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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경희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캐릭터 수집형 게임 ‘비트 더 비트’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비펙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비펙스는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고 공급하는 스타트업이다. 김우혁 대표가 2021년 1월에 설립했다.현재 비펙스는 리드미컬한 러닝 액션이 주요 포인트인 캐릭터 수집형 게임 ‘비트 더 비트’를 개발 중이다. 김 대표는 “신나는 음악 위에서 펼쳐지는 짜릿한 러닝 액션 게임”이라고 소개했다.“캐릭터마다 달라지는 액션과 짜릿한 경험을 유저들이 체험하면서 매번 색다른 경험을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인 게임입니다. 기존에 있던 리듬 게임과 러닝 게임의 포인트들을 빌려 수집형 RPG 느낌의 게임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많은 게임 전시회를 다니며 1만 명가량의 유저들을 만났는데 굉장히 만족해했습니다.”비트 더 비트는 캐릭터 작업, 내부 콘텐츠 보강 진행 후 해외 런칭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김 대표는 “내년 상반기까지 메인 마켓 인 한국과 일본 그리고 중국에 출시하고 하반기 글로벌로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비펙스의 강점은 세계관과 캐릭터 IP에 있다. 김 대표는 “디스토피아 느낌의 사이버 펑크라는 장르는 점차 커지고 있지만 밝은 분위기의 미래적이고 사이버틱한 IP는 아직 선두 주자가 없다”며 “비펙스는 이 분야에서 선두 주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비펙스의 또 다른 강점은 기존에 없던 리드미컬한 러닝 액션이 주는 짜릿한 조작 경험이 있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비트 더 비트는 자동 전투, 단순한 버튼 터치식 진행, 탑 다운 방식의 리듬 게임 시스템을 벗어나 확연히 다른 경험을 선물한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IP가 주는 힘과 파급력이 대단함을 어릴 때부터 느껴왔습니다. 그래서 IP로서도 성

    2023.06.23 19:19:03

    [2023 경희대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캐릭터 수집형 게임 ‘비트 더 비트’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비펙스’
  • [2023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스타트업과 보육기관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S.U.P’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S.U.P는 스타트업과 보육기관을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오서빈 대표(28)가 설립했다.“한국에서 스타트업을 창업하면 보육 기관이나 교육 기관 등을 거치게 됩니다. 여기에 소속된 대표는 매달 결과 보고를 제출해야 하죠. 이 과정에서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아 비효율적인 비용이 발행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개선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게 됐습니다.”오 대표는 기업 데이터가 자동으로 보육기관에 연동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보육기관과 스타트업은 메일을 통해 공지를 주고받습니다. 이렇다 보니 스타트업 대표들이 잘 챙기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메신저를 활용하는 기관도 있지만 이마저도 휘발성이 짙죠. 기관에서는 매번 다시 질의응답을 전달해야 하고, 기업에 제대로 전달됐는지 확인하기도 어렵습니다. 일원화되지 않은 관리로 정보가 충돌되거나 이중 작업을 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오 대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KNOWHOW Space’라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오 대표는 “KNOWHOW Space는 공지부터 서베이, 일정 관리가 이뤄지는 솔루션”이라며 “보육 기관과 기업의 소통을 지원한다”고 말했다.KNOWHOW Space는 하나의 채널을 통해 모든 공지가 전달된다. “KNOWHOW Space는 보육기업이 다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제공합니다. 사용자의 편의에 맞춘 운영이 가능합니다. 동종업계 창업가와 실무진에게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게시판을 만들 수 있으며, 기관만의 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 자유게시판을 자유롭게 개설할 수 있습니다. 보육 기업 간 온오프라인 네트워킹이 가능한 네트워킹 라운지 또한 개설할 수

