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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g Story] 힙 플레이스, 취향을 저격하다

    [한경 머니 = 이동찬 기자] 주인장의 감각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공간, 눈길을 사로잡는 즐길 거리와 먹거리, 게다가 지도 앱을 켜놓고 찾아가는 재미까지. 무엇 하나 허투루 만들지 않은, 주인의 분신과도 같은 가게들은 자신의 취향을 좇는 힙스터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춘광사설 @cheungwongtsasit 홍콩을 좋아한다면, 그리고 장국영이라는 배우를 그리워한다면 반드시 찾아가야 할 칵테일 바. 신흥시장 근처 골목 모퉁이에 자리 잡은 춘광...

    2018.08.31 10:53:38

    [Big Story] 힙 플레이스, 취향을 저격하다
  • 비주류, '개성 중심 비즈니스'로 성장

    비주류 비즈니스라고 쓰고, 취향과 개성 중심 비즈니스라고 읽는다. 그리고 그 속엔 밀레니얼 세대가 사회적 주류로 성장했음이 녹아 있다. 우리 사회에서 밀레니얼 세대의 영향력이 커지고 취향을 모두가 중요시 여기는 사회가 되면서 생긴 일이다. 이것은 패러다임의 변화이자 소비 트렌드의 방향 전환이다. 김용섭 날카로운상상력연구소장 그동안 우리에게 주류와 비주류의 구분이 있었다. 대중적으로 지지를 받고 대규모의 시장을 가진 것을 늘 주류로 여겼고, ...

    2018.08.29 17:47:22

    비주류, '개성 중심 비즈니스'로 성장
  • 비주류 페어에 사람들이 몰려든 이유

    [한경 머니=이현주 기자 | 사진 이승재 기자·유어마인드·과자전 제공] '힙한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장이 도처에서 열리는데 단연 눈에 띄는 곳은 작지만 확실한 시장, '페어(fair)'의 현장이다. 지인들이 참여하는 동네잔치에서 시작해 수만 명의 팬층을 거느리며 전국구 페어로 성장해 언더의 역습이라 할 만한 '과자전'과 '언리미티드 에디션'을 들여다봤다. 과자전 소상공인·아마추어 베이커들의 개성 열전 “와우~ 천국 같은 콜라보!” 지난...

    2018.08.29 17:47:03

    비주류 페어에 사람들이 몰려든 이유
  • 힙스터, 자신의 취향을 쌓아 올리다

    최근 많은 사람이 '취향'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자신만의 취향을 살려 집을 꾸미고, 옷을 입고, 책을 읽고 쓰고, 음악을 듣고, 여행을 떠난다. 취향은 취미생활이나 여가생활뿐만 아니라 경제적인 활동에도 영향을 끼쳐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일로 삼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소량 생산과 소량 소비를 추구하는 이들이 바로 지금부터 이야기하려는 '힙스터'다. 문희언 여름의 숲 대표·<후 이즈 힙스터> 저자 책을 좋아하는 사람은...

    2018.08.29 17:46:50

    힙스터, 자신의 취향을 쌓아 올리다
  • '힙'과 '핫' 사이, 시작된 언더의 역습

    [한경 머니=이현주 기자] 가로수길, 이태원, 성수동, 연남동, 망원동, 을지로 일대. 핫 플레이스로 소문난 동네에는 공통적으로 공식 하나가 풍문으로 떠돈다. 한적하고 낡은 동네에 젊은 예술가들이 들어와 활력을 불어넣었고, 임대료가 올라 결국 쫓겨나듯 다른 동네로 옮겨 갔다. 그 실체가 모호했던 젊은 예술가들을 따라가면 '힙'의 세계를 만나게 된다. 그렇게 힙이 핫이 되는 과정을 따라가 봤다.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의 뜨는 '힙 플레이스'라는 ...

    2018.08.29 17:46:35

    '힙'과 '핫' 사이, 시작된 언더의 역습
  • [Big Story] 중년을 벗고 패션을 입다

    [한경 머니 = 양정원 기자] 아침마다 목을 조이던 타이를 버리고, 셔츠 대신 티셔츠를 입고, 딱딱한 구두 대신 스니커즈를 신는다. 멋 내되, 멋 내지 않은 것처럼. '옷 잘 입는다'는 말을 듣기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 특히,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토끼 같은 자식과 여우 같은 마누라를 곁에 둔 평범한 중년 남성이라면 말이다. 아저씨는 스타일이 괜찮다는 말 한 마디에 자신감이 치솟는다. 패션 감각이 좋다는 말에 어깨춤을 춘다...

    2018.08.09 14:53:45

    [Big Story] 중년을 벗고 패션을 입다
  • [SPECIAL] 성실의 배신에 답하다

    SPECIAL FORUM [한경 머니 = 김성신 출판평론가·한양대 창의융합교육원 겸임교수] <아, 보람 따위 됐으니 야근수당이나 주세요>,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와 같은 책들을 쓰고, 읽고, 공감하고, 환호하는 것은 앞서가는 청년세대의 프로파간다(propaganda)라고 해석하고 싶다. 근면하고 성실한 태도의 장점을 몰라서도 아니며, 고생스럽게 살지 않겠다는 선언도 아니다. 근면하고 성실하게 살아도 아무것도 주지...

    2018.08.08 16:42:20

    [SPECIAL] 성실의 배신에 답하다
  • [SPECIAL] 성실은 항상 정답인가?

    SPECIAL FORUM [한경 머니 = 박한선 정신과 전문의·신경인류학자] 발칙한 제목이다. 성실은 그 의미부터 정성스럽고 참되다는 뜻이다. 그러니 성실은 늘 정답일 수밖에 없다. 어떤 조건에 의해서 옳고 그름이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 옳은 의무다. 이마누엘 칸트가 말한 '정언명령(定言命令, categorical imperative)'까지는 안 되더라도, 그 바로 아래 반열에 오를 만한 가치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성...

