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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 경영쇄신안에도 비판 고조...ESG경영 어쩌나

    상사의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한 네이버 직원 자살 사건이 네이버에 혁신 및 쇄신 요구의 후폭풍을 몰고 오고 있다. 네이버 노조는 지금보다 더욱 강도 높게 쇄신을 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어 당분간 논란은 지속될 전망이다. 네이버가 강조해온 ESG경영에도 큰 차질이 예상된다. 네이버 이사회는 지난 25일 사내 괴롭힘을 당해 온 직원의 극단적 선택에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최인혁 최고운영책임자(COO)의 사임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최 COO는 네이버 이사회의 등기임원직도 사임했다. 최 COO는 1999년 네이버에 입사한 창립 멤버로,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의 측근으로 꼽힌다. 최 COO와 괴롭힘 가해 의혹을 받는 사내독립기업(CIC) 책임리더(임원)가 직원의 극단적 선택을 초래했다는 비판이 나오며 최 COO의 입지가 좁아졌다. 실제로 네이버 내부 조사 결과 일부 임원의 직장 내 괴롭힘 행위가 있었고,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에 대한 리더의 책임을 다하지 못한 부분이 확인됐다. 특히 네이버가 운영하는 사내독립기업 조직에 마치 독립된 회사처럼 인사와 재무 등 운영 자율성을 주면서 막강한 권한을 가졌다는 비판도 나왔다. 네이버는 "현재의 CXO체제가 회사의 지속적 성장과 혁신을 위해 노력했지만, 급성장의 결과 조직 규모가 커지고, 업무의 복잡성이 증대되는 속도가 지금의 CXO들에게 요구되는 책임을 압도하고 있다"며 "네이버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조직문화와 리더십을 만들어가며 네이버를 본격적으로 바꿔 나가겠다"며 "새로운 조직 체계와 리더십 구축을 연말까지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네이버 경영진은 실무 TF를 구성해 새로운 조직 체계와 리

    2021.06.30 06:32:01

    네이버 경영쇄신안에도 비판 고조...ESG경영 어쩌나
  • 네이버의 ‘IT 대장주’ 지키기, ‘손자회사’에 달렸다

    [비즈니스 포커스]‘시가 총액 3위’를 둘러싼 네이버와 카카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6월 15일에는 카카오가 네이버를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시총 3위에 올랐다. 다음과 카카오가 합병한 7년 전만 해도 카카오의 시총은 네이버의 3분의 1 수준이었다. 하지만 카카오가 다양한 분야로 발을 넓히면서 기업의 덩치가 순식간에 불어났다.특히 양 사가 거느린 자회사들의 기업 가치는 양 사의 시총이 성장하는 데 큰 영향을 줬다. 향후 ‘정보기술(IT) 대장주’ 자리를 차지하는 것에도 자회사와 손자회사들의 활약이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앞서가던 네이버로서는 여러모로 자존심이 상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승부는 끝나지 않았다. 어떤 자회사 혹은 손자회사가 성장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특히 ‘Z세대’를 겨냥한 네이버의 손자회사들이 향후 네이버의 기업 가치를 좌우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아시아의 로블룩스 ‘제페토’ 탄생시킨 네이버Z증권가는 네이버와 카카오의 ‘시총 3위’ 경쟁을 좌우하는 것은 결국 ‘메타버스’가 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메타버스는 아바타를 통해 가상현실(VR) 세계를 체험하는 서비스다. 메타버스에서 네이버는 카카오는 물론 다른 기업들보다 몇 발짝 앞서 있다는 평을 듣는다. 지난해 5월 글로벌 증강현실(AR) 아바타 플랫폼 ‘제페토’를 운영하는 네이버Z가 스노우에서 물적 분할로 분사했다. 그 후 제페토는 하이브(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서 70억원, YG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에서 각각 50억원을 투자 받았다.제페토는 2018년 8월 전 세계 165개국에 출시된 이후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글로벌 사

