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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시장 회복 낙관 어려워… 국내증시 上低下高는 難望”

    이종우 HMC 리서치센터장을 만날 때면 몇 해 전 주목을 끌었던 광고가 떠오른다. “모두가 '네'라고 할 때 '아니오'라고 답하는 사람이 되겠다”며 의지를 불태우는 신입 사원이 등장하는 광고였다. 동료나 다른 사람과 다른 목소리를 낸다는 것은 모난 돌이 정 맞기 십상인 우리 사회에서 여간 부담이 아니다. 하지만 불확실성이 지배하는 '극단의 왕국'과 같은 현 금융시장에서는 남과 다른 분석에도 귀를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다. 이 센터장은 최근 국내...

    2009.03.16 15:29:43

  • 불황기 키워드는 '저가격' '신시장' '친환경'

    거나, 친환경이거나, 새 시장을 개척하거나.' 세계 동시 불황으로 주요 기업들이 대규모 적자를 내고 있는 데도 불구하고 사상 최고 이익을 올린 일본 기업들의 성공 비결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일본 상장사들을 대상으로 2008 회계연도(2008년 4월~2009년 3월) 법인세차감전계속사업이익(이하 계속사업이익, 옛 경상이익)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두 자릿수 증가율로 사상 최대 이익을 낼 기업은 54개사에 달했다. 이들 기업의 고수익 배경은 불황기...

    2009.03.16 15:27:38

  • 중국 정부의 최우선 과제 바오바잔(保八戰)

    국의 춘제(春節: 설날) 시즌이 지난 2월 9일 대보름을 기점으로 끝났다. CCTV 신사옥을 태워버릴 정도로 격렬하게 터지던 폭죽 소리도 이젠 들리지 않는다. 하지만 중국은 춘제 이후 전투 모드에 돌입했다. 작전명은 바오바잔(保八戰). 바오바잔은 8%대의 성장률을 달성하기 위해 국가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한다는 것. 8%대 성장은 중국 지도부가 설정한 올해 최우선 과제다. 공산당 집권 안정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올해 2400만 개 일자리 창출의 마...

    2009.03.16 15:23:23

  • 지상 최대의 작전, 미국 경기 부양책의 운명은?

    로벌 경제 회생은 미국이 리드할 것이다.” 지난 2월 13일 힐러리 클린턴 미국 신임 국무장관은 의미심장한 얘기를 했다. 한국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4개국 순방을 앞두고 뉴욕 아시아소사이어티에서 가진 공동 기자회견 자리에서였다. 그는 미국의 외교적인 리더십뿐만 아니라 월스트리트발 금융 위기로 망가진 미국의 경제적인 리더십을 되찾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무장관까지 나선 것을 보면 미국의 다급한 경제 사정과 자존심 회복 의지를 가늠할 ...

    2009.03.16 15:22:30

  • 거세지는 미·중 통화 마찰…한국 경제의 활로는?

    락 오바마 정부가 들어서자마자 그동안 우려해 왔던 각국 간의 통화 마찰이 본격화될 태세다. 특히 위안화 절상을 놓고 미국과 중국 간의 마찰이 '통화 전쟁'으로 비유될 정도로 표면화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취임 연설에서 이례적으로 위안화 절상 문제를 거론했다. 이어 신임 재무장관으로 임명된 티머시 가이트너는 중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지목해 위안화 절상 압력을 본격화해 나갈 뜻을 비쳤다. 이에 대해 다보스포럼에 참석했던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미국...

    2009.03.16 15:21:50

  • 세척 전 그립 뒤 구멍 티로 막아야

    퍼들의 동계 훈련 정도는 사용한 클럽의 그립 상태를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연습을 많이 한 골퍼들의 그립은 많이 닳아 있을 것이다. 이런 골퍼들의 그립을 보면, 고무 그립은 마모돼 많이 파이고 실 그립은 실이 떨어져 나와 지저분하게 돼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외에 그립이 미끄럽거나 두께, 감촉이 좋지 않아 그립을 바꾸는 골퍼들도 많다. 고무 재질의 그립은 연습과 보관 상태에 따라 오염이 잘된다. 연습할 때 손의 땀, 먼지, 그립에서 나오...

    2009.03.16 15:21:12

  • 크리크 코스 리모델링 5월께 재개장

    기도 포천에 있는 '명문 퍼블릭 골프장' 베어크리크GC(36홀)가 대대적인 변신 작업을 진행 중이다. 크리크 코스 18홀을 완벽하게 리모델링하고 있다. 개·보수 차원이 아니라 18홀 전체의 티잉그라운드, 페어웨이, 그린 잔디를 제거한 뒤 코스를 사실상 다시 세팅 중이다. 개장한 지 5년 만에 전혀 다른 골프장으로 탄생하는 셈이다. 골프장 측 관계자에 따르면 크리크 코스는 그린이 보이지 않는 블라인드 홀이 많고 계곡이나 해저드를 가로질러 쳐야 하...

    2009.03.16 15:20:29

  • 핀 위치에 따라 샌드웨지부터 7번 아이언까지 다양한 선택

    린 주변에서 어프로치했을 때 볼을 핀에 보다 가깝게 붙여 컨시드(일명 OK)를 받아 내기 위해선 핀의 위치와 그린 컨디션에 적합한 요령으로 공략해야만 한다. 앞 핀일 때 사용 클럽은 로프트(클럽 페이스의 각도)가 큰 샌드웨지(56도)나 로브웨지(60도)가 적당한다. 셋업은 스탠스를 오픈하고 오픈된 스탠스만큼 클럽 페이스도 열어준다. 테이크웨이는 스탠스와 평행하게 해야 한다. 임팩트는 다운스윙 시작 초기부터 임팩트 폴로스루 구간까지 가속을 붙여야...

