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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LIDAY PLEASURE 2

    [홀리데이 기프트] 시계를 선물한다는 건 ‘당신과 함께하고 싶어요’를 의미한다. 그를 위해 스틸과 옐로 골드 콤비 소재가 돋보이는 라지 사이즈의 ‘산토스 드 까르띠에 워치’를, 그녀를 위해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와 옐로 골드 소재가 어우러진 스몰 사이즈의 ‘팬더 드 까르띠에 워치’를 선물하면 어떨까. 모두 까르띠에 메종 듀퐁의 상징적 모티프인 파이어-헤드 기요셰 패턴에서 영감받아 새롭게 선보인, 남성과 여성을 위한 유니섹스 라인의 가죽 가방 컬렉션. 이 독특하고 세련된 기요셰 패턴을 브랜드 최초로 입체적 디자인의 가죽 소재로 완성했다. 눈길을 사로잡는 기하학적 실루엣은 메종의 기술력과 장인 정신을 드러낸다. 탈착 가능한 숄더 스트랩을 제공해 크로스백으로 활용 가능한 블랙 ‘에이펙스(APEX)’ 브리프케이스, 선과 면이 어우러진 각진 형태 특유의 세련미로 무장한 블랙 엑스(X) 백 모두 에스.티. 듀퐁미국을 대표하는 소설가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F. Scott Fitzgerald의 1925년 출판된 소설 <위대한 개츠비>를 기념하는 ‘그레이트 캐릭터 오마주 투 그레이트 개츠비 스페셜 에디션 만년필’. 독자적 기법으로 새긴 고급 블랙 및 블루 레진 배럴은 북적이는 뉴욕의 도시 속 높이 솟아 어두운 밤을 밝히는 아르데코 스타일 건물을 상징하고, 녹색 조명에서 영감을 얻은 캡 톱의 야광 몽블랑 엠블럼은 어둠 속에서 찬란한 빛을 선사한다. 머니 클립을 연상시키는 플래티넘 코팅 클립과 미국 성조기 컬러의 섬세한 링은 아메리칸 드림과 자본주의의 부흥을 나타낸다. 수공 제작한 로듐 코팅 골드 닙에 새겨진 제이 개츠비의 아이코닉한 자

    2024.12.20 11:36:30

    HOLIDAY PLEASURE 2
  • 2024 주류 트렌드 보고서

    [주류 트렌드] 사케2024년 주류 시장에 잔잔한 반향을 일으킨 술이 있으니, 바로 사케(일본 청주)였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시작된 일본 불매 운동으로 2020년까지 사케 수입액이 2년 연속 줄었지만, 이후 노 재팬 운동이 동력을 잃으면서 2020년부터는 3년 연속 증가세를 띠고 있다고 풀이된다. 특히 지난 1∼7월 일본 청주 수입액은 사상 최대인 1434만 달러로, 전년 동기(1388만 달러) 대비 3.3%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작년부터 지속돼온 역대급 ‘엔저’로 일본 여행을 경험한 사람이 늘면서 일본 술인 사케에 대한 심리적 진입 장벽이 낮아졌다고 보고 있다. 특히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MZ세대가 와인, 위스키에 이어 사케에 눈을 돌리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주로 이자카야에서 사케를 소비하던 과거와 달리 집에서 사케를 찾는 이가 늘었다는 것. 이를 뒷받침하듯,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GS25 편의점의 사케 매출은 2023년보다 무려 410% 증가했다. 이에 편의점과 대형 마트 등 주요 유통 채널은 앞다퉈 사케 제품을 출시했는데, GS25의 경우 2021년 20종에 불과했던 사케를 120종까지 확대한 것은 물론, 라인업을 강화한 사케 특화점을 선보이기도 했다. 뉴질랜드 와인2024년 국내 와인 시장은 극심한 ‘불황’에 시달렸다. 한국주류수입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국내 와인 수입액은 3억6309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물량 기준으로도 전년 대비 13% 줄어든 3만3788톤에 그쳤다. 2021년 이후 3년 연속 하락세였다. 이러한 시장의 부진 속에서 뉴질랜드 와인만 폭풍 성장을 이어가 이목을 끈다. 그도 그럴 것이 올 상