    2021.06.24 06:19:06

    네이버의 ‘IT 대장주’ 지키기, ‘손자회사’에 달렸다
  • 한성숙 네이버 사장, 검색 넘어 ‘온라인 쇼핑 공룡’ 향해 전진

    [고성장 CEO 20]한성숙 네이버 사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검색 전문가다. 엠파스 창립 멤버로 합류해 검색 사업본부장을 맡았다. 네이버로 소속을 옮긴 뒤에도 줄곧 검색 사업을 도맡으며 네이버의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이런 공로를 인정 받아 2017년 네이버의 수장이 됐다. 지난해 연임에 성공하며 2023년까지 네이버를 이끌게 됐다.한 사장의 지휘 아래 네이버는 애플리케이션(앱) 혁신을 통해 모바일 체제로 성공적인 전환을 이뤄냈다. 또 네이버웹툰·V라이브와 같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한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사용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이런 네이버의 행보 가운데서도 특히 최근 주목되는 부분은 국내외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영력을 확대하고 나선 부분이다.‘스마트 스토어’를 통해 한국 최대 이커머스 사업자 중 한 곳으로 도약한 네이버는 ‘검색 공룡’을 넘어 ‘온라인 쇼핑 공룡’으로 거듭나겠다는 새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물류업계 1위인 CJ대한통운, 오프라인 유통의 최강자인 신세계그룹과 ‘동맹’을 맺기도 했다. ‘플랫폼-유통-물류’로 이어지는 삼각 편대 구축에 성공했다.한층 더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7월에는 다양한 물류 기업들과 함께 ‘네이버 풀필먼트 얼라이언스(NFA)’센터를 오픈할 계획이다.네이버의 스마트 스토어 거래액은 현재 약 17조원 정도다. NFA 개설 등을 통해 올해 스마트 스토어의 거래액을 2021년 25조원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2025년까지 전자 상거래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3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한 사장은 다양한 구매 방식을 지원하기 위해

    2021.06.21 06:26:01

    한성숙 네이버 사장, 검색 넘어 ‘온라인 쇼핑 공룡’ 향해 전진
  • ‘통유리’ 네이버 사옥 때문에 일상생활 불가능…피해 호소한 주민들

    [법알못 판례 읽기] 고층 건물을 지을 때 흔히 주변 아파트에서 ‘일조권’ 분쟁이 불거진다. 하루에 일정량의 햇빛이 들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햇빛은 많아도 문제다. ‘통유리 외벽’ 건물에서 반사되는 햇빛 때문에 인근 주민들이 눈부심으로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피해를 봤다면 이 역시 손해 배상을 해야 한다는 대법원의 판단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사건은 네이버가 판교에 건물을 세우면서부터 시작됐다. 네이버는 2010년 성남시 부지에 지하 7층, 지상 28층 높이의 사옥을 세웠다. 해당 건물은 통유리 외벽을 가진 ‘글라스 타워’였다. 원고들은 네이버 신사옥 근처 A 아파트에서 살고 있었다. A 아파트와 네이버 사옥은 5m 정도 되는 작은 도로를 사이에 두고 있다.원고들은 입주 당시 아무것도 없던 땅에 네이버 건물이 들어서면서 그 외벽에 반사된 햇빛이 집 안 전체에 들어와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불편함을 겪고 있다며 2011년 손해 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원고들은 “태양광이 유입되는 시간대에는 눈부심으로 인해 앞이 잘 보이지 않는 맹안 효과가 나타날 정도”라고 고통을 호소했다. 반면 피고 네이버는 “태양 반사광에 관해 공법상 규제를 위반한 적이 없고 중심상업지역에서 이 사건 건물을 신축·준공하는 것은 국토이용법상 정당한 행위”라며 과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1심 “일상생활 불가능할 정도라면 손해 배상해야”1심은 네이버가 태양 반사광 차단 시설을 설치하고 피해가 인정되는 가구에 500만~1000만원의 위자료 지급과 함께 129만~653만원의 재산상 손해 배상 등을 해야 한다며 원고(아파트 주민

