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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BUSINESS 한경 60년 미래를 봅니다 - since 1964

  • 고품격의 스트라이프 패턴 급부상

    최근 확산되고 있는 기업의 복장자율화와 주5일 근무제 등으로 비즈니스맨들의 캐주얼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주6일 근무제를 실시하더라도 토요일만은 캐주얼을 입고 출근하는 회사가 늘어나고 있어 이런 트렌드는 더욱 뚜렷해지는 느낌이다. 또한 출근복장으로서의 캐주얼이 이제는 단순히 정장바지와 셔츠차림, 노타이의 정장잼킷 등의 세미 캐주얼에 그치지 않는다. 면바지와 캐주얼셔츠, 면바지와 티셔츠 등의 정통 캐주얼 아이템으로 이뤄지고 있는...

    2006.08.30 11:55:09

  • 일·돈 관리 함께 … 번 돈 '가족자금'으로

    지난 3월 김소연 쪼끼쪼끼 역촌 1호점 사장(31)은 여느 날처럼 새벽 2시쯤 집으로 돌아가다가 큰 봉변을 당했다. 갈현동 집에 거의 도착했을 즈음 2명의 강도와 맞닥뜨렸던 것. 칼까지 든 강도에게 돈을 뺏긴 것은 물론이고 양손이 꽁꽁 묶여 극도의 위협까지 느꼈다. 하지만 김사장은 목숨을 걸고 강도에게서 다시 돈뭉치를 빼앗아 줄행랑을 쳤다. 다행히 집에 무사히 도착했지만 양손에 움켜쥔 돈은 절반이 채 못됐다. 남동생 김성흠씨(28)와 함께 서울...

    2006.08.30 11:55:09

  • 역할분담으로 시너지 효과 크게 높여

    “모든 손님의 입맛을 맞출 수 있어 좋아요. 젊은 손님은 제가 상담하고, 연세가 높으신 분은 엄마 몫이죠.”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있는 나라애견 강남점. 김인순 사장(52)과 장소영 점장(25) 은 역할 분담이 분명하다. 손님을 상담할 때 장점장은 강아지의 특징을 설명해주는 '정공법'을 택하는 반면, 김사장은 강아지를 분양받으면 가정이 얼마나 화목해질 수 있는지를 강조하는 '감정호소법'을 주로 쓴다. 모녀지간이지만 이렇듯 상담방법은 판이하게 다...

    2006.08.30 11:55:09

  • '건강·미용' 키워드상품 선풍적 인기

    전세계적인 통신판매, 인터넷 소매(B2C)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히트상품'의 개념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일본도 예외는 아니어서 '보다 작은 니즈, 보다 작은 시장'을 겨냥한 특성화 상품들이 히트상품 반열에 오르고 있다. 과거 매스미디어와 대량 광고에 힘입어 만들어지던 히트상품시대는 지나간 셈이다. 요즘 일본에서 잘나가는 상품들은 '건강, 다이어트, 미용' 등 세 가지 키워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일본통신판매협회가 발표한 2/4분기 부문별 매...

    2006.08.30 11:55:09

  • 임원수 '최다' 대우'최고'… 윤부회장 보수 100억 넘을 듯

    삼성전자의 임원수는 6월30일 현재 모두 447명(연구위원 및 자문역 포함). 전직원 4만8,106명에 비하면 1%에 약간 못미치는 미미한 수치지만 삼성그룹 총임원수 1,000여명의 40% 이상을 장악하는 놀라운 숫자다. 사장만 7명에 이르고 부사장 및 전무는 각각 7명과 32명에 달한다. 이는 삼성전자의 경영실적을 볼 때 당연한 결과일는지 모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2조원대의 매출을 올려 삼성그룹 총매출(약 123조원)의 40%에 육박했고,...

    2006.08.30 11:55:09

  • 끈끈한 형제애로 '진국' 끓인다

    '형제들은 용감했다.' 걸쭉한 감자탕을 생활의 밑천으로 삼아 뭉친 7형제. 이들이 구수한 맛을 푹푹 고아내는 감자탕 전문점 체인 브랜드 '칠형제우리감자탕'은 국내 대표급 패밀리컴퍼니다. 현재 맏형 이정만 사장(46)이 운영하는 일산 본점을 비롯해 모두 7개의 체인점이 있다. 이중에는 퓨전감자탕으로 특화한 뉴욕점까지 있어 가족 창업의 글로벌시대를 열고 있기도 하다. 상호는 '칠형제'지만 각 영업점 사장들이 모두 친형제는 아니다. 이사장의 두 동생...

    2006.08.30 11:55:09

  • '밀리면 끝장'… 위스키 9월 대전 '한창'

    국내 위스키 시장이 벌겋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 시장이 이미 고성장궤도에 오른데다 업체간 브랜드 이동으로 지각변동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1위 업체인 '임페리얼'의 진로발렌타인스와 2위인 '윈저'의 디아지오코리아간 선두다툼이 치열하고, 지난 7월 롯데 '스카치블루'에 3위 자리를 내주며 4위로 밀려난 하이스코트가 '딤플'의 뒤를 이을 '랜슬럿' 신제품 2종을 내놓으며 대반격에 나섰다. 여기에다 98년 6월 위스키 시장에서 철수한 '주류 명...