    2024.12.20 11:18:29

    2024 주류 트렌드 보고서
  • 2024 신상 호텔의 매력

    [호텔]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지난 3월 인천 영종도에 오픈한 복합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다. 오는 2046년까지 동북아 최대 리조트를 목표로 4단계에 걸쳐 조성할 예정이다. 현재 오픈한 1단계 시설에는 총 1275개 객실로 구성된 5성급 호텔 타워 3개 동과 국내 최초 공연 전문 아레나, MICE(연회·회의) 시설, 외국인 전용 카지노, 쇼핑몰 등이 들어섰다. 그중에서도 가장 시선을 끄는 것은 리조트 시설을 관통하는 초대형 LED 스크린이다. 리조트 입구부터 150m 길이로 이어진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는 인스타그램 인증샷 명소로 꼽힌다. 특히 매 정각에 출현하는 고래 영상이 연출될 때는 모든 방문객이 발걸음을 멈추고 사진을 찍을 정도다. 객실은 타워마다 각기 다른 콘셉트로 꾸몄는데, 숲을 모티프로 한 포레스트 타워 객실은 생동감 있는 컬러와 자수 나뭇잎 벽지 등으로 꾸민 반면, 오션 타워 객실에는 푸른 빛깔로 바다 분위기를 연출했다. 실내 워터파크 ‘스플래시 베이’도 자랑거리. 천장을 유리 돔 형태로 만들어 사계절 내내 따뜻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우리 호텔에서 꼭 맛봐야 하는 것 “호텔의 ‘마이클 조던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최상급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다. 특히 45일간 드라이 에이징해 완성한 ‘프라임 델모니코’ 스테이크는 고기 자체의 맛과 향을 살린 조리법으로 깊은 풍미와 부드러운 육질을 즐기기에 그만이다.” 우리 호텔에만 있는 것 “최대 1만5000명 수용 가능한 국내 최초 다목적 실내 공연장인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자랑하고 싶다. 세계 최고 수

    2024.12.02 06:09:01

    2024 신상 호텔의 매력
  • 권력은 왜 냄새가 없는가

    [아트] 이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머릿속에서는 전혀 떠오르지 않던 오래전 일이 특정 냄새를 맡으면서 영화처럼 선명하게 떠오르는. 그것이 좋은 기억이든 그 반대든, 우리는 자주 냄새를 통해 과거와 마주한다.아니카 이의 전시 <또 다른 진화가 있다, 그러나 이에는>이 열리는 리움 입구로 들어서면 퀴퀴한 냄새가 관람객을 맞는다. 마치 ‘당신이 생각했던 것과 전혀 다른 전시가 펼쳐질 것이다’라고 말하는 것처럼. 이 냄새는 당연하게도 의도된 것이다. 아니카 이는 오래전부터 “권력에는 냄새가 없다”는 말을 반복해왔다. 권력과 냄새는 어딘지 어울리지 않는 조합 같지만, 이 단어들은 그녀의 작업 세계를 관통하는 핵심이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녀의 배경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저는 1970년대 미국 남부에서 이민자 부모님 밑에서 자랐습니다. 어린 나이에 눈에 보이는 인종 차별뿐 아니라 문화와 환경적 차별도 경험했죠. 예컨대 김치처럼 향이 강한 음식을 먹는 건 ‘서구인의 감각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공공연한 비난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개인 공간을 중시하는 미국 문화에서, 이 냄새는 ‘깨끗한 공기와 사적 영역을 침해하는 독성 물질’로 여겨졌죠. 저는 뉴욕에 살면서 매년 여름, 특히 8월이면 차이나타운의 음식 냄새와 쓰레기 문제에 대한 불평을 들었습니다. 반면 맨해튼 중심가의 공사 현장과 유독한 페인트 냄새는 문제가 되지 않았죠.”미국 이민자 가정에서 자란 그는 냄새가 특정 집단을 타자화하고, 배제하는 방식을 직접 경험했다. 작가가 감각과 냄새에 주목하게 된 이유다. 냄새는 단순한 생리적 감각이 아닌, 사회적·정

