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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가 조대식 SK수펙스 의장 '3연임'에 주목하는 이유
-관계사 CEO 평가 등 권한·상징성 막강…글로벌 사업 등 그룹 포트폴리오 강화 이끌어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조용한 카리스마.' 재계에서는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이렇게 표현한다. 최태원 SK 회장이 수년째 강조하고 있는 '딥 체인지(근본적 혁신)'의 실행을 진두지휘하면서도 결코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성향 때문이다. 최근 마무리된 SK그룹 최고경영자(CEO) 및 임원 인사에서 조대식 의장은 3연임에 성공했다. 3연임이라는...
2020.12.11 14: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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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경북대·전남대, 순위 끌어올리며 '다크호스' 등극
[커버스토리=2020 전국 경영대 평가] -동국대, 10위권 안착…'액티브 러닝'으로 능동적이고 자기 주도적인 학습 이끌어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매년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서도 의미 있는 순위 상승을 기록한 경영대들이 있다. 한국 경영대학의 교육의 질이 차츰 높아지는 가운데 이들의 성과는 단연 눈에 띌 수밖에 없다. 동국대 경영대는 10위권 진입에 성공하며 향후 상위권 대학들을 긴장시킬 경쟁자로 떠올랐다. 중위권에서는 경북대 경영대가...
2020.12.09 0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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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인프라와 커리큘럼'… 고려대 경영대의 13년 독주 비결
[커버스토리=2020 전국 경영대 평가] -개원 4주년 맞은 스타트업연구원 통해 창업 독려…졸업 기업 가치 평가액 450억원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한경비즈니스가 실시한 '2020 경영대 평가'에서 고려대 경영학과의 벽은 여전히 높았다. 올해로 13년째 1위 자리를 수성한 고려대 경영대는 전 항목에서 골고루 높은 순위를 기록하며 명성을 이어 갔다. 고려대 경영대의 명성은 한국은 물론 해외에서도 높다. 2005년 한국 최초로 학부와 일...
2020.12.09 09: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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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 KT 대표, KT인상 시상식…“내년에도 고객 중심 성과 창출”
[위클리 이슈-인물]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KT가 올해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부서와 직원에게 포상하는 2020년 KT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12월 2일 진행된 시상식은 KT에서 자체 개발해 2021년 3월 상용화할 예정인 양방향 화상 통신·방송 시스템 '비즈콜라보 솔루션'을 통해 진행됐다. 대상은 광역본부 체계를 정착시켜 KT의 기업 체질을 고객 중심으로 혁신한 6개 광역본부(강북·강원, 강남·서부, 부산·경남, 대구·경북, 전남...
2020.12.07 11:4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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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온라인 간담회에서 “인력 구조조정 없다” 밝혀
[위클리 이슈-인물]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과정에서 “인위적인 구조 조정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 사장은 12월 2일 온라인으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통합된 이후 '대한항공' 단일 브랜드를 활용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이날 기자 간담회는 전날 법원이 사모펀드 KCGI가 제기한 한진칼의 신주 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지 하루 만에 우 사장이 나서 우려와 궁...
2020.12.07 11: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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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CEO 취임 후 첫 조직 개편…성장 동력 발굴 등 초점
[위클리 이슈-인물]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나섰다.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과 IPTV 콘텐츠 강화, 고객 서비스 혁신에 방점을 찍을 계획이다. 11월 29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회사는 기존 1개 사업총괄, 4개 부문 체제를 정비해 6개 부문으로 조직을 개편한다. 기존 LG유플러스의 조직은 1개 사업총괄 4개 부문 체제였다. 이번 개편으로 신규사업추진부문·컨슈머사업부문·컨슈머영업부문·네...
2020.12.07 11: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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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효성 회장, 터키에 이어 브라질 스판덱스 공장 증설
[위클리 이슈-인물]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조현준 효성 회장이 터키에 이어 브라질 스판덱스 공장을 증설하며 세계 1위 스판덱스 초격차 확대에 나섰다. 효성티앤씨는 내년 12월까지 400억원(약 3600만 달러)을 투자, 브라질 남부 산타카타리나 스판덱스 공장의 생산 규모를 1만 톤 증설하겠다고 12월 2일 밝혔다. 증설이 완료되면 산타카타리나 공장의 생산 능력은 기존 약 두 배인 총 2만2000톤으로 늘어난다. 조 회장은 “코로나19...
