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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동 서민주씨 富테크 로드맵 따라잡기
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거주하는 서민주씨(가명·40)는 독신남이다. '준 재벌' 수준의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어려움을 모르고 자랐다고 한다. 외국 유학생활도 경험했다. 그런 그의 재테크 전공은 부동산이다. 고급주택을 짓고 분양하는 일이 그의 직업이다. 부잣집 아들이 하기에는 다소 터프해 보이지만 그의 사업관은 분명하고 단호하다. '8·31부동산 종합대책' 이후 신 자산관리가 화두가 되고 있으나 서씨는 '부동산 불패'에 대한 신념을 ...
2005.10.28 19: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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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사업 귀재 차승재 싸이더스 FNH 대표
해 영화계 최대 이슈는 통신회사 KT가 영화제작사 싸이더스FNH의 경영권을 인수한 것이다. 지난 6월께 언론에 노출된 인수협상은 3개월여를 끌어오다 지난 9월초 공식 타결됐다. 이로써 한국영화업계 지도는 큰 변화를 맞게 됐다. 국내 양대 통신업체가 모두 진입해 영화시장이 대기업 중심으로 재편되는 것이다. SKT는 KT보다 한발짝 앞서 지난해 국내 최대의 연예매니지먼트 업체인 IHQ를 인수했다. KT가 이번에 인수한 싸이더스FNH는 연간 10여 ...
2005.10.28 18:4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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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경제 빛과 그림자 훙딩상런
내에서도 그를 다룬 책이 출간될 만큼 유명한 중국 청나라 시대 상인 후쉐옌(胡雪岩). 그는 훙딩상런(紅頂商人)으로 불렸다. 훙딩은 1~2품의 고급관리를 일컫는다. 모자의 상단을 붉은 산호로 장식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가 부(富)를 축적하는 과정은 정치에서 기회를 찾는 중국 상술의 한 면을 보여준다. 관직에 뜻을 둔 왕요우링이라는 젊은이에게 예사롭지 않은 기백을 느낀 후쉐옌은 은자 500냥을 선뜻 빌려줬고, 왕요우링은 이를 밑천으로 출세 가도를...
2005.10.28 18: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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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똘 뭉쳐 성공 두배로 키운다
교육을 중시하고 유달리 돈에 대한 집착이 강한 민족. 전 세계에 퍼져 있는 유대민족의 큰 특징이자 성공 비결이다. 그러나 교육과 돈을 중시하는 민족은 유대민족 말고도 많다. 중국인들도 그렇고 일본인들도 그렇다. 한국인들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 그러면 유대인들이 다른 민족과 구별되는 뚜렷한 차이는 무엇일까. 답은 간단하다. 개인들이 우수한 다른 민족들과 달리 유대인들은 개인은 물론 집단으로도 탁월하다는 점이다. “모든 유대인은 서로를 책임진다(A...
2005.10.28 12:1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