    2024.12.02 06:08:01

    권력은 왜 냄새가 없는가
  • 향기에 취해요

    [그루밍] (왼쪽부터) 1 영국 스피크이지 바에서 영감받아 위스키 보틀을 닮은 패키지 안에 오랜 시간 숙성한 오크통 향을 담은 ‘더 댄디’. 오래 숙성한 스코틀랜드 위스키처럼 긴 여운을 남긴다. 펜할리곤스 2 럼 앱솔루트와 파촐리, 탠저린, 앰버, 바닐라, 머스크 향이 균형을 이뤄 부드럽게 마무리되는 ‘무슈’. 한 번만 분사해도 이국적 정취가 물씬 느껴진다. 에디션 드 퍼퓸 프레데릭 말3 1920년대 뉴욕 재즈 클럽을 모티브로 만든 ‘재즈 클럽’ 향수. 담뱃잎과 럼 향 뒤로 네롤리, 세이지를 더해 섬세하면서 몽환적 감각을 선사한다. 메종 마르지엘라 4 ‘다크 럼 오 드 퍼퓸’은 과거 카리브해 선원들이 월계수잎을 럼에 담가 사용한 베이럼에서 영감받아 만들었다. 다크 럼과 가죽 등 터프한 향으로 시작해 앰버와 파촐리 등 상쾌한 향으로 마무리된다. 멜린앤게츠 5 ‘1270 엑스트렘 오 드 퍼퓸’은 코냑 명가로 알려진 ‘프라팡’에서 개발한 향수로 브랜드 탄생 연도인 1270년에서 이름을 따왔다. 허니, 바닐라의 달콤함과 코냑의 깊이 있는 우디 향이 혼재하는데, 쌉싸래한 끝 향이 독특하다. 프라팡 by 리퀴드퍼퓸바이승률 기자 ujh8817@hankyung.com | 사진 박도현   

    2024.12.02 06:06:06

    향기에 취해요
  • 피부 월동 준비

    [그루밍] (위부터) 사무실 책상 위에 두고 수시로 뿌리기 좋은 ‘하이드라-에센셜 미스트’. 알프스 청정 자연에서 얻은 칼랑코에 추출물이 피부에 즉각적으로 수분을 공급한다. 클라랑스 60여 년간 사랑받아온 ‘립밤 #1’은 스콸렌 등 엄선한 내추럴 오리진 원료가 각질이 일어나는 입술을 진정시키고 장시간 촉촉하게 유지해준다. 키엘 도톰하게 바른 뒤 그대로 잠들면 비타민 B·C 유도체 성분이 낮 동안 지친 피부를 밝고 고르게 개선하는 ‘서블라임 리플레니싱 나이트 마스크’. 가벼운 젤 크림 텍스처로 번들거림 없이 산뜻하게 수분과 영양을 공급한다. 이솝 피부 표면뿐 아니라 속 건조까지 잡아주는 ‘울트라 훼이셜 크림’. 일명 ‘생크림 텍스처’로 불릴 만큼 가벼운 질감이라 흡수가 빠르다. 키엘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가 영 귀찮다면 주목하자. ‘올인원 디펜스 로션 SPF35 PA++++’는 이름처럼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춘 로션으로, 끈적임 없는 텍스처가 특징이다. 랩시리즈 스크럽은 각질을 제거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 ‘퓨리파잉 페이셜 엑스폴리언트 페이스트’는 각질을 제거하는 물리적 알갱이가 거칠지 않아 매일 면도하는 남성이 사용하기에 알맞다. 이솝    Q.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세수를 하고 돌아서면 얼굴이 땅긴다. 겨울에는 기온이 낮고 공기가 건조해 피부의 수분 보유량이 현저히 떨어진다. 일반적으로 피부는 수분을 10~15% 포함할 때 가장 촉촉한데, 찬 공기에 노출되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다. 또 땀샘과 피지샘이 수축하면서 땀과 기름기의 분비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수분 증발을 막아주

