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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 집중으로 국내 3위 업체로 부상
2000년 8월 중순 키보드 생산업체인 BTC정보통신 심영현 사장(50·사진)은 팀장급 이상 간부사원들과 격론을 벌인 끝에 LCD 모니터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당시 대다수의 간부들은 “삼성 LG 등 대기업들이 장악한 시장에 뛰어드는 것은 자살행위나 다름없다”며 반대했지만 심사장은 “삼성이 할 수 있으면 우리도 할 수 있다”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이 회사는 현재 국내 LCD 모니터 시장에서 15%(OEM 포함)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해 약 66%...
2006.08.30 11: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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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감각으로 돈버는 오케스트라 지휘자
부동산 경기가 상승세를 타면서 부동산 디벨로퍼가 주목받고 있다. 부동산 디벨로퍼는 부동산 상품의 용지구입, 상품기획, 설계, 시공, 마케팅, 분양, 입주, 정산, 사후관리까지 총괄업무를 수행하는 부동산 개발 전문가. 한때 '부동산 컨설턴트'가 신종 직업으로 주목받았던 것처럼 부동산 디벨로퍼도 최근의 개발 붐과 더불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부동산 디벨로퍼는 '부동산업계에서 최고로 고부가가치화된 직업'으로 통한다. 남들이 생각지 못하는 기발하...
2006.08.30 11: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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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활용하면 특수효과 무궁무진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은 어떻게 활용할까. 일반 필름카메라는 촬영 후 스튜디오에 필름을 넘기고 나면 만사 OK였다. 이에 비해 디지털카메라는 사용자가 참여하거나 직접 특수효과를 가할 수 있는 영역이 늘어나 카메라 워크의 쏠쏠한 재미를 더한다. 필름카메라와 촬영 후 달라진 부문은 ▲영상선택 ▲PC저장 ▲가정인쇄 ▲특수효과 ▲온라인 전송 ▲인터넷 앨범 만들기 ▲원격출력 등을 꼽을 수 있다. 먼저 영상선택은 디지털카메라 출현 이후 달라진 기능. ...
2006.08.30 11: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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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소수 크고, 조리개값(f) 낮을수록 좋아
카메라의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GFK마케팅서비스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디지털카메라시장은 1,500억원대를 기록, 필름카메라 시장규모(900억원대)를 크게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수량 면에 서도 25만대를 판매해 필름카메라시장에 육박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카메라시장의 확장세 속에 판매제품의 중심이 200만 화소대에서 올해는 300만화소 제품으로 이동하고 있다.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해지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올림푸스, 소니...
2006.08.30 11: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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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전문가 과정 수강생 '북적북적'
지난 8월14일 오후 7시 서울시청 부근의 정안빌딩 2층. 미국 부동산투자분석사협회 한국지회(회장 크랙블롬 퀴스트)가 마련한 부동산투자분석사(CCIMㆍCertified Commercial Investment Member) 과정에 약 30명의 수강생들이 참여해 주경야독을 몸소 실천하고 있었다. 특히 퇴근시간을 막 넘긴 뒤였지만 수강생들의 열기는 여느 대학의 강의실 못지않게 뜨거웠다. 참석자들의 면면도 아주 다양했다. 대기업의 중역이 수강생들 틈에...
2006.08.30 11: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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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 화소급 이상 25개 브랜드 시판
국내 시장에는 삼성케녹스, 올림푸스한국, 한국코닥, 소니코리아 등 약 25개 메이커가 수백여개의 디지털카메라를 시판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인기를 끌고 있는 200만 화소 이상의 범용 디지털카메라를 소개하고 주요 메이커의 제품전략을 짚어봤다. 올림푸스 C-3020ZOOM 지사설립 1년 만에 시장점유율 선두권에 진입한 올림푸스한국이 선보인 주력제품은 C-3020ZOOM. 이 제품에 대해 올림푸스는 지난해 12월부터 평균 2,000대 이상 판매되는 ...
2006.08.30 11: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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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전문지식·실전 경험 있어야'성공'
이정우·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 과거의 부동산 개발사업은 주로 건설회사에 의해 이뤄졌다. 면밀한 사업타당성 분석에 의한 개발사업보다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개발 인ㆍ허가를 얻을 수 있느냐가 사업성패의 관건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그러나 90년대 들어 주택 수급 불균형이 어느 정도 해소된 후부터 사정이 달라졌다. 공급자 주도의 시장에서 수요자 중심 시장으로 전환되면서 정확한 사업타당성 분석 없이는 개발사업의 성공을 기대할 수 없게...
2006.08.30 11: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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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에 맞서 이긴 중소기업들
곡물건조기, 안경테, 우산, 국수, 두부, 일회용 주사기 등의 공통점은 뭘까. '중소기업 고유 업종'이 정답이다. '중소기업 고유업종'이란 정부가 대기업으로부터 중소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것. 총 45개 업종이 지정돼 있으며 대기업이 진입할 경우 법적 제재를 받게 된다. 이처럼 중소기업 고유업종이 정해진 것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같은 영역에서 싸우면 중소기업은 '필패'한다는 논리에서 출발했다. 마찬가지로 법으로 정해진 '대기업 고유업종'은 ...
