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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모라토리엄의 영향

    그동안 말도 많던 러시아가 모라토리엄을 선언했다. 90일간의 모라토리엄으로 그칠 것 같지 않다. 80년대에는 82년의 멕시코에 이어칠레 브라질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등 중남미국가들이 줄줄이 모라토리엄을 선언했다. 90년대에 들어서는 러시아가 처음이다. 러시아를 계기로 앞으로 모라토리엄을 선언하는 나라가 줄을 잇지 않을까 걱정이다. 모라토리엄은 외환보유고가 바닥나고 신용까지 붕괴돼 차입을 통해서 채무이행을 할수 없게 되었을 때 ...

    2006.09.01 11:58:32

  • 은행 수납 업무 '편하고 신속하게'

    자동화가 꽤 진행된 금융업무중 사람의 손을 일일이 거쳐야 하는업무가 몇가지 있다.대표적인 것이 수표 어음 지로용지 수납이다. 창구직원이 한 장 한장 확인한 후 처리해야 한다. 이것은 월말 결산때 업무가 과중하게되는 주된 요인이 되고 있다.정보통신부는 올해 7월부터 은행에서 수납하는 각종 공과금 지로영수증과 수표 어음등 장표의 수납업무를 자동화한다고 발표했었다. 금융권 구조조정 여파로 서비스 실시가 당초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지만 이미 시장에 뛰어...

    2006.09.01 11:58:32

  • 일본 경제 회생될수 있을까

    「일본열도는 총체적 불황이다」. 인기작가출신인 사카이야 다이치경제기획청장관이 평가한 일본 경제 상황이다. 경제 주무장관마저일본 경제가 중증에 걸렸음을 솔직히 털어놓았다. 어려운 관료적표현으로 진실을 호도해온 지난날의 관행을 깨트린 것이다. 「마지노선인 1만5천엔대가 무너져내린 증권시장, 잇단 시장개입발언에도 달러당 1백45엔대에서 헤매고 있는 엔화환율, 4.3%에 이르는 사상 최악의 실업률 …」. 오부치 신정부가 전임총리출신 대장상을 앞장세워 ...

    2006.09.01 11:58:32

  • 고객채널

    어떤 물건을 실제로 구입하는 구매자가 누구인지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현대 마케팅의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는 실제구매자를 파악하는 일이 많은 사람들의 생각만큼 쉽지 않다는 사실이다.예를들어 요구르트나 우유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자. 충동 구매를하지 않는다고 가정하면 이런 종류의 물건을 구입하는 사람은 아마도 가정주부일 확률이 가장 높다. 가정주부들은 물건을 구입하러가기 전에 미리 어떤 물건을 구입할지 결정하고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2006.09.01 11:58:32

  • 놀이공원 '밤이 더 좋다'

    밤이 되면 오히려 흥겨움이 살아나는 곳이 있다. 바로 밤에 문을여는 놀이공원들이다. 유난히 비가 많았던 올 여름의 영업부진을만회하려는듯 다양한 행사와 야간티켓할인 등으로 발길을 끌기에안간힘이다. 여름의 끝자락에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여러 놀이시설 행사 등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주요 놀이공원들의 야간행사들을 소개한다. ●삼성 에버랜드: 가장 큰 볼거리는 특수효과와 서라운드음향을 살린 레이저쇼 「단군신화」다. 형형색색의 복장과 무대로 동화...

    2006.09.01 11:58:32

  • '한국컴퓨터' 제주도 땅 52만평 매각

    요즘 기업들은 보유중인 부동산이 팔리지 않아 애를 먹고 있다.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물건을 시장에 내놓아도 거들떠 보는 사람이 거의 없다.물건 자체가 워낙 커 웬만한 현금력을 갖고 있지 않은 사람이 아니면 엄두를 내지 못한다. 이들 물건들은 다른 기업들에서 사주어야하나 IMF사태가 터진 뒤 어느 기업 할 것없이 자금사정은 최악이어서 거들떠 볼 여력이 없다. 이로인해 지난해이후 부동산신화에 사로잡혔던 기업들이 줄줄이 부도를 내고 쓰러졌다. I...

    2006.09.01 11:58:32

  • 경기전망, '들쭉 날쭉'

    올해처럼 경기전망이 엇갈리는 해도 드물다. 경제가 어렵다는 총론에는 모든 전문가들이 일치된 견해를 보이지만 각자의 예상치는 서로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무시해도 좋을 만큼의 차이가 아니라 향후 경제를 보는 시각 자체가 틀릴 정도로 격차가 클 때도 있다. 경제성장률의 경우 무려 3%포인트 이상의 차이가 나기도 한다. 그나마 시시각각 달라지고 있어 일반인들로서는 헷갈리기 쉽상이다. 한국은행은 올해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을 마이너스 5~6%로 보고...

    2006.09.01 11:58:32

  • 상식 깨도 파는 보장된다

    핀이 앞에 있을 때와 뒤에 있을 때의 두가지 경우에서 클럽 선택은어떻게 해야 할까. 예를 들어 6번 아이언과 7번 아이언 중에서 망설여질 때 핀 위치가 그린 앞쪽이라면 과연 어떤 아이언으로 쳐야올바른선택일까. 10명이면 10명 모두 7번 아이언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핀이 앞에있으니 짧은 클럽이 맞는다는 것. 핀이 뒤에 있으면 물론 6번 아이언을 선택할 것이다. 그러나 사실은 그와 「정반대」라는 이론이있다. 핀이 앞에 있으면 긴 클럽을, 뒤에 있...