    2024.12.02 06:03:08

    피부 월동 준비
  • 이 해의 끝을 잡고

    [신차]FORD Explorer 포드의 판매량을 견인하는 대표 살림꾼, ‘익스플로러’가 6세대 부분 변경 모델로 새롭게 태어났다. 가장 큰 변화는 기존 ‘플래티넘’ 트림과 함께, 스포티한 매력의 ‘ST-라인’을 함께 출시한 것이다. 2가지 트림 모두 2.3L 에코부스트 I-4 엔진을 장착했으며 최고 출력 304마력, 최대 토크 43.0kg·m의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주행 환경 및 노면 조건에 따라 일반, 에코, 스포츠, 미끄러운 길, 견인·끌기, 오프로드 등 6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하는데, ‘트레일러 토우 패키지’를 적용해 뛰어난 견인력 및 아웃도어 활용성을 확대했다. 실내 인테리어의 변화도 눈에 띈다. 특히 센터 콘솔을 장식한 13.2인치 LCD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덕분에 차량의 주행 환경을 손쉽게 컨트롤할 수 있다.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중앙 유지 보조 등을 포함한 포드의 첨단 주행 보조 기능 ‘코-파일럿 360 어시스트 2.0’은 360도 카메라와 함께 운전자의 안전 주행을 돕는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건, 다름 아닌 가격. 이전 모델 대비 1000만 원 가까이 낮게 책정했는데, ST-라인 6290만 원, 플래티넘 6900만 원으로 선보인다. LOTUS Emeya 영국 스포츠카 제조 업체 로터스가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하이퍼 GT카인 ‘에메야’를 국내 출시했다. 장거리 여행을 염두로 제작한 차량답게 5139mm의 길이와 3069mm의 넉넉한 휠베이스를 자랑한다. 여기에 최대 509L의 적재 공간과 31L 프렁크(엔진룸이 빠진 전기차 앞부분의 보관 공간) 수납 공간도 챙겼다. 놀라운 건 성능이다. 최상위 모델인 ‘에메야 R’의 경우 듀얼 모터 AWD 시스템을 통해 무려 918마력

    2024.12.02 06:02:30

    이 해의 끝을 잡고
  • 연말 위스키 추천사

    [에디터스 픽]연말이다. 매년 이맘때면 지나간 한 해의 고단함을 털어내고, 다가오는 한 해를 맞이하기 위해 술자리를 갖는다. 특히 소주와 맥주는 송년회 때 빠질 수 없는 단골 메뉴로 자리매김해 왔다.그런데 최근 몇 년 사이 판도가 바뀌었다. ‘부어라, 마셔라’ 하는 ‘회식’보다는 위스키 등의 고급 술로 기분 좋을 정도만 ‘파티’를 즐기는 것이 트렌드로 자리 잡은 것이다. 연말연시를 맞아 특별한 파티 혹은 감사한 분께 선물할 위스키를 찾고 있다면 다음 두 제품을 추천한다. 이제 막 한국 땅을 밟은, ‘따끈따끈한’ 신제품들이다. 주목해야 할 공통점은 스페이드사이드와 하이랜드, 아일레이와 로랜드 등 지역별로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위스키 원액을 조화롭게 블렌딩해 완성했다는 것. 다시 말해 스코틀랜드 위스키의 ‘정수’를 느낄 수 있다.우선 ‘와일드무어 23년 다크 무어랜드’는 하이랜드와 스페이사이드 지역에서 23년 이상 숙성한 몰트위스키 원액에 로랜드의 그레인위스키를 블렌딩했다. 그만큼 복잡하면서도 풍부한 향이 일품. 세계 3대 주류품평회 중 하나인 ‘국제주류품평회(IWSC)’에서 실버 메달을 수상했을 정도로 특별한 맛을 지녔다. 반면 ‘더 디콘’은 맛과 향이 대조적인 아일레이와 스페이드사이드 지역의 위스키 원액을 블렌딩해 만들었다. 덕분에 아일레이 위스키 특유의 스모키한 피트향과 달콤한 과일 맛을 지닌 스페이드사이드 지역 위스키의 맛이 혼재하는데, 입술을 적시기 직전 과일과 바닐라 향이 밀려왔다가 이내 코를 찌르는 피트향이 입안을 가득 채운다.  참고로, 와일드무어는 글렌피딕과 발베니로

