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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기 가치 배당 투자로 3색 홈런치죠”

    가가 많이 하락했지만 저는 즐겁습니다.” 증시가 폭락을 거듭하다 연중 최저치가 깨지는 시점에 MONEY와 인터뷰를 하게 된 곽태선 세이에셋자산운용 사장은 이처럼 주가 하락을 반겼다. 이유는 간단하다. “저평가된 기업을 발견할 확률이 더 높아지기 때문”이다. “펀드를 운용하는 사람의 가장 큰 즐거움은 저평가된 종목을 찾아내는 것인데 시장이 급등했을 때에는 살 게 별로 없지만 약세일 때 좋은 회사를 찾을 확률이 훨씬 높아진다”는 것이다. 이처럼 주...

    2006.07.21 09:19:14

  • 와이브로·ETC 등 블루오션 포스데이타, 금물결 항해

    스템통합(SI)과 네트워크통합(NI)이 주력 사업인 포스데이타(대표 유병창)는 한때 '무거운 주식'으로 꼽혔다. 외형은 컸지만 수익이 낮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회사는 최근 몇 년 동안 주력 분야 재점검과 신성장 동력 개발에 나선 덕분에 새롭게 변신하고 있다. 바로 '휴대인터넷(와이브로·Wibro)'과 '통행료자동징수시스템(ETC)'이라는 '블루오션'을 찾아 나선 것이다. 블루오션을 향한 항해는 아직도 진행형이다. 전문가들은 중·장기적인 시각...

    2006.07.21 09:11:36

  • 돈 되는 사업 '선택과 집중' 주가 3년새 3.5배나 '껑충'

    의도 증권가의 명(名)분석가로 통하는 정의석 굿모닝신한증권 투자분석부장은 최근 히트를 친 '명품주식을 찾아서'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명품주식에 대해 이렇게 정의했다. △경기의 부침에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가치를 증대시키는 주식 △주식시장의 수많은 종목들 중에 희소성을 가진 주식 △장기 보유하면 반드시 보답을 해주는 주식이 바로 명품주식이라는 것이다. 정 부장은 대표적 명품주식 중 하나로 호텔신라(사장 이만수)를 꼽았다. 흔히 호텔업은 경기 부침에...

    2006.07.21 09:10:29

  • 매주 고객만족 측정 '펜타곤회의' 열어요

    움증권은 다른 온라인 증권사보다 수수료가 싼 것도 아니고 전산 품질이 월등히 뛰어난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고객 만족을 토대로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 올라섰습니다.” 김봉수 키움증권 사장의 말대로 다른 온라인 증권 업체와 비교했을 때 키움의 전산 품질은 대동소이하고 가격은 오히려 비싸다. 하지만 키움은 거래 대금 기준으로 지난해 연평균 시장점유율 8.48%를 기록했고 작년 말부터 월 누적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 작년(3월 결산 기...

    2006.07.21 09:08:18

  • 당장 주식형펀드에 10억 투자하세요

    범한 직장인인 박용찬 씨(35·가명)는 최근 3개월 동안 엄청나게 많은 일을 경험했다. 갑작스럽게 부친이 돌아가시고 장례를 치렀는데 슬픔을 가누기도 전에 상속 문제가 닥쳤다. 놀랍게도 상속세를 제하고도 본인 앞으로 무려 50억 원의 현금성 자산이 상속됐다. 부친이 어느 정도 재산을 갖고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정확한 자산 규모를 전혀 알지 못했기 때문에 그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박 씨는 갑작스럽게 거금을 상속받은 데다 자산운용을 해 ...

    2006.07.21 09:06:42

  • 인플레'경고등'… 뭉칫돈 실물자산쪽 대이동

    물(commodities) 투자'가 부상하고 있다. 주가가 깊은 조정을 받고 있는 데다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고조되고 있으며 금리도 올라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식과 채권의 매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실물 투자의 매력이 커지고 있다. 특히 중국과 인도의 원자재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데다 인플레이션 위험을 회피하기에 좋은 투자처란 인식이 퍼지면서 실물 투자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위험 관리...

    2006.07.21 09:05:28

  • 사회적 '지위 신드롬'과 수명

    나다 서니브룩여대 도널드 레델마이어 교수는 몇 해 전 과학계에 흥미로운 논문을 발표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그가 관심을 가진 문제는 엉뚱하게도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영화배우는 그렇지 못한 배우보다 더 오래 살까'는 것. 그가 내과학회지에 발표한 논문 결과는 놀라운 것이었다.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영화배우는 그렇지 못한 배우보다 더 오래 산다는 것을 밝혀냈기 때문이다. 실제로 수상자들의 수명은 79.7세인데 비해 후보자나 비후보자 배우들은 75....

