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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특하고 재미있는 박물관마을

    스위스에는 알프스만 있는 게 아니다. '하이디'를 코드로 한 동화여행도 마련돼 있고 '럭셔리 앤드 디자인'이라고 명명된 쇼핑과 갤러리 여행도 있다. 또 고성을 중심으로 한 테마여행 상품도 많다. 하지만 스위스관광의 최고 매력 포인트는 알프스 산자락 굽이굽이 흩어져 있는 작은 마을들을 돌아보는 데 있다. 기차로 유연하게 연결되는 이 산악마을들은 저마다의 독특한 테마로 여행객들을 끌어당기는데, 일명 '박물관 마을'로 유명한 브리엔츠도 그 가운데 하...

    2006.08.30 11:54:34

  • 대형 무대 러시 '자웅 겨루자'

    이제 연극도 대작시대다. 작품 하나를 위해 공연장이 만들어지거나 리노베이션하는 경우도 생겼다. 이 대표적이고, 쇼의 성격이 강했던 공연 역시 그 뒤를 잇는다고 할 수 있다. 등도 대형 뮤지컬의 맥을 이은 작품이다. 대신 살롱 뮤지컬이라고 했던 같은 소극장 뮤지컬은 힘을 잃어가는 듯하다. 국내에서 창작되는 뮤지컬도 대형 작품이 아니면 이제 눈길을 끌기 힘들다. 전세계적으로 8년간 밀리언셀러를 기록하고 있는 뮤지컬 는 런던팀이 직접 무대에...

    2006.08.30 11:54:34

  • 와인 곁들인 불고기 맛·분위기 '그만'

    서울 서초동에 있는 고깃집 사리원은 여러 면에서 '튀는' 곳이다. 한식만이 가질 수 있는 정겨운 어머니의 손맛이 살아 있으면서도 실내 분위기는 유럽풍 레스토랑이다. 고풍스러운 적벽돌로 둘러싸인 실내에 들어서서 와인진열장을 보면 고깃집은커녕 와인바에 들어선 게 아닌가 착각할 정도다. 하지만 이곳은 한국 대표음식 불고기를 주력메뉴로 삼는 토종 한식집이다. 다만 불고기에 소주 대신 와인을 곁들여 보라고 권하는 '특이한 고깃집'일 뿐이다. 사리원의 대...

    2006.08.30 11:54:34

  • 지중해식 요리와 고급 와인 '환상 만남'

    신라호텔 이탈리아식당 '라 폰타나'는 미식가나 분위기를 따지는 낭만파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한 곳이다. 70여가지 지중해식 정통요리와 이탈리아산 고급 와인을 즐길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 여기에 봄과 여름에 가장 아름다운 야외 테라스의 밤 분위기까지 더하면 혹자의 말마따나 “환상적인 시간을 만끽”할 수 있다. 이곳 요리에는 절대 인공 조미료가 들어가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본고장의 맛과 수준을 고스란히 재연해내기 위해 식자재 대부...

    2006.08.30 11:54:34

  • 경제·경영서적 베스트셀러에 대거 올라

    출판가의 불황은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IMF 외환위기 직후부터 불어닥친 불경기는 이후 상황이 어느 정도 회복된 뒤에도 여전했다. 한때 다른 분야가 IMF 이전 수준을 되찾았다며 반겼지만 출판가만은 예외라는 말이 나돌 정도로 어려웠다. 2000년을 전후해 벤처바람이 불며 흥청망청 분위기가 형성됐지만 출판가는 아직 한겨울이었다. 경기가 다시 나빠진 요즘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하지만 출판 가운데도 경제·경영서 분야만은 사정이 달라 보인다. I...

    2006.08.30 11:54:34

  • 운동전 관절마사지 발목부상 예방 도와

    요즘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또 가족이나 동료간의 유대도 강화할 겸 다양한 운동이나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운동이나 스포츠를 즐기면서 꼭 빼놓는 것이 바로 관절이나 근육 부상을 예방하기 위한 기본 몸풀기 운동이다. 이를 하지 않을 경우 아무리 단시간에 운동을 마쳤다 하더라도 관절과 관절부위의 근육조직들에 많은 무리가 가해질 수 있다. 따라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포츠마사지를 통해 평소 관절과 근육 보호를 철저히 꾀하는 것이...

    2006.08.30 11:54:34

  • 몸집만큼 부풀린 '만화적' 진정성

    돌이켜보면 TV시리즈 는 '초능력은 저주다'라는 주제의식을 꽤 서글프게 풀어낸 액션 영웅담이었다. 이 활극 리스트에는 등의 수많은 액션 영웅담도 들끓지만 그것들은 죄다 초능력이라는 '저주'를 역설적 나르시즘으로 치환하는 것에만 골몰했다. 초능력으로 정의사회 구현을 한 후 득의만만한 미소를 짓는 남녀 영웅을 보며 어느 누구도 '미소 뒤에 가려진 그네들의 팔자란 얼마나 박복한 걸까'라고 '오버'하는 사람은 없었다. 유독 만 섬세한 경로를 거쳐...