    2021.06.17 06:24:02

    ‘통유리’ 네이버 사옥 때문에 일상생활 불가능…피해 호소한 주민들
  • 네이버·카카오, 성공의 이면…내부 갈등 곪아터졌다

    [비즈니스 포커스]혁신의 그늘일까. 정보기술(IT)업계의 대표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에서 인사·노무 이슈가 잇달아 터져 나오고 있다. 취업 준비생과 직장인들에게 수평적인 조직 문화와 파격적인 복지 혜택으로 ‘꿈의 직장’이라고 불리는 기업들의 가려진 민낯이다.지난 5월 28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앱)인 블라인드의 IT 직군 게시판이 떠들썩했다. 40대 네이버 직원 A 씨가 직장 내 괴롭힘을 호소하며 극단적 선택을 했다는 글이 올라왔기 때문이다. 이날 분당경찰서는 A 씨가 성남시 분당구 소재 자택 근처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고 현장에서 이 직원이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가 발견됐다고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인이 남긴 메모 등에서 업무상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정황이 나타나 있어 직장 동료들을 상대로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IT업계 “터질 게 터졌다”소문은 일파만파 확산됐다. ‘네이버 임원 B, C 등이 직장 내 괴롭힘의 가해자로 연루됐다’, ‘고위 임원급에서 괴롭힌 사실을 알고도 방조했다’ 등의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이어졌다.사건 발생 2주 뒤인 6월 7일 네이버 노조는 기자 회견을 열고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노조 측은 이번 사건의 원인으로 야간 휴일 없는 과도한 업무량, 부당한 업무 지시와 모욕적인 언행 및 정신적 압박, 문제 해결을 위한 시도를 묵살한 회사의 무책임한 방조 등을 꼽았다. 노조는 A 씨가 담당 임원인 B 씨로부터 모욕과 과도한 업무 지시에 지속적으로 시달렸고 B 씨의 평가에 따라 고인의 연봉 인상률, 인센티브가 전적으로 결정되는 것은 물론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의 부

    2021.06.16 06:17:01

    네이버·카카오, 성공의 이면…내부 갈등 곪아터졌다
  • ‘직장 내 괴롭힘’ 사망사건 발생한 네이버, 9일부터 특별근로감독 받는다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고용노동부는 근로자 사망사건이 발생한 네이버를 대상으로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이는 직장 내에서 우월한 지위를 이용하여 노동자들에게 부당한 대우를 하는 등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사업장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특별감독을 실시한다는 원칙에 따라 진행되는 것이다. 이번 특별근로감독 실시를 위해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성남지청 근로감독관들로 구성된 ‘특별근로감독팀’을 편성해 9일부터 착수했다.특별감독에서는 근로기준법 등 노동관계법 전반에 대한 심층적인 점검이 이뤄지며, 노동자 사망 사건과 관련해서는 직장 내 괴롭힘 사실이 있었는지에 대해 구체적인 조사를 진행하는 한편, 다른 노동자들에 대해서도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해 확인하고, 조직문화 진단도 병행할 예정이다. 여기에 특별감독 과정에서 근로. 휴게시간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점검한다.특별감독을 통해 확인된 노동관계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사법처리 등 엄정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직장 내 괴롭힘 조사 내용과 조직문화 진단 결과에 대해서는 모든 노동자가 볼 수 있도록 공개하고, 조사 결과를 토대로 노동자들에 대한 부당한 대우 및 불합리한 조직문화가 개선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도 진행할 예정이다.고용노동부는 국내 대표적인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기업인 네이버에 대해 실시하는 이번 특별감독이 동종 IT업계 전반의 기업 관행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엄정하게 근로감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khm@hankyung.com 

