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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BUSINESS 한경 60년 미래를 봅니다 - since 1964

  • 혼자 살기 딱 좋아 “몸만 들어오세요”

    언제부터인가 TV 트렌디 드라마 주인공들의 주거형태는 오피스텔이 아니면 원룸으로 통일됐다. 그것도 모델하우스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 모던한 가구와 반짝이는 주방시설로 채워진 공간들이다. 폼 나는 싱글족이 되기 위해선 오피스텔이나 고급 원룸에 살아야 한다는 일종의 '암시'다. TV를 벗어난 현실에서도 10평 안팎의 오피스텔·원룸들은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고 있다. 특히 옷가방만 들고 입주하면 되는 빌트인(Built-in) 주거시설의 인기는 하늘 ...

    2006.08.30 11:55:15

  • 데우기만 하면 'OK'… 싱글족에 '인기만점'

    “혼자 사는 친구들끼리 모임이 있거든요. 가끔 퇴근길에 쇠고기와 닭고기가 같이 들어 있는 '해피패밀리'를 사 갖고 가는데 오늘은 저희 집에서 모이는 날이라 이것저것 많이 샀습니다.” 테이크아웃, 즉 포장요리 전문점 '푸이익스프레스' 서울 압구정점에서 만난 회사원 노민영씨(31)는 포장한 음식을 한아름 품에 안은 채 혼자 살고 있는 인근의 아파트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싱글족들이 '우아한'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는 테이크아웃 음식점과 ...

    2006.08.30 11:55:15

  • 미국·중국시장 “더이상 실패 없다” 의욕

    글 싣는 순서 1 프롤로그 2 왜 노사화합인가 3 왜 품질향상인가 4 왜 기술개발인가 5 해외취재 : 일본편, 미국편, 독일편, 프랑스편, 중국편, 좌담회 6 국내 자동차메이커·부품업체들의 품질향상&노사화합 프로그램 특별취재팀= 이창희 기자(취재)·김진상 자동차전문가· 황선민 기자(사진) 프랑스의 르노자동차는 지난해 237만5,084대의 완성차를 조립, 세계자동차메이커 생산순위 11위에 랭크됐다. 하지만 연합전선을 구축한 일본의 닛산자동차(25...

    2006.08.30 11:55:15

  • 인터넷 기반 비즈니스 폭발적 성장 예고

    전세계적으로 독신가구의 폭발적 증가가 이슈가 되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는 부부와 자녀로 이뤄진 가구의 비율이 25%라는 보고가 있었다. 여기에는 고학력·고소득 여성의 증가가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뒤따랐다. 아예 혼자 살거나 동거를 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일본 역시 사정은 비슷하다.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부부와 자녀가 함께 사는 가구가 2000년 48.2%에서 2020년에는 41.5%로 줄어드는 반면, 1인 가구와 편부...

    2006.08.30 11:55:15

  • 파격 디자인·공간 절약형 제품 인기

    싱글족을 겨냥한 가전제품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삼성전자, LG전자, 대우전자 등 국내의 대표적 가전회사들이 '나홀로족'을 타깃으로 새로운 가전제품을 속속 선보이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싱글족을 겨냥한 가전제품들은 그들의 경제력에 따라 크게 두 종류로 극명하게 나뉜다. 최고급 평면 PDP TV를 갖추고 홈시어터를 즐기는 보보스 싱글족이 있는 반면, 최소한의 필수 기능만을 갖춘 소형 가전제품을 선호하는 실속형 나홀로...

    2006.08.30 11:55:15

  • 콘도 76%까지 할인…항공권 7%이상 싸게

    LG카드 망상해수욕장서 회원전용 여름캠프 운용 LG카드는 휴가기간인 8월24일까지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강원도 동해시 망상오토캠핑리조트에서 LG카드 회원만을 위한 여름캠프를 실시한다. LG카드 고객은 행사기간에 동해안 망상해수욕장 옆 망상오토캠핑리조트에서 ▲숙박 최고31% 할인 및 우선예약 ▲참가비 50% 할인 ▲부대시설(샤워장/화장실/취사장 등) 무료 이용 ▲해변용품(파라솔/에어매트/보디보드 등) 무료 대여 ▲해양레포츠(유로번지/모터보트/바나...

    2006.08.30 11:55:14

  • '신나는 휴가'… 카드 갖고 떠나면 '기쁨 두배'

    '신용카드로 안되는 게 없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단기간에 한국의 신용카드업계는 세계에 유례가 없는 고속성장을 구가했다. 신용카드의 천국이라는 미국에서도 한국 신용카드업의 약진은 화젯거리다. 미국의 경우 2001년 카드 총사용액은 1조7,600억달러다. 지난 97년 72조원대였던 한국 카드업계의 이용액은 지난해 480조원으로 4년 만에 무려 7배나 성장했다. 최근 신용카드업계는 '신3강'체제가 굳어져 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LG카드, 삼성...

    2006.08.30 11:55:14

  • '사진혁명' 몰고 온 디지털카메라

    최초의 디지털카메라는 놀랍게도 전자계산기 제조업체인 카시오에 의해 생산됐다. QV-10으로 알려진 이 카메라는 25만 화소 제품으로 반명함판 크기의 액정(LCD)파인더와 180도 회전이 가능한 편리한 렌즈를 갖추고 세상의 시선을 끌었다. 특히 반도체 메모리칩을 도입해 필름을 밀어냈다는 사실이 사용자를 놀라게 했다. 95년 90만원대라는 가격적인 장벽과 종전 아날로그카메라의 아성에 밀려 시장에서 인기를 끌지 못했지만 카메라시장의 혁명을 알리는 신...