    2009.03.16 15:19:54

  • Goooood Shot!!

    골퍼들의 가슴을 뛰게 하는 필드의 계절이 다가왔다. 겨우내 갈고닦은 솜씨를 여봐란듯이 과시하고 싶은 마음에 손이 근질거린다. 이번 시즌 당신의 샷을 더욱 완벽하게 만들어 줄 신병기들을 소개한다. 기가골프는 'The sixty niers'가 생산하는 '69퍼터'를 올해 처음으로 국내로 들여왔다. 이 퍼터는 '3mm의 기적'을 실현했다고 한다. '3mm의 기적'이란 퍼터의 리딩에지 부분을 3mm 깎아냄으로써 퍼팅할 때 공의 직진성을 혁신적으로 향...

    2009.03.16 15:18:52

  • 티 나지 않게 세련미를 완성한다, 포시 라이퍼의 소비 패턴

    황이 계속되고 있다. 각종 매체에서는 연일 불황과 경제 위기에 대한 정보를 쏟아내고 있다. 경기를 전혀 타지 않을 것 같았던 럭셔리 브랜드들마저도 심각한 매출 부진을 보이고 있어 이번 불황이 단순히 중하류층만 강타한 것이 아님을 말해 주고 있다. 이런 와중에 최근 최고층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이 변했다는 분석이 나와 흥미를 끌고 있다. 바로 '티 나지 않는 소비'가 그것이다. 라이프스타일 그룹 '스타일피쉬(stylefish)'에 따르면 이렇게 세...

    2009.03.16 15:16:08

  • “클래식하면서도 기능적인 슈트가 좋아요”

    '아파트 디자인 시대'를 연 위용인 실내 건축 디자이너는 업계에서 '평면 설계의 마술사'로 통한다. 화성 동탄에서 월드메르디앙의 '200 대 1 신화'를 창조한 주역이자 대구에서 앙드레 김과 맞붙어 승리한 위용인 위드프랜 대표에게는 '건축 디자인계의 앙드레 김'이란 별칭도 따라다닌다. 명품 아파트의 '미다스'답게 패션에 있어서도 진정한 자기 철학을 가진 멋쟁이 위 대표의 슈트 철학을 들어본다. 내 건축 디자인 회사 위드프랜의 위용인 대표는 업...

    2009.03.16 14:48:03

  • Blossom Spring Color

    '꽃보다 남자'가 인기고, 꽃미남이 대세다. 꽃보다 아름다운 컬러도 이번 봄여름에 남성들이 주목해야 할 시즌 베스트 콘셉트다. 화이트 셔츠, 크림 베이지 실크 보타이, 라이트 옐로 베스트, 라이트 블루 싱글브레스트 투 버튼 재킷, 라이트 블루 & 네이비 행커치프스. 메탈 프레임 에비에이터 선글라스. 핀 스트라이프 패턴의 그레이 싱글브레스트 투 버튼 슈트, 라벤더 퍼플 실크 타이, 라벤더 퍼플 실크 포켓치프스. 레드 & 화이트 체크 셔츠....

    2009.03.16 14:43:34

  • ROGATIS, UN-CON SHOWER SUIT

    가볍고 시원한 언컨 슈트를 내놨던 로가디스가 이번에는 한 단계 진보한 개념의 언컨 샤워 슈트를 선보인다. 원단이 물에 수축되거나 변형되지 않도록 하는 혁신적인 기술인 메리노 프레시 공법으로 제작돼 드라이클리닝이 필요 없이 간편하게 샤워로 관리할 수 있어 유지비용 차원에서 경제적이며 동시에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다. 수용성 오염이나 주름, 회식 자리에서의 냄새가 밴 슈트에 가볍게 샤워 물줄기를 뿌려주면 다음날 아침 다림질 없이도 입을 수 있다. ...

    2009.03.16 14:40:35

  • 포에틱 컴플리케이션, 아름답고 시적인 시간

    906년 프랑스 파리에서 보석 브랜드로 시작한 반 클리프 아펠은 1933년 개발한 미스터리 세팅으로 세계적인 보석 브랜드 반열에 올랐다. 이후 1925년 프랑스 파리의 아르데코전(장식미술 디자인전)에서 장미꽃을 표현한 디자인으로 대상을 수상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뒤 전 세계 왕실 등 상류층으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2001년 스위스의 리치몬트 그룹에 인수돼 현재는 '보석처럼 아름다운 시계'를 선보이며 독보적인 길을 걷고 있다. 반 클리프 아펠이...

    2009.03.16 14:37:32

  • 전통 워치 메이커 하우스의 미학적 변신

    쉐론 콘스탄틴은 스위스 시계 산업의 발달 과정과 맥을 같이해 왔다. 스무 살 청년 장 마르크 바쉐론에 의해 1751년 출발했으며 1755년 스위스 제네바에 상점을 정식으로 오픈했다. 바쉐론 콘스탄틴이란 브랜드로 탄생한 것은 1819년 그의 손자가 프랑수아 콘스탄틴과 파트너십을 맺으면서부터다. 브랜드의 상징인 십자가 로고는 1880년에 등록됐으며 19세기 에나멜 페인팅이란 새로운 기술을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바쉐론 콘스탄틴 시계의 가장 큰 특징...

    2009.03.16 14:3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