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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관광객, 카탈루냐 시민과 꼭 닮아 호감"[김은아의 여행 뉴스]
스페인 카탈루냐관광청은 11월 22일 서울 중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관광 로드쇼를 열었다. 관광청이 한국을 찾아 공식 행사를 개최한 것은 팬데믹 이후 4년 만이다. 주(州)내 11개 관광업체 관계자로 구성된 관광대표단이 함께 내한해 로드쇼에 참석했다. 로드쇼는 여행 상품을 기획하는 실무자를 위한 1:1미팅, 워크숍, 네트워킹 디너로 진행했다. 관광청은 국내 여행사를 대상으로 '카탈루냐 그랜드 투어' 등 팬데믹 기간 동안 새롭게 론칭한 관광 자원을 비롯해 문화와 미식 등 현지 여행 정보를 소개했다. 스페인 카탈루냐주의 한국인 관광 시장은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올해 9월까지 카탈루냐를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18만3200명으로, 팬데믹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62% 정도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미디어와 OTT를 통해 바르셀로나 여행이 소개된 만큼 2024년에는 더욱 높은 성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탈루냐관광청은 미술가 안토니 타피에스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고, 아메리카컵 요트대회가 개최되는 2024년에는 더 많은 관광객이 카탈루냐로 향할 것으로 예측한다. 카탈루냐주정부는 이를 대비해 '책임감 있는 관광을 위한 국가적 약속'이라는 전략을 바탕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는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관광 △공정 관광 △지역 균형 관광 △혁신에 기반한 관광이라는 네 가지 수칙에 기반한다. 관광청이 최근 선보인 카탈루냐 그랜드 투어도 같은 취지다. 인기 관광지 바르셀로나에 집중되는 관심을 카탈루냐 주 내의 다른 지역으로 고루 분산하기 위한 관광 코스다. 역사 유적, 자연 환경, 와인과 미식 등 로컬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5개 구간으로 구성했다.
2023.11.27 13: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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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투어' 꿈꾼다면 내년 2월 시애틀로[김은아의 여행 뉴스]
미국 시애틀이 오는 2월 '시애틀 박물관의 달'을 열고, 혜택을 공개했다. '시애틀 박물관의 달'은 시애틀시와 시내 호텔들이 협업해 개최하는 문화행사다. 시애틀에 위치한 박물관·미술관을 홍보하고, 도시 내 문화 예술 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한다. 2024년 행사에는 시애틀 내 70여 개 호텔이 참가한다. 호텔 투숙객들에게는 시애틀 내 27개 박물관과 미술관의 할인 입장권이 들어있는 패키지를 지급한다. 패키지는 객실당 최대 4명까지 50% 할인이 적용되는 패스와 박물관 리스트, 지도 등을 포함한다. 박물관의 달에는 △시애틀 항공 박물관 △시애틀 미술관 △치훌리 가든 앤 글래스 △시애틀 수족관 △우드랜드 동물원 △시애틀 대중음악 박물관 등 시애틀 대표 관광 명소가 참여한다. 시애틀 미술관은 박물관의 달을 맞아 알렉산더 칼더의 새로운 기획전을 연다. 칼더는 움직이는 조각 '모빌'을 탄생시킨 혁신적인 아티스트이자 키네틱 아트의 선구자로 불린다. 이번 전시는 존·킴 셜리 부부가 기증한 소장품을 중심으로 작가의 48개 작품을 선보인다. 김은아 기자 una@hankyung.com
2023.11.23 14: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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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관광청, 음식 주간 세미나 '벨로! 브라보! 부오노!' 개최[김은아의 여행 뉴스]
이탈리아관광청이 제8회 이탈리아 음식주간을 맞이해 미식 세미나 '벨로! 브라보! 부오노!'를 개최했다. '벨로' '브라보' '부오노'는 이탈리아어로 각각 아름답다, 훌륭하다, 맛있다를 뜻하는 단어. 아름답고 휼륭하면서 맛있는 미(美)의 3박자를 갖춘 이탈리아 미식을 의미한다. 관광청은 지난해 음식주간부터 이탈리아 무역공사와 협업해 미식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세미나는 대림대학교 호텔조리학과 이봉식 교수의 강의로 진행됐다. 이 교수는 이탈리아 음식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재료, 올리브 오일과 치즈를 주제로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했다. 16일 열린 '올리브 오일과 허브' 강의에서는 올리브 오일의 대표 생산지 풀리아 지역의 여행 정보를 소개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허브로 손꼽히는 샤프란의 대표 생산지 아브루초와 캄포 임파라토레 고원에 대한 정보도 전했다. 참가자들은 트로피에 알 페스토, 토마토 모차렐라 카프레제 등을 시식했다. 이어 17일은 치즈 세미나가 이어졌다. 우유의 종류, 경도, 원산지, 숙성방법 등에 따른 치즈 분류와 함께 모차렐라,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페코리노 로마노 등 대표적인 이탈리아 치즈 7가지를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치즈가 풍부하게 들어간 미트볼 스타일의 토스카나 주 향토 음식 '뉴디'(Gnudi)를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은아 기자 una@hankyung.com