    2018.08.08 16:32:30

    [SPECIAL] 성실은 항상 정답인가?
  • [Big Story] 일탈, 반전의 행복

    [한경 머니 = 김수정 기자] 스무 살의 8월을 기억하는가. 모든 게 뜨겁고, 설레었던 그 시절. 단 하루만이라도 그때로 되돌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을 때가 누군들 없을까. 하지만 현실은 추억을 더욱 아득하게만 한다. 매일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일정과 쏟아지는 업무에 따른 스트레스, 가족과 알 수 없는 거리감,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은 우리 사회 중년들을 짓누른다. 뭐든지 지나치면 과유불급이라 했다. 짓누름이 강해질수록 언젠가 풍선처...

    2018.08.08 09:29:36

    [Big Story] 일탈, 반전의 행복
  • [special] “분쟁 없는 증여·상속, 신탁의 재발견”

    [한경 머니 = 공인호 기자] 신탁이 저금리·고령화 시대의 만능 자산관리 툴로 주목받고 있다. 생전에는 자산관리 기능을 수행하는 금융집사 역할을, 그리고 사후에는 원활한 상속 툴로 기능 전환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배정식 KEB하나은행 신탁부 리빙트러스트센터장은 무엇보다 신탁의 가장 큰 장점은 남은 가족들 간 재산 다툼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소개했다. 신탁은 재산권을 가진 위탁자가 수탁자에게 재산을 이전하고 수익자를 위해 그 재산...

    2018.08.07 18:09:42

    [special] “분쟁 없는 증여·상속, 신탁의 재발견”
  • [special] “국세청, 변칙적 부의 대물림 과세 강화 추세”

    [한경 머니=공인호 기자] 상속과 증여는 일부 대기업 오너들과 같은 특정 계층의 고민거리에 국한되지 않는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인구 고령화가 급격히 진행되는 나라의 경우 세금 문제가 사회적 갈등으로까지 번지기도 한다. 특히 김구열 삼정KPMG 상무는 “'변칙적 부의 대물림'에 대한 과세 강화 추세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증여와 상속은 둘 모두 '부의 이전'이라는 측면에서 종종 혼용해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증여와 상...

    2018.08.07 18:03:00

    [special] “국세청, 변칙적 부의 대물림 과세 강화 추세”
  • [special]상속의 정석, 유류분과 국제상속 “상속 플랜 짤 때 특별수익 등 염두에 둬야”

    [한경 머니 = 김수정 기자]우리나라에서도 상속·증여 이슈가 재벌 등 특정 계급에만 준한 것이 아니라 점점 '내게도 일어날 수 있는 현실 고민'으로 퍼져 가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상속·증여 하면 어쩐지 어렵게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이날 포럼에서 법무법인 율촌의 이강민 변호사와 강성식 세무사는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상속·증여에 관한 법률 상식들을 조목조목 설명했다. 정리 김수정 기자 | 사진 서범세 기자 행복을 위한 재산 승계가 오히려 ...

    2018.08.07 13:48:16

    [special]상속의 정석, 유류분과 국제상속 “상속 플랜 짤 때 특별수익 등 염두에 둬야”
  • [special]상속·증여를 활용한 부동산 절세전략 “대출과 보증금 활용해 증여세 절감 가능”

    [한경 머니 = 김수정 기자]지난해 문재인 정부의 '8·2 주택 시장 안정화 방안(이하 8·2 부동산대책)'을 필두로 최근 종합부동산세(이하 종부세) 개편안까지 나오면서 다주택자들에 대한 세금 압박은 강도를 더해 가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 보유 부동산에 대한 합리적인 증여 플랜 퍼즐은 어떻게 맞춰야 할까. 원종훈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세무팀장이 강의한 상속·증여를 활용한 부동산 절세전략에서 그 해법을 모색해봤다. 정리 김수정 기자 | ...

    2018.08.07 13:45:35

    [special]상속·증여를 활용한 부동산 절세전략 “대출과 보증금 활용해 증여세 절감 가능”
  • [special]2018 머니 상속포럼

    [한경 머니 = 김수정 기자]한경 머니는 창간 13주년 기념행사로 지난 6월 27일 서울 강남구 호텔프리마서울 6층 노블레스홀 A·B홀에서 2018년 '제4회 한경 머니 상속포럼'을 개최했다. 올해는 법무법인 율촌, KB국민은행, 삼정KPMG, KEB하나은행 등 상속 분야 최고 전문가들을 초빙해 자산가들의 최대 관심사인 상속과 증여에 대한 고민 해결뿐만 아니라 무료 상담까지 진행했다. 이번 상속포럼은 법무법인 율촌의 이강민 변호사와 강성식 세무...

    2018.08.07 13:35:38

    [special]2018 머니 상속포럼
  • [Big Story] “유언장 쓰고 오지 탐험, 도전 즐긴다”

    [한경 머니 = 김수정 기자] 오지 탐험만큼 일탈과 어울리는 행위가 또 있을까. 동시에 어쩐지 좀 특별난 사람들에게만 허용된 영역처럼 멀게만 느껴지기도 한다. 그래서 만난 이 사람. 일흔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가고자 하는 곳 어디든 지금 당장 떠날 수 있다는 오지탐험가 도용복(76) (주)사라토가 회장의 행복한 도전기를 들어봤다. 성경에 “이루어지지 않은 희망은 마음을 아프게 하지만, 이루어진 소망은 생명의 나무가 된다”는 구절이 있다. 살다...

    2018.08.03 16:28:31

    [Big Story] “유언장 쓰고 오지 탐험, 도전 즐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