    2021.06.10 11:20:45

    ‘직장 내 괴롭힘’ 사망사건 발생한 네이버, 9일부터 특별근로감독 받는다
  • 네이버 vs 카카오, 달아오르는 웹툰 전쟁

    [비즈니스 포커스]“이번엔 ‘웹툰’이다.” 그간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경쟁을 지속해 온 네이버와 카카오가 최근에는 글로벌 웹툰 시장에서 맞붙고 있다. 한국은 웹툰을 산업으로 성장시킨 ‘웹툰 종주국’이다. 자존심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향후 웹툰에서 웹소설로 이어지는 거대한 지식재산권(IP) 생태계의 승자가 된다는 점에서 양쪽 모두 물러설 생각이 없다.한국을 넘어 해외 시장을 점령한 네이버는 웹툰과 함께 글로벌 웹소설 플랫폼 인수를 통해 IP 생태계를 확보하는 것에 몰두 중이다. 추격자 카카오도 만만치 않다. 일본에서의 활약은 이미 네이버를 뛰어넘었다. ‘마블’로 영화와 만화 시장을 점령한 디즈니처럼 이를 능가하는 IP를 확보하는 것이 양 사의 목표다.  ‘웹툰=네이버’ 공식 적용하며 급성장 2010년대 들어 독자적인 산업으로 성장한 ‘웹툰’을 키운 것은 한국의 양대 포털로 꼽히던 네이버와 다음이었다. 스마트폰의 보급과 함께 웹툰은 간편히 즐길 수 있는 스낵 컬처(과자를 먹듯 5~15분의 짧은 시간에 문화 콘텐츠를 소비한다는 뜻)로 빠르게 성장했다. 양 사는 콘텐츠에 대한 투자는 물론 신인 작가를 키우는 것에 몰두해 왔다.  2004년 한국에서 처음 론칭한 네이버웹툰의 해외 진출은 무서운 속도로 이뤄졌다. 네이버웹툰은 2013년 일본, 2014년 미국·대만·태국, 2015년 인도네시아에 이어 2019년 유럽·남미에 진출했다. 그간 보유한 IP와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기반으로 네이버웹툰은 글로벌 월간 이용자 수 7200만 명을 돌파하며 ‘글로벌 넘버원’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다음은 네이버보다 한 해 이

    2021.06.10 07:01:01

    네이버 vs 카카오, 달아오르는 웹툰 전쟁
  • [해시태그 경제 용어]빅테크(big tech)

    [해시태그 경제 용어] 빅테크(big tech)는 대형 정보기술(IT) 기업을 뜻하는 말이다. 한국 금융 산업에선 네이버와 카카오 등 온라인 플랫폼 제공 사업을 핵심으로 하다가 금융 시장에 진출한 업체를 지칭하는 말로 주로 쓰인다. 이들은 송금과 결제뿐만 아니라 자산 관리, 보험 판매 시장까지 진출 영역을 넓히고 있다. 네이버 금융 자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은 2020년 자동차보험 견적 비교 서비스 플랫폼을 영위하는 NF보험서비스를 설립해 보험...

    2021.06.01 06:08:01

    [해시태그 경제 용어]빅테크(big tech)
  • 네이버 직원, 극단적 선택···분당경찰서 “업무상 스트레스 호소 메모 발견, 수사 중”

    [한경잡앤조이=강홍민 기자] 네이버에 재직 중이던 A 직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28일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네이버에 재직 중인 직원 A씨가 25일 숨진 채로 발견됐다.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 장소는 네이버 사옥 근처 건물이다. 분당서 관계자는 "변사처리 과정에서 업무상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메모가 발견됐다“며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하는지 관계자에 대해 순차적으로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씨는 직장 상사에게 상습적인 폭언 등 지속적인 괴롭힘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네이버 임직원이라고 밝힌 한 작성인은 “(고인과) 사적인 친분은 없었습니다(중략) 그럼에도 제 기억 속 그분은 이 부서에 이런 분들만 계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갖게 만드는 그런 분이었습니다. 가끔 업무차 연락을 드리면 언제나 적극적으로 대응해주시던 분이었습니다”라며 “고마웠습니다. 죄송합니다. 부디 편안히 영면하세요”라고 글을 게재했다. 네이버 노조는 “직장 내 괴롭힘 조사를 촉구할 계획”이라며 “곧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khm@hankyung.com 

    2021.05.28 14:21:53

    네이버 직원, 극단적 선택···분당경찰서 “업무상 스트레스 호소 메모 발견, 수사 중”
  • 네이버, 인도네시아 최대 종합 미디어 기업에 1700억원 투자 外

    [위클리 기업] 네이버가 인도네시아 최대의 종합 미디어 기업 ‘엘랑 마코타 테크놀로지(이하 엠텍)’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현지 글로벌 파트너와 함께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서 장기적으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 모색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엠텍에 1억5000만 달러(약 1678억원)를 투자했다. 엠텍은 시가 총액 103억 달러(4월 7일 기준)의 인도네시아 9위 기업으로, 1983년 설립 이후 ...