    2024.12.02 06:02:23

    연말 위스키 추천사
  • “에스.티. 듀퐁, 리브랜딩으로 승부수 띄운다”

    [인터뷰] 에스제이듀코는 대한민국 패션 비즈니스사(史)에 큰 족적 을 남긴 회사 중 하나다. 한국에 해외 브랜드가 활발하게 소개되기 시작한 1990년대 초, 1세대 명품 수입원으로 설립된 이후 대기업을 제외하고 현재까지 업계에서 지속적으로 해당 사업을 유지하고 있는 거의 유일한 기업이기 때문이다.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에스.티. 듀퐁의 한국 공식 수입원으로 시작한 사업은 쟈딕앤볼테르, 이브살로몬, 브로이어 등 유수의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를 거느린 패션 전문 강소기업으로 발전해 왔다.지난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에스제이듀코는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창립자 김삼중 회장의 장남인 김선기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공동 선임하며 세대교체에 나선 것이다. 김선기 신임 대표는 서울대 전산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2001년 에스제이듀코 전산실에 입사해 꾸준히 경영 수업을 받아 왔다.취임 후 한경 <나인투나인>과 첫 인터뷰를 진행한 김 대표는 “에스.티. 듀퐁의 리브랜딩 등 도전 과제를 생각하면 어깨가 무겁다”며 “규모적 확장보다는 내실을 다지고, 그 내실을 통해 사업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 축하한다. 지난해 에스제이듀코 대표이사가 됐다.    “2세대 경영인이라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회사가 채 10년도 되기 전에 입사해 이미 회사 역사의 3분의 2 이상을 함께해 왔다. 대표이사가 됐다고 해서 딱히 달라진 것은 없다. 다만 사업적으로 보면 지난해가 창립 30주년이었다. 그리고 내년이 에스제이듀코의 초석이 된, 삼일사를 창업한 지 50년이 되는 해다. 특별한 시기에 중임을 맞게 돼 부담과 함께 책임감이 크다. 만만치 않은 도전 과제를 생각