    2023.06.22 12:12:50

    [2023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스타트업과 보육기관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S.U.P’
  • [2023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피트니스 영상 거래 플랫폼 ‘헤이지미’ 서비스하는 스타트업 ‘에이씨타운’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에이씨타운은 피트니스 영상 거래 플랫폼 ‘헤이지미’를 서비스하는 스타트업이다. 원홍연 대표(39)가 2022년 7월에 설립했다.“에이씨타운은 ‘앤떠니 앤 클로이 인 다운타운’의 약어입니다. ‘젊은 남녀가 도심에 들어와 즐길 수 있는 모든 것을 사업화하자’ ‘그들의 기쁨과 행복을 극대화하고, 슬픔과 아픔은 최소화하자’는 목표에 사명을 만들게 됐습니다. 아이템으로 젊은 남녀의 최대 관심사인 운동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피트니스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플레이 그라운드 ‘놀이터’를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헤이지미는 피트니스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개인 맞춤형 숏폼 영상 거래 플랫폼이다. 현재는 초기 버전 개발이 마무리 단계로 오는 7월 중에 런칭 될 예정이다.“10대부터 20대까지 마른 몸을 선호해 하루 한 끼에 6시 이후는 금식을 10년 가까이 해왔습니다. 29살에 영화 캡틴아메리카를 보고 근육을 가진 몸에 욕망을 갖게 됐고 그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웨이트 트레이닝을 해오고 있습니다.”헤이지미는 원 대표가 운동해 온 기간 겪은 경험에서 탄생했다. “10년 동안 운동하면서 헬스장 문화의 변화를 직접 체득했습니다. 과거에는 사람들이 직접적인 교류를 통해서 운동 정보를 습득하고 수행했다면 현재는 온라인 서비스를 활용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졌습니다. 사람들은 유튜브나 네이버를 활용해 운동 정보를 얻고 있습니다. 반면 정보는 많지만, 본인에게 맞는 콘텐츠를 찾기는 어렵습니다. 직접 오프라인에서 적용하려고 해도 잘 활용이 안 되는 경우도 많죠. 맞지 않는 운동은 부상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이런 이유로 맞춤화된 콘텐츠가 필수라

    2023.06.21 11:53:20

    [2023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피트니스 영상 거래 플랫폼 ‘헤이지미’ 서비스하는 스타트업 ‘에이씨타운’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창업도약패키지 선정기업] 병·의원 세무신고 플랫폼 ‘닥터고’, 병의원 급여인사노무관리 플랫폼 ‘닥터와이즈’ 개발한 ‘리얼비즈’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리얼비즈는 병·의원의 경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닥터고’와 ‘닥터와이즈’를 개발한 기업이다. 이승희 대표(44)가 2016년 1월에 설립했다.부산외고 중국어과 부산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외무고시를 공부한 이 대표는 금융권에서 금융상품 세일즈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 대표는 “당시 고객 중에 의사들이 많아서, 병·의원 컨설팅에 입문하게 됐다”며 “컨설팅 영역 중의 하나인 관리 회계 부분을 프로그램으로 만들면서 리얼비즈를 설립했다”고 말했다.리얼비즈는 의료진이 진료에 집중해 인류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자는 미션을 가진 기업으로 병·의원의 회계, 인사 등 비즈니스 정보를 활용해 효과적인 경영이 가능하게 하는 플랫폼을 개발했다.리얼비즈의 대표 아이템은 관리회계 지원시스템 ‘닥터고’와 병·의원 전문 급여관리, 인사노무 플랫폼 ‘닥터와이즈’다.닥터고는 6만 8000여 개 중소형 병·의원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다. “대학병원처럼 규모 있는 곳이 아니면 개인 병원은 별도의 원무과를 두고 있지 않습니다. 매출과 경비 등 데이터 자체의 오류로 발생하는 손실이 있으나 세무 대리인의 기장만으로는 해당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닥터고에 따르면 내부 데이터 기준 병원별 평균 4000여만원의 경비오류 금액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닥터고는 이런 부분을 관리해주는 서비스입니다.”닥터고는 매출 오류 체크, 경비 오류 체크, 세무신고 지원 등을 지원한다. 매출 오류 체크는 내부에서 수납하고 작성한 매출이 외부에 전송된 국세청, 카드사 등의 매출과 일치하는지 데이터를 교차해 검증한다. 경비 오류 체크는 업체에 결제한 경비들