2023.11.21 10: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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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관광청 "한국 시장은 폭발적 성장중, 적극 지원할 것"[김은아의 여행 뉴스]
오스트리아의 한국 관광 시장이 폭발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오스트리아를 찾은 한국인 관광객의 숙박일수는 지난해 대비 월평균 4배를 기록했다. 오스트리아 관광청은 11월 16일 서울 중구 포시즌스 서울에서 '오스트리아 트래블 세미나 2023/2024'를 열고 이러한 성과를 발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오스트리아 관광청 아스트리드 슈테하니히-슈타우딩거 청장을 비롯해 오스트리아·한국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관광청은 오스트리아 관광이 수요치가 최고에 달했던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을 마쳤다고 밝혔다. 2023년 오스트리아 관광객의 총 숙박일수는 2019년의 99.4% 수준을 기록했다. UNWTO(세계관광기구)의 통계에서도 2022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찾은 국가 순위에서 10위를 기록했다. 한국 관광객들의 관심도 고무적이다. 올해 오스트리아를 찾은 한국인 총 입국자 수는 전년 대비 390%, 숙박일수는 335% 성장했다. 이는 아시아 시장에서 가장 큰 누적 수치다. 또한 올해 9월까지의 누적 수치로, 오스트리아 여행 성수기인 겨울에는 더 큰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스트리아 관광청은 올해 한국 관광객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 바 있다. 도시 홍보, 예술&문화 캠페인, 인플루언서·미디어 협업 등을 진행하며 오스트리아의 매력을 다각도로 조명했다. 오스트리아 관광청 아스트리드 슈테하니히-슈타우딩거 청장은 "오스트리아 관광 분야는 2019년의 수치에 도달했다. 이는 팬데믹을 극복한 오스트리의 회복력을 보여준다"며 "한국은 오스트리아 관광청의 전략에서 특별한 위치를 자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년 오스트리아의 관광 매력은 관광청
2023.11.17 14: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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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관광청, 2023 관광 워크숍 개최[김은아의 여행 뉴스]
독일관광청은 11월 7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여행업계 관계자와 미디어를 대상으로 2023 독일 관광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에는 베를린 관광국, 프랑크푸르트 관광국, 로텐부르크 관광국, 루프트한자, 카테 볼파르트, 마리템호텔, 아웃렛 시티 메칭겐, 드레스덴 챔버 국립오페라극장, 마이센 도자기 공방 등 현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코로나19로 한동안 한국을 찾지 못했던 이들은 팬데믹 기간 동안 풍성해진 현지의 볼거리를 소개했다. 독일의 전통을 담고 있는 마이센 도자기, 성대한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는 카테 볼파르트, 독일 유일의 아웃렛 도시 메칭겐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프랑크푸르트와 베를린, 로텐부르크 관광국은 한국인 여행자들의 지속적인 방문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독일 현지 관광업계 전문가들은 국내 여행사 담당자와 미팅을 진행하며 상품 개발 등의 기회를 모색했다. 드레스덴 챔버 국립오페라극장의 도리스 슈나이더 세일스 담당자는 "한국인의 음악과 예술에 대한 애정은 남다르다.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많은 한국인의 방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은아 기자 una@hankyung.com
2023.11.14 10:4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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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관광청, 부산사무소 개관[김은아의 여행 뉴스]