    2024.12.02 06:02:14

    “에스.티. 듀퐁, 리브랜딩으로 승부수 띄운다”
  • DRY UP

    [주류 트렌드] (왼쪽부터) 1 크로마스 그란 레세르바 까르미네르 | 까르미네르 품종은 재배가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일찍 수확하면 풀을 씹는 것처럼 풋내가 나고, 푹 익히면 과일잼이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잘 익은 까르미네르는 검은 후추 풍미에 모카 커피 느낌까지 품게 된다. ‘크로마스 그란 레세르바 까르미네르’는 오직 까르미네르 품종으로 만든 와인이다. 스파이시한 향신료와 강렬한 검은 과일류, 오크 숙성에서 비롯한 초콜릿 향까지 어디 하나 과한 구석이 없다. 특히 후추 같은 칼칼함이 있다 보니 한국 음식과 기가 막히게 잘 어울린다. 2 돈 멜초 2021 | ‘돈 멜초’는 변방의 와인 생산국이던 칠레에서 생산한 최초의 울트라 프리미엄 레드 와인이다. 미국 와인 전문 매체 <와인 스펙테이터>가 선정한 ‘세계 100대 와인’에 아홉 번이나 이름을 올릴 정도로 품질을 인정받았다. 그중 2021년 빈티지는 ‘세기의 빈티지’라 불릴 만큼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코를 대면 붉은 베리류와 제비꽃 향기, 민트와 삼나무 향까지 가득하다. 풍만하고 견고한 구조감으로 시작해 섬세한 타닌이 느껴지는 맛도 특별하기는 마찬가지. 마무리까지 파워풀하게 이어지는 카베르네 소비뇽의 오랜 여운이 그대로 담겼다. 참고로, 세계적 와인 평론가 제임스 서클링에게 99점을 받았다.  3 지아코모 보르고뇨 노 네임 네비올로 랑게 DOC | 이탈리아 북부 피에몬테 지방은 고가 와인이 나오기로 유명하다. 대표 와인은 ‘바롤로’. 바롤로라는 이름을 달기 위해서는 최소 36개월간 숙성 과정을 거쳐야 한다. 보르고뇨 와이너리는 지난 2008년, 3년간 숙성한 와인을

    2024.12.02 06:02:02

    DRY UP
  • WHAT'S NEW

    [브랜드 뉴스]톰 브라운 x 서울신라호텔, 연말 한정 특별 객실 | 톰 브라운이 서울 신라호텔과 함께 전 세계 최초로 톰 브라운의 홈 컬렉션을 체험할 수 있는 콘셉트 룸을 선보인다. 객실에서는 올해 새롭게 론칭한 톰 브라운 홈웨어 컬렉션 상품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다. 톰 브라운의 침구와 타월 세트, 찻잔과 위스키 잔이 대표적. 이뿐 아니라 객실을 톰 브라운 오너먼트로 꾸며진 크리스마스트리로 장식해 특별한 연말 무드를 만끽할 수 있다.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톰 브라운 익스피리언스’ 예약 시 이용 가능하다. 오메가, 홀리데이 캠페인 | 오메가가 2024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연말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캠페인 비주얼을 공개했다. 캠페인에서는 반짝이는 우주를 배경으로 38mm 버전의 ‘아쿠아 테라’와 ‘스피드 마스터’, ‘드 빌 프레스티지’와 ‘컨스텔레이션’ 등 오메가의 아이코닉한 시계를 소개한다. 광활한 우주에서부터 반짝이는 바다에 이르기까지 오메가의 정확성과 헤리티지, 미학을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 브랜드 설명이다.오데마 피게, 로열 오크 플라잉 투르비용 특별판 | 오데마 피게가 18K 옐로 골드 소재로 제작한 41mm ‘로열 오크 플라잉 투르비용’의 2가지 특별판을 공개했다. 스모크 효과로 장식한 매혹적인 골드 색상의 ‘그랑 타피스리’ 다이얼이 특징이다. 첫 번째 모델은 야광 물질로 처리한 옐로 골드 아워 마커와 핸즈로 완성했으며, 두 번째 모델은 각각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베젤과 아워 마커가 조화를 이뤘다. 두 버전 모두 셀프와인딩 ‘칼리버 2950’으로 구동하며, 이는 중앙 로터 및 6시 방향의 플라