    2006.06.20 14:13:02

  • 싸우지 않고 이기는 '통합의 키워드'

    세기 인간의 역사는 대립과 경쟁이 키워드였다. 성장하거나 살아남기 위해선 어떤 분야에서든 적과 라이벌이 필요했다.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적과 동지, 전쟁과 평화, 행복과 불행, 사랑과 미움, 부자와 가난, 공과 사, 전부와 전무,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 흑과 백, 인간이 만들어낸 모든 단어가 대립개념과 함께 받아들여졌다. 대립개념이 없는 사회는 죽은 사회였다. 그래서 세상에는 수많은 경계가 생겨났고 자연히 사람들의 뇌리에도 무수한 벽과 울타리...

    2006.06.20 14:10:15

  • 기업가 정신과 국력은 정비례

    인당 국민소득이 100달러도 안 되는 최빈국에서 머지않아 2만달러를 바라보는 시대에 이르러 세간에는 잘살고 못사는 양극화의 논란이 일고 있다. 다들 못살던 나라가 잘살게 되면서 못사는 층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필자는 지난 5월 초 연이어 두 건의 글을 읽고 충격을 받았다. 하나는 유력 일간지의 사설이고, 또 하나는 한 월간지의 기사였다. 월간지의 내용은 '미래의 빌 게이츠를 꿈꾸는 어린이들이 생각하는 CEO'에 대한 설문 조사의 분석 기사였다...

    2006.06.20 14:02:31

  • 판교신도시 주변 전원주택지 '황금알'

    도권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전원주택지는 단연 판교신도시 주변 지역이다. 강남에서 차로 30분 내에 도착할 수 있는 이 지역은 판교의 각종 생활편익시설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는 이유 때문에 평당 700만~900만원 대에 거래되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의 포스힐 주택 단지로 대지 200~270평 건평 64~85평 주택의 분양가는 20억~25억원이다. 세종연구소 옆 베스트하우스는 건평 150평 20여 가구로, 분양가는 40억원 대...

    2006.06.20 13:50:27

  • 9호선 바람타고 반포동 삼성래미안 가장 많이 뛰어

    4월15일 대비 5월13일 기준 월 수도권 분양권 시장은 입지 여건이 우수하고 입주가 임박한 단지를 중심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대출상환비율(DTI) 적용으로 인한 대출 강화 및 재건축 규제 등 정부가 집값 안정을 위한 규제의 고삐를 늦추지 않는 가운데 매수 시장이 다소 위축되면서 호가 위주의 상승세는 한풀 꺾인 모습이다. 개별 단지로는 교통 및 학군이 우수하고 향후 지하철 9호선 개통 호재로 매수자의 꾸준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서초구...

    2006.06.20 13:49:28

  • 초고층·주상복합 강세… 목동 한달새 5억 올라

    4월15일 대비 5월13일 기준 월 서울·수도권 아파트 시장은 강남 서초 송파구 등 강남 3개구가 여전히 두드러진 강세를 보였으며, 10위권 내 절반 이상이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로 나타났다. 양천구 목동 목동신시가지4단지 55A평형은 한 달 간 무려 5억7500만원 올라 최고치를 나타냈으며, 서초동 삼익건설 54평형은 4억7500만원 상승했다. 주상복합아파트 중에는 도곡동 아카데미스위트 53평형이 13억5000만~15억원 선으로 한 달간 4...

    2006.06.20 13:48:34

  • 강북권 한강 조망 주목… 이촌동 한강자이 65평 2억 급등

    4월15일 대비 5월13일 기준 남을 겨냥한 3·30대책 발표로 강북 재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으면서 강북 지역 한강조망권 아파트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 유턴(U-turn) 프로젝트, 한남뉴타운 등 개발 호재가 많은 용산구의 매수세가 크게 늘었으며, 정부 규제의 반사이익을 본 광진구의 오름세도 두드러졌다. 용산구 이촌동 한강자이 65평형은 한 달 동안 무려 2억5000만원이 올라 18억5000만~22억5000만원이며 광진구 광장동 극동2차 46...

    2006.06.20 13:47:48

  • 채권형 펀드 양호한 흐름 이어갈듯

    식시장이 급반등했다가 다시 조정 국면에 접어드는 등 연초부터 지속돼 온 급등락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환율 유가 금리 등 거시경제 변수가 여전히 불투명한 데다 차익을 실현하려는 외국인과, 새로 투자에 나서는 외국인의 매수 매도 공세가 이어지면서 장은 아직까지 방향성을 찾기 쉽지 않은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주식형 펀드의 유형별 평균 수익률은 4월달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데 이어 5월에는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주식 인덱스 유형...

    2006.06.20 13:46:02

  • 이란 핵문제 등으로 고공행진 지속

    제 유가는 이란 핵문제, 볼리비아의 가스 국유화 그리고 미 달러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배럴당 70달러를 웃도는 초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4월28일 '이란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 요구에 응하지 않았으며, 핵 개발 추진을 강행할 것'이라는 내용의 IAEA 사무총장의 보고서가 IAEA 및 유엔 안보리에 제출되면서 미국을 비롯한 서방 진영이 강경 대응할 것을 천명, 시장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시장 불안 요인이 가중되면서 뉴욕상품거래소(NY...

    2006.06.20 13:4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