    2006.08.30 11:54:33

  • 스트레스성 소화기장애 복부마사지로 예방가능

    요즘 현대인들은 공식적으로 발표된 IMF도 아니면서 경제불황 등으로 많은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이 때문에 과음을 하거나 담배를 많이 피워 정신적 피로를 가중시키는 경우가 많다. 또한 제때 식사를 하지 못하는 관계로 위장에 큰 부담을 줘 소화기 계통에 여러 가지 병적인 요인을 제공해 전문의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소화기 계통에 염증이나 만성소화장애 및 변비 등의 발생으로 치료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를 미연에 예방하는 것이 ...

    2006.08.30 11:54:33

  • 활기찬 아일랜드 스타일 “흥겨워요”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의 '오킴스'는 아일랜드 스타일을 표방하는 펍 & 스포츠 바. 지난 89년 부산 해운대의 웨스틴조선비치호텔에서 처음 선보여 관광객과 부산시민들의 인기를 끌어오다 서울에는 91년 10월에 문을 열었다. 오후 7시 이후 오킴스의 분위기는 자유로움 그 자체다. 20대에서 50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고객층이 요리와 음악, 스포츠를 즐기는 모습은 상당히 이국적이다. 저녁식사 후 당구, 다트, 미니 축구를 즐기는 직장인들 모습...

    2006.08.30 11:54:33

  • 내부자의 고백 '엔론은…'

    전 미국과 세계경제를 순식간에 아노미 상태로 몰아넣었던, 여전히 잊혀지지 않은 이름, 엔론. 엔론이 허망하게 사라지고 난 지금, 그 회사에 근무했던 내부자(insider)가 쓴 책이 나왔다. 저자 브라이언 크루버는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최고기업 중 하나였던 엔론에 입사한다. 탄탄대로를 보장받은 것이나 다름없었다. 하지만 불과 몇 개월 후, 야심찬 신입사원이 몸담은 회사는 흔들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는 2001년 12월 엔론이 파산보호신청...

    2006.08.30 11:54:33

  • 유적과 풍경·해변을 한꺼번에…

    올 여름 피서 여행지 베스트10을 꼽으라면 경남 남해군을 비껴가기 어렵다. 남해군 동부의 창선도와 사천시 삼천포항 인근을 잇는 창선ㆍ삼천포대교가 지난 4월 완공된 이래로 드나들기도 수월해져 이래저래 남해군의 여름은 전국 각지의 여행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을 모양이다. 남해군에는 사촌, 월포ㆍ두곡, 상주, 송정 등 이름난 해수욕장이 여럿 있다. 문화유적지로는 망운산 화방사와 망운암, 호구산 용문사, 금산 보리암, 가천마을 암수바위, 충렬사와 관음...

    2006.08.30 11:54:33

  • 80대로 가는 길

    90을 깨려면 완벽한 라이가 아닌 곳에서 샷을 생산적으로 때리는 법을 익혀놓을 필요가 있다. 다양한 러프의 상황을 파악하고 그러한 라이에서 좀더 예측 가능한 샷을 때릴 수 있는 법을 익혀놓으면 티샷을 할 때 중압감을 크게 덜 수 있다. 핸디캡 3타 이내로 줄이자 핸디캡 계산기에 자신의 모든 점수를 매번 입력시켜 놓으면 자신의 게임 수준과 발전 진도에 대한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올해의 목표는 자신의 핸디캡 지수에서 3타를 줄이는 것으로 삼...

    2006.08.30 11:54:33

  • 북악산 녹음 한눈에 “강원도 안부럽네”

    집이 강남 쪽이라 서울의 북촌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회사원 윤모씨. 가끔 북악 스카이웨이를 지나칠 때마다 삼청터널을 빠져나와 왼쪽에 '삼청각'이란 팻말을 보았는데, 그때마다 윤씨는 '삼청동 한가운데 느닷없는 웬 대형 중국음식점'이라고 생각했다. 이미 많은 서울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지만 도심에서 살짝 비켜 있어 '모르는 이들은 또 여전히 모르는' 곳이 이 삼청각이다. 비밀요정이자 밀실정치의 대명사였던 이곳이 도심 속 문화 휴식공간으로 변신한 지...

    2006.08.30 11:54:33

  • 감세 통한 투자촉진으로 경제 살린다

    하반기 경제운용 방향이 모습을 드러냈다. 정부는 최근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과천청사에서 '경제정책조정회의'를 겸한 '경제민생점검회의'를 갖고 세금감면을 통한 투자유치 등 향후 경제의 틀을 어떻게 짤 것인지에 대한 밑그림을 확정했다. 이 자리에서 정부는 국내 기업의 투자독려와 세제지원, 외국인 투자환경 개선, 구제완화, 1인당 국민소득 2만달러 달성 전략 등에 대한 구체적인 방침을 정했다. 전체적으로 보면 전방위 부양카드를 꺼내든 셈이다. 경기불...

    2006.08.30 11:54:33

  • 식음료업체 효자상품으로 '급부상'

    식음료업계도 올해 들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불황의 여파로 지난해와 비교해 마이너스 성장을 하는 제품이 비일비재하다. 업체마다 다르지만 제품별로 지난해에 비해 평균 5~10% 정도 매출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가운데에서도 폭발적인 성장을 하는 제품이 있다. 바로 망고주스 등 망고 관련 제품이다. 오렌지주스 등이 정체 내지 마이너스 성장을 하는 것과 크게 대조를 이루는 장면이다. 심지어 올해 초에 나온 일부 제품은 월매...

    2006.08.30 11:5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