    2023.06.21 11:46:47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창업도약패키지 선정기업] 병·의원 세무신고 플랫폼 ‘닥터고’, 병의원 급여인사노무관리 플랫폼 ‘닥터와이즈’ 개발한 ‘리얼비즈’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창업도약패키지 선정기업] 퇴행성 결체조직질환 치료제 및 건강기능성 원료를 개발 ‘메디슨파크 주식회사’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메디슨파크 주식회사는 퇴행성 결체조직질환 치료제 및 건강기능성 원료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박유신(54), 이일훈(58) 대표가 2018년 8월에 설립했다.임상영양학 분야 이학박사인 박 대표와 재활의학과 전문의 이 대표는 과거의 의약품 연구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결체조직질환 환자들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치료제 개발을 시작하게 됐다.결체조직질환은 관절조직, 콜라겐조직(연골, 뼈, 피부, 인대, 건, 잇몸 등), 지방조직 등에 발생하는 질병으로 흔히 근골격계질환에 해당하며 골관절염, 오십견, 척추협착증, 건·인대질환 등이 대표적이다.“메디슨파크는 쉽게 구현할 수 있지만 강력하고 창의적인 기술, 단순해 보이지만 효과적이고 유익한 기술, 인체에 적용할 수 있는 안전한 기술, 임상에서 쉽게 구현 가능한 실용적인 기술,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용 가치를 창출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구현하고자 합니다. 그 혜택을 환자를 비롯해 회사와 주주, 직원, 지역사회 및 국가와 함께 누리며 상호 발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키우는 것이 목표입니다.” (박유신 대표)메디슨파크는 세계 최초의 ‘저분자량 바이오폴리머 소재의 골관절염 치료 관절주사제’를 개발 중이다. 관절주사제는 기존에 인공혈액으로 사용되던 의약품의 분자량 저감화를 통해 골관절염 치료 관절주사제로 용도 변경해 개발 중인 ‘신약 재창출 의약품‘에 해당한다.이 대표는 “기존 의약품의 주사제로서의 문제점을 분자량 저감화로 해결해 ’알레르기 면역반응‘의 위험을 최소화하고 GLP 독성시험(항원성시험 ASA, PCA)을 통해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골관절염 중기단계의 치료에 타겟팅

    2023.06.21 11:46:43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창업도약패키지 선정기업] 퇴행성 결체조직질환 치료제 및 건강기능성 원료를 개발 ‘메디슨파크 주식회사’
  • [2023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척추 정렬 아이템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닥터얼라인먼트’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2000년대 후반 만들어진 스마트폰은 인류에 엄청난 문명의 혜택을 안겨주었지만, 경추(목)를 포함한 척추 정렬에는 안 좋은 영향을 줬습니다. 실제로 스마트폰 사용 이후 경추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젊은 나이에 경추부 수술을 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지만 최근에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도 경추 부위 치료 및 수술까지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닥터얼라인먼트는 척추 정렬 아이템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강경중 대표(48)가 2023년 6월에 설립했다.강 대표는 경희대학병원 정형외과에서 부교수로 근무 중이다. 전공은 정형외과 중 척추 파트이며, 척추 파트 중에서도 경추 부분을 담당해 진료와 수술을 하고 있다.국내에서 경추 전문 정형외과 의사는 5명 내외다. 그 중 한명 인 강 대표는 “척추를 전문으로 하는 의사들은 많지만, 경추 만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는 많지 않다”며 “그만큼 경추 전문 의사는 희소성이 있다”고 말했다.강 대표는 10여 년간 경추 환자만을 전문으로 진료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경추 베개를 개발했다.“경추 환자들을 자주 접하면서 듣는 질문 중의 하나가 가장 이상적인 베개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많은 환자가 본인이 쓰고 있는 베개에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10개 이상부터 최대 20개까지 베개를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어떤 베개가 정말 환자들에게 가장 좋은 베개인지 궁금했습니다. 직접 연구 논문도 찾아보고 환자들에게 설문도 하면서 나름 노하우를 정립했고 베개를 한번 만들어보자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강 대표는 척추의 정렬에 초점을 맞춰 베개를 만들었다. “세상에 수많은 베개가 있습