    2024.12.02 06:01:34

    WHAT'S NEW
  • 패밀리 세단의 정석… 토요타, 9세대 ‘캠리 하이브리드’ 출시

    토요타가 ‘2025년형 캠리 하이브리드(HEV)’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9세대 풀 체인지 모델로 한층 강렬하고 역동적으로 변한 디자인과 이전 모델 대비 가속 성능과 승차감을 개선한 것 등이 특징이다.  ‘2025년형 캠리 하이브리드’는 토요타 특유의 해머 헤드 디자인 형상과 레이싱에서 영감 받은 전면 코너의 에어벤트 등으로 이전 모델보다 더욱 날렵하고 스포티하게 보인다. 실내에는 고급스러운 소재와 첨단 기술을 적용해 프리미엄 감성을 높였으며 12.3인치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2.3인치 터치형 센터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첨단 이미지를 강조했다.파워트레인은 2.5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의 조합이다. 토요타의 최신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5세대 ‘THS(Toyota Hybrid System)’를 탑재하고 총 227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하며 17.1km/L(복합연비)의 우수한 연비를 자랑한다. 또한 세단의 승차감을 결정하는 NVH의 요인인 엔진 소음과 진동, 풍절음 등은 여러 보강을 통해 크게 향상되었으며 서스펜션 개선을 통해 승차감도 강화되어 더욱 조용하고 부드러운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앞좌석 열선 및 통풍시트와 8개의 SRS의 에어백, 파노라믹 선루프, 뒷좌석 열선시트, 전동식 리클라이닝 리어 시트 등 한국 고객이 선호하는 여러 안전 및 편의사양들을 탑재한 것도 눈에 띄는 변화 중 하나다. 이외에도 더욱 업그레이드된 예방 안전사양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SS)’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토요타 커넥트’ 그리고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가 전 트림에 기본 제공된다. ‘2025년형 캠리 하이브리드’는 XLE 그레이드와 XLE 프리미엄 그

    2024.11.26 12:26:52

    패밀리 세단의 정석… 토요타, 9세대 ‘캠리 하이브리드’ 출시
  • 五色燦爛(오색찬란)한

    [워치 더 와치스] MRG-B2000JS | 일본이 자랑하는 장인정신의 ‘결정체’라 할 만하다. 우선 이 시계를 만들기 위해 일본도 장인 카미야마 테루히라(kamiyama Teruhira)는 웅장한 힘이 느껴지는 칼을 제작했다. 여기에 우루시 칠기 장인인 노무라 마모루(Nomura Mamoru)가 전통적인 조개 공예로 완성한 칼집을 더하며 힘을 보탰다. 칼의 이름은 ‘주료쿠마루: 산(Juryoku-Maru: San)’. 이 칼에서 영감을 받은 ‘MRG-B2000JS’는 한마디로 찬란하게 빛난다. 이를테면 밴드에는 초정밀 가공을 통해 자개를 떠올리게 하는 무늬를 적용하고, 베젤에는 카미야마 테루히라의 칼날을 연상시키는 정교한 템퍼 패턴을, 다이얼에는 ‘주료쿠마루: 산’에서 볼 수 있는 전통적인 다이아몬드 패턴을 입혔다. 케이스백은 한 술 더 뜬다. 카미야마 테루히라가 빛날 ‘찬(燦)’ 자를 한 자 한 자 수공예로 아로새긴 것. 더욱 놀라운 건, 시계를 구성한 소재로 가령 베젤에는 고온·고압 압축을 견딘 하이브리드 티타늄을, 밴드에는 순수 티타늄보다 3배 더 단단한 특수 합금인 ‘DAT55G’을 적용했다. 한마디로 전통과 혁신의 아주 특별한 ‘융합’이랄까. 전 세계 800개 한정 생산했으며 각 시계에는 일련번호를 새겼다. MRG-B2100D | MR-G 라인은 예술적이면서도 강인한 디자인과 최고의 소재, 섬세한 마감과 치밀한 구조 등 40여 년간 쌓아 온 기술력을 집대성해 만든 지샥의 하이엔드 시계다. 특히 일본의 전통과 장인정신을 담은 제품들을 연달아 공개하며 MR-G 라인만의 독자적인 콘셉트와 세계관을 이어 가고 있다. 그중 ‘MRG-B2100’은 지샥의 슬림형 모델인 ‘2100’ 라인의 디자인을

    2024.11.04 14: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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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Shining Day