대만 교통부 관광서는 11월 13일 현판식을 열고 대만관광청 부산사무소를 정식 개소했다. 이는 기존의 대만관광청 서울사무소 부산지부를 대만관광청 부산사무소로 승격한 것이다. 한국 시장에서의 대만 관광 홍보를 강화하고, 한국 관광객 수 회복을 가속화시키기 위함이다. 사무소는 앞으로 국내 남부 지역에서 대만을 홍보하며 대만 관광 시장 확대를 위해 활동할 계획이다. 부산사무소는 부산·대구·광주·울산 등 4개 광역시와 경남·경북·전남·제주도를 관할한다. 부산의 여행·항공업체와 협력해 여행객을 확대하고, 자유 여행 강좌 개설, 부산 국제 관광 박람회 개최, 국제 크루즈선 정박 추진 등을 통해 자유여행객의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대만 교통부 관광서 저우용후이 서장이 한국을 찾아 현판식을 주재했다. 현장에는 주한타이베이대표부 부산사무소 궈청카이 처장이 부산광역시관광협회와 대구광역시관광협회 등 여행업계와 항공사 관계자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저우용후이 서장은 "특색 있는 미식과 심도 있는 문화, 크루즈를 테마로 대만 관광을 적극적으로 홍보함으로써 한국과 대만의 관광 교류가 활발해지기를 바란다. 또 한국의 대만 관광 시장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의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대만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10월 기준 누적 55만 명을 기록했다. 광주·여수·대구·울산·대전 등 한국 남부 도시에서 대만을 왕복하는 항공편은 매주 64회 운항하고 있다. 김은아 기자 una@hankyung.com
2023.11.14 10: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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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관광청, 2023 뉴욕 세일즈 미션 개최[김은아의 여행 뉴스]
뉴욕관광청은 11월 13~14일 서울에서 '2023 뉴욕 세일즈 미션'을 개최했다. 뉴욕 세일즈 미션은 뉴욕시에 위치한 5개 자치구의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연례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서클라인 크루즈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호텔 비컨 △허드슨 야드 △뉴욕 힐튼 미드타운 △록펠러 센터 △서밋 원 밴더빌트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뉴욕 현대 미술관 등 한국인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은 현지 업체 9곳이 참가했다. 행사는 뉴욕시의 관광 동향과 다변화된 상품 정보를 공유하는 데스티네이션 세미나, 현지 업체와 국내 여행사 관계자간 미팅을 진행하는 1:1 트래블 마트와 세일즈콜, 미디어 간담회와 VIP 디너 리셉션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행사을 위해 방한한 뉴욕관광청 마키코 마츠다 힐리 관광개발 수석 부사장은 "뉴욕 5개 자치구를 깊이 이해하고 뉴욕에 대한 필수 여행 지식을 배워볼 수 있는 여행 아카데미가 새롭게 돌아왔다"고 말했다. 티파니 타운센드 홍보 수석 부사장은 "뉴욕 관광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에서 뉴욕시 5개 자치구의 최신 현황을 공유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22년 뉴욕시을 찾은 여행객은 5670만 명이며, 올해는 연말까지 약 5960만 명이 뉴욕을 찾을 것으로 추산된다. 한국인 방문객은 2019년에 40만6000명이 뉴욕을 찾았고, 올해는 36만9000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은아 기자 una@hankyung.com
2023.11.14 10: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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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관광청, 2023 헝가리 데스티네이션 세미나 개최[김은아의 여행 뉴스]
헝가리관광청과 헝가리 관광협회는 11 월 10 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2023 헝가리 데스티네이션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 시장에 잘 알려지지 않은 근교 도시, 신규 호텔 및 관광지를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관광청은 여행업계 관계자들에게 헝가리의 최신 관광 소식과 함께 부다페스트를 포함한 지역 관광지를 소개했다. 세미나 전후로는 여행사 실무진들과의 세일즈 콜 미팅을 통해 헝가리 여행상품 개발, 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세미나에서는 인기 유튜버 숨훈 커플이 참석해 토크쇼를 진행했다. 이들은 관광청 초청으로 지난 9월 부다페스트와 근교 도시 발라톤, 헤비츠를 여행한 경험을 공개했다. 이날 처음 공개한 숨훈 커플의 영상은 향후 한국 외에도 다양한 국가에서 헝가리를 앞으로 한국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에서 헝가리관광청의 다양한 마케팅 채널을 통해 노출될 예정이다. 헝가리관광청의 아이반 류빈코비치 지역 관광 개발 디렉터는 "헝가리는 스파·와인·미식·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 다양한 테마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며 "대한항공과 LOT 폴란드 항공이 인천-부다페스트 직항 노선을 운항하고 있고, 엔데믹 이후 한국 여행객의 해외여행이 활성화되고 있는 만큼 헝가리로 여행하는 한국인 방문객이 더욱 증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아 기자 una@hankyung.com
