체보유한 노하우, 그리고 시스템이 높은 생산성을 뒷받침하는 요인이되고...

    2006.09.03 12:00:06

  • PR는 제4의 경영이다

    회사 이름을 바꾸는데 사상 가장 많은 비용을 들인 성공작이라는평가를 받는 「엑슨(Exxon)」. 미국의 석유왕 록펠러가 뉴저지에「스탠더드 오일」을 세운 것은 1892년. 그러고선 80년이 지난1972년에 「엑슨」이란 상호로 이름표를 바꿔 달았다.이 회사가 상호를 고치게 된데는 특별한 사연이 있었다. 제품을 에소(Esso) 험블(Humble) 엔코(Enco) 등 제각각 다른 이름으로 내놓고 있던 시절이어서 통일된 기업 및 제품 이미지를 만들기가 ...

    2006.09.03 12:00:06

  • '백만불짜리 입' 산업교육강사 전성시대

    서울에는 대략 1천개에 달하는 각종 연구소들이 있다. 95년판 서울전화번호부 업종편에 실려있는 숫자다. 산업교육전문기관인 MIT컨설팅그룹에서 시작해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신한경제연구소등 낯설지않은 이름들도 있지만 대다수 연구소는 일면식도 없는 기관들이다.「내로라하는 연구기관하나 없다」며 각성의 소리가 높은 우리나라에 웬 연구소가 이렇게 많은지 의아해하게 된다. 그러나 이같은 의문에 대한 해답은 간단히 나온다. 최근 기업들은 직원대상의 갖가지 교육프...

    2006.09.03 12:00:05

  • LG,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LG그룹의 오늘이 있기까지는 창업자와 2대의 몫이었다면 이 그룹의미래는 3대에 달려 있다. 지금까지를 놓고보면 일단은 3대에 걸쳐착실한 「경영바통」 릴레이를 펼쳐왔다.창업주가 뿌리를 내리고 타계한 지난 70년의 LG그룹의 매출액은2백60억원. 2대 회장인 구자경 회장이 줄기를 뻗던 80년엔2조9천7백9억원, 90년엔 16조2천억원으로 늘어나고 3대 회장에게경영권을 물려준 지난해엔 50조원으로 확대됐다.창업주인 연암 구인회. 연암이 경남 진주에 ...

    2006.09.03 12:00:05

  • 기업경영 A에서 Z까지 '기업전도사'들

    신입사원연수나 간부교육등 각종 교육프로그램에 단골손님으로 등장하는 산업교육강사. 기업들이 인재양성에 심혈을 기울이면서 이들이 새로운 인기직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예전에는 주로 대학교수나 명망인사들의 「용돈벌이」마당정도로 인식됐던 메산업강단?이 분야별 전문가들이 파고들면서 시장이 급속히 확대됐기 때문이다. ◆ 유명강사...대학교수 등 전문가 대거 참여 강사세계에는 이미 널리 이름을 알리고 있는 유명인도 있지만 무명이면서도 짭짤한 재미를 보는 이...

    2006.09.03 12:00:05

  • 2005년 매출 3백조, 재계 1위 도전

    LG그룹이 도약의 나래를 폈다. 구본무 회장의 LG가 1년동안의 이륙준비를 마치고 드넓은 창공을 향해 기수를 한껏 들어올렸다. 지난해 2월22일 선대인 구자경 명예회장으로부터 회장기를 물려받자마자 「정도경영」과 함께 「공격경영」을 천명했던 구회장. 작년 한해동안 숨고르기를 통한 바닥다지기를 마치고 본격적인 도약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름하여 「도약(LEAP)2005」. 21세기를 겨냥한 구체적인 장기비전이자 청사진을 담고 있다. 구회장은 지...

    2006.09.03 12:00:05

  • 초우량 LG만들기 선봉장 '가신그룹' 정책위원 9인방

    「그룹정책위원회」.구본무회장이 이끄는 LG선단의 최전방에서 회장을 보좌하는 브레인그룹이다.아무리 오너회장이라도 모든 일을 독단적으로 결정할 수는 없는 게기업경영의 현실이다. 그래서 국내 재벌그룹들에게 있어 기조실이나 비서실과 같은 참모조직의 역할이 다른 어느 부서보다 중요하다.그러나 LG그룹의 경우는 다르다. 구회장을 가까운 거리에서 보좌하며 그룹운영의 큰 가닥을 잡아가는 조언자들은 기조실이나 비서실이 아니다. ◆ 정책위원중 전문경영인 절반 바...

    2006.09.03 12:00:05

  • 혁신바탕 공격경영 '최고'추구

    최고와 정도 그리고 혁신.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지난해 2월 취임때부터 내세우고 있는 「공격경영」의 3대축이다. 구회장이 이끌고있는 「LG호」는 여기에 바탕을 두고 항해하고 있다. 「초우량LG」 「강한 LG」의 근간이 되는 원칙이기도 하다. 언뜻 보기엔 어울리기 어려울 것같은 「3세경영의 3요소」. 구회장은 이같은 3요소를 지난 1년간 별탈없이 조화롭게 요리해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장을 해보지않고 회장이 된게 아쉽다』는 심경을 토로한...

    2006.09.03 12:00:05

  • LG 12만대군 진군 나팔

    『삼성이나 현대가 뭐 특별한게 있습니까. 우리라고 재계 1위를 하지 말라는 법은 없지 않습니까. 재계 1위, 자신 있습니다. 그만큼기대도 크고요.』LG그룹 회장실소속 전략지원팀 박정숙씨(20)의 말이다. 박씨는 또『입사한지 1년도 안됐지만 해를 넘기면서 그룹내부에서 일어나고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느낀다』고 덧붙였다.『변화를 많이 느끼죠. 우선 회의를 위한 회의 같은 비효율적인 면들이 사라진 대신 활발한 토론이 오가는 회의가 이뤄지고 팀제도입으로 ...

    2006.09.03 12: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