    2023.06.20 10:12:31

    [2023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척추 정렬 아이템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닥터얼라인먼트’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창업도약패키지 선정기업] 비접촉식 생체 센서를 활용한 스마트돌봄 솔루션을 제공하는 ‘제이씨에프테크놀러지’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제이씨에프테크놀러지는 비접촉식 생체 센서를 활용한 스마트돌봄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김진명 대표(51)가 2016년 1월에 설립했다.김 대표는 국내 RF전문기업 연구소에서 20여년간 연구개발을 통해 습득한 노하우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레이더 기술을 민간산업에 활용하기 위해 제이씨에프테크놀러지를 설립했다.김 대표는 레이더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사업을 추진하던 중 아버지의 건강 악화를 계기로 2019년부터 비접촉식 생체 센서 개발에 매진했다. 제이씨에프테크놀러지는 현재는 ICT 기술을 접목해 건강관리와 스마트돌봄, 생활 응급 알람 서비스 및 AI 음성 예방, 예후 관리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했다.제이씨에프테크놀러지가 운영하는 맥케어(McKare)는 몸에 착용 없이 비접촉 방식으로 생체정보와 위급상황을 감지하고 판단해 관제 플랫폼과 모바일 앱으로 그 정보를 전달하는 솔루션이다. 김 대표는 “맥케어(McKare)는 맥(脈)(Mack)을 한국(Korea)의 기술로 보호(Care)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비접촉식 생체 센서는 착용하는 불편함이 없어 24시간 365일 지속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연속적인 데이터를 수집해 모니터링과 분석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를 활용해 평상시의 건강 정보서비스인 심박, 호흡, 활동량 및 이들의 통계분석, 낙상, 활동 습관, 이동 경로 등의 데이터를 생성해 서비스할 수 있습니다. 맥케어 사용자의 생체신호 이상징후 등이 포착되는 경우 응급 알람을 다수에게 전송합니다.”제이씨에프테크놀러지는 기존의 레이더 칩 제조사가 제공하는 솔루션을 사용하지 않고, 레이더 센서를 직접 개발했다. 김 대표는 “제이

    2023.06.20 10:12:21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창업도약패키지 선정기업] 비접촉식 생체 센서를 활용한 스마트돌봄 솔루션을 제공하는 ‘제이씨에프테크놀러지’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창업도약패키지 선정기업] 실시간 3차원 현미경 바이오 이미징 시스템을 개발하는 기업 ‘어큐노스’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어큐노스는 실시간 3차원 현미경 바이오 이미징 시스템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이원일 대표(36)가 CTO인 박영현 박사와 함께 2019년 2월에 설립했다.성균관대 삼성융합의과학원 융합의과학과 박사를 졸업한 이 대표는 형광 이미징 기반의 생화학 분자 분석법 연구를 바탕으로 어큐노스를 창업했다.이 대표는 “어큐노스는 바이오텍과 ICT 기술을 연결하는 브릿지 임무를 수행하면서 바이오메디컬 분야에 혁신을 추구하는 기업”이라고 말했다.어큐노스는 형광, 이미지 프로세싱, 바이오산업이라는 키워드를 주제로 끊임없이 피벗을 진행했다. 현재 코어팀 구축과 실시간 3차원 현미경 바이오 이미징 시스템 시제품을 개발해 사업화를 진행 중이다.“사람들에게 Seeing is believing은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임신하고 기쁜 마음으로 병원에 가면 초음파 영상을 통해서 고화질이 아니더라도 아기가 심장이 규칙적으로 뛰며 잘 살아 있는지, 몸에 기형은 없는지 직접 보고 측정합니다. 인간의 생명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바이오 연구자들이 항상 다루는 세포 배양체들에도 비슷한 논리가 적용돼 간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바이오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세포 실험도 단순 배양이 아니라 조금 더 인체 장기에 비슷하게 만드는 복잡한 과정이 필요해지고 있습니다. 이때 소모되는 시간과 비용은 이전에 비해 훨씬 높아졌기 때문에 ‘go’ ‘stop’의 의사결정을 실시간으로 빨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살아 있는 장기형 배양체의 구조와 기능을 온전한 시간과 공간의 틀에서 관찰하고 측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을 가능케 하는 장비가 어큐노스가 개발 중인 사업 아이

    2023.06.20 10:12:12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창업도약패키지 선정기업] 실시간 3차원 현미경 바이오 이미징 시스템을 개발하는 기업 ‘어큐노스’
  •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 창업 매니저, “층마다 담당 매니저 배치, 창업팀과의 의사소통이 경희대만의 강점”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단은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과 지역주민들에게 일(Work)과 삶(lifE)의 풍요로움을 드린다는 WE+ project’를 슬로건으로 2020년 종합형 3기에 선정됐다. 경희대는 서울시 캠퍼스타운 대학 중 가장 큰 규모의 삼의원 창업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경희대는 바이오 의료분야 전용 홍릉바이오 의료창업 센터도 운영 중이다. 경희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은 서울시 최대 창업생태계 구축과 지속할 수 있는 지역 상생 방안을 위한 지역공동체 설립을 목표로 16개의 창업 육성, 1개의 인재 양성, 3개의 지역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운영을 책임지는 8명의 경희대 캠퍼스타운 창업 매니저들을 지난 6월 1일 서울시 동대문구 경희대에서 만났다.창업 매니저는 어떤 업무를 하나요이혜주 : 창업 매니저는 입주기업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창업에 필요한 전 단계를 지원하는 역할을 합니다. 입주기업 선정과 계약부터 입주기업을 위한 창업 교육, 멘토링, 네트워킹, IR, 투자 연계 등의 창업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합니다. 창업센터 공용공간 및 기자재 관리, 멘토풀 관리, 법인 및 공장설립 지원 등의 업무와 입주기업 홍보를 위한 SNS 홍보 채널 운영 및 언론홍보 등의 업무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창업 매니저는 창업 생태계 전반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의 장점은 무엇인가요이하늘 : 서울시 캠퍼스타운은 청년, 대학, 지역의 상생과 성장을 통해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서울시 캠퍼스타운은 대학과 지역 협력을 통한 대학-지역 합동 축제, 특화된 창업보육 프로그램,