    [인터뷰] - 김동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레전드 파이터’다.  “운동을 시작할 때까지만 해도 내가 종합격투기 선수로 잘될 거라고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체육관에서 보면 ‘얘 진짜 물건이다’ 하는 선수들이 있는데 나는 완전 반대였거든. 당연히 UFC는 생각도 못했다. 경기를 멋있게 하는 편도 아니었고, 천재적인 재능이 있던 것도 아니었으니까. 돌이켜보면 그냥 바닥만 보고 열심히 걸어왔는데, 그래도 언덕배기까지는 올라온 기분이다. UFC에서 13승을 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니까. ‘그래도 열심히 살았구나, 후회 없이 했구나’ 싶다.”- 선수 시절로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돌아가고 싶은 순간이 있나. “경기에서 이겼을 때로 돌아가고 싶다. 승리의 순간을 좀 더 즐겼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내 경기 운영 방식이 막 재미있는 편은 아니다. 그래서 늘 죄송해 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도 ‘좀 더 화끈하게 못 이겨서 죄송하다. 다음에는 꼭 KO로 이기겠다’고 말했을 정도다. 지금 생각해보면 얼마나 값진 순간들이었는데.”- 요즘 어린 친구들은 김동현을 개그맨이나 예능인으로 아는 경우도 있다. 레전드 선수인데, 서운할 법도 하다.    “오히려 엄청난 칭찬이라고 생각한다. 어찌 보면 방송 활동은 나에게 ‘보너스 인생’인데, 날 알아봐 주시는 것만으로도 그저 감사하다.”- 예능은 어떻게 시작하게 됐나. “선수 생활을 하며 (추)성훈이 형과 함께 한 번씩 방송에 나갔다. 시합을 마치고 간간이 출연한 정도였다. 그러다 2017년에 콜비 코빙턴과의 경기에서 판정패를 했다. 물론 지금은

    2024.11.04 10: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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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드 뉴스] 몽블랑, 지네딘 지단과 캡슐 컬렉션 출시 | 몽블랑이 전설의 축구 선수이자 저명한 감독으로 손꼽히는 지네딘 지단과 협업한 캡슐 컬렉션을 선보인다. 지단의 조언을 바탕으로 가죽과 경량 패브릭 등으로 제작한 컬렉션은 더블백과 캐빈 트롤리, 여권지갑 등 5가지 제품으로 구성했다. 블랙과 그린 색조의 ‘퓨터 그레이’ 컬러가 특징.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과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라도, 트루 스퀘어 씬라인 | 라도가 도시의 밤을 모티프로 한 3가지 ‘트루 스퀘어 씬라인’을 출시한다. ‘소재의 마스터’로 불리는 브랜드답게 유광 하이테크 세라믹 소재로 제작한 모노블록 케이스와 크라운에 동일한 컬러의 세라믹 소재 브레이슬릿을 사용해 황혼에서 새벽까지의 분위기를 표현했다. 37×43.3mm 크기에 두께가 단 0.5mm에 불과해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에스.티. 듀퐁, 카사블랑카 | 에스.티. 듀퐁이 프랑스 럭셔리 패션 하우스 카사블랑카와의 협업으로 완성한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인다. 고대 그리스를 모티프로 한 ‘카사블랑카 에디션’이 그 주인공. 고대 그리스의 건축 요소와 테니스를 즐기는 인물 등을 적용한 것이 특징으로 ‘테니스’ 라인과 정교한 모자이크 기요셰와 프린트를 입힌 ‘모자이크’ 라인으로 선보인다. 각 라인은 필기구와 라이터, 시가 액세서리로 구성됐다. 위블로, 스피릿 오브 빅뱅 투르비용 5 데이즈 파워 리저브 소라이 | 위블로가 전 국제 크리켓 선수이자 위블로 홍보대사인 케빈 피터슨이 창립한 코뿔소 보호 단체 ‘소라이’와 파트너십을 맺고 ‘스피릿 오브 빅뱅 투르비

    2024.11.04 10: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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