    2006.08.30 11:55:14

  • 인터넷은 '작은손' 들 황금어장

    부동산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 가운데하나가 정보다. 특히 소액투자자는 자금회전이 빨라야 하는 만큼 유용한 정보는 투자의 첫걸음이다. 하지만 실전에서 자신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얻기란 쉽지 않다. 시간을 다투는 부동산 투자의 경우에는 더욱 그러하다. 이때 부동산 관련 인터넷 사이트를 활용하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발빠른 '작은손'들은 이곳에 다 모여 있다. 부동산뱅크 . 한화리츠 부동산뱅크(www.neonet.co.kr) 사이트의 '전문가...

    2006.08.30 11:55:14

  • 교통수단이 아닌 '제3의 공간'을 판다

    특별취재팀= 이창희 기자(취재)·김진상 자동차전문가·황선민 기자(사진) 독일 자동차산업의 양대산맥이라 할 수 있는 BMW그룹은 지난해 90만5,657대(미니 브랜드 포함)의 자동차를 팔아 335억1,200만유로의 매출(자동차 부문)을 올렸다. 이를 원화로 환산했을 때 자동차 한 대당 평균판매액은 4,400여 만원에 이른다. BMW가 추구하는 '고급차메이커' 전략을 그대로 보여주는 수치다. 이와 함께 BMW는 지난해 18억6,600만유로(약 2조...

    2006.08.30 11:55:14

  • “노사관계는 평상시 대화가 중요한 열쇠”

    미셀 데 버빌 르노자동차 인사담당 부회장 르노자동차의 인사정책에 변화가 일고 있다. 인터넷 홈페이지(www.renault.com)에 직원채용과 관련, '나이제한은 없지만 영어 유창자(토익 750점 이상)를 우대한다'는 내용을 게재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각국별 2년 이상 여행자 내지 거주자 등에게 우선권을 준다'는 내용이다. 이 같은 변화는 르노가 글로벌 기업으로 탈바꿈하면서 더욱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미셀 데 버빌 르노자동차 인사담당 부회...

    2006.08.30 11:55:14

  • '르노 품질' 책임지고 있는 거대한 실험실

    특별취재팀= 이창희 기자(취재)·김진상 자동차전문가·황선민 기자(사진) 프랑스에는 한국과 달리 유난히 소형 승용차가 눈에 많이 띈다. 프랑스 소비자들이 실용성과 경제성에 높은 비중을 둬 자동차를 구매하기 때문이다. 르노자동차의 클리오는 소형차시장의 강자다. 지난해 프랑스에서만 18만9,472대가 팔렸고, 전세계적으로 67만3,443대가 판매돼 르노의 효자차종으로 자리를 굳혔다. 프랑스에서 팔리는 클리오는 파리 인근의 플렝공장에서 조립 생산된다....

    2006.08.30 11:55:14

  • “한국에서 5년내 1만대 이상 판매 목표”

    '페이션 루더, 수석부사장, 아시아 태평양 아프리카 동유럽 영업부' 페이션 부사장(58)의 명함 뒷면에는 이렇게 한글로 크고 명확하게 적혀 있다. '주소', '사무실', '지하철 3호선' 이라는 한글도 보인다. 마치 한국 기업 임원의 명함을 보는 듯하다. 이처럼 페이션 부사장의 명함에 한글이 자리를 잡은 것은 한국시장의 비중이 그만큼 커졌기 때문이다. 실제 BMW의 국내 판매는 매년 급성장해 올해는 상반기에만 지난해 실적(2,000여 대)을 넘...

    2006.08.30 11:55:14

  • 철저한 사후관리 통해 시장리드 '명성 자자'

    '윈윈(Win-Win)전략.' 김한옥 도시와사람 대표(53)가 입버릇처럼 달고 사는 말이다. 분양을 마치고는 '나 몰라라' 하지 않고 분양 후 사후관리도 철저히 하겠다는 뜻이다. “배보다 배꼽이 커지면 안되잖아요. 관리비를 줄이려면 설계부터 잘해야 합니다. 입주한 뒤에도 부동산가격이 떨어지지 않도록 미래를 바라보고 기획을 하죠.” 고객과 쌓은 신뢰를 이어나가면 회사도 덩달아 발전한다고 믿는 김대표는 시장을 리드하 는 디벨로퍼로 유명하다. 그가 ...

    2006.08.30 11:55:14

  • 부동산 시장 '작은손 블루스'

    모 인터넷 기업에 근무하는 임은영씨(29)는 얼마 전 용인시 신갈지구에서 분양하는 32 평형 아파트의 주인이 됐다. 미혼인 임씨가 이 아파트에 묻은 돈은 1,500만원. 총분양가 1억7,000만원 가운데 계약금 1,000만원과 분양권 프리미엄 500만원을 주고 분양권을 양도받았다. 이 아파트는 계약금만 내면 나머지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로 대출해주기 때문에 입주시점인 2004년 10월까지 추가로 들어갈 돈은 없다. 하지만 임씨는 이 아파트 분양권...

    2006.08.30 11:5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