2006.08.30 11: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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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름 정확히 포착… 신중ㆍ배짱 '무기'
이승우 씨드50 사장(45)은 부동산업계에서 '신중하면서도 배짱 두둑한 디벨로퍼'로 통한다. 개발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할 때는 더없이 신중하게, 성공에 대한 확신이 섰을 때는 누구보다 배짱 있게 밀어붙이기 때문이다. 지난해 8월 분당신도시 수내동에서 분양한 오피스텔 '보보스쉐르빌'은 이사장의 이런 면모를 잘 보여준 프로젝트였다. 사업지는 모 건설사가 토공으로부터 매입했다가 적당한 용도를 찾지 못해 거액의 위약금을 내고 반납했던 땅. 재매각도 순조...
2006.08.30 11: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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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다스의 손 '부동산 디벨로퍼'
부동산 개발회사 신영의 정춘보 사장(47)은 '1세대 부동산 디벨로퍼'로 불린다. 혹자는 '한국의 도널드 트럼프', '미다스의 부활'로 그를 표현하기도 한다. 모두 탁월한 능력을 치켜세우는 찬사다. 그도 그럴 것이 정사장이 손을 대면 십중팔구 '대박'이 터졌다. IMF 위기 이후 변화된 부동산시장에서 그만큼 승승장구한 인물도 드물다. 부동산 입문 18년 만에 '신영 정 춘보'라는 이름은 부동산 개발의 첨병으로, 주거용 분양시장의 톱스타로 떠올랐...
2006.08.30 11: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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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돌려야 산다” 새 상품개발 '비지땀
거래 한 건으로 600억원을 번다. 게다가 원가도 극히 낮고 양질의 노동력만으로 이런 수익이 가능하다면 누구나 한 번쯤 해 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하이닉스가 지난해 봄 12억5,000만달러의 해외주식예탁증서를 발행할 때 발행 주간사였던 살로먼스미스바니증권(SSB)가 받은 수수료는 무려 5,000만달러(약 650억원)였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적은 인력과 비용으로 엄청난 수익을 낼 수 있는 투자금융(Investment ...
2006.08.30 11: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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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사냥꾼, 과다 현금보유기업 노린다
기업에 현금이 넘쳐나면서 주식시장에서 기업인수합병(M&A) 테마가 꿈틀거리고 있다. 사모M&A펀드가 2001년 허용된데다 시장침체로 최근 주가가 낮은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국내에도 M&A가 활성화될 수 있는 제도적 장치와 기반은 마련됐다고 할 수 있다. 기업사냥을 전문으로 하는 사모M&A펀드의 경우 아직까지 본격적으로 활성화됐다고 하기는 어렵지만 수익률이 괄목할 만한 수준이다. 지난해 6월 설립돼 케이아이씨 M&A에 성공한 '베스트M&...
2006.08.30 11: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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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갚고 남은 돈 단기금융상품에 투자
요즘 주요 대기업들이 안고 있는 최대 고민 중의 하나는 '넘쳐 나는 현금을 어떻게 운용할 것'인가다. 일부 기업들은 막대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외국 기업들의 관리요령을 배우기 위해 자금팀을 해외출장을 보내는가 하면 보유현금 운용방안을 놓고 연일 대책회의를 열고 있을 정도다. 유례없는 '현금풍년'으로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는 것이 재계의 현주소다. 먼저 차입금 상환에 비중을 높이고 있는 기업은 포스코, LG전자, SK텔레콤, (주)SK, SK글...
2006.08.30 11: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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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CI교체 '붐'… 이미지 업그레이드
최근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0년 동안 얼굴색 역할을 해 온 초록색을 버리고 블루를 채택했다. 로고 역시 파란색의 공 형태에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황금색 무늬를 넣은 모양을 선택했다. 한빛은행에서 우리은행으로 이름을 바꾼 우리금융그룹 역시 지난 5월 기업이미지(CIㆍCorporate Identity) 교체작업을 했다. 특히 우리금융은 이미지 색깔을 빨간색에서 프렌치 블루로 변경했다. 롯데백화점도 오랜 기간 고수해 온 로고(L자가 3개 겹친 모양)를...
2006.08.30 11: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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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경량화 . 재활용소재 비중 높여
세계 자동차메이커들이 21세기에 숙명적으로 통과해야 할 관문이 하나 있다. 바로 '환경'이다. 이를 무시했다간 다른 자동차메이커들과 경쟁을 하기도 전에 시장에서 퇴출될 것이 뻔하다. 따라서 세계 유수의 자동차메이커들은 큰돈을 들여가며 '친환경적인 자동차'를 만들어내는 데 애쓰고 있다. 독일 BMW도 그런 자동차회사들 중의 하나다. BMW의 환경정책은 크게 두 가지로 좁혀진다. 하나는 자동차재료 경량화 및 재활용을 통한 환경개선이고,다른 하나는 ...
2006.08.30 11:5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