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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정보통신업체 도약 야심

    서울 강서구 가양동에 있는 위드컴. 공항진입로 부근 대규모 아파트단지 한켠에 자리하고 있는 이 공장은 작지만 단아한 모습으로 호텔처럼 깨끗하다. 사장실에는 사훈과 함께 직원의 행동지침이 걸려 있다. 그중 하나가 '로열티를 지급하는 상품을 쓰지 않는다'는 것. 국산화를 통해 국가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김진영 사장(42·사진)의 철학이 배어 있다. 이 회사 임직원은 요즘 신바람이 나 있다. 누구보다 부푼 마음으로 새해를 시작하고 있다. 회사가 뭉칫돈...

    2006.09.01 11:57:15

  • 엔화가치 약세국면 재현 조짐

    앞으로 국제금융 시장은 일본 경제의 향방에 따라 커다란 변화가 예상된다. 최근 들어 일본경제가 갑자기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이달 8일 사키이야 다이치 경제기획청 장관이 “지난해 4/4분기도 상당 수준의 마이너스 성장률이 예상된다”고 발언했기 때문이다. 만약 다이치 장관의 발언대로 4/4분기 일본경제의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나올 경우 3/4분기 마이너스 1.0%에 이어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하는 것이다. 통상적으로 한 나라의 경제가 ...

    2006.09.01 11:57:15

  • "은행 볼일? 인터넷으로 끝냈어"

    서울 강남에 사는 주부 박모씨(34). 그는 얼마전부터 은행 가는 일을 크게 줄였다. 거래 은행의 인터넷 뱅킹 서비스에 가입해서다. 인터넷 뱅킹 서비스를 통하면 계좌 잔액조회부터 공과금 납부, 재테크 상담까지 웬만한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주식매입 대금도 인터넷으로 증권사에 보낼 수 있다. 매달 내는 보험료도 클릭 한번으로 은행 계좌에서 보험사로 이체시킨다. 쇼핑도 인터넷 쇼핑몰에서 원하는 물건을 고른 뒤 전자지갑으로 대금을 결...

    2006.09.01 11:57:15

  • 대규모 증차로 택시업계 돌풍

    배기량 3천cc짜리 닛산자동차의 '세드릭' 클래식SV. 중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하는 검정색. 말끔하게 차려입은 운전기사…. 언뜻 보아서는 영업용 택시로 생각하기 어렵다. 재일 한국계 기업인인 아오키 사다오(靑木定雄·한국명 유봉식)씨가 '세계 최고의 서비스'를 내걸고 설립한 MK택시의 모습이다. MK는 일본 택시업계를 대표하는 화제의 주인공이다. 교토에서 시작, 오사카 도쿄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끊임없이 화제를 뿌리고 있다. 최근에는 교토에서...

    2006.09.01 11:57:15

  • 상품 아닌 꿈을 팔아야 성공보장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는 이상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판매하려면 고객의 상상력과 연결되어 고객을 놀라게 하고 자극할 수 있어야 한다. 기술혁신으로 인한 기적이나 자극적인 오락은 오늘날 고객들을 일상에서조차 자극을 추구하도록 만들었다. 심지어 평범한 일용품과 서비스조차 자극적이지 않으면 퇴출당하게 되었다. 단순한 니즈의 충족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소비자들은 자신들의 이상에 탐닉하고 싶어한다. 모든 기업은 이상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다. 그...

    2006.09.01 11:57:15

  • 재난 사실 빨리 말하면 오히려 '전화위복'

    ◆ 경력 관리 헤드헌터가 전화를 한다면 … 당신은 당신의 일에 만족을 하고 있으며 보수 또한 좋은 상태며 상사 때문에 골치썩는 일을 겪지 않아도 되는 행운아들 중에 하나다. 그런데 유명한 헤드헌터로부터 대기업의 역량있는 자리에 관심이 있느냐는 전화를 받는다. “아니오 거절하겠습니다. 제가 있는 이 자리에 만족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라고 대답을 한다. 과연 잘한 일인가. 아니다. “첫번째 수칙, 절대로 헤드헌터에게 '관심 없습니다'...

    2006.09.01 11:57:15

  • 만화산업 Wow!

    '인산인해'. 지난 1월29일, 여의도 중소기업전시장의 모습이다. 방학중임에도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초중고생들이 입추의 여지가 없이 자리를 가득 메웠다. 외국인들과 자녀들의 손을 잡은 부모들의 모습도 자주 눈에 띄었다. 행사장에서 만난 미국인 크리스 바이아씨는 “한국의 10대들이 이처럼 만화에 열광하는데 놀랐다”며 “예상 외로 수준높은 만화도 많았다”고 말했다. ◆ 10대 중심 마니아 형성, 만화가 지망생 급증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여의도 일대를...

    2006.09.01 11:57:15

  • 가족 뇌사하면 장기기증 서명하겠다 '53.8%'

    지난 2월9일 뇌사가 합법화됐다. 장기기증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가족중 뇌사자가 있을 경우 장기기증에 서명할 것인가”를 물어봤다. 서명한다는 대답이 10대(60.0%), 30대(58.1%), 40대 이상(61.8%)에서 과반수가 넘었다. 안한다는 응답은 전체의 21.6%에 불과했다. ◆ 조사일시 : 2000년2월22일 오후4시~23일 오후1시반 ◆ 조사대상 : 한솔 M.com 가입자 중 5백33명 ◆ 조사방법 : PCS 전화기...