    2006.08.30 11:55:09

  • 올 가을 비즈니스맨 패션 트렌드

    올 가을 남성정장의 키워드는 '고급스러운 엘레강스(Elegance)'다. 고급화된 클래식룩을 현대적이고 기품 있는 감각으로 풀어낸 제품이 많이 등장했다. 이러한 트렌드의 영향으로 '모던 브리티시'라는 새로운 개념이 부상하기도 했다. 전체적으로 세련된 고전미와 럭셔리 감각이 넘치는 정장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셈이다. 주5일 근무제의 확산도 남성용 정장 트렌드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놓고 있다. 최근의 소비형태가 안전지향, 건강지향으로 흐르면서 고급화...

    2006.08.30 11:55:09

  • 액면가 60% 쓰면 잔액 현찰로 받을 수 있어

    어떻게 하면 상품권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까. 비록 돈을 주고 사지만 현금과는 다른 만큼 사용상 염두에 둬야 할 점이 있다. 또 잘만 쓰면 각종 혜택도 따라붙는 등 보너스를 챙길 수도 있다. 먼저 사용자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갖는 것 가운데 하나인 잔액 반환의 경우 상품권권면액의 60%를 사용하면 나머지는 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다만 1만원권 이하는 80%를 사용해야 가능하다. 또 하나 세일기간에도 상품권은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다는 ...

    2006.08.30 11:55:08

  • 초고속성장… 스포츠단도 운영 '승승장구'

    2001년분 신고소득세액을 바탕으로 일본 국세청이 납세자순위를 공개한 지난 5월 중순 어느날. 일본국민들의 시선은 오후 내내 석간신문 톱뉴스에 꽂혀 있었다. NHK 등 거의 모든 방송들도 밤늦게까지 고액납세자랭킹을 빅뉴스로 다루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어당겼다. 매년 한 번씩 발표되는 내용이지만 올해 역시 일본언론과 국민들의 관심은 각별했다. 과연 지난해에는 누가 돈을 많이 벌었고, 누가 스타 갑부로 떠올랐는지에 대한 궁금증 때문이었다. 명단을 ...

    2006.08.30 11:55:08

  • 카드사 등과 공동마케팅으로 활로 모색

    기존 건강식품업체들은 대기업들의 잇단 시장참여에 대해 부담을 느끼면서도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시장을 선점하고 있던 업체들은 방문판매나 다단계 판매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등 시장을 지키기 위한 전략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 일환으로 카드회사, 유통회사와 공동마케팅을 펼치는가 하면 전국투어 이동마케팅을 벌이기도 한다. 한편 대기업 못지않은 기술력으로 정면 승부를 거는 업체들도 눈에 띈다. 생식...

    2006.08.30 11:55:08

  • 10만원대 상품권 선물용으로 최고 인기

    그야말로 상품권 홍수시대다. 웬만한 유통 관련 업체치고 상품권을 만들지 않는 곳이 거의 없을 정도다. 최근에는 특정 계층을 타깃으로 삼은 상품권도 등장하고 있어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 가격대별로는 10만원권이 가장 많이 팔린다는 게 유통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추석 명절을 맞아 선물용으로 적당한 상품권을 골라 소개한다. 백화점상품권 상품권의 대표주자로, 국내 상품권시장의 50%를 차지할 정도다. 그만큼 종류도 다양하고 서비스 면에서도 뛰...

    2006.08.30 11:55:08

  • 고객DB 완벽구축… 리스크 줄여 '돈방석'

    장면1 / 1966년 어느날 도쿄 외곽의 신흥 아파트단지 30대 중반의 남자 한 명이 오전 10시가 넘은 시간 단지를 배회하며 아파트 베란다들을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 남자의 시선은 널려 있는 빨래에 온통 집중돼 있다. “지금 이 시간까지 빨래를 널어놓지 않다니…. 게으른 사람이 틀림없군. 이런 사람에게는 돈을 빌려주면 안되지.” “이 집은 내의를 남의 눈에 띄도록 아무렇게나 밖에 널어놓았네! 이런 사람은 성격이 활달할 가능성이 높은데…. 돈을...

    2006.08.30 11:55:08

  • 대금업,“천사의 손인가? 악마의 유혹인가?”

    2002년, 서울 “우리도 전단지를 수집하거나 신문에 광고 난 걸 보고 새로 영업을 시작하는구나 하고 동향을 파악합니다. 5~8개의 일본계 업체들과 주인이 누군지 확실치 않은 대금업체들이 강남역 주변에서 영업을 시작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감독원) “난리 그 자체예요. 자본금 1억원짜리부터 300억원짜리까지 강남역 주변에 새 업체들이 마구 생기고 있는데, 이제 정말 경쟁이 보통이 아니게 생겼습니다.”(H대금업체 부장) '대부업의 등록...

    2006.08.30 11:55:08

  • '사운·자존심'걸고 마케팅전쟁 스타트

    태평양 비비프로그램으로 여성고객 공략 이효정 기자 jenny@kbizweek.com 태평양은 지난 7월 건강보조식품 브랜드 '비비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비비프로그램'(V=B Program)의 V는 바이탈(Vital), B는 뷰티(Beauty)를 의미한다.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과 연계해 체질에 맞는 운동, 생활요법 등 생활 전체의 건강관리법을 제안하는 종합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표방하고 있다. 손희경 BM3팀 과장은 “화장품부문의 강자라는 장점을 ...

    2006.08.30 11:5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