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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뉴스

내년 의대 증원 확정...
올해 보다 1497명 증가

내년도 39개 의대 정원은 모두 4610명으로 확정됐다. 올해 보다 1497명이 늘어난 수치다. 교육부는 내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 안내를 통해 의대 정원 내 선발과 정원 외 선발은 각각 4,485명, 125명이라고 30일 밝혔다. 의대생 수시 모집 규모는 3118명으로 67.6%다. 정시 선발은 1492명, 32.4%다. 이 가운데 41%는 지역인재전형을 통해 모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 지역 인재 전형을 통한 모집 규모는 올해보다 888명 증가한 1913명으로 확정됐다. 지역 인재 선발 의무가 있는 26개 학교의 자체 선발 비율은 평균 59.7%다. 다만, 이번에 발표된 수치는 의대만 대상이다. 차의전원 모집 규모까지 고려하면 내년도 의대 정원은 올해보다 1540명 늘어난 4695명이 된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AI 시대 새 기회 될 것" 전영현
삼성전자 반도체 수장의 첫 메시지

"경영진과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최고 반도체 기업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다시 힘차게 뛰어보자"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의 새 수장을 맡은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부회장)은 취임 후 첫 메시지다. 전 부문장은 DS 부문장을 맡은 지 9일 만에 내놓은 취임 메시지를 내놨다. 전 부문장은 30일 오전 사내 게시판에 올린 취임사에서 "메모리사업부장 이후 7년 만에 다시 DS로 돌아오니 너무나 반갑고 설레는 마음"이라며 "그 사이 사업 환경도, 회사도 많이 달라졌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무엇보다 우리가 처한 반도체 사업이 과거와 비교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을 절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임직원 여러분이 밤낮으로 묵묵히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저를 비롯한 DS 경영진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지난해 회사 설립 이후 최대 적자를 기록했다. 부동의 1위 메모리 사업은 거센 도전을 받고 있고 파운드리 사업은 선두 업체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한 채 시스템LSI 사업도 고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DS 부문은 지난해 반도체 업황 악화로 연간 14조8800억원이라는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했다. 또 AI 산업 성장과 함께 최근 급부상한 고대역폭메모리(HBM) 분야에서는 SK하이닉스에 주도권을 빼앗겼다는 평가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는 글로벌 1위인 대만 TSMC와의 격차가 더 벌어진 상태다. 전 부문장은 "새로운 각오로 상황을 더욱 냉철하게 분석해 어려움을 극복할 방안을 반드시 찾겠다"라며 "삼성 반도체는 30년간 메모리 반도체를 짘녀왔고, 그동안 위기와 역경을 극복하면서 튼튼한 기술적인 자산을 갖게 됐다. 삼성은 훌륭한 인재가 많고, 뛰어난 연구 경험과 노하우도 축적돼 있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노력하면 얼마든지 빠른 시간 내에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지금은 AI 시대이고 그동안 우리가 겪어보지 못한 미래가 다가오고 있다. 이는 우리에게 큰 도전으로 다가오지만 우리가 방향을 제대로 잡고 대응한다면 AI 시대에 꼭 필요한 반도체 사업의 다시 없을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 그는 "저는 부문장인 동시에 여러분의 선배"라며 "삼성 반도체가 우리 모두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최고 반도체 기업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다시 힘차게 뛰어 보자"라고 강조했다. 신임 DS부문장에 위촉된 전영현 부회장은 LG반도체 출신이다. 2000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로 입사해 D램 및 낸드 개발, 전략 마케팅 업무를 거쳐 2014년부터 메모리 사업부장을 역임했다. 이후 2017년에는 삼성SDI로 자리를 옮겨 5년간 삼성SDI 대표이사 역할을 수행했다. 2024년부터는 삼성전자 미래사업기획단장으로 위촉돼 삼성전자와 관계사의 미래먹거리 발굴역할을 수행해왔다. 이홍표 기자 hawlling@hankyung.com

이번엔 성공할까?...
백종원, 코스피 입성 재도전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외식기업 더본코리아가 상장 초읽기에 들어갔다. 한국거래소는 29일 더본코리아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다. 백 대표는 1994년 1월 더본코리아를 설립했다. 이후 홍콩반점, 빽다방, 역전우동 등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선보였다. 현재 약 20개에 달하는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더본코리아의 매출은 전년보다 45.5% 증가한 4107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56억원으로 0.6% 감소했다. 더본코리아의 상장 추진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8년에도 상장을 추진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보류한 바 있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다시 상장 준비에 나선 것이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제1487호 - 2024.5.27

제1486호 - 2024.5.20

제1485호 - 2024.5.13