    2006.09.01 11:57:15

  • '고객 맞춤형' 최적 포트폴리오 제시

    와이즈랩은 고객 특성을 분석한 후 자산을 배분한다는 점에서 펀드매니저가 독자적으로 주식과 채권의 편입비율을 결정하는 수익증권이나 뮤추얼펀드보다 한단계 진일보했다는 평을 듣는다. LG투자증권이 거액 금융 자산가들을 겨냥한 간접투자상품을 선보였다. 2월 중순부터 고객맞춤형 상품인 와이즈랩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수익률 극대화, 위험 최소화'라는 투자자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제공해준다. 투자자의 위험수용도 투자목적 등을 충족...

    2006.09.01 11:57:15

  • 회원사 구성 다양화 범경제계 의견 수렴

    최근 들어 전국경제인연합회에 쏠리는 시선이 예사롭지 않다. 김우중 전임 회장에 이어 김각중 회장 체제가 들어선데다 재계의 정치참여 선언도 적잖은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아울러 경제계 일각에서는 전경련이 배전의 노력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하기도 한다. 재계를 대표하는 전경련으로서는 여러모로 변화의 기로에 서있는 셈이다. 김각중 신임회장에 대한 기대가 어느 때보다 큰 것도 같은 맥락이다. 재계의 수장으로서 변화의 주역이 돼 거대 조직 ...

    2006.09.01 11:57:15

    CEO
  • 시장상황 따라 7개 서브펀드 교체운용

    개인투자자들이 주식이나 채권투자를 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증시는 거래소시장이나 코스닥 시장 모두 변동성이 더 높아지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개인이 투자하기가 쉽지 않았던 채권은 시가평가제 도입으로 더욱 까다롭게 됐다. “자, 이러니 직접투자는 위험합니다. 간접투자를 하십시오”라며 증권사와 투신사 자산운용사들이 수많은 펀드를 내놓고 손짓한다. 하지만 국내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주식형 펀드나 공사채형 펀드는 높은 환매수수료 때문에 중간에 빠...

    2006.09.01 11:57:15

  • 내집마련 청약예금 가입 빠를수록 좋다

    근로자우대저축·신탁은 3년 이상만 저축하면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결혼을 앞둔 새내기 직장인들이 결혼자금 등 목돈을 마련하는데 적합하다 새내기 직장인들은 보통 재테크에 약하다. 어떻게 돈을 모아야 할지 잘 모르는 경우가 다반사다. 게다가 금융상품 등이 수시로 바뀌기 때문에 어디에 어느 정도 투자해야 하는지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 사회에 첫발을 내디디는 직장인들이 효율적으로 재테크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우선 금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2006.09.01 11:57:15

  • 1백% 포장판매 “잔일없어 수월해요”

    '자매는 용감했다'. 서울 종로5가에서 7평짜리 한솥도시락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는 정채옥(52) 정경숙(36)씨는 터울 많은 자매지간이자 동업자 사이다. 맏언니와 막내동생이 의기투합해 도시락전문점을 연지 6개월째, 어디에 내놔도 뒤지지 않는 손맛처럼 수익도 짭짤하게 올리고 있다. “자매가 함께 하기엔 더없이 좋은 업종인 것 같아요. 1백% 포장 판매니까 일반 식당보다 잔손이 덜 가고 배달도 없습니다. 주메뉴는 반조리 상태로 공급받으니 일하기도 ...

    2006.09.01 11:57:15

  • 신경제 붐 업고 '묻지마' 투자 열풍

    미국의 정보통신 회사인 노스포인트 커뮤니케이션즈 그룹.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이 2천1백10만달러에 불과했던 반면 그 9배 가까운 1억8천4백만달러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아무리 전도 유망한 벤처기업이라고 해도 이쯤이면 월가의 기업 분석가들로부터 낙제점을 면키 어렵다. 그런 회사가 최근 투자 자금을 조달한답시고 골드만 삭스와 모건 스탠리 등 쟁쟁한 월가 투자금융 회사의 문을 두드렸다. 2억달러어치의 정크본드를 발행하려고 하니 주간사를 맡아달라는 ...

    2006.09.01 11:57:15

  • 사업 시작일로부터 20일내 신청

    사람이 태어나면 출생신고를 하듯 사업을 시작하려는 사람은 반드시 관할 세무서에 사업자등록을 해야 한다. 이는 사업의 시작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절차인 한편, 향후 세금 납부 등의 공적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약속이기도 하다. 사업자등록은 사업을 시작한 날로부터 20일 안에 구비 서류를 갖춰 사업장 소재지 세무서의 납세서비스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사업을 시작하기 앞서 상품이나 설비, 자재 등의 구입에 따른 세금계산서를 교부받아야 할 경우엔 사업...

    2006.09.01 11:5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