2023.11.13 13: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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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관광청, 벨기에 맥주 클래스 개최[김은아의 여행 뉴스]
벨기에관광청이 인터파크트리플과 함께 11월 10일부터 5주간 벨기에 벨기에 맥주 클래스를 진행한다. 관광청은 지난해 한국에서 첫 벨기에 맥주 축제를 개최한 바 있다. 올해는 벨기에대사관, 벨기에 지역 상무성, 벨기에 주요 맥주 수입사, 한국맥주교육원 등과 협업해 맥주 클래스를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클래스는 매주 금요일마다 서울 종로구 한국맥주교육원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2시간 동안 벨기에 맥주의 역사, 양조장의 특징을 공부하게 된다. 매 수업마다 새로운 벨기에 맥주를 시음해볼 수도 있다. 클래스 참가 티켓은 여행 플랫폼 트리플에서 2만 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정원은 회차별 30명이다. 김연경 벨기에 플랜더스 관광청 한국사무소 대표는 "인터파크트리플과의 협업을 통해 유네스코 무형문화재에 등재된 벨기에의 맥주 문화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 이번 클래스를 통해 국내 최고의 맥주 전문가가 추천하는 벨기에 맥주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얻고 직접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정호 인터파크트리플 여행사업그룹장은 "이번 클래스로 고객들이 벨기에 현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교류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해 전 세계 문화유산을 공유하고 경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아 기자 una@hankyung.com
2023.11.07 14: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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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무료 칵테일 즐기세요" 홍콩관광청 쿠폰 100만 장 배포[김은아의 여행 뉴스]
홍콩관광청이 현지 1100여 개 바·레스토랑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 100만 장을 배포한다. 관광청이 배포하는 쿠폰은 100홍콩달러(한화 약 1만 6600원) 상당의 바우처로, 홍콩 전역의 레스토랑과 바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오후 6시 이후에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 화려한 야경과 미식이 어우러지는 홍콩의 '나이트 라이프'를 제대로 경험하게 하기 위함이다. 바우처는 1100개 이상의 레스토랑과 60개 이상의 바에서 사용할 수 있다. 현지에서 최고 인기를 자랑하는 핫플레이스, 홍콩관광청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부여하는 ‘관광품질인증제도(QTS)’ 인증 레스토랑 등을 다수 포함하고 있다. 홍콩의 떠오르는 관광명소 K11 뮤제아에서 홍콩섬의 야경을 감상하며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K BAR가 대표적이다. 바우처 유효 기간은 2024년 3월 31일까지다. 쿠폰은 홍콩국제공항, 서구룡역, 침사추이 스타페리 홍콩관광청 관광안내센터에서 지류 쿠폰으로 수령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KKday, 클룩, 트립닷컴 등 지정 여행사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관광청은 동시에 나이트 버스 투어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2024년 1월까지 100홍콩달러에 판매하던 야간 버스 티켓을 20달러에 판매한다. 특가를 적용하는 노선은 홍콩섬 나이트 투어, 구룡 나이트 투어, H2K 나이트 투어 노선이다. 할인 티켓은 센트럴 빅 버스 투어 키오스크와 홍콩관광청 구룡 관광안내센터 등 홍콩 현지 지정 매표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김은아 기자 una@hankyung.com
2023.11.07 14: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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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포뮬러 원,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김은아의 여행 뉴스]