2020.12.07 11: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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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 안전 경영에 3년간 1조원 투자
[위클리 이슈-인물]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포스코가 안전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향후 3년간 1조원을 투자한다. 또 앞으로 1년을 '비상 안전 방재 예방 기간'으로 정했다. 포스코는 12월 2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안전사고 재발 방지 특별 대책을 발표했다. 11월 24일 광양제철소 산소공장 배관 작업 도중 사고가 발생해 노동자 3명이 사망하자 후속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우선 위험·노후 설비를 전수 조사한 뒤 다중 안전 방호 장치 등...
2020.12.07 11: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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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사장단 인사, '반도체·QD·신가전'에 방점…가전 출신 첫 사장 배출
[위클리 이슈-인물]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삼성전자가 12월 2일 사장 승진 3명, 위촉 업무 변경 2명 등 총 5명 규모의 2021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사장 승진자는 이재승 삼성전자 CE부문 생활가전사업부장, 이정배 삼성전자 DS부문 메모리사업부 D램 개발실장, 최시영 삼성전자 DS부문 글로벌인프라총괄 메모리제조기술센터장이다.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사장은 삼성전자 창립 이후 생활 가전 출신 최초의 사장 승진자...
2020.12.07 11: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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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박정호·유정준 부회장으로…1974년생 추형욱 초고속 사장 승진
[위클리 이슈-인물]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SK그룹이 2021년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SK그룹은 3일 오전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각 관계사 이사회를 통해 결정된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 사항을 최종 협의했다고 밝혔다. 우선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SK하이닉스 부회장직을 겸하게 됐다.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인 박정호 부회장과 인텔 출신의 반도체 전문가인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의 시너지가 주목된다. 또 유정준 SK ...
2020.12.07 11: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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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손잡고 한국 상륙…아마존 파괴력 얼마나 될까
[커버스토리=온라인 유통 전쟁 '2라운드'] -해외 직구 불편 사라지고 배송 기간 단축도…'커머스 포털' 11번가엔 약진 발판 될 수도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한국 1위 이동통신 사업자인 SK텔레콤은 최근 모빌리티·보안·콘텐츠 등 비통신 산업으로의 사업 영역을 넓히는 추세다. 그중 기대되는 것은 '이커머스'다. 성장 속도가 단연 빠르고 통신 사업과 시너지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의 이커머스는 설립 12년 차의 '11번가'가...
2020.12.02 09: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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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수송의 핵심 '콜드체인'…항공사, 새 수익원으로 '눈독'
-영하 70도 이하 초저온 보관·배송 필수…대한항공 등 전담팀 가동·시설 확보 나서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해법, '백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행히도 글로벌 제약사들이 3상 임상 시험에서 높은 효과를 봤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내년쯤이면 코로나19 백신이 상용화될 것이란 '희망 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들의 백신을 한국에 공수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
2020.11.30 12:4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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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콴다·센트비·아자르'…해외에서 더 유명한 K스타트업
-수학 교육에서 해외 송금, 영상 메신저까지 틈새 공략…철저한 현지화로 '세계 정복'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내수 시장을 벗어나 세계로 뻗어나가는 한국의 스타트업들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첫째, 'K마크' 대신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펼쳤고 둘째,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경을 넘었다는 것이다. 특히 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주춤하게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더욱 활발히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콴...
2020.11.27 08: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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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 10년 만에 한국 10위 로펌으로 고속 성장
[커버스토리 : '2020 대한민국 베스트 로펌'] -높은 배당률 통해 합리적 성과 보상 시스템 갖춰…코로나19에도 같은 배당률 유지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법무법인(유한) 동인은 2004년 법인을 만든 이후 10년 만에 한국 10위 로펌으로 수직 상승하는 성과를 내며 주목받았다. 2020년 10월 기준으로 동인의 변호사는 170명으로 그야말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동인의 성장 비결 중 하나는 구성원에게 이뤄지는 높은 수익 배...
2020.11.25 09: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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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을 살리는 이색 매장…뉴트로 감성으로 MZ세대 사로잡다
-솟솟상회·두껍상회 등 SNS에서 '힙 플레이스'로 인기…매출 효과보다 브랜드 이미지에 초점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온라인 거래가 성장하면서 오프라인 점포는 폐쇄 또는 변신이라는 두 가지 선택지를 받아들게 됐다. 변신을 택한 오프라인 점포들은 온라인이 대신할 수 없는 소비자의 경험을 내세우기 시작했다. 물건을 직접 보고 만지며 매장의 분위기를 느끼는 것은 오직 오프라인 점포만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경험에 집중해 소비자를 붙들고 있는 '...
2020.11.20 08:5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