    2006.09.01 11:58:32

  • 감정 따라 통증 강도 천차만별

    세계 통증학회의 정의에 의하면 통증이란 『실질적 또는 잠재적 조직손상이나 이런 손상에 관련되어 표현되는 감각적이고 정서적인불유괘한 경험이다』라고 되어 있다. 우리 몸의 어느 부위에서고오는 통증은 정서적인 면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문화적, 사회적,경제적, 지적, 가정적 환경이 각기 다른 개개인에 있어 같은 정도의손상에도 다른 정도의 통증으로 받아들여지게 된다. 그야말로 통증이란 매우 주관적인 표현이며 심리적 요소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또한...

    2006.09.01 11:58:32

  • 예상못한 피해라면 보상 당연

    서울과 경기북부지역에 이은 충청 경북지역을 강타한 게릴라성 호우는 자동차보험 보상여부에 논란을 가져왔다. 손보업계가 당초「보상 불가」방침을 밝혔다가 가입자의 강력한 반발을 불러 일으킨데다 당국의 강력한 행정지도에 밀려 「가급적 보상」으로 입장을 선회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같은 일을 예상하면서도 보험업계가 「천재지변」이란 이유를 앞세워 보상을 할수 없다고 밝힌이유는 무엇일까. 이번 수재와 관련,자동차보험 보상과 관련된 그동안의 경과를 다시 ...

    2006.09.01 11:58:32

  • 스웽궤도 점검은 훌라후프로

    ◆ 문제점: 자신의 스윙이, 특히 백스윙의 형태가 스퀘어, 업라이트, 플레트 중 어느 스윙 형태로 하고 있는지를 알고 있는가. 모른다면스윙 형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구질을 이해할 수가 없다. ◆ 연습방법: 훌라후프와 클럽(클럽은 옆으로 잡는다)을 같이 잡고 셋업 자세를 취한다. 훌라후프의 윗부분이 어깨를 향하도록 약간 기울인다. 여기서 나타나는 훌라후프의 원은 바로 자신의 스윙궤도이기도 하다. 이 상태에서 백스윙을 할 때 셋업 때의 훌라후프...

    2006.09.01 11:58:32

  • 외국 증시 붕괴와 맞물려 '독야 청청'

    지난 27일 뉴욕 증시에서는 극단적인 희비의 쌍곡선이 교차했다.주식시장이 붕괴 일보 직전의 폭락세를 보인 반면 채권시장은 사상최고의 거래량을 기록한 것이다. 이날 다우존스 지수의 낙폭은 3백50포인트로 사상 세 번째의 큰 폭이었다. 반대로 채권시장의 간판종목인 미 재무부 채권은 만기 구조를 불문하고 일제히 최고치를갱신했다. 30년 만기물의 유통 수익률은 연 5.33%로 지난 77년 거래가 시작된 이래 최저치(채권값으로는 최고치)를 기록했다. 1...

    2006.09.01 11:58:32

  • 0∼9세 어린이용품 "빌려 쓰세요"

    IMF시대를 맞아 대여업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가계수입이 크게줄면서 새 것을 사기보다는 일정 기간 동안 빌려쓰는 가정이 늘고있기 때문이다.유아용품 대여 역시 알뜰 살림파들이 늘어나면서 크게 각광을 받고있다. 비싼 돈을 주고 신제품을 사봤자 기껏해야 1년 정도밖에 쓸수 없는 까닭에 싼 가격에 대여해서 쓰려는 사례가 적지 않다. 더욱이 유아용품은 아이가 성장해버리면 아무데도 쓸모가 없어 빌려쓰려는 경향이 아주 강하다. 경기도 광명시에서 그린키드 ...

    2006.09.01 11:58:32

  • 저렴하게 집 마련하는 기회

    정부에서 침체된 주택시장을 위해 각종 부양책을 내놓고 있다. 분양권전매, 양도소득세 면제, 중도금 융자 등이다. 이러한 부양책과금리하락, 외환보유고 증가 및 환율안정 등으로 5∼6월부터 아파트급매물이 소진되면서 서울·수도권지역의 아파트가격이 현재 회복세를 타고 있다. 이러한 회복세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싼 매물을 구입할 수 있는 가능성은 적어졌고, 분양가격은 아직도 높은 수준이어서 내집마련에 나서길 꺼리는 사람들도 덩달아 늘어났다. 그러나 기존·...

    2006.09.01 11:58:32

  • "여기는 아이들 천국이에요"

    경제적 어려움을 이겨보려고 부부가 함께 맞벌이에 나서는 경우 육아문제는 큰 걸림돌이다. 밤에 일을 해야하는 처지라면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그러나 요즘 심야에도 아이들을 돌봐주는 시설들이많이 생기고 있다. 서울시에만도 6개의 어린이집과 한곳의 시간제어린이 집이 밤에 어린이를 맡아주고 있다. 서울 광진구 군자동에 있는 어린이집 「하늘땅 별땅」도 그런 보육시설의 한 곳이다. 『워낙 아이들을 좋아하는데다 대학교 때 전공인 유아교육을 살리는 일을 하고...

    2006.09.01 11:5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