2023 포뮬러 원 (F1)이 11월 16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다. 경기는 3일간 라스베이거스 전역에서 펼쳐진다. 라스베이거스 관광청은 41년 만의 F1 개최를 위해 도시가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레이서들은 라스베이거스를 가로지르는 서킷을 총 50바퀴를 돌게 된다. 서킷은 14개의 코너와 2km의 메인 스트리트를 포함해 고속 주행 서킷으로 이뤄져있으며, 라스베이거스의 중심인 스트립 네온을 통과한다. 레이서들은 라스베이거스의 새로운 랜드마크 '스피어'를 비롯해 각종 관광 명소를 시속 330km으로 가로지르며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본경기를 하루 앞두고 펼쳐지는 개막식의 라인업도 공개됐다. 글로벌 뮤지션 안드라 데이, 비숍 브릭스, 스티브 아오키와 함께 라스베이거스를 대표하는 퍼포먼스팀 블루맨 그룹, 태양의 서커스가 화려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F1 경기는 올해를 2032년까지 10년 동안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다. 김은아 기자 una@hankyung.com
2023.10.31 15: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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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관광청, "팬데믹 이전보다 다채로워진 홍콩으로 오세요"[김은아의 여행 뉴스]
홍콩관광청이 새 글로벌 캠페인 '헬로 홍콩 2.0'을 통해 홍콩의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홍콩관광청은 10월 2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캠페인을 발표했다. 캠페인은 전 세계 여행자들에게 새로워진 홍콩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겠다는 소개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이를 통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 도심뿐 아니라 펭차우섬, 라마 섬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아웃도어 여행지, 팬데믹 동안 업그레이드된 시설 등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또한 미식, 인생샷, 가족 여행, 이색 아웃도어 체험 등 다양한 테마의 여행 코스를 홍보해 폭넓은 취향을 가진 여행객들을 만족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여행업계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진행, 한국 관광객 개개인의 선호도와 관심사에 부합하는 맞춤형 캠페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홍콩 여행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패키지 상품 개발, 항공편 증편을 예정하고 있다. 홍콩은 올해 초 여행 제한을 해제하며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관광객을 맞이하기 시작했다. 한국 관광객은 3월에야 완전히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했다. 지난해부터 해외 관광객을 맞이한 다른 나라와 비교해 한 발짝 늦은 출발인 셈이다. 그러나 전 세계 50만 장의 홍콩행 무료 항공권을 배포하는 등 공격적인 프로모션 덕분에 빠르게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개방 6개월 만에 관광객 수는 코로나19 이전 대비 84%를 기록하며 정상화 궤도에 진입하고 있다. 호텔 객실 점유율도 2018년 대비 87%선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한국에서 홍콩으로 향하는 항공편 좌석 공급률은 코로나19 이전 대비 60% 정도로, 올해 연말까지는 70%선으로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
2023.10.26 17: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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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관광청, 국내 첫 로드쇼 개최[김은아의 여행 뉴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관광청이 24일 서울시 마포구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바이 메리어트에서 관광 로드쇼를 개최했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로드쇼에는 보스니아 지속가능관광개발청 페야 베고비치 대표, 유엔세계관광기구 스텝재단 도영심 이사장 등 현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지속가능관광개발청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매력과 여행 정보를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동유럽 국가인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천혜의 자연 환경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갖춰 '발칸 반도의 보석'이라고 불린다. 