    2023.06.19 18:03:17

    경희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 창업 매니저, “층마다 담당 매니저 배치, 창업팀과의 의사소통이 경희대만의 강점”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창업도약패키지 선정기업] 유기농 생리 위생팬티를 개발하고 제조하는 기업 ‘싸이클린’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싸이클린은 유기농 생리 위생팬티를 개발하고 제조하는 기업이다. 박종수 대표(53)가 2017년 9월에 설립했다.박 대표는 화학물질 유해성 논란이 끊이지 않는 일회용 생리대의 대안으로 세탁 후 지속해서 재사용이 가능한 유기농 소재 생리 위생팬티를 개발했다.싸이클린이 개발한 제품은 프리미엄 유기농 면과 대나무 섬유를 사용한 천연섬유 기반의 생리팬티다. 박 대표는 “화학물질 유해성 우려가 없고 일회용 생리대 쓰레기 배출로 인한 환경 오염 문제가 없는 건강하면서 환경친화적인 제품”이라며 “엄격한 품질 관리를 위해 원부자재 및 완제품 생산의 모든 공정을 국내에서 진행한다”고 말했다.“국내외 대부분의 생리 위생팬티가 폴리에스터 위주의 석유계 합성섬유를 사용합니다. 냄새 방지를 위해서도 화학물질을 사용하죠. 이런 이유로 화학물질의 위협 및 피부 자극 우려가 여전히 존재합니다. 반면 싸이클린 생리팬티는 대나무 섬유를 활용해 뛰어난 천연 흡수력과 항균 냄새 제거 기능이 있습니다. 인체 위해 요소도 전혀 없습니다.”박 대표는 “싸이클린 유기농 생리 위생팬티는 흡수층뿐만 아니라 팬티 겉감까지 GOTS인증 유기농 면을 사용해 피부 자극이 없는 것이 특징”이라며 “자체 개발한 초박형 방수 투습층 적용으로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식약처의 엄격한 인체 안정성과 유해성 검증을 마친 의약외품 생리팬티”라고 강조했다.박 대표는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상품 개발에 오랜 시간을 투자했다. “제품 개발이 손쉬운 기능성 폴리에스터 사용과 인위적 항균 냄새 제거 가공을 배제하고 안전한 천연소재 기반 원단을 선정하고 개발하는데 1년

    2023.06.19 10:14:50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창업도약패키지 선정기업] 유기농 생리 위생팬티를 개발하고 제조하는 기업 ‘싸이클린’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창업도약패키지 선정기업] 거미실크단백질 기반으로 난치성 창상 치료제 개발하는 ‘메디코스바이오텍’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메디코스바이오텍은 거미실크단백질 기반으로 난치성 창상 치료제와 탈모 예방 샴푸를 개발해 판매하는 기업이다. 김순철 대표(53)가 2018년 8월에 설립했다.뉴욕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김 대표는 Glaxosmith Klein 재경부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여년간 한솔텔레컴, Fujistu, IBM 등 다국적 기업에서 신사업과 전략기획 업무를 경험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김 대표는 대장균 분야 세계적인 석학인 이상엽 교수, 피부 재생전문가이며 전 연세의료원 성형외과장이었던 유원민 원장과 함께 메디코스바이오텍을 창업했다.“유원민 원장은 성형외과 전문의로 난치성 창상 치료제 개발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이상엽 교수는 거미실크단백질의 의료 분야 적용 가능성을 크게 봤습니다. 이런 가운데 둘의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난치성 창상 치료제를 개발하면 좋겠다고 의견이 나왔고 사업의 전체적인 경영을 위해 제가 창업 멤버로 합류했습니다.”김 대표는 “메디코스바이오텍은 거미실크단백질 생산 세계 1위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거미실크단백질로 피부조직을 재생하는 전문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미실크단백질은 콜라겐 재생을 촉진하는 소재입니다. 이 소재를 활용해 치료제가 없고 괴사가 심한 3~4기 욕창 치료제를 개발 중입니다.”개발 중인 제품은 효과와 안전성 검증의 전임상을 끝내고 현재 2등급 의료기기 신청을 준비 중이다. 김 대표는 “창상 피복재 생산 국내 1위 업체이면서 코스탁 상장사인 ‘티엔앨’에서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며 “가격 경쟁력도 있어 글로벌 사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메디코스바이오텍은 탈모 예방 샴푸도 개발해 시