    2021.04.12 07:36:20

    네이버, 인도네시아 최대 종합 미디어 기업에 1700억원 투자 外
  • '점유율 30% 잡아라'…온라인 쇼핑 최후 전쟁

    [스패셜리포트] 이커머스업계가 격랑에 빠져들었다. 3월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한 쿠팡은 이 과정에서 조달한 자금을 활용해 공격적인 투자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여기에 맞서 네이버는 신세계·CJ와 손잡았다. 이커머스 시장의 주도권을 내주지 않기 위한 전략을 함께 고민하기 시작했다. 인수·합병(M&A) 움직임도 뜨겁다. 업계 최강자 중 하나인 이베이코리아가 매물로 등장해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인수전 결과...

    2021.04.07 07:12:01

    '점유율 30% 잡아라'…온라인 쇼핑 최후 전쟁
  • SK도 공채 없애고 수시 채용 선택, 남은 공채는 삼성 뿐

    Cover : SK그룹 SK 상반기 공채 안한다 "신입 각사 수시채용 선발" [한경=공태윤 기자] SK그룹이 올해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정기채용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각 계열사별로 수시채용을 통해 직원을 뽑습니다. SK는 지난 2월에는 채용사이트 SK커리어스닷컴도 개편하고 3월초에는 카카오톡 채널도 새롭게 문열었습니다. 올 상반기엔 삼성만 대졸 공채를 하네요. > 자세히 보기 취업 시장 토익 응시료 이젠 ...

    2021.03.30 11:26:27

    SK도 공채 없애고 수시 채용 선택, 남은 공채는 삼성 뿐
  • AI·수시채용 부담에 공무원·입법고시 응시생 늘었다

    상반기 취업전략 AI·수시채용 확산 '풍선효과' 5급·입법고시 경쟁률 치솟아 올해 상반기 취업시장 특징은 3가지입니다. '수시채용·AI채용' 확대로 구직자들이 공무원·공기업으로 몰리면서 경쟁률이 치솟게 된 것으로 요약됩니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기업 절반은 3월에 뽑겠다고 하네요. 5급공채와 입법고시는 이달에 필기시험이 있습니다. 다시 3월 채용시즌이 돌아왔습니...

    2021.03.02 16:43:29

    AI·수시채용 부담에 공무원·입법고시 응시생 늘었다
  • 네이버·카카오 개발자 빅히트·쿠팡으로 이적

    네이버·카카오 개발자들 수백명씩 빅히트·쿠팡行 [한경=공태윤 기자] 최근 1년간 네이버와 카카오 직원 중 최소 100명 이상이 빅히트엔터테인먼트로 이직했다고 합니다. 온라인 상거래업체 쿠팡으로 옮긴 경기도 판교지역 IT기업 개발자도 수백명에 달한 것으로 취재 결과 나타났습니다. 이들 기업들은 기존 직장보다 더 좋은 조건으로 인력을 빨아들이고 있습니다. 한경 2월23일자에서 다뤘습니다. > 자세히 보기 핀테...

    2021.02.23 18:16:15

    네이버·카카오 개발자 빅히트·쿠팡으로 이적
  • 네이버 vs 카카오, 핀테크 이어 콘텐츠 시장에서 정면 승부

    [비즈니스 포커스] 네이버와 카카오가 테크핀에 이어 ‘콘텐츠’로 정면 승부에 나선다. 네이버는 지난 1월 한 달 동안에만 1조원이 넘는 돈을 콘텐츠에 투자하며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고 카카오는 자회사 합병을 통해 기업 가치 7조원이 넘는 대형 엔터테인먼트사를 출범시킨다. 콘텐츠 승부수를 위한 접근법은 서로 다르다. 네이버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YG엔터테인먼트 등 대형 엔터테인먼트사들과 ‘콘텐츠 동맹...

    2021.02.19 08:00:01

    네이버 vs 카카오, 핀테크 이어 콘텐츠 시장에서 정면 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