로마, 비잔틴, 오스만, 오스트리아 등 여러 왕조가 이곳을 거쳐가 동서양의 문화가 조화를 이룬다. 모스타르 구시가지의 올드 브릿지, 비세그라드의 메흐메드 파샤 소콜로비치 다리를 비롯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은 네 곳을 보유하고 있다.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자연 유산도 풍부하다. 유럽의 유일한 원시림, '세계에서 가장 차가운 강' 네레트바 강이 대표적이다. 리브노 지역에서는 700마리 이상의 야생마가 살고있는데, 이들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사파리 투어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시그니처 투어 프로그램이다. 맑고 깨끗한 수질로 '수상 레저의 성지'로 꼽히기도 한다. 유럽 최대 협곡인 타라강에서는 래프팅, 가누, 카약, 플라이피싱을 즐길 수 있다. 타라강과 브르바스 강에서는 2022 래프팅월드챔피언십을 비롯해 유럽·세계선수권 대회가 정기적으로 열린다. 한국에는 세계1차 대전의 신호탄이 된 오스트리아-헝가리 대공 프란츠 페르디난트의 '사라예보 암살 사건'이나 1990년대에 일어난 보스니아 내전의 이미지가 강하다. 그러나 지금은 다
2023.10.26 09:3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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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와인 앤 다인 페스티벌’ 개최[김은아의 여행 뉴스]
홍콩의 대규모 야외 미식 행사 ‘홍콩 와인 앤 다인 페스티벌’이 오는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빅토리아 항구 일대에서 열린다. 코로나19 이후 5년 만에 열리는 와인 앤 다인 페스티벌은 홍콩의 다채로운 미식과 와인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자리다.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의 와인과 음식을 선보이는 300여 개의 부스가 방문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그중에서도 와인 전문 부스는 기대를 모은다. 홍콩은 알코올 도수 30% 이하 주류에 부과되는 세금을 면제하고 있어 고급 와인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어 와인 마니아들이 즐겨찾는 여행지. 이번 축제에서도 전통적인 와인 강국인 프랑스, 이탈리아와 신흥 와인 산지인 태국, 몰도바, 핀란드 등 전 세계 36개국의 와인을 만나볼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된다. 올해는 처음으로 중국 와인과 증류주를 맛볼 수 있는 전용 전시관도 선보인다.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미식의 향연도 펼쳐진다. 홍콩에서만 즐길 수 있는 인기 길거리 음식부터 유명 호텔의 별미까지 다양한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테이스팅 시어터’를 통해 유명 셰프들의 요리 비법을 배울 수 있는 워크숍을 진행한다. 홍콩관광청은 와인 앤 다인 페스티벌 이후에도 홍콩의 다채로운 미식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축제를 이어간다. 11월 한 달간 진행되는 ‘테이스트 어라운드 타운’은 미쉐린 레스토랑, ‘아시아 베스트 바 50’에 선정된 칵테일 바를 포함해 홍콩 전역의 식도락 명소 300여 곳을 소개하는 축제. 행사 기간 동안 특별 할인, 기간 한정 메뉴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김은아 기자 una@hankyung.com
2023.10.06 09: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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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1+1' 관람 기회, 뉴욕 브로드웨이 위크 개최[김은아의 여행 뉴스]
뉴욕관광청이 오는 9월 4일부터 17일까지 티켓 1장 가격에 2장을 제공하는 뉴욕 브로드웨이 위크를 개최한다. 올해로 12주년을 맞이한 뉴욕 브로드웨이 위크는 신작 , 한국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은 등 총 24편이 참여한다. 공연계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토니 어워드 수상작 관람시에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프레드 딕슨 뉴욕 관광청장은 뉴욕 브로드웨이 위크는 토니 어워드 수상작,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그리고 꾸준히 사랑받는 클래식 공연으로 구성돼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다"며 "뉴욕을 찾는 모든 관광객과 현지 주민들에게 세계 최고의 작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2011년 겨울 첫 선을 보인 뉴욕 브로드웨이 위크는 지금까지 누적 200만 장 이상의 티켓을 판매했으며, 총 1억 5천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기록했다. 김은아 기자 una@hankyung.com
2023.08.22 11: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