    2023.06.19 10:14:42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창업도약패키지 선정기업] 거미실크단백질 기반으로 난치성 창상 치료제 개발하는 ‘메디코스바이오텍’
  • [전북대학교 창업중심대학 선정기업] 영상 콘텐츠와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파스텔미디어’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파스텔미디어는 영상 콘텐츠와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조민호 대표(33)가 2017년 7월에 설립했다. 조 대표는 “파스텔미디어는 콘텐츠의 가치와 가능성을 믿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파스텔미디어는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한 다큐멘터리와 로컬 스토리를 활용하는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으며 최근 뉴미디어 트렌드에 맞춰 숏폼 콘텐츠와 B급 감성의 광고 등도 제작한다.“제작된 콘텐츠를 전달하기 위해 소비자 분석을 토대로 콘텐츠 마케팅까지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동영상 콘텐츠 제작의 진입 장벽이 많이 낮춰졌습니다. 소비자 역시 다양해져 B2G, B2B, B2C 등에 맞는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습니다.”조 대표는 “동영상 제작 서비스의 가장 큰 문제는 지속가능성의 부재”라고 말했다. “고객사의 요청으로 제작을 진행하고 그 제작된 결과물이 공급되고 난 이후에 다시 쳇바퀴처럼 반복되는 산업의 구조를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습니다. 고민 과정에서 지속할 수 있는 서비스로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해법으로 떠올랐습니다.”파스텔미디어는 현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동영상 제작 서비스와 마케팅을 제공하는 플랫폼부터 공공기관 대상 플랫폼, 동영상 및 콘텐츠 창작자 대상 플랫폼 등을 개발하고 있다. 조 대표는 “해당 플랫폼 런칭 후 산업과 생태계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조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창업 전 방송국에서 일하면서 다양한 사람들과 인터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때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2023.06.14 09:10:22

    [전북대학교 창업중심대학 선정기업] 영상 콘텐츠와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파스텔미디어’
  • [전북대학교 창업중심대학 창업도약패키지] 온라인 판매 자동화 서비스 제공하는 ‘치얼업코리아’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치얼업코리아의 치코셀(CHEEKO SELL)는 이커머스 IT 기업이다. 신경석 대표(39)가 2017년 7월에 설립했으며 매년 2배 가까운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신 대표는 “치코셀의 미션은 국내 중소 제조기업과 온라인 셀러들의 국내외 온라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빅데이터 전문가와 온라인 유통 전문가들이 모여서 만들었다”고 소개했다.치코셀은 제조사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해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해 제조사와 판매자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한다.“치코셀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상품 판매 동향 파악은 물론, 미래에 발생할 매출 예측을 활용한 재고 리스크 최소화와 매출 증가를 위한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제공합니다. 데이터의 정확성과 최신성을 보장하기 위해 수집된 정보의 교차 검증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AI 상담사를 활용해 전세계 다양한 고객들의 니즈를 반복 수집하고 정제해 신뢰도 높은 인사이트를 제조기업에게 전달합니다.“신 대표는 “치코셀은 방대한 양의 데이터와 이를 활용한 신뢰도 높은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2017년부터 온라인 소비자 행동 데이터를 수집 및 분류해 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적절한 의사결정을 돕는다”고 말했다.치코셀은 온라인 쇼핑몰의 트래픽을 수집하고 분석해 소비자 쇼핑 패턴을 분석한다. 신 대표는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 방법을 추천하고 판매자에게는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을 제안한다”고 말했다.“치코셀은 데이터 교차 수집 및 교차 검증 기술을 통해 온라인 정보의 정확도를 높였습니다. 현재 국내 및 전세계 온라인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

    2023.06.13 10:43:42

    [전북대학교 창업중심대학 창업도약패키지] 온라인 판매 자동화 서비스 제공하는 ‘치얼업코리아’
  • [전북대학교 창업중심대학 창업도약패키지] 의류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에서 소비재 상품을 유통하는 ‘찬란한컴퍼니’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찬란한컴퍼니는 의류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에서 소비재 상품을 유통하는 기업이다. 최광종 대표(39)가 2017년 3월에 설립했다.찬란한컴퍼니는 3년 전부터는 라이브커머스를 통한 유통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라이브커머스 데이터를 집계하는 키윙데이터센터를 최근 오픈했다.“2022년 라이브커머스 시장 국내 거래액이 6조 원으로 성장했습니다. 올해 10조, 2024년까지는 15조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찬란한컴퍼니는 성장하고 있는 라이브커머스 시장의 데이터를 분석해 제공합니다. 어떤 아이템과 키워드가 성과가 좋은지 또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스토어나 판매자는 누가 잘 판매하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 서비스를 만들고 있습니다.”최 대표는 “해당 서비스를 통해 상품을 공급하는 공급자는 어떤 스토어에 상품을 공급해야 하는지, 또 방송을 진행하는 진행자는 어떤 상품을 소싱해야 하는지에 대한 기준을 잡을 수 있다”며 “찬란한컴퍼니는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고 협업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한다”고 말했다.“찬란한컴퍼니는 대기업의 상품기획이나 마케팅 계획을 세우는 데 있어 중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정보를 활용해 시즌별로 어떤 상품이 잘 팔리는지, 어떤 키워드가 많이 검색되는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과거의 판매 데이터와 비교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정보는 수개월 전에 생산발주 및 수량을 결정해야 하는 상품기획자에게 꼭 필요하죠. 상품을 직간접적으로 홍보해야 하는 마케팅 계획을 수립하는 데도 필수입니다.”최 대표는 “네이버 검색 데이터 및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2023.06.12 09:17:06

    [전북대학교 창업중심대학 창업도약패키지] 의류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에서 소비재 상품을 유통하는 ‘찬란한컴퍼니’
  • [전북대학교 창업중심대학 창업도약패키지] 이동형 모듈러 학교를 최초 개발한 ‘엔알비’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엔알비는 최초의 이동형 학교를 개발해 이동형 모듈러를 설계·제작 및 판매·임대하는 기업이다. 강건우 대표(58)가 2019년 10월에 설립했다.“건축물은 대표적인 부동산입니다. RB는 건물이지만 동산입니다. 기존 건축물의 성능과 동등 이상이며 그리고 이동 가능한 건축물이란 의미(&RB)를 담아 ‘NRB’로 사명을 정했습니다.”국내 이동형 건축물의 사례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미디어 레지던스’를 꼽을 수 있다. 설계와 제작을 포스코A&C에 진행했다. 당시 사업부서장이 강 대표였다.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와 기자단 숙소로 사용된 건물이다.“301객실에 3개 동 4층으로 이뤄진 건물이었습니다. 동계올림픽 기간 사용 후 철거 또는 이설을 계획하였으나 강원도와 포스코의 협약으로 현재 직원 휴양소로 계속 사용 중입니다.”또 다른 사례로 2018년 고창고등학교에 설치된 최초의 이동형 학교가 있다. 이때 포스코A&C와 함께 엔알비가 설계·제작에 참여했다. 강 대표는 “평창 미디어 레지던스는 이설되지 않았고, 고창고등학교는 2020년 8월 경북외국어고등학교와 세종 수왕초등학교로 이설되면서 최초의 이동형 건축물 사례가 됐다”고 말했다.“2017년 포항지진으로 초등학교가 붕괴하고 학생들이 컨테이너로 제작된 임시학교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평창올림픽 미디어레지던스를 준공하고 자료를 들고 교육부와 서울교육청 등을 찾아갔습니다. 재난 대비 임시학교를 평창올림픽의 미디어 레지던스처럼 이동 가능하고 성능은 기존 학교와 같게 개발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교육부가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고 이후 고창고등학교에서 최초로 사업을 하게 됐습니다.”강 대표

    2023.06.09 09:51:04

    [전북대학교 창업중심대학 창업도약패키지] 이동형 모듈러 학교를 최초 개발한 ‘엔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